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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벼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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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때로 영원처럼 느껴지는 시간이 모자라다 싶을 만큼 치열하게 사랑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소개합니다. 여성작가, 여성서사 소설을 좋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6 May 2026 01:14: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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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 영원처럼 느껴지는 시간이 모자라다 싶을 만큼 치열하게 사랑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소개합니다. 여성작가, 여성서사 소설을 좋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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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36_ 답이 정해져 있을지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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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G를 정말 좋아했지만 견디지 못하겠던 지점이 있었다. 그 친구는 정말 예뻤다. 나는 그 친구를 보면서 미모의 빈익빈 부익부를 느꼈다. 아니, 사실 빈익빈은 모르겠고 부익부는 확실히 느꼈다. 나는 필러와 보톡스의 차이도 제대로 모르는데 그 친구는 피부과의 온갖 자잘한 시술과 주사의 종류를 꿰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 자기에게 딱 필요한 시술이 뭔지를 알았</description>
      <pubDate>Sat, 27 Apr 2024 15:47:48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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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35_ 회색 새내기&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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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약속된 봄이 있었다. 지금의 고등학교는 분위기가 어떨지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대학에 가면 모든 게 나아진다 주문을 외는 낡은 사고방식의 지배를 받는 학교에 다니는 바람에, 스무살을 간절히 기다렸다. 솔직히 말하면 시험과 수업, 수행평가가 반복되는 고등학교 생활이 그리 나쁘지 않았어서, '이것보다도 더 좋아진다고?'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렇게 말하면 다</description>
      <pubDate>Fri, 05 Apr 2024 14:25:17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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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33_ 위로를 때로 잘하는 사람&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9FZK/177</link>
      <description>누군가가 INFP 성격유형(내가 속한)을 두고 '선택적 공감러'라고 조롱하듯 쓴 글을 본 적이 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이 연결지을 수 있을 만한 일이면 세상에서 공감을 제일 잘하는 양 굴다가 자기가 겪어보지 않은 일에는 거의 사이코패스처럼 된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표현은 아니었던 것 같다. 게다가 그 사람도 온라인 상에 올리는 글</description>
      <pubDate>Mon, 01 Apr 2024 15:38:54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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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32_ 페스티벌</title>
      <link>https://brunch.co.kr/@@9FZK/176</link>
      <description>축제만큼이나 내가 관념적으로만 좋아하는 대상이 또 있을까 싶다. 예를 들어 얼마 전 놀러간 공주에서는 겨울에 군밤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공주가 그리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가 아닌데도,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라고 한다. 그 많은 사람들이 군밤 하나 때문에 와글와글 모여 있는 광경을 생각하면 상당히 흥미롭다. 게다가 지역 특산물 축제</description>
      <pubDate>Tue, 26 Mar 2024 13:09:54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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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31_ 재생&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9FZK/175</link>
      <description>볶음밥이 먹고 싶던 어느 날 엄만 냉장고에 찬밥이 있다고 했는데 꺼내 놓고 보니 밥알이 뭉쳐서 거의 돌덩이였다 밥이 죽었다고 했더니 엄만 뒤집어지게 웃으면서 안 죽었다며 프라이팬에 물을 좀 붓고 가스불을 약하게 켜고 의기양양하게 날 봤다 이러면 된다는 말에 그 다음엔 어떻게 하냐 물었더니 믿으면 된다 했다 과연 시간이 지나자 밥은 부활했다 새로 지은 밥마냥</description>
      <pubDate>Wed, 13 Mar 2024 14:02:41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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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30_ 낭비 없는 낭만은 없어</title>
      <link>https://brunch.co.kr/@@9FZK/174</link>
      <description>초등학교 저학년 때 혼자 노느라 여념이 없다가 고학년이 되어서 드디어 같은 반 친구들과 사귀는 맛을 알게 되었다. 그때 내가 꽂혔던 활동은 교환일기였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하드커버로 된 '곰돌이 푸' 캐릭터 노트에 네 명의 친구가 교환일기를 썼던 걸 시작으로 나의 교환일기의 역사는 중학교 3학년까지도 이어졌다. 딱히 비밀은 아닌 비밀을 나눈 나의 첫 교</description>
      <pubDate>Wed, 13 Mar 2024 10:09:29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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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29_ 뜻안의 행운</title>
      <link>https://brunch.co.kr/@@9FZK/173</link>
      <description>나는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태도가 편하다. 나에게 늘상 인상을 쓰는 사람에게까지 늘 미소를 띠고 대하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일단 우호적으로 굴고 보는 태도가 천성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솔 톤으로 말하고, 타인을 미소로 응대하고, 도움이 되고자 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다.</description>
      <pubDate>Fri, 08 Mar 2024 14:10:48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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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28_ 계산기를 두드리지 않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9FZK/172</link>
      <description>어릴 때 읽은 &amp;lt;어린 왕자&amp;gt;에는 여러 어른들의 모습이 풍자되어 있었다. 그중 내가 가장 우스꽝스럽다고 느꼈던 인물은 별을 세는 사람이었다. 왕자는 그가 별을 세는 이유가 궁금하다. 그는 그저 별을 소유하기 때문에 헤아릴 뿐이라고 답한다. 소유해서, 뭐? 그 다음엔? 소유한 별들로 아무런 효용을 얻지 못한 채 별을 소유한다는 데에서 뿌듯함을 얻으면 아무런 소</description>
      <pubDate>Sun, 03 Mar 2024 15:33:22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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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25_ 도시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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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면서 도시락을 가장 열심히 쌌던 시기는 짝꿍이 공무원 준비를 할 때였다. 가을 겨울에는 보온 도시락통에 따뜻한 국과 반찬을 담았고, 여름에는 네 칸으로 된 도시락통에 밥, 야채, 반찬, 나물까지 야무지게 담았다. 지금 생각하면 매일 다른 반찬을 어떻게 만들었나 모르겠다. 그것도 이 좁아터진 자취방 주방에서 말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반찬은 무나물이다. 채</description>
      <pubDate>Tue, 20 Feb 2024 11:53:23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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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24_ 비행기</title>
      <link>https://brunch.co.kr/@@9FZK/170</link>
      <description>나는 공식적으로 연락이 불가능한 상태를 갈망한다. 세상에는 연락이 늘 잘 닿는 사람들도 있고, 한 번 연락하면 몇 시간이고 답장이 안 오는 상태가 일상적인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나는 전자다. 언제나 연락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어지간하면 '지금 제대로 답장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기를 원한다. 예를 들어 얼마 전 Zoom으로 수업</description>
      <pubDate>Sun, 18 Feb 2024 12:42:58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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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22_ 좋아하는 요일</title>
      <link>https://brunch.co.kr/@@9FZK/169</link>
      <description>월요일엔 좋은 일이 안 일어나니까 운동이나 하라는 조언을 본 적이 있다. 확실히 월요일은 지겹다는 느낌이 있다. 아무리 역동적으로 살아도 월요일엔 왠지 축축 처지고 유독 피곤하다. 어쩌면 길을 걷는 사람들의 표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일 수도 있고, 실제로 루틴이 시작된다는 느낌을 내가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건, 월요일은 시무</description>
      <pubDate>Thu, 15 Feb 2024 13:50:53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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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21_ 초콜릿</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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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재수학원에선 친구를 사귀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었지만(실화다) 나는 열아홉이었다. 누구와도 떠들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나이에 우리는 급식실로 향하는 계단에서 번호를 주고받거나, 집에 돌아가는 버스에서 몰래 접선하며 우정을 착착 쌓아갔다. 재수학원에서 가장 친하게 지낸 친구는 초콜릿 마니아였다. 나 역시 그랬는데 우리의 초콜릿 사랑은 결이 좀 달랐다. 우리는</description>
      <pubDate>Thu, 15 Feb 2024 10:53:23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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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20_ 취향의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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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취향의 변화는 늘 반갑다. 사실 나의 경우에는 취향이 변한다기보다 새로운 취향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세계가 확장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어릴 땐 곱창을 안 먹던 사람이다가 '곱창'이라는 단어만 봐도 침이 흐르는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어릴 때 사실 곱창을 싫어했다기보다는 어른이 되어서야 처음 먹어보았다. 아마 어릴 때 누군가 권했어도 손을 댈 엄두를 냈을지</description>
      <pubDate>Tue, 13 Feb 2024 12:13:14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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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15_ 동네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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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amp;nbsp;가장 좁은 단면적에 사람이 얼마나 많이 살 수 있는지 실험하려고 지은 것 같은 동네다. 드라마 같은 매체에서 보면 좁은 방에서 주인공이 통화하는 소리로 옆집에서 항의가 들어오는, 그런 집들이 즐비하다. 혼자 살면 몰라도 짝꿍이랑 둘이 사는데 대화가 옆집에 공유될 정도면 너무 곤란했다. 원래는 독서실로 쓰다가 벽을 임시로 만들어서</description>
      <pubDate>Tue, 30 Jan 2024 15:59:07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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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13_ 장바구니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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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언가를 대용량으로 사서 쟁였을 때는 다 떨어지는 시점에 괜히 놀란다. 예를 들면 한 판을 통째로 산 달걀을 그새 누가 다 먹었지. 백 장이나 있었던 슬라이스 치즈가 어디로 사라졌지, 이런 놀라움이다. 대부분의 장보기를 쿠팡에서 하면 이럴 때 좋다. 내가 그 물건을 언제 샀었는지 검색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치즈는 작년 7월에, 달걀은 올해의 첫 장보기에</description>
      <pubDate>Tue, 23 Jan 2024 16:22:32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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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09_ 메이크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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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가에서 2012년과 2016년 사이에는 뭔가 대격변이 일어났다고, 그 시절에 대학에 다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요즘 친구들은 믿어주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2012년, 내가 새내기 때는 화장에 대한 선배들의 간섭이 꽤나 있었다. 뭐 물론, 일부 보수적인 회사에서 그런 것처럼 '화장을 하고 다녀야 예의지!'라고 혼이 났다거나 그런 건 아</description>
      <pubDate>Sun, 14 Jan 2024 14:47:53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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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07_ 유전자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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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3단 사고'를 쳤다. 1단계. 요리를 하다가 인덕션 위에 꼬인 코드 줄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데워버려서 식기세척기 전선을 태워먹었다. 2단계.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관계로 맨손으로 설거지를 하다가(나는 고무장갑을 끼고는 도저히 설거지를 못 하겠다) 세제가 독해서 손가락 살갗이 벗겨졌다. 3단계. 식기세척기 전선을 수습하려면 니퍼와 절</description>
      <pubDate>Thu, 11 Jan 2024 13:22:17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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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06_ N잡의 시대&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9FZK/162</link>
      <description>N잡을 원해서 하는 사람도 분명 있겠지? 그런 사람은 본인이 하는 일이 너무 단조로운 나머지, 또는 여러 분야에 욕심이 있어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방향을 선택할 것이다. 퇴근 후에 유튜브를 편집하는 공무원이라거나. 아니면 현실과 타협해 꿈을 애매하게 이룬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전업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교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이라거나(난가?).</description>
      <pubDate>Wed, 10 Jan 2024 16:32:56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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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01_ 잠옷 집착형 인간</title>
      <link>https://brunch.co.kr/@@9FZK/161</link>
      <description>왜 그렇게 잠옷을 많이 구입하냐고, 누가 본다고 그러냐고 핀잔을 들어본 일이 있다면 아마 나와 같은 부류일 것이다. 누가 보냐면 내가 보며(사실 남들도 많이 보여준다), 왜 많이 사냐면 당연히 귀여워서다. 나에게 잠옷의 디자인은 너무나 중요하다. 위 아래가 세트로 된 잠옷이어야 하고, 소재도 탄탄해야 해서 잠옷은 의류 중에서 내가 돈을 아끼지 않는 몇 안되</description>
      <pubDate>Mon, 18 Dec 2023 14:06:25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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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글] 200_ 중독 속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9FZK/160</link>
      <description>누구나 살아있다는 사실을 짜릿하게 느끼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뮤지컬 &amp;lt;빨래&amp;gt;에서는 집주인 할머니가 고된 노동을 하면서 살아 있으니까 빨래도 하고 밥도 하는 거라고 노래한다. 나 역시&amp;nbsp;그런 일상의 노동이나 짜증스러운 순간에서도 생기를 느끼는, 살아있는 데에 꽤 최적화된 인간이긴 하다. 그러나 내가 진짜로 살아있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할 때는 무언가 행위에</description>
      <pubDate>Mon, 18 Dec 2023 11:15:47 GMT</pubDate>
      <author>벼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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