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무딘식칼</title>
    <link>https://brunch.co.kr/@@9P9V</link>
    <description>나이가 들다 보니 무디어졌습니다.20대의 날카로운 칼은 이제 집안에서 적당히 무딘 식칼로 살고 있습니다. 그냥 사는 얘기 무딘식칼로 썰어 올려보겠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2:39:22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나이가 들다 보니 무디어졌습니다.20대의 날카로운 칼은 이제 집안에서 적당히 무딘 식칼로 살고 있습니다. 그냥 사는 얘기 무딘식칼로 썰어 올려보겠습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9V%2Fimage%2F0lOrGXNeG3cEhJktOmudRB7fyYQ.jpeg</url>
      <link>https://brunch.co.kr/@@9P9V</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순이 두 번째 - 남편 살리기</title>
      <link>https://brunch.co.kr/@@9P9V/18</link>
      <description>순이 두 번째 이야기. 나는 원래 떠돌이다. 태어난 곳도 모르고, 어미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나는 건 냄새뿐이다. 따뜻하고 묵직한, 젖 냄새. 그게 어미였는지 다른 누군가였는지도 모른다. 그냥 그 냄새가 좋았다는 것만 안다. 나는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았다. 마을과 마을 사이, 논두렁과 밭두렁, 산자락 아래 버려진 비닐하우스. 어디든 하룻밤이면 충분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9V%2Fimage%2FiTbp7LLTPLmYRghwZHobfsWsFb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1:52:20 GMT</pubDate>
      <author>무딘식칼</author>
      <guid>https://brunch.co.kr/@@9P9V/18</guid>
    </item>
    <item>
      <title>균형자로 태어났습니다. - 4화 최기사의 희생.</title>
      <link>https://brunch.co.kr/@@9P9V/17</link>
      <description>제4화. 최기사의 희생 그때 저쪽 구석에서 튕겨져 나갔던 최기사가 벌떡 일어났다. 마치 영혼이 빠져나간 좀비의 모습처럼 보였다. 부러진 다리를 질질 끌며 걸어왔다. 그의 입에서는 중얼거림이 끊이지 않았다. &amp;quot;시발놈의 늙은이가&amp;hellip; 나를 한평생 기사로 부려먹고&amp;hellip; 이제는 내 목숨도 바치라고 하네&amp;hellip; 너희들은 귀하고 나는 헌신짝처럼 갖다 버리려 들다니&amp;hellip; 다 죽여버리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9V%2Fimage%2FFhG2-QMwVNySOMLyOhoGhDIrF6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16:59:55 GMT</pubDate>
      <author>무딘식칼</author>
      <guid>https://brunch.co.kr/@@9P9V/17</guid>
    </item>
    <item>
      <title>균형자로 태어났습니다. - 3화 그것이 깨어나다.</title>
      <link>https://brunch.co.kr/@@9P9V/16</link>
      <description>제3화. 그것이 깨어나다. 분만실 간호사가 나를 조심스럽게 강보에 싸서 할아버지에게 건넸다. 할아버지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 &amp;quot;이 녀석, 할아비를 알아보는 모양이구나. 허허허.&amp;quot; 할아버지의 따뜻한 웃음에 아빠와 엄마의 얼굴에도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 그때 내 이마에서 희미한 백련화 문양이 떠올랐다. 엄마의 표정이 금세 불안으로 가득 찼다. &amp;quot;아이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9V%2Fimage%2FciBh2bJGGJ4HC18U8PzjOaWS9j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15:44:04 GMT</pubDate>
      <author>무딘식칼</author>
      <guid>https://brunch.co.kr/@@9P9V/16</guid>
    </item>
    <item>
      <title>균형자로 태어났습니다. - 어둠의 각성</title>
      <link>https://brunch.co.kr/@@9P9V/15</link>
      <description>《균형자로 태어났습니다》 제2화. 어둠의 각성  2000년 겨울, 서울 외곽 산 언덕 터널 공사 현장 앞  인부들이 다급하게 장비를 옮기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터널 입구 주변으로 긴장감과 불안감이 자욱하게 감돌았다. 책임자로 보이는 남자가 날카롭게 소리를 지르며 안전모를 벗어던졌다.  &amp;ldquo;아유 진짜, 시벌! 조사할 때는 평범한 돌이라며! 제대로 확인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9V%2Fimage%2FwQNsqV6gbSQdACfUv9Uw1-iAT0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15:00:23 GMT</pubDate>
      <author>무딘식칼</author>
      <guid>https://brunch.co.kr/@@9P9V/15</guid>
    </item>
    <item>
      <title>나노샴푸 3 - 집 나간 머리카락이 돌아왔다.</title>
      <link>https://brunch.co.kr/@@9P9V/14</link>
      <description>그녀는 무언가 무거운 느낌에 잠에서 깼다.목이 뻐근했다. 베개가 이상하게 높아진 것 같았다. 몸을 일으키려는데 뭔가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아직잠이 덜 깬 채로 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가 그대로 굳었다. 머리카락이었다. 머리카락이 있었다. 엄청나게. 비정상적으로. 베개를 덮고 이불 위까지 흘러내릴 만큼. 그녀는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걸어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9V%2Fimage%2FDonDd1HzUKrbn3_7R2cSpSxi3m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17:21:36 GMT</pubDate>
      <author>무딘식칼</author>
      <guid>https://brunch.co.kr/@@9P9V/14</guid>
    </item>
    <item>
      <title>나노샴푸 2 - 사용 전에 반드시 설명서를 읽어주세요.</title>
      <link>https://brunch.co.kr/@@9P9V/13</link>
      <description>나노샴푸 2화 욕실의 뜨거운 수증기 사이로 그녀의 콧노래가 흐른다. 샴푸 통을 퍽퍽 눌러 짜낸 묵직한 액체를 머리 위에 턱 올린다.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꾹꾹 누르며 마사지를 시작한다. 거품이 풍성하게 일어난다. 향기롭고 부드럽고,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거품이다. 그 거품 속에서, 수억 개의 나노 입자들이 조용히 일을 시작한다. 모공 사이로 파고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9V%2Fimage%2F7_WrvmeDWlxUuCPjMrRQ2aEDZL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07:28:51 GMT</pubDate>
      <author>무딘식칼</author>
      <guid>https://brunch.co.kr/@@9P9V/13</guid>
    </item>
    <item>
      <title>무서운 여자 - 째려보지 마, 부릅뜨지 마.</title>
      <link>https://brunch.co.kr/@@9P9V/12</link>
      <description>20대 초반의 일이다 벌써 30여 년 전 이야기...이다.  기골이 장대하고 내 필명에서도 살짝 느껴지다시피 좀 차갑고 무섭게 생겼다 응 그렇다 내가...  요즘이야 더 하지만 그 당시도 화장 전 후가 상당히 많이 다른편였는데 그날은 화장도 안 하고 출근했다가 늦은 퇴근길 막차 버스 안에서 친구랑 곧 나 올 새 차에 대해서 신나게 수다를 떨고 있었다. ab&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9V%2Fimage%2Fr1Olddf8aNpawtcdQiCnImGVPz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03:00:13 GMT</pubDate>
      <author>무딘식칼</author>
      <guid>https://brunch.co.kr/@@9P9V/12</guid>
    </item>
    <item>
      <title>나노 샴푸 1 - 닥터 옥의 야심작</title>
      <link>https://brunch.co.kr/@@9P9V/11</link>
      <description>늦은 밤 머리를 감고 머리에 트리트먼트를 잔뜩 바르고 스팀 타올로 말아 올렸다. 욕실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이 뱀처럼 보인다. 너무 많아 여기가 지옥다리를 건너가는 곳인가 싶을 정도라 짜증이 올라왔다. '나이 탓이야? 아님 지금 맞고 있는 다이어트 주사 때문인가? 짜증 나네' 소파에 털썩 앉아 티브이를 켰다. 채널을 돌리는데 홈쇼핑 방송에서 채널이 안 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9V%2Fimage%2Fp7lo8zpkqGmUVO-gEfBeHmV-Lf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Feb 2026 03:00:08 GMT</pubDate>
      <author>무딘식칼</author>
      <guid>https://brunch.co.kr/@@9P9V/11</guid>
    </item>
    <item>
      <title>순이 - 기묘한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9P9V/10</link>
      <description>남편 없이 키워야 하는 내 새끼는 기특하게도 애미를 힘들이지 않고 쉽게 나와줬다. 남들은 셋넷 잘도 낳는다. 나는 하나를 잃었고, 지금은 꼴랑 하나다. 근데 니네 새끼 다 줘도 안 바꾼다. 내 새끼는.  나는 힘겨운 삶을 살아냈다. 내 새끼만은 잘 키워야겠다 다짐했다.나는 부모도 모른다. 어느 시골집에서 키워졌다. 정식으로 입양된 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9V%2Fimage%2FjGC9qIkCW_rV1Kk0qD_9B9Goo6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09:55:28 GMT</pubDate>
      <author>무딘식칼</author>
      <guid>https://brunch.co.kr/@@9P9V/10</guid>
    </item>
    <item>
      <title>순이 - 오늘은 픽션</title>
      <link>https://brunch.co.kr/@@9P9V/9</link>
      <description>남편 없이 키워야 하는 내 새끼는 기특하게도 애미를 힘들이지 않고 쉽게 나와줬다. 남들은 셋넷 잘도 낳는다. 나는 하나를 잃었고, 지금은 꼴랑 하나다. 근데 니네 새끼 다 줘도 안 바꾼다. 내 새끼는.  나는 힘겨운 삶을 살아냈다. 내 새끼만은 잘 키워야겠다 다짐했다.나는 부모도 모른다. 어느 시골집에서 키워졌다. 정식으로 입양된 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9V%2Fimage%2FvjZG-Boy5cmH9iCs3yiwatNNCe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16:49:15 GMT</pubDate>
      <author>무딘식칼</author>
      <guid>https://brunch.co.kr/@@9P9V/9</guid>
    </item>
    <item>
      <title>급했다.  - 아멘,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title>
      <link>https://brunch.co.kr/@@9P9V/8</link>
      <description>절에 다녀왔다. 이런 얘길 해도 되나 모르겠지만 사실 난 가톨릭 신자이다. 그런데도 절에 다녀왔다. 신앙이라는 건 원래 한 줄로 정리되지 않는 것 같다. 살다 보면 마음이 급해질 때가 있고, 그때 사람은 결국&amp;hellip; 제일 높은 곳을 찾는다. 하늘이든, 산이든.  엄청 가파른 산길을 아주 오랫동안 (내 비천한 몸뚱이가 오르기에는 너무 힘든 산이였으므로) 올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9V%2Fimage%2FxWEnsHpTDzbpQvZ1K4ghx2iSjH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Feb 2026 10:31:01 GMT</pubDate>
      <author>무딘식칼</author>
      <guid>https://brunch.co.kr/@@9P9V/8</guid>
    </item>
    <item>
      <title>2002년의 몽중몽(夢中夢)</title>
      <link>https://brunch.co.kr/@@9P9V/7</link>
      <description>설 연휴가 끝났다. 이제 부엌일은 때려치우고 책상에 앉았다. 브런치에서 알림 없는 요 며칠이 심심했다. 오늘은 어떤 글로 알림을 많이 오게 할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겪었던 무서운 이야기를 하나 끄집어내기로 했다.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붉은 함성으로 가득 찼던 2002년, 나의 방안은 다른 의미의 &amp;lsquo;붉은색&amp;rsquo;으로 물들고 있었다. 한참 시나리오를 쓴다고 깝치고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9V%2Fimage%2FLI427nDQWsgPsHSteEN_2zyS0F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04:31:59 GMT</pubDate>
      <author>무딘식칼</author>
      <guid>https://brunch.co.kr/@@9P9V/7</guid>
    </item>
    <item>
      <title>청소 잼병 정리는 병신 - ADHD주부란</title>
      <link>https://brunch.co.kr/@@9P9V/6</link>
      <description>제목 그대로다. 청소는 잼병, 정리는 병신이다. 그나마 잼병인 청소는 매일 한다.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도 하니까&amp;hellip;. 이 얘기를 왜 하냐면, 앞으로 나올 &amp;lsquo;시엄마 강여사&amp;rsquo; 이야기를 쓰려면 먼저 나를 조금 밝혀야 하기 때문이다.  강여사 생각만 해도 벌써 명치끝이 묵직하다. 봄이 온다고 옷 정리를 하겠다고 옷을 다 꺼내놓고 난리 법석을 떨었다. 요즘 인스타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9V%2Fimage%2FerC8PtqVCXUm_SJEPZbqSaPnrG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05:00:06 GMT</pubDate>
      <author>무딘식칼</author>
      <guid>https://brunch.co.kr/@@9P9V/6</guid>
    </item>
    <item>
      <title>붉은 수수밭인 줄 알았는데...</title>
      <link>https://brunch.co.kr/@@9P9V/5</link>
      <description>나는 아버지를 피해 가출 중이었다. 재수할 때 대학 안 간다고 시험을 때려치우고 다리몽둥이가 부러질까 봐 할머니 집으로 향한 도피였다. 할머니 댁은 서해 바다를 끼고 있는 낮은 언덕 위에 있었다.집 뒤로는 밭이 펼쳐져 있었고, 고추밭과 깨밭이 이어져 있었다.그날 저녁, 할머니가 돌아오지 않아 배도 고프고 걱정도 되어 밖으로 나섰다. 해는 뉘엿뉘엿 지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9V%2Fimage%2FkScsrGBwGhykwHZwED8Rok0WTkY.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Feb 2026 05:00:04 GMT</pubDate>
      <author>무딘식칼</author>
      <guid>https://brunch.co.kr/@@9P9V/5</guid>
    </item>
    <item>
      <title>돼지 코딱지</title>
      <link>https://brunch.co.kr/@@9P9V/4</link>
      <description>오늘은 옛날로 돌아가서 내가 국민학교에 다닐 때 이야기를 좀 하고 넘어가려 한다. 나는 순댓국을 엄청 좋아했었다. 순댓국의 순대도 좋았지만 돼지 부속품이라고 해야 하나? 돼지 간, 귀 머리 고기들의 평상시 먹던 육고기의 질감 외에도 그 깊은 맛이 좋았다. 요즘처럼 순댓국 체인점이 있던 시절도 아니고, 순댓국은 그리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었는데,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9V%2Fimage%2F5-Re4ORPoU6DEcO_Nv4848tHAKU.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10:17:59 GMT</pubDate>
      <author>무딘식칼</author>
      <guid>https://brunch.co.kr/@@9P9V/4</guid>
    </item>
    <item>
      <title>좌청룡 우백호 사이에 낀&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9P9V/3</link>
      <description>좌청룡 우백호 하면 좋은 풍수자리를 말하는데 나에게는 벅찬 두 사람의 이야기다. 좌청룡에 시엄마 우백호에 사춘기 아들 그리고 그 사이에 낀 나는 갱년기 아줌마다. 오늘은 우백호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학원 다니는 아들의 저녁 야식을 만들어 픽업을 갔다. 전화로 어느 위치에 서있는지 확인을 하는데 전화기 너머 아들이 묻는다. &amp;quot;엄마 오늘 야식 뭐 사 왔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9V%2Fimage%2Fsfs69esRSZMnx9mkYpQjecv1Mt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10:16:59 GMT</pubDate>
      <author>무딘식칼</author>
      <guid>https://brunch.co.kr/@@9P9V/3</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