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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향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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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말하기보다 쓰기가 좋고, 쓰기보다 좋은 것은 '그대'와의 만남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13:53:1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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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기보다 쓰기가 좋고, 쓰기보다 좋은 것은 '그대'와의 만남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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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섬의 예술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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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섬의 예술가들 그 섬, 낙월도(落月島)에 다녀온 지 한참이 지난 지금도 종종 떠오르는 풍경이 있다. 어쩐지 쓸쓸하기도 하고 낭만이 어려 있기도 한 이름 때문만은 아니다. 그보다 사람 하나 안 보이는 한적한 해변에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문양들이 수없이 널려 있었던 것, 그것 때문이다. 처음엔 갯벌의 흔한 풍경이겠거니 했다. 갯벌엔 무수히 많은 생명체가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x6%2Fimage%2FozkDHRfMQgkVecu-qFhvUwHzhq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Jul 2025 20:15:16 GMT</pubDate>
      <author>김향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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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을 훔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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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만 보니 나는 도둑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도둑질을 하지 않고 무구하게 살아온 것은 고작 예닐곱 살 때까지가 전부였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 이후로 나는 줄곧 누군가의 무엇을 훔치곤 했다. 처음엔 언니의 연필을 훔쳤고 그다음엔 오빠의 지우개를, 그다음엔 엄마 지갑 속의 동전 하나를 슬쩍&amp;hellip;. 아무도 눈치챈 사람은 없었다. 그래도 조마조마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x6%2Fimage%2FPS-LOz-BHIoVbT8x4BoJMfu39w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Aug 2022 17:08:00 GMT</pubDate>
      <author>김향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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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마귀 - 어떤 순간은 비루하고 어떤 순간은 존귀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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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는 깃도 부리도 온통 검은색으로 뒤덮여 있다. 검지 않은 데가 한 군데도 없다. 그의 검은 외피는 딱하게도 슬프다. 목청마저 어둡고 탁하다. 그를 뜻하는 글자 &amp;lsquo;烏(오: 까마귀)&amp;rsquo;는 몸이 검어 눈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어 &amp;lsquo;鳥(조: 새)&amp;rsquo;의 눈 부분 한 획을 생략한 글자라고 한다. 아닌 게 아니라 그 눈마저도 얼른 눈에 띄지 않는다.  그는 환대는커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x6%2Fimage%2Fm9CSTfUX7R5AfJ-djak57DgkrU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Feb 2022 22:55:57 GMT</pubDate>
      <author>김향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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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성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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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최근 나에겐 여러 개의 방이 생겼다. 특별한 설계나 공정도 없이 뚝딱 지었지만 씀씀이 하나는 기막히게 좋다. 작은 네모상자 속의 방은 이른바 사이버스페이스. 그곳에는 한계라는 것이 없다. 시간도 거리도 제한이 없고 목소리나 외모 따위에 신경 쓸 일도 없다. &amp;lsquo;슥삭&amp;rsquo; 터치할 수 있는 손가락 하나와 해독 가능한 시력만 있으면 된다. 앉거나 눕거나 그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x6%2Fimage%2FAoxBvdW0EtcZd46rLgsQGdz7ub4.jpg" width="355" /&gt;</description>
      <pubDate>Thu, 10 Feb 2022 13:08:11 GMT</pubDate>
      <author>김향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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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밟는 일을 걱정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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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걸음을 재촉했다. 비는 개어 있고 공기는 상쾌했다. 꽃들은 안녕하시겠지? 공원에는 벚나무가 많았다. 나무는 삽시간에 피어난 꽃들로 구름처럼 부풀어 있었다. 어디서 날아왔는지 벌들도 잉잉거렸다. 봄기운 창만한 그 아래를 나는 다시금 서성거려보고 싶었다.  공원길엔 벌써 꽃잎이 깔렸다. 어찌 하필 바람은 그사이를 불고 갔을까. 이틀이나 연속 비 오고 바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x6%2Fimage%2FU6QK5j9B47SwWuO517UvBlimQ68.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Feb 2022 12:55:00 GMT</pubDate>
      <author>김향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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