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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UM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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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러해살이를 지향하는 하루살이 프리랜서입니다. 일상을 여행처럼 보내고 싶어 속초 낯설게 보기 중입니다. 2묘가정 집사이기도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11:46:4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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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러해살이를 지향하는 하루살이 프리랜서입니다. 일상을 여행처럼 보내고 싶어 속초 낯설게 보기 중입니다. 2묘가정 집사이기도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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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원도민의 거리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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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 12월에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집이 있는 수도권으로 오게 된 친구한테서 거리 감각과 시간 감각이 낯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출퇴근 거리가 1시간 이내면 문제없다는 사고방식이 놀라웠다는 것이다. 듣고 보니 수도권에 있을 때는 광역 버스를 타든 지하철을 타든 얼추 이동 시간 한 시간을 잡고 움직이는 데에 익숙해져 있긴 했다. 도로 위에서 소모하는 시간은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35%2Fimage%2Fhj90Wb_cZ0dT6mPnfdaLnkd5-m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May 2024 15:27:47 GMT</pubDate>
      <author>YU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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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유아에게 호감형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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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무래도 나는 아기들에게 호감형인 모양이다. 무턱대고 이런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긴 이유는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아이들과 높은 확률로 아이컨택을 하게 되고, 또 높은 확률로 아이가 웃는 표정을 보거나 나를 보고 뭔가를 말하는 모습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사실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대상이 나에 한정된다고는 할 수 없기는 하나 그런 경험들이 하나둘씩 모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35%2Fimage%2F46IPo7C8H45f59RJhKBnD2ydlc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May 2024 12:32:37 GMT</pubDate>
      <author>YU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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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날씨는 어때요? - #일상을 여행처럼 &amp;nbsp;#속초 낯설게 보기</title>
      <link>https://brunch.co.kr/@@9O35/17</link>
      <description>스몰토크를 나눌 때 날씨 이야기만큼 마음 편하고 만만한 게 없다. 특히 처음 만나는 사람부터 매주 보는 사람, 가끔 보는 사람까지 어떻게든 사람들을 만나서 시간을 때우는 게 일이 되어버린 나로서 날씨 변화는 그것이 좋든 나쁘든 기껍게 느껴진다. 서로의 가치관에 상관없이&amp;nbsp;높은 확률로 공감을 얻거나 관심을 끌 수 있고, 그러는 중에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기분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35%2Fimage%2FDO0RiUpYEyTjgeIev4MzZ03rc7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Mar 2024 05:32:26 GMT</pubDate>
      <author>YU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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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우비 맞으며 당근하기 - #일상을 여행처럼 &amp;nbsp;#속초 낯설게 보기</title>
      <link>https://brunch.co.kr/@@9O35/16</link>
      <description>여우비. 누가 처음 생각해 낸 말인지는 몰라도 참 예쁜 말인 것 같다.  일기예보에서 오후에 1~2시경에 비가 온다고 적혀 있었을 때도 사실 반신반의하면서 고민하다가 접는 우산을 챙겨 들고나갔다. 지금까지 쌓아 온 빅데이터로 미루어 볼 때 은근슬쩍 맑음으로 바뀌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할 정도로 기상청에 대한 신뢰가 낮은 편이기도 했고, 비가 올 거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35%2Fimage%2Ffvg4rbtFuAwSQP0WQU9N3xjlpC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Mar 2024 07:17:52 GMT</pubDate>
      <author>YU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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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에 피부과가 없더라고요 - #일상을 여행처럼 &amp;nbsp;#속초 낯설게 보기</title>
      <link>https://brunch.co.kr/@@9O35/15</link>
      <description>턱 부근에 큰 뾰루지가 났다. 속에서 곪아 탱탱 부어 있어 어쩔까 고민하다가 면봉으로 짜려고 시도해 봤는데 별 소용이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주변 부위까지 벌겋게 올라와서 붉은기가 가라앉지 않거나 흉이 지면 어쩌지 하고 덜컥 겁이 났다.  생각의 흐름이란 참 단순해서 아프니까 병원에 가야지 생각하며 지도 어플에 피부과를 검색했다. 그리고 당황했다. 해수욕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35%2Fimage%2FXHcaPcX_8NOJQCG7z0sgfyUSTb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Mar 2024 04:12:52 GMT</pubDate>
      <author>YU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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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이지' 좀 갖다 드려도 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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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관 앞에 시키지도 않은 택배가 와있었다.  세대수가 워낙 많은 동네라 그렇게 드문 일도 아니었다. 더군다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부터는 중간 현관 벨이 울려서 봤더니 다른 집을 찾는 치킨 배달 아저씨가 인터폰 화면에 비치거나, 다른 호수로 가야 할 택배가 우리 집에 놓여있거나 하는 일이 부쩍 늘었다.  보통 이런 경우 택배 기사분의 실수 혹은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35%2Fimage%2FwXZk1yxiCBacOZdoqZfJFrsLXc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Jun 2020 05:48:22 GMT</pubDate>
      <author>YU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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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입불가' 도서입니다 - 중고 서점에서 책 못 팔고 온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9O35/11</link>
      <description>책을 좋아한다. 책이 모여 있는 공간에서 나는 종이 냄새나 책장 넘어가는 소리, 종이를 손으로 넘기는 감각을 좋아한다. 주관에서 벗어나 조용하게 타인의 생각을 엿보는 순간과 이전에는 알지 못하던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많이 모으게 됐고, 결과적으로 지금 내 방에는 한 면을 차지한 두 개의 책꽂이에도 다 들어가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35%2Fimage%2F4wTxy8JWNpZLCw0nziqXp52sET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May 2020 17:12:06 GMT</pubDate>
      <author>YU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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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난 상황의 '반려동물'과 애완동물</title>
      <link>https://brunch.co.kr/@@9O35/10</link>
      <description>방학까지 얼마 남지 않아서 본가에 아라를 잠시 맡겨두고 올라와 대학원 학기를 마무리하는 데에 전념하고 있을 때였다. 아직 노리를 데려오기 전이라서 외동묘였던 아라는 엄마와 둘이서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았다. 아빠 직장 문제로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도시로 가게 되어 우울해하던 엄마는 집에서 까꿍놀이나 술래잡기를 하면서 아라와 유대감을 쌓아가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35%2Fimage%2FEM7TmAs4tZqh_sKVUEcRAKU-Tl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May 2020 18:56:53 GMT</pubDate>
      <author>YU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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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남에서 비롯된 시야의 '확장' - 동물을 수단으로 취급하는 그들을 바라보며</title>
      <link>https://brunch.co.kr/@@9O35/9</link>
      <description>타인과의 만남이 세계의 확장을 의미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어디에서 누구에게 들었는지 떠올리는 것도 어려울 정도로 스치듯이 들은 말이라서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어떤 맥락에서 나온 문장인지, 누구의 입에서 나온 말인지는 찾을 수 없었다.    다만 굳이 원문을 찾아보지 않아도 &amp;lsquo;나&amp;rsquo;라는 편협한 주관으로 세상을 보다가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35%2Fimage%2FF9l7oJIs0aInHvzQRAo9TYoBcF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May 2020 21:17:10 GMT</pubDate>
      <author>YU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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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냥이에게 '밥'을 준다는 것 - 끼니를 중시하는 한국 문화의 반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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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에 사료가 떨어졌다. 아라와 노리의 주식을 사료에서 생선 통조림(주식 캔)으로 바꾸는 과정이라서 남은 사료를 살피지 않고 방심한 탓이다. 다행히도 캔은 잔뜩 쌓여 있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사료에 익숙해진 아라와 노리는 아직 뭔가를 덜 먹은 기분이 드는 모양인지 오늘 먹을 분량을 어지간히 먹고도 계속 밥그릇 근처를 서성거렸다. 사람으로 치면 쌀밥을 안 먹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35%2Fimage%2FQLji7XmVyesKX9yJ0seRSh7vTT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May 2020 15:57:31 GMT</pubDate>
      <author>YU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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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와의 '대화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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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가 이모와 오랜만에 통화를 하던 중에 있었던 일이다. 이모가 전화기 너머로 아라와 이야기하는 아빠의 목소리를 들었던 모양이다. 당시 부모님 외에 집에 사람이 없던 상황이라서 이모가 &amp;ldquo;형부 누구랑 얘기하는데?&amp;rdquo;하고 묻고는 아빠가 고양이에게 말했다는 사실에 깔깔거리며 재미있어한 적이 있다.   우리 집 구성원들에게는 사람 아이에게 하듯 고양이들에게 말을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35%2Fimage%2FcSsiXCBIppctR-sK0IPvSumB7W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May 2020 14:26:12 GMT</pubDate>
      <author>YU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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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옹이에서 '울애기'가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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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 아라를 데려왔을 때 맞닥뜨리게 된 가장 큰 난관은 다른 무엇도 아닌 고유한 이름을 지어주고 그 이름으로 눈앞의 고양이를 불러야 한다는 것이었다. 동물을 좋아하고 고양이를 반려하기로 결심한 것과는 별개로 특정한 이름으로 동물을 부른다는 행위 자체가 굉장히 낯간지럽고 부끄럽게 느껴졌다. 주변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반려하는 지인들이 대화 속에서 &amp;ldquo;우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35%2Fimage%2FWh_urBcrEZ15kQBjbREXyRcuvV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May 2020 19:28:09 GMT</pubDate>
      <author>YU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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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내 고양이가 '못생겼'나요? -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title>
      <link>https://brunch.co.kr/@@9O35/5</link>
      <description>누군가에게 고양이 사진을 보여줄 때면 첫째 고양이인 아라 사진을 주로 보여주는 편이다. 그러면 그 사람이 실제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든 아니든 으레 귀엽다는 찬사가 돌아오곤 한다.  아라를 먼저 키우게 되었고, 1년 정도 후에 다른 곳에서 인연이 되어서 노리를 데리고 왔다. (노리가 한글을 읽지 못하니 하는 말이지만) 나도 노리를 처음 보고 예쁘거나 귀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35%2Fimage%2FBu_Uan8nPOYCUYwD6-BfqdHUdA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May 2020 20:18:33 GMT</pubDate>
      <author>YU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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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작가'입니다. - 유년 시절 글쓰기 교실을 추억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9O35/3</link>
      <description>초등학교 시절을 논과 밭이 있는 시골 동네에서 보냈다. 공기는 좋았지만 놀 거리가 없어서 학교 수업이 끝나면 놀이터에 가서 애꿎은 땅을 파대며 함정을 만든답시고 풀이나 나뭇가지를 얹으며 놀았다. 그런 나를 보다 못한 엄마가 동네 글쓰기 공부방에 보낸 것이 내가 지금까지도 글을 쓰는 첫걸음이 되어주었다. 글자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졌고 책을 좋아하게 되었기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35%2Fimage%2FE8AMh6t5JEPgmA27MlvUANQuSZ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0 15:32:31 GMT</pubDate>
      <author>YU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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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호자'라는 이름의 무게 - 노리의 동물병원 야간 진료를 받고 온 뒤</title>
      <link>https://brunch.co.kr/@@9O35/2</link>
      <description>노리는 어릴 때부터 뭔가를 씹어 먹는 걸 좋아했다. 바스락 소리가 나는 세탁 비닐부터 시작해서 종이로 된 쇼핑 봉투나 얇고 하늘하늘한 끈에 이르기까지. 동물병원 선생님에게 물어봤더니 일단 무조건 치워두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고 하기에 평소부터 되도록 창고 같은 곳에 넣어두는 편이었다.  어제는 낮 시간에 얇은 리본이 두 가닥 달린 장난감을 무심결에 거실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O35%2Fimage%2FacEF9i2EjWO4OtgsG7CU30bAAi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0 16:51:06 GMT</pubDate>
      <author>YU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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