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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구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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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구옥에 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21:53: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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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옥에 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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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옥살이  - 최근 업데이트가 없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9SEB/14</link>
      <description>이유는 간단하다.  끊임없이 싸우고 있기 때문.   화장실 벽면에 갑자기 생기기 시작한 곰팡이와 싸워 이긴 줄 알았는데, 평범한 버섯도 아니고 평범한 곰팡이도 아닌 것이 계속 생기면서 묘한 악취까지 풍기기에 전문가를 불러 확인해보니... 원인은 윗집 화장실의 누수.   누수가 있다고 이야기하자 관리실에서는 윗집에 내 개인 연락처를 전달해 버렸다. 모르는 번</description>
      <pubDate>Tue, 06 Dec 2022 07:20:07 GMT</pubDate>
      <author>김구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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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옥살이 14일 차 - 드디어, 침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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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사를 시작한 지 14일 만에 드디어 침대가 도착한다는 연락이 왔다. 한 달 보름이 되어가도록 감감무소식이다가 배송 오는 날 아침에 &amp;quot;오늘 간다.&amp;quot;하고 통보하는 건 대체 무슨 경우인가 싶었지만... 어쨌든 기다리고 기다리던 침대였기에 스케줄을 조정해서 설치기사님을 맞았다.  상품평에 달려있던 그대로의 제품이었다. 슈퍼 싱글 사이즈 프레임의 안쪽이 모두 수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EB%2Fimage%2FCwokNT1z48SWD8oW3K3nA9C8w2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1:04:15 GMT</pubDate>
      <author>김구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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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옥살이 10일 차 - 시발 비용과&amp;nbsp;멍청 비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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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사를 온 뒤 벌써 열흘. 쑥과 마늘을 먹여 짐승을 사람 만드는 것처럼 집에 이것저것 발라서 사람 사는 꼴로 만들어 두었더니 슬슬 물욕이 솟기 시작한다. 그동안은 육체노동에 바빠 본래의 성향에 소홀하였으나, 원래 나는 타고나기를 맥시멀 리스트의 별 아래 태어난 인간이었다. 보다 많은 물건을 보다 많이 쌓아놓기 위해 효율적인 정리 방법을 고민하는 타입의 인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EB%2Fimage%2F1nkoMdxmG9wNENZ5EOUGIO0Jau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09:52:07 GMT</pubDate>
      <author>김구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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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옥살이 9일 차 - 가전과 가구 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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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날까지도 나는 침대 없이 바닥 신세를 지고 있었다. 하루가 좀 덜 고되었다면 매일 밤 잠들기 전에 내가 왜 사서 고생일까 후회하고 또 후회했겠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amp;nbsp;바닥에 이불을 깔고, 베개라기보다는 쿠션에 가까운 무언가를 베고 눕자마자 혼절하듯이 잠드는 일상이 반복되었다. 침대 배송 업체는&amp;nbsp;한번 연장한 30일의 배송 기한을 넘기고 '코로나 때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EB%2Fimage%2FEenVsNBTdgGNlwZM4Ff8t6xsw8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Oct 2022 13:43:41 GMT</pubDate>
      <author>김구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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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옥살이 8일 차 -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은 욕실과 베란다로</title>
      <link>https://brunch.co.kr/@@9SEB/10</link>
      <description>이틀을 내리 앓고 좀 살만해지자마자 데크 타일과 샤워 커튼이 도착했다. 마음 같아서는 조금 더 누워있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차일피일 계속 미루게 될 거라는 확신이 들어 다시 팔을 걷어붙이고 작업을 시작했다.  아무리 물기를 그때그때 &amp;nbsp;제거하면서 최대한&amp;nbsp;반건식으로 사용하려 한다고 한들...&amp;nbsp;목재와 습기가 좋은 궁합일 리 없다.&amp;nbsp;그&amp;nbsp;탓에 이 날은 편백 소재의&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EB%2Fimage%2FLuZDvJbOg-5ZpSAyKwhOHEKxS5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Oct 2022 15:15:53 GMT</pubDate>
      <author>김구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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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옥살이 6일-7일 차 - 욕실과의 한판 승부</title>
      <link>https://brunch.co.kr/@@9SEB/9</link>
      <description>어느덧 이 집에 눌러살게 된 지 일주일이 다 되어 가고 있었다.&amp;nbsp;미루고 미루었던 욕실과 싸워 볼 차례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처음에는 욕실을 본가에서 쓰던 것처럼&amp;nbsp;반건식으로 사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구조상 샤워부스를 설치하면 문을 열었을 때에 답답해 보일 것 같고, 욕조를 넣자니 또 뭔가 애매한 느낌이라서 큰 공사 대신 소소한 보수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EB%2Fimage%2F4VIGQ2zkxWTmWHChG5sKOrtzPmo.g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Oct 2022 15:03:48 GMT</pubDate>
      <author>김구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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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옥살이 5일 차 - 조명과 수전 교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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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일 차는 조금 여유 있게 느지막이 시작했다. 체력이 떨어졌거든. 현관 매립등을 직부등으로 바꾸고, 형광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고, 화장실 조명도 LED 방수 등으로 교체하면 될 것 같았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청소하러 왔다가 집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끝없는 육체노동의 굴레에 빠져 있지만... 본디 나는 주체적 위치 변화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EB%2Fimage%2F3Hh8Fi3Bskm_yNkPSVSheHg3A-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Oct 2022 14:32:37 GMT</pubDate>
      <author>김구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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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옥살이 4일 차 - 페인트 지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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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넷째 날 아침도 택배 문자와 함께 시작했다. 열 오른 머리와 묵직하게 늘어진 사지를 이끌고 비틀비틀 일어나서 현관문을 여니 내 키만큼 쌓인 각종 페인트들이 도착해 있었다.     전날 고모가 주고 가신 젤리와 달걀과&amp;nbsp;제약회사의 기술력을 믿고 페인트칠을 위한 밑작업을 시작했다. 다들 페인트를 칠하는 것보다 보양이 힘들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셀프 웨인스코팅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EB%2Fimage%2FChvVsNwmKSIGGJHxbdyC6rFveP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Oct 2022 14:31:02 GMT</pubDate>
      <author>김구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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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옥살이 3일 차 - 슬근슬근 톱질하세</title>
      <link>https://brunch.co.kr/@@9SEB/6</link>
      <description>만 하루만에 택배박스와 에어캡에 완전히 적응해서 깊은 숙면을 취했던 나는 전날 주문한 웨인스코팅 몰딩이 도착했다는 문자 알림 소리에 눈을 떴다. 대체 배송이 왜 이렇게 빠른 거야.......   셀프 웨인스코팅 시작  마침 새벽배송으로 주문했던 톱도 문 앞에 놓여 있어서 톱으로 택배 상자를 해체했다.      본가의&amp;nbsp;옥상 테라스 난간을 설치할 때에 그 톱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EB%2Fimage%2FbL-pT_YqAdwZqUhM3vMMMfaiKZ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Oct 2022 14:30:21 GMT</pubDate>
      <author>김구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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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옥살이 2일 차 - 스스로 불러온 재앙의 연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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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만 감았지, 잠 한 숨 자지 못한 채로 본의 아닌 구옥 입주의 두 번째 날이 밝았다. 락스와 발샴푸 덕에 그나마 사람 사는 집 꼴이 된 개수구와 배수구 등을 둘러보면서 내게 당장 무엇이 필요할지 가만히 생각해보았다.  사실 독립을 결심하면서 세입자가 이사 나가는 날에 맞추어 공사를 시작하려고 인테리어 업자에게 연락을 해보았었다. 한 곳은 담당자가 없다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EB%2Fimage%2FZx5bjMY4Zh7rjqp5_cnwISBIUb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Oct 2022 14:28:49 GMT</pubDate>
      <author>김구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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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옥살이 첫 날 - 무식하면 용감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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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솔직히 말하자면 굳이 독립할 생각은 없었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세 주던 집에 내가 들어가 사는 게 낫다는 판단에 닿길래&amp;nbsp;이사를 결정했는데...&amp;nbsp;여기서부터가 실수였다.  직장이나 학교라는 명백한 이유가 있어 이사를 했다면&amp;nbsp;'좋으나 싫으나 살아야 할 곳'이라 생각했을 텐데 나는 그런 이유나 목적이 없었다.&amp;nbsp;그냥 이 나이쯤 됐으면 혼자 살 때도 됐다 싶었고, 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EB%2Fimage%2FnmKdT2Bh-vlOoxnMw4_Ljeo239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Oct 2022 14:28:01 GMT</pubDate>
      <author>김구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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