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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나팍크</title>
    <link>https://brunch.co.kr/@@9Bak</link>
    <description>목적지를 알 수 없는 오프로드를 달리는 중입니다. 건축 5년 공부, 수년간 부동산금융 근무, 무작정 퇴사 후 1년 시드니행, 그리고 돌아와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23:27: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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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적지를 알 수 없는 오프로드를 달리는 중입니다. 건축 5년 공부, 수년간 부동산금융 근무, 무작정 퇴사 후 1년 시드니행, 그리고 돌아와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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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의 신선도와 소비기한</title>
      <link>https://brunch.co.kr/@@9Bak/54</link>
      <description>원래는 좀 들여다봐야 할 회사 자료가 있었는데, 어쩐지 보안이 걸려버려서 작업을 못 하게 되었다. 그래서 강제로 생겨버린 나의 자유시간에 오랜만에 글을 써보기로 했다. 글 업로드한 지가 꽤 되었는데, 확인해 보니 마지막 업로드 일자가 6/21일이구나. 뭐라도 하나 올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킵해둔 글들을 쭉 보다가 '아, 역시 생생하지 않은 글은 올리기가 싫네</description>
      <pubDate>Thu, 15 Aug 2024 12:41:15 GMT</pubDate>
      <author>한나팍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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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화. 겉으론 뱃걸 속으론 굿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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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0년 대한민국을 감히 흔들었다고 말할 수 있는 노래. Miss A의 Bad Girl Good Girl. 중학교 무용 수행평가 시간 때 이 노래를 활용해 소고 수행평가를 했었는데, 계속 듣다 보니 머리 속에 의문이 슬그머니 피어 올랐다. &amp;lsquo;아니, 겉모습만 보고 한심한 여자로 보는 너의 시선이 웃긴다고? 그럼 대체 뭘 보라는 거야. 겉으로도 그냥 good&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ak%2Fimage%2F7kidDhlO7gB-JTEftlDNPkzlCD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Jun 2024 22:53:47 GMT</pubDate>
      <author>한나팍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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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화. 역시 주량은 정신력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9Bak/48</link>
      <description>술을 잔뜩 먹고 들어왔다. 얼추 세어보니 2시간 반동안 소맥기준으로 한 10-15잔 정도를 연거푸 마셨구먼. 그런데 신기하게도 약간 알딸딸한 정도이고, 술도 깰 겸 배도 꺼트릴 겸 집까지 30분 정도 살방살방 걸어올 수 있는 아주 말짱한 정신이었다. 실은 심각한 코로나를 겪은 이후로 주량이 거의 바닥이 되었었다. 나는 코로나를 조금 심하게 겪었는데 그 과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ak%2Fimage%2F_a2kzMIdUD9TjicqH_xwnRBNHn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May 2024 22:57:20 GMT</pubDate>
      <author>한나팍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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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호. 다시 회사를 다녀보니 보이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9Bak/47</link>
      <description>출근한 날이 영업일 기준 7일이 되었다. 7자는 완전한 숫자이니까 한 번 짧은 소감을 이야기해보려 한다(실은 아무 의미나 하나 만들어본 것이지만). 우선 오랜만에 회사를 다니니 지독시리도 똑같은 여의도 오피스들의 로비와 그 향기에, 마치 IFC에서 근무했던 3년 전으로 돌아간 듯했다. 나름 고민해서 구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아트워크들마저 똑같아 보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ak%2Fimage%2FAhiitY8f1MNY8Xyocu-yKkApkZ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May 2024 22:44:41 GMT</pubDate>
      <author>한나팍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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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호. 가족은 칡과 등나무처럼 얽혀서</title>
      <link>https://brunch.co.kr/@@9Bak/39</link>
      <description>지난 부처님 오신 날에 들렀던 석굴암에서 등나무를 보았다. 정자 인근에서 자리하며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막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그걸 본 아빠가 우리에게 물었다.  &amp;lsquo;너네, 갈등의 어원이 뭔지 아나?&amp;rsquo;  갈등(葛藤)이란 말은 칡과 등나무가 서로 얽힌 모양새에서 나온 말이다. 칡도 등나무도 다 각자의 고유한 쓰임새가 있다. 약재로도 쓰이고 조경용 수목으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ak%2Fimage%2FeG3EfSP8B_EkyQuiX_pxUaMSHO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May 2024 00:00:30 GMT</pubDate>
      <author>한나팍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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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호. 퇴사 후 1년을 되돌아보다 (4) 마지막화</title>
      <link>https://brunch.co.kr/@@9Bak/38</link>
      <description>결정을 내려야 했지만 내 의식은 무중력 상태에 놓인 듯이 둥둥 떠다니기만 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난다는데 수시를 다시 어떻게 준비해봐야 하나? 6년 공부가 너무 길다면 어떻게 로스쿨 준비를 해서 변호사를 노려봐야 하나? 어릴 때부터 사람 심리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심리학 공부를 호주에서 다시 해볼까? 다시 하던 일로 돌아가는 것이 정답일까?   살면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ak%2Fimage%2FlSi8vLpHtgaNUFBrt9ZDSn_fQy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May 2024 22:29:47 GMT</pubDate>
      <author>한나팍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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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호. 퇴사 후 1년을 되돌아보다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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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친구들과 함께 모여 보드게임을 진하게 즐기고, 서로 연말 한국 여행을 떠났다. 이번 귀국행의 가장 큰 목표는 부모님께 호주에 계속 살고자 한다고 설득 아닌 설득을 하는 것이었다. 전화로 이미 은근한 의중을 내비쳤더니 아빠는 호적을 파라고 그런 딸은 필요 없다고 노발대발이셨고, 엄마는 응원하지만 슬퍼하셨다. 여하튼 난 한국으로 돌아갔고 엄마에게 호주 부동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ak%2Fimage%2FacTvU2KdX_dRj4pMDOZFzMsBTQ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May 2024 23:14:58 GMT</pubDate>
      <author>한나팍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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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호. 퇴사 후 1년을 되돌아보다 (2)</title>
      <link>https://brunch.co.kr/@@9Bak/36</link>
      <description>그 일이라는 것은 꽤나 즐거운 프로젝트였다. 낯선 땅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낯선 과제를 해나가는 것은 그러나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행복했던 것은 이 과정을 함께 해줄 친구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에 대해 나보다 먼저 경험해 보았던 친구였기에 많은 조언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굳이 따지자면 성황리에 끝나지는 못 했고, 진행하던 와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ak%2Fimage%2F6TbbZ4BdJmZ9bes9XsukyPpjEE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May 2024 23:14:39 GMT</pubDate>
      <author>한나팍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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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호. 퇴사 후 1년을 되돌아보다 (1)</title>
      <link>https://brunch.co.kr/@@9Bak/45</link>
      <description>퇴사 후 1년은 내 생에 가장 길고 풍요로웠던 기간이라 1편으로는 완 성될 것 같지 않아 고민하다 넘버를 붙여 보았다. 풍요는 단순 긍정만 포함하는 것이 아니다. 비가 오고, 때로는 작열하는 태양을 견디는 그 모든 순간이 풍요를 구성하는 것이다. 퇴사를 왜 했는지부터 시작해 보자면 실은 여러 이유가 있었다. 업무 역량을 늘리기 위해 영어를 배 워야겠다는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ak%2Fimage%2FcPj2EhgyT4CvsXIxUKBUptXI5B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May 2024 00:59:53 GMT</pubDate>
      <author>한나팍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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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호. 고양이 귀여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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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구 본가에는 제법 큰 고양이 박만식이 살고 있다. 꼬리까지 하면 75cm는 족히 되는 녀석이고, 고양이라 몸이 쭉쭉 늘어나서 일어서면 아일랜드 식탁에 있는 음식도 뺏어갈 수 있다. 예전에 한 번 실수로 문을 열어둔 날 이 녀석이 길거리로 나가 다른 고양이들 옆에 섰는데 글쎄 덩치만 봐서는 거의 황제였다. 표범무늬를 가지고 있는데 저렇게 맹수 같은 녀석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ak%2Fimage%2FEIv8W2utit_Z_W867JZZvAcv2R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May 2024 00:59:26 GMT</pubDate>
      <author>한나팍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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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호. 나(비)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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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꿈을 많이 꾸는 편이다. 혹은 잘 기억하는 편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일어나면 밤새 꿨던 꿈을 선명하게 읊어낼 수 있고, 잠들기 직전 친구가 말을 걸면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서로 다른 3개의 꿈도 단숨에 꿀 수 있는 사람이다. 어릴 때부터 유난히 꿈을 잘 기억하는 것 같아 이유를 검색해 봤는데 수면의 질이 낮아서라는 말이 대부분이었다. 그맘때부터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ak%2Fimage%2Fi650fvvOJuSjjYeLpjT_wmxCCq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May 2024 00:59:04 GMT</pubDate>
      <author>한나팍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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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호. 향기를 담아 가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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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때 전국을 휩쓸었던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라는 책이 있다.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붉은 머리의 여자가 쓰러져 있던 표지가 아직도 생생하다. 향기가 너무 갖고 싶었던 향기 없던 소년의 이야기였다. 책의 전반 내용과는 무관하지만, 인생의 첫 끌림을 향기로 느꼈던 소년을 보며 처음으로 '향기'란 이런 것이구나 깨닫게 되었다.  계절에도 향기가 있다.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ak%2Fimage%2FDrmWduW7LyjaHi8hAKTZzsp0wk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May 2024 00:18:18 GMT</pubDate>
      <author>한나팍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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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호.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간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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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이 시간이 많아지면 생각도 많아진다. 바쁠 때는 늘 많은 것을 제쳐 놓는다. 많은 것에는 운동, 건강한 음식, 독서, 영화 보기, 그리고 '나'에 대한 고민이 포함된다. 직장이라는 고속도로에 나를 일단 올려놓으면, 다른 길로 빠지기보다는 계속 달려 조금 더 앞에 있는 목적지에 다다르는 것이 나의 목표가 된다. 운용역으로 일하다 보면, 투자역을 해야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ak%2Fimage%2Fpopv6vgJaTJ3Qbf4n5vGcvYJes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May 2024 00:16:02 GMT</pubDate>
      <author>한나팍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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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호. 활자여, 다시 유행해 주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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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주에 살며 놀랐던 장면 하나를 꼽으라면 트레인(지하철)에서 책 읽는 사람들이었다. 이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니 사람들이 휴대폰 마냥 책을 휴대하고 다닌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트레인은 물론, 수영 후 햇볕 아래 책을 읽고 있다거나 여행 갈 때도 여행 내내 읽을 책을 한 권 챙긴다거나. 책 읽는 것을 삶의 일부이자 하나의 유흥거리로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ak%2Fimage%2F8OgnUHUphTdwBoPqnO7lwIetxf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May 2024 00:14:53 GMT</pubDate>
      <author>한나팍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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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호. 수필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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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쓰는 글이 일기와 수필 어드매를 왔다 갔다 하는 요즘. 과연 수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문헌 기반은 아니고 구글링을 통한 결과이지만 많은 사람이 동일하게 증언해주는 것으로 보아 설득력 있지 않은가 싶은 '수필'의 원조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해 보겠다. 동양에서는 중국 남송 홍매의 '용재수필, 우리나라에서는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일신수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ak%2Fimage%2Fvd-DDiE6b7rF_1Hi3t8Js19Kah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May 2024 00:12:58 GMT</pubDate>
      <author>한나팍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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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호. 여행은 끝을 동반하기에, 이곳은 한없이 애틋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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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드니에 도착하면 누구든 먼저 가게 되는 곳은 오페라하우스임은 자명하다. 1950 년대 NSW에서 개최한 국제 현상설계 공모전, 웬걸 '얘는 누구야?' 싶은 요른 웃손(-Jorn Ultzon)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그의 업적은 자그마치 약 50년에 걸쳐서 천천히 세상에 드러났지만 어쨌든 그의 오페라 하우스는 설계자의 노고를 알아주기라도 하듯 시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ak%2Fimage%2FSh3RaA9v_qwx_-8xXcaEGDol6u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May 2024 00:11:08 GMT</pubDate>
      <author>한나팍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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