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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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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은 소아 정신과에서 근무하는 임상심리사'는 당분간 나를 설명하는 수식어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말들로 꾸며질 수 있을까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3:57: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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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소아 정신과에서 근무하는 임상심리사'는 당분간 나를 설명하는 수식어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말들로 꾸며질 수 있을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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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를 비우자 공허가 채워졌다. - 인생은 아이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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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은 시댁에 갔다. 그렇게 무서워 벌벌 떨던 아빠라는 존재는, 자신의 과오와 허물은 언제 입었던 적이라도 있었던냥 벗어던지고, 착함과 친절이라는 옷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원래 아이들이란 선하고 천진한 구석이 있어서, 자신에게 친절한 사람은 같은 편이라 굳게 믿는 어리석음을 버릴 수 없을 것이다.  나는 혼자 남겨졌다. 더이상 숨막히는 시댁이란 공간에 함</description>
      <pubDate>Fri, 08 Aug 2025 17:49:01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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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리 생각해도 - 내 잘못은 없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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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얼굴에 침 뱉기면 어떤가. 이제 더이상 애증도 뭣도 아니고 미움만 남은 남남인걸. 남의편..도 아니고. 오로지 자기 통장에 잔고만 중요한 사람. 그 천박한 심성은 갈수록 고개를 빳빳히 쳐든다. 자기의 수고와 고생만 그토록 안쓰러운 사람. 내가 극도로 혐오하는 자기 연민에 허우적댄다고, 상대방의 노력과 희생은 보지 못하는 사람. 불쌍히 여기면 된다는데,</description>
      <pubDate>Wed, 02 Apr 2025 02:28:37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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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 못 이루는 밤 - 비는 오지 않지만.</title>
      <link>https://brunch.co.kr/@@9BW0/41</link>
      <description>한참을 걷고, 또 걷는다. 생각을 멈추려 또 걷는다. 그렇게 오늘도 만보를 거뜬히 넘긴다. 그렇지만 생각은 좀처럼 멈추질 않고, 덩그라니 남은 억울한 마음. 뭣이 그리 억울하고 답답하냐 물으면 딱히 할 말은 없다. 모두가 나에게 바라는 것. 누구도 나에게 바라지 않는 마음. 그냥..짜증이다.   밝고 천진한 우리 아들은 나를 닮았다. 나의 또 다른 자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W0%2Fimage%2FXmTvRCE0wYv8VFmuUwas8yho1W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Mar 2025 14:29:39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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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의 워라벨은 넘사벽 - 난징생활(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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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른 말이 아니고 진심으로 하는 말이다. 춘절, 우리로 치면 구정 연휴가..무려..일주일.. 길게는 2주까지 쉬는 곳도 있는데(그게 바로 둘째가 다니는 학교), 워낙 땅떵이가 넓어 이동에만 13-14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쨌거나 그 이동 시간까지 고려하여 나라 전체가 긴 명절을 가지고, 그 동안은 정말..소위 좀비 도시를 연상케 할 정도로 썰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W0%2Fimage%2FlUe23-PQsn7yaq3eDe93jWSvAK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Feb 2025 12:11:01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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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저는 잘 살고 있습니까? - 난징생활(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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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러닝을 시작한지 3주가 되어간다. 대기질이 듣도보도 못한 수준으로 썩어들어갈 땐 뛸 수 없는데, 요즈음 대기질이 엉망이라 3주라 해도 들쑥날쑥한 스케쥴의 반복.   잠은 잘 자는 편이지만, 할머니처럼 새벽녘에 깰 때가종종 있다. 어둠이 온 집을 뒤덮은 그 시간에 눈을 뜨면, 다시 잠을 청할 때도 있지만, 그대로 일어나 양치하고 세수하고 의지적인 아침형 인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W0%2Fimage%2Fc3QVRUoqUahysPpeBCY2jmofRs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an 2025 10:50:19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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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만의 일기 - 애도의 기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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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골프 수업이 마친 뒤, 붕 뜨는 십 여분의 시간을 떼우려 골프장 구석에 앉아 있었다. 다른 언니와 골프 선생님의 대화가 들렸왔다. 선생님의 아버지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고,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없으시다고. 심장이 제 기능을 잃어 이식만 하염없이 기다리도 있노라고.  짐작 가능한 슬픔.  그렇지만 감히 공감하지 못할 두려움.   우주를 잃을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W0%2Fimage%2FMJb77yJ1XiyZFkcfUktKAAQjap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Jan 2025 22:30:29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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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일기 - 사과를 깎다가.</title>
      <link>https://brunch.co.kr/@@9BW0/37</link>
      <description>일요일 아침. 모처럼 온 가족이 집에 있는 날. 그렇다고 함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늘 그렇듯 일곱 시가 되기도 전에 떠진 눈을 비비며, 어제저녁에 태워놓은 식어빠진 커피를 물 마냥 벌컥대고 부엌으로 향한다. 일주일 후면 잠시 한국을 가기로 해서 열심히 냉장고 털이 중. 사과 세 알이 보인다. 중국은 과일과 채소가 정말 싱싱하고 맛있다. 지들은 좋은 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W0%2Fimage%2FSYM0Wn4xRKz-MWaClEaXmhk3GA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Dec 2024 01:55:35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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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일기 - 대게와 과메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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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년 전이었더라. 첫째가 아직 유치원생이었을 때니까, 벌써 3,4년은 지난 일이다. 아빠가 한창 항암을 받으러 진주와 부산을 오가던 시절. 다리가 퉁퉁 부어 제대로 걷거나 맨바닥에는 앉지도 못했고, 인지능력도 예전만 하지 못해서 운전도 서툴러지던 그 어느 겨울. 갑자기 게가 드시고 싶으셨던 건지, 직접 운전을 하고 포항을 가기로 했다고, 같이 갈 거면 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W0%2Fimage%2FEbkeMk9wAEJBGzY5jo61UuGyks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Nov 2024 14:35:27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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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일기 - 눈 맞춤에 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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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을 잘 마주치세요?  대화할 때 눈을 보나요?  눈빛은 참, 중요하죠?  의외로, 눈 맞춤이 쉽지 않은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쑥스럽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눈 맞춤은 많은 것을 담아내죠. 지금 딴생각을 하는지, 나에게 집중을 하는지, 심지어 상대방을 향한 마음의 온도까지도.  나는 불편한 상대는 눈을 거의 보지 않고 대화를 해요. 부담스럽거등요.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W0%2Fimage%2FU9opdUtMH6HeMXocKIr_EDXiai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Oct 2024 14:31:00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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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일기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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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넌 뭐 좋아해?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늘 듣게 되는 질문. 관심사나 취미, 흥미거리에 대한 이야기. 나의 경우, 열의 아홉은 &amp;lsquo;글쎄..&amp;rsquo;라며 말 끝을 흐리는 주제.   &amp;ldquo;저요? 뭐..영화도 보고, 피아노도 치고..뭐 그렇죠&amp;ldquo;  대답을 억지스레 늘어놓고 나면, 늘 무안한 감정이 뒤따라 온다. 내가 봐도, 억지스러워 보여서 일까. 나의 흥미거리는 상대방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W0%2Fimage%2F0ScxgWtnXWBvssgEoyJYP4-lEO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Oct 2024 05:03:20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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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전상서 - 굳이, 털어놓고 싶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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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에게.  아빠. 저는 중국에 온 지 벌써 6개월이 다 되어가요. 우리가 중국을 오게 되는 과정이 나름 치열하고 험난했지만, 잠시 한국 땅과의 이별을 고하던 그날 새벽까지 내가 그리워했던 것은 아빠의 기도였단 걸, 아실까요?  중국에서의 생활은 여유롭지만 알차고 그만큼 무료할 새도 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어요. 아침 일찍 아이들은 학교로 떠나고, 덕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W0%2Fimage%2FwwEEp1tfYMjk8zOi50FII0A097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Oct 2024 13:01:59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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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년의 눈빛은 공허했고 - 마음은 유리처럼 허약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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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검사할 환자는, 어제 도박으로 1억을 날려 기분이 상당히 날카롭고 성마른 상태라며 간호선생님이 귀띔해 주신다. 일단 해 보고 정 협조 안되면 drop하겠노라 언지 드렸다. 환자가 들어오기 전에 그가 작성해 온 문장완성검사와 그간의 진료 차트를 다시 한번 훑어 보았다. 이혼가정, 부친의 폭력, 분노 발작과 이로 인한 크고 작은 폭력 episode, 어머</description>
      <pubDate>Wed, 31 May 2023 13:32:13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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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불행의 대물림을 끊어, - 버릴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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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화요일에는 만 13세의 여중생을 검사했었다. 검사 전 미리 읽어보는 진료 차트의 주상병에는 '비정형 조현병'이 적혀 있었다. 읭? 싶은 마음에 차트를 더 읽어보니, 역시.. 가족력에 '현재 모친이 조현병으로 치료 중'이라는 메모가 눈에 들어온다. 많은 질병이 유전, 가족력이 상당히 강력한 발병 요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듯이, 정신 질환 또한 마찬가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W0%2Fimage%2FOpTMzbZtIhNK9cVSCGVipdCIhs0.jpeg" width="34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Jan 2023 05:14:48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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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에게 섬망이 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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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한 배우가 유명 시상식에서 조연상을 받은 뒤, 죽음을 앞둔 아버지를 향해 남긴 말이 회자되곤 합니다.  무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죽음이란 게 단순히 존재양식의 변화인 거잖아  젊은 친구가, 어찌 그런 생각을(알고 보니 동갑)..   죽음을 생각합니다. 늘 어딘가에, 나도 모르는 그 시점에 도사리고 있을 그것에 대해 떠올리는데, 요즘 가장 많이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W0%2Fimage%2FnL7QPBazwGBJr32NjQFk9DAaC_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an 2023 08:25:26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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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너만 알고 있어. - 힘들다고 징징대면 지는 기분이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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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생에서는 웬만해 가지고 하소연은 하지 않는 편이다. 왜인지, 언제부턴지, 내가 지금 힘이 든 건지 잘 모르겠을 뿐 아니라 진짜 어떻게든 버티니 저떻게든 지나가버리는 게 시간이고 인생이라, 사소한 사건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하며 어쩌지 저쩌지 발동동 구르는 것은 어딘가 모르게 없어 보이기 시작했달까. (누군가는 자의식 과잉에 허세가 쩐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W0%2Fimage%2FTd9ifb0NSiKSA9GBJmvMtcDwai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Jan 2023 10:22:16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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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은 분명 어른인데,  - 마주 앉은 그는 마치 열 살 소년 같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9BW0/25</link>
      <description>검사에서 얻은 insight를 공유하기 위해 병원에서 만난 환자를 언급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다. 한 때는 비밀보장, 익명성 보장, 이 정도의 검사자 윤리만 벗어나지 않는다면야,라는 위험한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모든 개개인이 *DSM-5 진단체계 아래 동일하지 않으며, 증상도 다르고 경험도 다르니, 당사자만 괜찮으면 괜찮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W0%2Fimage%2F64eJ32PrjUGwD7pjGoFQ3dhg3e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Jan 2023 11:03:07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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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어리버리함'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것들 - ADHD는 멀티가 되지 않아요</title>
      <link>https://brunch.co.kr/@@9BW0/24</link>
      <description>몇 번이고 글을 쓰다 지우길 반복했다. 나의 치부를 드러내고 부족함을 직면하는 과정은 언제나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심지어 오늘의 글은 매우 조심스럽고 신중하기도 하다. 이 공간이 굳이 *하숙생과의 육아 관점의 차이나 나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운운하며 그를 뒷담화 하는 성토의 장이 되는 건 원치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그를 향해 앙금처럼 남은 '서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W0%2Fimage%2FjjxecMMikhI-n7Wh2GVgpllQbfY.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Jan 2023 11:02:06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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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사다난했던 콘서트썰 푼다 - 현생으로 돌아가는 길마저 험난하구나</title>
      <link>https://brunch.co.kr/@@9BW0/23</link>
      <description>못 갈 줄 알았다. 내 아이돌의 10주년 콘서트.  1. 우선 지난주, 신랑이 팀장 자리에 앉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회사에 issue가 생겨 하숙생 모드로 복귀하면서, 밤낮, 평일, 주말 가리지 않은 출근을 하게 되었다. 조마조마했지만 티는 내지 않았다. 까짓 거, 못 가면 11주년 콘서트 가면 되지 뭐, 하며 평정심 유지에 전력을 다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W0%2Fimage%2FgN23BKHvIuafICVXHCd23argTI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Dec 2022 13:59:26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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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은 자고로 안 가봐야 이기는 법인디 - 가 본 사람이 이기기도 하더라고요?</title>
      <link>https://brunch.co.kr/@@9BW0/22</link>
      <description>우리아이가 자폐일까요  맘카페에 익명으로 글 하나가 올라왔다. 아이의 특징을 나열해 놓고, 어린이집에서 병원 내원을 권유 받았다, 정말 자폐 같이 보이느냐, 병원을 가야하는 건가, 등등의 질문을 남겼다. 순식간에 댓글이 어마무시하게 달린다. 글 속에 적힌 아이의 특징으로 봤을 땐, 자폐스펙트럼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제법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실제</description>
      <pubDate>Thu, 29 Dec 2022 11:10:11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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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아프다는 것의 의미 - 어쩐지, 콘서트 티켓이 내 것 같지 않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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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저녁. 둘째의 몸이 뭔가 뜨끈했다. 체온계는 정상. 하지만 재채기도 한 번씩 하더라. 싸함이 어떤 직감처럼 내 주변을 맴돌았다. 밤이 지나고 아침이 왔다. 기침 소리에 눈을 떴다. 본능처럼 가장 먼저 아이의 이마를 짚었다. 열이다. 그것도 이 정도면 바로 해열제를 먹여야 하는 고온이다. 재빨리 효과가 좀 더 빠르다는 부루펜 계열의 해열제를 아이 입에 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W0%2Fimage%2FwVjX3KTi9a3sr-7QihGTGQCoCy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Dec 2022 11:49:51 GMT</pubDate>
      <author>풀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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