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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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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의 곁에서.</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7:45:4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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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의 곁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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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백된 세계에서 맺는 관계란 얼마나 무상한가 - 시리즈 &amp;lt;월간 남친&amp;gt;을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9PO0/68</link>
      <description>현대 사회에 연애는 사치다. 연애에 드는 감정 노동부터 꾸밈 노동, 그리고 데이트 비용까지. 어쩌면 연애는 중노동에 가까운 일이다. 그러나 데이트 구독 서비스인 &amp;lsquo;월간 남친&amp;rsquo;의 등장은 연애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다. &amp;lsquo;월간 남친&amp;rsquo;은 연애가 제공하는 위험 부담은 소거한 채, 오직 연애의 좋은 점만을 남긴 서비스이다. 월마다 구독료만 지불하면 나를 사랑하는 남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GcP00Hc-hf2r10DE4DgxPvx7a0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9:16:56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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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부장은 갱생할 수 있는가 - 시리즈 &amp;lt;그럼 네가 만들어 봐&amp;gt;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9PO0/67</link>
      <description>&amp;lt;그럼 네가 만들어 봐&amp;gt;의 주인공 카츠오는 &amp;lsquo;완벽&amp;rsquo;을 추구하는 남자이다. 그는 좋은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취직하여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그리고 이제 다음 스텝은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오랜 연애 끝에 프로포즈를 결심한 카츠오. 그러나 프로포즈는 실패로 돌아간다. &amp;lsquo;완벽&amp;rsquo;을 추구하던 남자의 실패가 작품의 시작이다. &amp;lsquo;완벽&amp;rsquo;에 가까워 보이던 커플의 시간에는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mL6uTNd0FetO8gu306jYTybHIr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10:13:06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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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지금 당신이 내 곁에 없더라도 - 영화 &amp;lt;슈퍼 해피 포에버&amp;gt;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9PO0/66</link>
      <description>나기는 말한다. &amp;ldquo;내가 잃어버린 것들이 어디에 있을까 생각하곤 해&amp;rdquo;. 나기는 곧잘 잃어버리는 사람이다. 이렇듯 나기에게 상실은 일상이다. 상실은 그 존재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가치를 묻게 한다. 라이터를 잃어버린 그녀는 별일 아니라며 길가에서 새로운 라이터를 줍고 기뻐한다. 하지만 사노가 선물로 건넨 빨간 모자를 잃어버린 순간 그녀는 패닉에 빠진다. 모자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Pp6848o8L289hUdZKU9w0a8KuO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Dec 2025 05:43:52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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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세계의 주인&amp;gt;이 전하는 얄팍한 위로 - &amp;lt;세계의 주인&amp;gt;을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9PO0/65</link>
      <description>일찍이 윤가은은 아무런 정보 없이 &amp;lt;세계의 주인&amp;gt;을 보러 와 주길 당부한 바 있다. 상영 초반 영화를 감상한 관객들도 이에 공감한 듯 하다. 정보를 모르고 갔을 때 우리에게 &amp;lsquo;필요한 상처&amp;rsquo;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영화를 추천했다. 영화를 감상하는 일은 언제나 내가 살아보지 못 한 다른 이의 세계를 잠시나마 경험해보는 일이었다. 그리고 영화가 주는 어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jDoblfpgaEBvIeokbRlYgeXtOg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Nov 2025 08:19:32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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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무엇을, 왜 믿는가 - 영화 &amp;lt;굿뉴스&amp;gt;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9PO0/64</link>
      <description>&amp;lt;굿뉴스&amp;gt;는 요도호 사건을 바탕으로 한 픽션이다. 1970년, 일본의 적군파요원들은 &amp;lsquo;요도호&amp;rsquo;라 불리던 비행기를 하이재킹하여 북한으로 향하려 한다. 이를 알게 된 남한의 권력자들은 이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 이들의 목적은 평양 대신 김포에 비행기를 착륙시키려는 것. 이를 위해 야욕에 불타는 남한 최고의 관제사 서고명이 투입되고 이야기는 본격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8-ALH5X1kRxAHh_uHHw08_9Mo8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Oct 2025 08:02:27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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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나의 신이었다 - 영화 &amp;lt;3670&amp;gt;을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9PO0/63</link>
      <description>만물을 보듬어준다는 신은 말한다. 동성애는 죄악이라고. 사실 이같은 언사는 인간이 만들어낸 말이다. 신이 지금의 세상을 보면 무엇이라 말했을까. 누군가의 사랑은 사랑이 될 수 없다고 말하는 세상. 신은 사랑을 차별하는 이들을 탓했을 것이라 믿는다.  철준과 영준, 두 사람은 그런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다. 신을 믿고, 신을 믿지 않는 두 사람은 교회 앞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Nu-C4ZF_Zf7N4Caq33GZxYkmg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05:02:24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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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우리가 지옥을 탈출하는 법 - 영화 &amp;lt;올 그린스&amp;gt;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9PO0/62</link>
      <description>소녀들에게 마을은 지옥이다. 가족도 학교도 그들에겐 버팀목이 아닌 감옥과 같다. 그들은 자신의 끝이 마을에서 퍼진 소문 속 한 여자의 죽음과 같지 않을까 걱정한다. 가정 폭력을 당했고, 가정에서 도망치다 뺑소니를 당했으며, 결국 자살을 선택한 여자. 심지어 그들은 여자가 차에 치이는 순간을 목격했다. 이런 그들이 원하는 바는 하나다. 마을에서 벗어나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g5j_1hpEG1R0cM_6tACO2hIjdh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Sep 2025 07:46:53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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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위하여 - 영화 &amp;lt;10점 만점에 10점&amp;gt;을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9PO0/61</link>
      <description>&amp;lt;파리 이즈 버닝&amp;gt;은 명불허전의 퀴어 다큐멘터리다. &amp;lt;파리 이즈 버닝&amp;gt;은 뉴욕의 볼 문화를 조명하며, 1980년대를 살아낸 퀴어들의 삶을 거칠지만 섬세한 손길로 담아낸 작품이다. &amp;lt;10점 만점에 10점&amp;gt;은 &amp;lt;파리 이즈 버닝&amp;gt;의 명맥을 이어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다. 작품은 뉴욕의 볼 문화를 바탕으로 자생적으로 일궈낸 동남아시아의 볼 문화와 퀴어 커뮤니티의 모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HOEIZ0juwsvuwOvsjnGp78-Afm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Sep 2025 06:44:04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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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해야 하는, 사랑할 수 없는 당신의 이야기 - 영화 &amp;lt;연애재판&amp;gt;을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9PO0/60</link>
      <description>DIRECTER. 후카다 코지 CAST. 유키 쿠라, 카라타 에리카, 켄지로 츠다, 쿄코 사이토 SYNOPSIS. 제이팝 아이돌 그룹의 멤버인 마이는 꿈에 그리던 무대 위에서 사랑을 노래한다. 팬들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앨범을 구매하고 환호성을 보내며 아이돌을 향한 사랑을 열성적으로 표현한다. 팬덤 문화는 사랑의 맞교환으로 성립된 동시대의 거대한 판타지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YeCjo7lDo0WjYrFrtsDBCNY6ob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Sep 2025 09:01:59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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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이라는 권력 - 영화 &amp;lt;리 밀러: 카메라를 든 여자&amp;gt;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9PO0/59</link>
      <description>로버트 카파는 말한다. &amp;ldquo;만약 당신의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것은 충분히 가까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amp;rdquo;. 이미지를 다루는 분야에서 이 말은 끊임없이 인용된다. 물리적인 교감 없는 사진은 공허하다. 그러나 모두에게 피사체에게 &amp;lsquo;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권리&amp;rsquo;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영화의 주인공 리 밀러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전쟁 상황을 마주할 수 있는 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wgpru4Csk5ZRGCP1-LmqtRz98V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Sep 2025 10:34:48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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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촉각으로 그려낸 고독의 세계 - 영화 &amp;lt;섬뜩함이 피부에 닿는다&amp;gt;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9PO0/58</link>
      <description>두 소년이 함께 춤을 춘다. 주인공 치히로와 그의 친구 나오야가 함께 추는 춤. 이들의 춤은 일반적인 것과는 다르다. 정형화되지 않은 이들의 몸짓. 여기서 중요한 것은 &amp;lsquo;비접촉&amp;rsquo;이다. 선생은 말한다. &amp;ldquo;움직이지 말고 파트너가 움직이게 하라&amp;rdquo;.  두 사람은 언어를 사용하지도 몸을 맞대지도 않고 서로간의 호흡을 맞춰나간다.  그들의 춤만이 비접촉을 전제로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urYbvTP1h13LclOoKhl_ZAOd-X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Aug 2025 11:14:59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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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당연한 사랑이 부재한 자리에 - 영화 &amp;lt;수연의 선율&amp;gt;을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9PO0/57</link>
      <description>영화 &amp;lt;수연의 선율&amp;gt;은 당연한 사랑을 바랐던 두 아이 수연과 선율의 이야기다. 영화는 수연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하나뿐인 가족인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수연은 고아가 된다. 보육 시설에 보내질 위기에 처한 수연은 그것만은 피하고자 새로운 가족을 직접 찾아나선다. 그때 발견한 것이 또다른 주인공 선율을 입양한 가족의 유튜브 채널이다. 영상 속에서 선율을 입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cDZdqQX6gIkbOYYgLb9ChwwnOH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Aug 2025 16:41:54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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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 날의 불꽃놀이 같던&amp;nbsp;추억과 작별하기 - 영화 &amp;lt;이사&amp;gt;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9PO0/56</link>
      <description>모든 영화는 작별을 가르친다. 극장에서 보내는 두 시간, 우리는 다른 세계를 산다. 그저 타인의 삶을 바라보듯 관조하게 만드는 영화도 있다. 주인공과 나는 본질적으로 타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다른 영화들도 있다. 내가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 그의 삶에 이입하게 웃고 울게 된다. 그러나 극장에서의 시간은 유한하다. 영화가 끝나고 스크린을 비추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XmcRaNSiCjRdJMI2MNnDA8YZoE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Jul 2025 08:09:34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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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기상접, 아픈 과거를 치유하는 어리석고 아름다운 시도 - 여성인권영화제 영화 &amp;lt;파기상접&amp;gt; 관객과의 대화</title>
      <link>https://brunch.co.kr/@@9PO0/55</link>
      <description>아픈 과거를 들여다보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amp;lt;파기상접: 깨진 그릇 붙이기 Kintsugi&amp;gt;의 소재가 되는 사건은 한 학교에서 벌어진 권력형 성범죄이다. 과거에 일어난 사건임에도 현재까지 자신을 괴롭히는 사건에 주인공은 그 시간을 되짚어 볼 용기를 낸다. 작품은 익명의 대자보로 시작된 투쟁의 행보를 따라가며 진행된다.  아래의 질의응답은 여성인권영화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e-o4tv2kALP0KkJIMJM2jX5gDv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Jun 2025 08:08:15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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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언어는 우리 삶의 전부가 아니다 - 여성인권영화제(fiwom) 영화 &amp;lt;안녕하십네까&amp;gt; 관객과의 대화</title>
      <link>https://brunch.co.kr/@@9PO0/54</link>
      <description>북한을 떠나 남한에 정착하여 가정을 꾸리고 살아간 지 오래인 봄희. 그는 라디오 게스트와 북한말 강사 등의 일자리를 전전하며 생계를 유지한다. &amp;lsquo;탈북민&amp;rsquo;이라는 특수성은 이렇듯 그가 어떤 일자리를 찾는 데 있어 용이성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제는 엄연한 &amp;lsquo;남한 사람&amp;rsquo;으로 살아가고 있는 봄희에게 &amp;lsquo;탈북민&amp;rsquo;이라는 딱지는 그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남한 사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OWZMgXiUOrfn7Z9rElitbZK1sS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Jun 2025 12:46:53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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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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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블랙 박스 다이어리&amp;gt; - 여성인권영화제 프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9PO0/53</link>
      <description>젊은 여성의 꿈은 쉽게 이용당하곤 한다. 중노년의 남성들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여성을 소유할 수 있다고 믿는다. &amp;lt;블랙 박스 다이어리&amp;gt;의 중심이 되는 사건의 가해자 야마구치 노리유키도 그런 사람이었다. 사회부 기자를 꿈꾸는 이토 시오리를 대상으로 성폭행을 저지른 유명 기자. 정의를 좇고 진실을 밝히는 것이 기자의 일이건만, 야마구치 노리유키는 오히려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Ju_-oo9ZClGKtcNPnPUzATv78h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Jun 2025 14:19:49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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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파기상접: 깨진 그릇 붙이기 Kintsgi&amp;gt; - 여성인권영화제 프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9PO0/52</link>
      <description>아픈 과거를 들여다보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amp;lt;파기상접: 깨진 그릇 붙이기 Kintsugi&amp;gt;의 소재가 되는 사건은 한 학교에서 벌어진 권력형 성범죄이다. 과거에 일어난 사건임에도 현재까지 자신을 괴롭히는 사건에 주인공은 과거를 되짚어 볼 용기를 낸다. 작품은 익명의 대자보로 시작된 투쟁의 행보를 따라가며 진행된다. 자보를 붙인 이는 자신이 겪은 일로 인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2O8jaAjU2aKNkf1kJXZq5CAgKq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Jun 2025 12:34:18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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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히 당신과 나를 '우리'라 부를 수 있다면 - 영화 &amp;lt;신성한 나무의 씨앗&amp;gt;을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9PO0/51</link>
      <description>어릴 적, W라는 프로그램을 즐겨보았다. 국제 사회의 사건 사고를 다루는 프로그램의 에피소드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시에라리온의 여성 할례 이야기였다. 성차별에 대한 개념도 제대로 자리 잡지 않았던 나이였지만, 불합리함에 분노했던 기억은 선명하다. 그러나 고백하고 싶은 게 있다. 한편으로는 안도감도 들었다. 한국 사회에서는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vyPFM6wlHByA5avgcwC-08wJ_5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Jun 2025 15:36:22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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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상뿐인 이념이 인간의 얼굴을 할 때 - &amp;lt;공동경비구역 JSA&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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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회학자 김동춘은 근대 국가를 사회 계약의 산물이라기보다는 전쟁의 산물이라고 말한다.&amp;nbsp;두 차례의 세계 대전은 국경을 설정했고,&amp;nbsp;동시에 진행된 이념 전쟁은 국가의 발전 방향성을 결정했다.&amp;nbsp;한국은 미소 간의 이념 전쟁에 휘말린 대표적인 국가다. 1945년 세계 대전은 마침표를 찍었으나,&amp;nbsp;미국과 소련에 의해 한반도의 분단은 시작되었다.&amp;nbsp;나아가 발생한&amp;nbsp;1950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G_5KespYTU8pqwV7S8DEsF-amr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May 2025 08:03:27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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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가 무너진 세계에서 - &amp;lt;소년의 시간&amp;gt;을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9PO0/49</link>
      <description>2010년대부터 스마트폰의 이용이 대중화되기 시작하며, 인류의 삶은 예전과 달라졌다. 이 시대에 태어난 이들은 태어나자마자 스마트폰으로 고화질의 사진과 영상을 찍히고, 보호자는 자신들이 아이에게 눈길을 주지 못하는 시간엔 패드를 쥐어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만의 스마트폰을 가지는 이들. 직전 세대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시대를 경유한 세대라면, 스마트폰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PO0%2Fimage%2FWGwUauyVOEzEYbCaZRnz4Nd3XA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May 2025 11:46:57 GMT</pubDate>
      <author>SUM</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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