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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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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94년생 베렌입니다. 마트에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많이 쓰고, 많이 사랑하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2:23:4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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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4년생 베렌입니다. 마트에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많이 쓰고, 많이 사랑하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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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부자일까? -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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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신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부자이다.&amp;nbsp;-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p.44     &amp;ldquo;자신을 얼마나 줄 수 있는가&amp;rdquo;를 부의 척도로 삼는다면 나는 과연 어디쯤에 해당될까. 아마 차상위계층쯤 되지 않을까 싶다. 중산층은 터무니없이 멀다. 나는 소위 &amp;lsquo;착한 사람&amp;rsquo;으로 분류되는 청년이었지만 결코 &amp;lsquo;헌신적인 사람&amp;rsquo;은 못되었다. 나는 지극히 제한적인 상황에</description>
      <pubDate>Sun, 31 Jul 2022 16:53:47 GMT</pubDate>
      <author>베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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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아홉 프리터족이 달리는 이유 - 더 나은 삶에 대한 메타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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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야외 달리기가 점점 내 삶의 일부분으로 정착해가고 있는 중이다. 주 3일은 꼭 시간을 내서 달리고 있다. 휴일에 시간을 내지 못한다면 퇴근하고 나서 라도 뛴다. 놀랍게도 하기 싫어서 끙끙대며 나가는 일은 거의 없다.(물론 간혹 귀찮을 때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괴롭진 않다. 글감을 고민하는 일보다는 훨씬 덜 괴롭다.) 오히려 뛰는 일이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TV%2Fimage%2FoBN_mS6bbUDhJXOEACMyHEV72H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Jul 2022 20:56:23 GMT</pubDate>
      <author>베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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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세의 문장에서 당신을 보았습니다 - 베아트리체, 당신이라는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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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베아트리체와 단 한마디도 말을 나눈 적은 없다. 그럼에도 그녀는 당시 나에게 지극히 깊은 영향을 주었다. 자신의 영상을 내 앞에 내세워 보여 준 것이다. 나에게 성소를 열어주었다. 나를 사원안의 기도자로 만들었다. 그 날로 나는 술집 출입과 밤에 나돌아 다니는 일로부터 멀어졌다. 나는 다시 혼자 있을 수 있었다. 다시 책을 즐겨 읽고 즐겨 산책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TV%2Fimage%2FxQ0B0FmgpcHFpMuSTuCk-AhAtO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Jul 2022 07:48:24 GMT</pubDate>
      <author>베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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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아침 이불 정리하고 환기해 보았습니다 -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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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시간의 얕은 잠을 잔 것 치고, 오늘 아침은 꽤 일어날만했다. 물론 평소보다 약간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어디까지나 걱정했던 것보단 나았다는 얘기다. 나는 늘 하던 대로 이불을 정리하고 환기했다. 거의 단 한 번도 어겨본 적 없는 루틴이다. 이불을 정리한다는 것이 곧 갠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예쁘게 침대 위에 잘 펴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TV%2Fimage%2FjPWQ5xutufvuL4EnXQDwK4NsKn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Jun 2022 11:43:37 GMT</pubDate>
      <author>베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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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른다는 것에 대해 사유해 보았습니다 - 소양강의 황혼을 바라보며</title>
      <link>https://brunch.co.kr/@@9ETV/52</link>
      <description>뛰어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풍경이 있다. 러닝이라는 시퀀스의 마지막 신(scene)에 해당하는 장면이다. 한차례의 뜀걸음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사람에게, 시공간의 색채는 평소보다 훨씬 생경해진다. 내가 최근 감상한 장면은 노을이 질 무렵의 소양강이었다. 단편적인 감상에 젖는 것만으로는 무척 아쉬워서, 나는 근처 벤치에 앉아 휴대폰의 메모 앱을 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TV%2Fimage%2FV6iwtUBsKhgQQnJVlqEQ9rKdS8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Jun 2022 07:58:02 GMT</pubDate>
      <author>베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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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방러가 광화문 교보문고 당일치기를 해보았습니다. -  포기하지 않은 삶들의 연대</title>
      <link>https://brunch.co.kr/@@9ETV/51</link>
      <description>서울의 대형서점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어디서 출발한 것인지 떠올려봤다. 익숙함으로부터의 탈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어디론가 떠나서, 모종의 영감을 얻고 싶었다. 일터 근처의 동네로 새롭게 이사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다. 고작 한 달이 넘은 것뿐인데, 벌써부터 거리의 모습들이 새롭지 않다. 날씨가 화창한 날 산책로를 걸을 때의 설렘도 한 달 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TV%2Fimage%2Fy-bO90ld1xuN9bEzMTSMNc0LyI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un 2022 03:58:27 GMT</pubDate>
      <author>베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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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에 쓴 글을 끌어올려 보았습니다 - 산책의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9ETV/49</link>
      <description>산책의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날이 좋아서, 혹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집은 쓸쓸해서, 때로는 마음이 깊어지는 누군가와의 통화를 위해서 최소한의 짐만 챙겨 들고 밖으로 걷는다. 새벽 한 시였다. 나는 동전을 탈탈 털어서 빌라를 나왔다. 마실 거리라도 사들고 한 모금씩 적시면서 걸을 생각이었다. 글이 써지지 않았고, 뒤엉킨 생각들이 좀처럼 정리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TV%2Fimage%2F4I0ZuCi8IW9Y-bQKWbl4w-9Jk1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Jun 2022 02:42:55 GMT</pubDate>
      <author>베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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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뛰기 싫은데도 눈 딱 감고 뛰어 보았습니다 - 매일 밤 이를 닦는 것처럼</title>
      <link>https://brunch.co.kr/@@9ETV/44</link>
      <description>휴일이었다. 알람에 눈을 뜨자마자 나는 한숨을 구슬프게 내쉬었다. 게으름이 온몸을 질퍽하게 휘감고 있는 느낌이었다. 최근 기계적으로 몸을 일으켰던 것과는 다르게, 무척 오랜만에 느껴보는 권태감이었다. 나는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열어 일일 루틴 목록을 확인했다. 아침 10분 독서하기, 5분간 명상하기, 글쓰기 15분 이상 하기, 어머니께 전화드리기 등 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TV%2Fimage%2FhDHNP2alKSEyEbxUYl_QYDlLiy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un 2022 04:32:52 GMT</pubDate>
      <author>베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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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연을 견뎌 보았습니다 - 삶은 나비효과</title>
      <link>https://brunch.co.kr/@@9ETV/45</link>
      <description>몇 개월간 짝사랑해오던 사람을 잃었다. 최근 퇴사를 결정한 직장 동료였다. 마지막 기회였기에 나는 조심스럽게 데이트 신청을 했고, 그녀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음을 밝혔다. 물론 그 과정이 차갑지 않아서 참 감사했다. 오히려 건강하게 웃으며 나를 감싸주기까지 했다. 오빠는 정말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오랜 친구가 있으면 소개해 주고 싶을 정도라고. 오히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TV%2Fimage%2Fb_FXnohmFAn4CPcP75jPuV59S6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Jun 2022 07:50:37 GMT</pubDate>
      <author>베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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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은행잎에 대해서 사유해 보았습니다 - 기다림의 절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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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근길이었다. 오늘따라 도보에 줄지어 선 가로수들이 눈에 들어왔다. 5월의 햇살과 어우러져 눈부시게 푸른 모습이었다. 너희 참 예쁘다. 마음으로 속삭였다. 늘 같은 자리에서 여러 차례 만나던 나무였다. 몇 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름이 궁금해졌다. 그냥 갑자기 눈에 띄었다는 이유, 날이 맑아서 유난히 기분이 좋다는 이유에서였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TV%2Fimage%2Fu_jwwaexWv0RiQ1L6RItURMtgm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Jun 2022 13:29:17 GMT</pubDate>
      <author>베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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