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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재홍</title>
    <link>https://brunch.co.kr/@@9RCS</link>
    <description>김재홍 시인의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03:44: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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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재홍 시인의 브런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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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은돌의 「리좀 ― 2017. 7. 15 전시에 부쳐」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33)</title>
      <link>https://brunch.co.kr/@@9RCS/97</link>
      <description>안성이 떠돈다 흔들린다 안성에 사는 내가 마산에 있는 갤러리 &amp;lsquo;리좀&amp;rsquo;에 도착한다 안성이 펴진다 나무를 그린다 낯선 지명을, 긋는다 캔버스 틀을 짜기 위해 화방에 들른다 다 그린 거 맞나요? 그는 틀 안에서 자른다 나뭇가지에 앉았던 바람을, 새의 발톱이 가로채던 먹잇감을 이웃나무에서 다투었던 새의 부리를, 도로변에 들어서지 못한 물소리 개미소리를 자른다 잘린</description>
      <pubDate>Mon, 09 May 2022 23:09:48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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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시영의 시 두 편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32)</title>
      <link>https://brunch.co.kr/@@9RCS/96</link>
      <description>나뭇잎들이 포도 위에 다소곳이 내린다 저 잎새 그늘을 따라 가겠다는 사람이 옛날에 있었다 - 「무늬」 전문 (『무늬』) ​ 잎새들이 바람에 온몸이 뒤집힐 듯 흔들리는 건 신의 뜨거운 숨결이 거기를 관통하고 있기 때문일까 ​ 나는 오늘도 바람 부는 大地의 한 끝에 서서 나 아닌 나를 뚫고 지나갈 그 어떤 강력한 폭풍을 기다린다 - 「예감」 전문 (『무늬』)</description>
      <pubDate>Fri, 29 Apr 2022 12:55:08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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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형도의 「가을 무덤 - 祭亡妹歌」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31)</title>
      <link>https://brunch.co.kr/@@9RCS/95</link>
      <description>누이야 네 파리한 얼굴에 철철 술을 부어주랴.  시리도록 허연 이 영하의 가을에 망초꽃 이불 곱게 덮고 웬 잠이 그리도 길더냐. ​ 풀씨마저 피해 나는 푸석이는 이 자리에 빛바랜 단발머리로 누워 있느냐. ​ 헝클어진 가슴 몇 조각을 꺼내어 껄끄러운 네 뼈다귀와 악수를 하면 딱딱 부딪는 이빨 새로 어머님이 물려주신 푸른 피가 배어나온다. ​ 물구덩이 요란한</description>
      <pubDate>Tue, 19 Apr 2022 22:15:27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guid>https://brunch.co.kr/@@9RCS/95</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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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당 서정주의 「상가수의 소리」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30)</title>
      <link>https://brunch.co.kr/@@9RCS/94</link>
      <description>질마재 상가수의 노랫소리는 답답하면 열두 발 상무를 젓고, 따분하면 어깨에 고깔 쓴 중을 세우고, 또 상여면 상여머리에 뙤약볕 같은 놋쇠 요령을 흔들며. 이승과 저승에 뻗쳤습니다. ​ 그렇지만, 그 소리를 안 하는 어느 아침에 보니까 상가수는 뒤깐 똥오줌 항아리에서 똥오줌 거름을 옮겨 내고 있었는데요. 왜, 거, 있지 않아, 하늘의 별과 달도 언제나 잘 비</description>
      <pubDate>Wed, 13 Apr 2022 21:58:08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guid>https://brunch.co.kr/@@9RCS/94</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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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석의 「주막」과&amp;nbsp;「하답(夏畓)」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29)</title>
      <link>https://brunch.co.kr/@@9RCS/93</link>
      <description>호박잎에 싸오는 붕어곰은 언제나 맛있었다  부엌에는 빨갛게 질들은 팔(八)모알상이 그 상 우엔 새파란 싸리를 그린 눈알만 한 잔(盞)이 뵈였다 아들아이는 범이라고 장고기를 잘 잡는 앞니가 뻐드러진 나와 동갑이었다  울파주 밖에는 장꾼들을 따러와서 엄지의 젖을 빠는 망아지도 있었다 - 백석, 「주막」 전문(『백석시전집』, 1987)  이시영 시인은 이렇게 말</description>
      <pubDate>Sat, 09 Apr 2022 22:29:00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guid>https://brunch.co.kr/@@9RCS/93</guid>
    </item>
    <item>
      <title>김종삼의「묵화(墨畵)」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28)</title>
      <link>https://brunch.co.kr/@@9RCS/92</link>
      <description>물 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들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 김종삼, 「묵화(墨畵)」 전문(『북치는 소년』, 1991)  &amp;lsquo;여백의 시학&amp;rsquo;이라는 맥락에서 김종삼의 시는 의미와 무의미의 대립을 해체하는 미학주의 작품이다. &amp;ldquo;시가 시를 말하게 하고 시인은 깊은 침묵 속에 빠질 줄 아는&amp;rdquo; 작품이다. 그것은 의</description>
      <pubDate>Tue, 29 Mar 2022 22:52:56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guid>https://brunch.co.kr/@@9RCS/92</guid>
    </item>
    <item>
      <title>정현종의 「저 웃음 소리가」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27)</title>
      <link>https://brunch.co.kr/@@9RCS/91</link>
      <description>아침나절 찬 공기 속에 발 걸고 거꾸로 누워 허리운동하는 틀 위에 거꾸로 누워 있는데 샘물 떠가지고 가는 아주머니들이 깜짝이야! 하면서 깔깔깔 지나간다. 저 어투 속에서 우리네 아침은 밝고 저 웃음 소리가 태양들을 하늘에 굴린다 나도 덩달아 까치처럼 껑충거리며 산길을 내려온다 - 정현종, 「저 웃음 소리가」 전문(『한 꽃송이』, 1992)    이시영 시인</description>
      <pubDate>Sat, 19 Mar 2022 22:34:19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guid>https://brunch.co.kr/@@9RCS/91</guid>
    </item>
    <item>
      <title>정지용의 「백록담(白鹿潭)」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26)</title>
      <link>https://brunch.co.kr/@@9RCS/86</link>
      <description>&amp;quot;환희와 희망이 실현되는 때가 오기를&amp;hellip;&amp;quot;      1  절정(絶頂)에 가까울수록 뻑국채 꽃키가 점점 소모(消耗)된다.  한마루 오르면 허리가 슬어지고 다시 한마루 우에서 목아지가 없고 나종에는 얼골만 갸옷 내다본다.  화문(花紋)처럼 판(版)박힌다.  바람이 차기가 함경도(咸鏡道) 끝과 맞서는 데서 뻑국채 키는 아조 없어지고도 八月 한철엔 흩어진 성신(星辰</description>
      <pubDate>Fri, 11 Mar 2022 06:01:31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guid>https://brunch.co.kr/@@9RCS/86</guid>
    </item>
    <item>
      <title>전동균의 「촛불 미사」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25)</title>
      <link>https://brunch.co.kr/@@9RCS/83</link>
      <description>&amp;ldquo;저희가 저희에게 가나이다&amp;rdquo;   저희가 저희에게 가나이다       앞을 보면 문이 없고 옆을 보면 이미 부서진 망루의 밤       화염에 갇힌 영혼들의 말과 침묵을 넘어서 흩어진 재의 손들이 무덤 벽을 두드리는 소릴 들으며       저희가 저희를 찾아 가나이다, 주여 저희는 사랑을 사랑했고 슬픔을 슬퍼했사오니       기도하소서, 당신을 위해 기도하</description>
      <pubDate>Mon, 28 Feb 2022 23:37:40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guid>https://brunch.co.kr/@@9RCS/83</guid>
    </item>
    <item>
      <title>오정국의 「패악이라면 패악이겠지만」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24)</title>
      <link>https://brunch.co.kr/@@9RCS/82</link>
      <description>&amp;quot;그것은 &amp;lsquo;울력&amp;rsquo;이다&amp;quot;   아낙네의 사타구니를 훑듯, 코로 주둥이로 밭고랑을 뒤지던 산짐승을 내동댕이쳐 놓고, 서부영화의 총잡이처럼 총구를 훅 부는 사내의 떡 벌어진 어깨 너머, 진저리를 치듯 목덜미를 떠는 멧돼지의 눈알이여, 그 어디서 눈 맞췄던 굶주림이냐, 패악이라면 패악이겠지만, 마을 회관 앞마당에 와서 헐떡거리는 뜨신 숨이여, 나더러 어쩌라고, 붉은</description>
      <pubDate>Sun, 20 Feb 2022 01:01:48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guid>https://brunch.co.kr/@@9RCS/82</guid>
    </item>
    <item>
      <title>연암 박지원의 「발승암기」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23)</title>
      <link>https://brunch.co.kr/@@9RCS/72</link>
      <description>&amp;ldquo;허명이 아니라 실명을 추구하는 현대성&amp;rdquo;   「발승암기(髮僧菴記)」에는 김홍연이라는 인물이 나온다. 그런데 정말 이름만 계속 나온다. 그가 실제로 어떤 인물인지 종합적인 정보는 주어지지 않고, 그저 바위에 새겨진 이름 석 자와 부분적인 정보로 거듭 나타난다. 도입부부터 상당한 분량까지 인물에 대한 지엽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독자의 관심을 끌어내는 일종의 추</description>
      <pubDate>Thu, 10 Feb 2022 00:54:26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guid>https://brunch.co.kr/@@9RCS/7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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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원 신윤복의 풍속화 「소년전홍」(小年剪紅) - 우리 문학-그림 이렇게 보기(22)</title>
      <link>https://brunch.co.kr/@@9RCS/69</link>
      <description>&amp;ldquo;소년, 붉은 꽃을 꺾다&amp;rdquo;     「소년전홍」(小年剪紅)은 화면 우측 상단의 화제(畵題)에서 따온 제목으로 추정된다. &amp;lsquo;密葉濃堆綠, 繁枝碎剪紅(빼곡한 잎마다 초록빛 짙게 쌓이는데, 숱한 가지마다 붉은 꽃잎 떨구네)&amp;rsquo;에 &amp;lsquo;剪紅&amp;rsquo;이 있고, 그림 안에는 소년이 있다. 화면 안에는 정말 붉은 꽃이 번득이듯 피어 있는데, 모두 여름철에 피는 목백일홍(배롱나무 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RCS%2Fimage%2FAagkoVqKysA-72WVPTe5nytr9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Jan 2022 23:53:26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guid>https://brunch.co.kr/@@9RCS/69</guid>
    </item>
    <item>
      <title>이용악의 「그리움」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21)</title>
      <link>https://brunch.co.kr/@@9RCS/73</link>
      <description>&amp;quot;잉크병 얼어드는 이러한 밤에...&amp;quot;   눈이 오는가 북쪽엔 함박눈 쏟아져 내리는가       험한 벼랑을 굽이굽이 돌아간 백무선 철길 우에 느릿느릿 밤새워 달리는 화물차의 검은 지붕에       연달린 산과 산 사이 너를 남기고 온 작은 마을에도 복된 눈 내리는가       잉크병 얼어드는 이러한 밤에  어쩌자고 잠을 깨어 그리운 곳 차마 그리운 곳</description>
      <pubDate>Wed, 19 Jan 2022 23:36:33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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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최영철의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20)</title>
      <link>https://brunch.co.kr/@@9RCS/81</link>
      <description>&amp;ldquo;너나 가져라&amp;rdquo;   너무 오래 사용해 찰기 없는 영혼 밤사이 다 잃고 앞은 엉망이지만 뒷모습이 쓸 만한 육체가 남았다 어이, 하고 불러보라 목마른 눈길로 돌아보는 내 영혼은 줄이 다 풀어진 악기 입에만 대보고 뱉은 껍질 벗기면 달디단 속 떠오를 것이니 너무 오래 보채기만 한 내 가슴 너나 가져라 생각에 골몰한 어깨 흐릿한 그림자 그 사이 남은 짧은 발가락,</description>
      <pubDate>Sat, 08 Jan 2022 15:24:32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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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백석의 「국수」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19)</title>
      <link>https://brunch.co.kr/@@9RCS/80</link>
      <description>&amp;quot;이 고담하고 소박한 것은 무엇인가&amp;quot;   눈이 많이 와서 산엣새가 벌로 나려 멕이고 눈구덩이에 토끼가 더러 빠지기도 하면 마을에는 그 무슨 반가운 것이 오는가 보다 한가한 애동들은 어둡도록 꿩사냥을 하고 가난한 엄매는 밤중에 김치가재미로 가고 마을을 구수한 즐거움에 사서 은근하니 흥성흥성 들뜨게 하며 이것은 오는 것이다 이것은 어늬 양지귀 혹은 능달쪽 외따</description>
      <pubDate>Wed, 29 Dec 2021 20:32:48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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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지용의 「예장」과 「호랑나비」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18)</title>
      <link>https://brunch.co.kr/@@9RCS/68</link>
      <description>&amp;quot;죽음을 기록하는 서로 다른 방식&amp;quot;     「예장」(禮裝)과 「호랑나비」는 모두 죽음을 소재로 하고 있다. 「예장」에는 &amp;lsquo;모오닝코오트&amp;rsquo;에 예장을 갖춘 한 장년 신사의 자살이, 「호랑나비」에는 화가와 과부의 정사(情死)가 다루어졌다. 같은 지면에 발표된 「도굴」도 무장 경찰에 의해 죽임을 당한 늙은 심마니를 다룬 점에서 닮았으나, 그들의 죽음은 모두 다른</description>
      <pubDate>Sun, 19 Dec 2021 14:26:05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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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암 박지원의 「예덕선생전」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17)</title>
      <link>https://brunch.co.kr/@@9RCS/88</link>
      <description>&amp;quot;공동체의 항구적 안녕을 위한 역설과 풍자&amp;quot;     인간은 누구나 크고 작은 공동체 속에서 태어나 살다 세상을 떠난다. 공동체는 생물학적으로 취약한 인간의 생존 조건이면서 동시에 타인과의 관계와 소통을 필연적인 것으로 만든다. 인간이 만든 공동체는 인간을 태어나게 하고 기르고 가르쳐 살아가게 하는가 하면, 불가피하게 관계와 소통의 고난이도 작업을 강제함으로</description>
      <pubDate>Thu, 09 Dec 2021 23:07:21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guid>https://brunch.co.kr/@@9RCS/88</guid>
    </item>
    <item>
      <title>김종삼의 시 네 편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 (16)</title>
      <link>https://brunch.co.kr/@@9RCS/61</link>
      <description>&amp;quot;비극적 현실에 대한 애탄과 위로의 시&amp;quot;    시집 『북치는 소년』(민음사, 1979)에 게재된 「殘像의 美學 - 김종삼의 시세계」에서 시인 황동규는 &amp;ldquo;김종삼의 시는 반성을 거부한다.&amp;rdquo;면서 &amp;ldquo;30년 가까이 우리 곁에 있어 왔으면서도 그의 작품이 주는 이해와 감동이 그만하게 남아 있는 이유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일을 극도로 삼가는 그의 성격&amp;rdquo;과 &amp;ldquo;그보다도</description>
      <pubDate>Mon, 29 Nov 2021 21:17:53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guid>https://brunch.co.kr/@@9RCS/61</guid>
    </item>
    <item>
      <title>박용래의 「모과차」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15)</title>
      <link>https://brunch.co.kr/@@9RCS/70</link>
      <description>앞산에 가을 비    뒷산에 가을 비    낯이 설은 마을에    가을 빗소리    이렇다 할 일 없고    기인 밤    모과차 마시면    가을 빗소리      - 박용래(1925-1980), 「모과차」 전문     이 시의 화자는 지금 모과차를 마시고 있다. 계절은 가을, 때는 밤이다. 그런데 비가 온다. 그것도 아주 많이 오는 모양이</description>
      <pubDate>Sat, 20 Nov 2021 01:30:24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guid>https://brunch.co.kr/@@9RCS/70</guid>
    </item>
    <item>
      <title>김수영의 「공자의 생활난」과 「절망」 - 우리 문학 이렇게 읽기 (14)</title>
      <link>https://brunch.co.kr/@@9RCS/62</link>
      <description>&amp;ldquo;&amp;lsquo;절망&amp;rsquo; 속에서도 정신의 &amp;lsquo;높이&amp;rsquo;를 추구한 시인&amp;rdquo;    김수영의 시 「공자의 생활난」은 「아메리칸 타임지」와 함께 사화집 『새로운 都市와 市民들의 合唱』(1949)에 수록된 작품이다. 그에 따르면 &amp;ldquo;박인환이 말리서사(茉莉書舍)를 그만 둔 후&amp;rdquo; 김경린, 임호권, 양병식 등과 함께 사화집을 발간하게 되어 갑작스럽게 두 편을 써서 수록했다. 김수영은 이를 &amp;ldquo;조</description>
      <pubDate>Tue, 09 Nov 2021 22:14:10 GMT</pubDate>
      <author>김재홍</author>
      <guid>https://brunch.co.kr/@@9RCS/6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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