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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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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학평론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9 Apr 2026 05:44:1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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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평론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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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연의 미학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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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다녀왔다.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이 광활한 미술관에는 세계 각국의 유물과 예술품이 모여 있는데 그 수만 약 300만 점에 달한다고 한다. 로댕의 조각, 이집트 벽화, 고흐와 한국 화가 박수근의 그림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함께 미술관을 관람한 친구가 물었다. &amp;ldquo;오늘 본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XCGvNUIZLDIMmQ6R8ZzKb7OSPm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Aug 2024 01:46:21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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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해서 부끄러운 단상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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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이렇게나 아름다운 정경을 보며 쓸 수 있었고, 그래서 좀 더 오래 쓸 수 있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구름은 매일 아름답고 비현실적이다. 그렇다면 비현실적이라는 말은 얼마간 아름다움의 유의어일까? 현실을 초과하는 아름다움이라는 뜻일까? 그런 생각도 잠깐 하면서 구름 사진을 매일 찍는다. 찍지 않으려고 해도, 휴대폰을 꺼내 들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게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H1Z9WzLq1eEFQxVOMWwXOY9uo4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Jul 2024 15:20:23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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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봤다는 것과 친하다는 것은 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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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 반납하러 가다가 만난 우산 속에 쏙 들어온 고양이 내가 아는 고양이 비를 맞았는지 다리에 몸을 비비며 인사하는데 촉촉했다. 속상해서 우산을 씌워주었다. 조금 있다 비가 그쳤고 좀 더 머무르다 훌훌 가버린 고양이  오래 본 고양이지만 친하다고 할 수는 없는 고양이  오래 봤다는 것과 친밀하다는 것이 다르고 친밀하다는 것이 친하다는 것은 아니며 친하다는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cBA_nEyIuOBOpn5fmb14MeZACh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Jul 2024 16:17:20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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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는 포롱포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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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주에는 담당하는 교양 강의에 특강 강사로 한 시인을 모셨다. 강의를 시작하며 시인은 한 편의 에세이를 보여주었다. 그러고는 &amp;ldquo;누가 쓴 글 같아요?&amp;rdquo;라고 물었다. 사유도 문장도 아름다운 완성도 높은 글이었다. 나는 우리가 함께 아는 여러 작가를 떠올렸다.  ​ 친하다고 말했던 그 소설가의 글인가? 아니면 수필집을 펴낸 그 시인의 것일까? 학생들도 모르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Xk6pQKJ88p51i7gp7gwi-LRHhN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l 2024 06:51:54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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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에 머무는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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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교 축제에 가수 &amp;lsquo;뉴진스&amp;rsquo;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들뜬 마음으로 졸업한 동기들을 불러 모았다. 나는 학부를 졸업한 대학교에서 대학원을 다녔고, 이제는 여기에서 강의를 한다. 그러니까 스무 살부터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 같은 캠퍼스를 수없이 오간 셈이다. 친구들은 이렇게 오랜 시간 한 장소에 매여 사는 나를 &amp;lsquo;지박령&amp;rsquo;이라고 놀리곤 한다. 오랜만에 학교를 찾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gQQDQWNTjapbDmgjYoJ2Gsy6E5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Jun 2024 14:20:50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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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해를 보내며</title>
      <link>https://brunch.co.kr/@@9Sjj/52</link>
      <description>송년회에 가서 나누었던 문장 중 하나를 여기에 적는다. &amp;lsquo;우리&amp;rsquo;라고 말하면서 &amp;lsquo;나&amp;rsquo;를 뜻하는 것은 공들여 찾아낸 모욕 중의 하나이다.(아도르노, &amp;lt;미니마 모랄리아&amp;gt;)  2023은 정말 정말 정말 행복했고 좋았다. 많은 걸 알게 됐고 또 알던 많은 사실들을 도로 모르게 되었다. 두 과정 모두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보통은 이해하게 되었다는 건 포기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GO9t4simxwYLSVCUoqyAVBJml0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Jan 2024 12:35:51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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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 선행의 필요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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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돌아와 이를 나의 SNS 계정에올렸다. 이런 일도 있으니 동참해달라는 의도였지만, 거기엔 내가 봉사활동도 하는 나름 좋은 사람임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도  담겨 있었다. 그런 불순한 마음을 마주하고 나니 부끄럽고 죄스러웠다. 게시물을 지우려던 찰나에 그 활동을 내게 알려주었던 친한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언니는 내가 함께 해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HJAWiebJQX-d-KyHA002aT_ysk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Sep 2023 04:14:00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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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을 나누어도 빛 - 영화 &amp;lt;카트&amp;gt;와 소설 &amp;lt;빛을 걷으면 빛&amp;gt;, 그리고 노동자들</title>
      <link>https://brunch.co.kr/@@9Sjj/48</link>
      <description>나라면 꿈도 못 꿀 일을 네 덕분에 했어.  영화 &amp;lt;카트&amp;gt;(2014)에서 &amp;lsquo;선희&amp;rsquo;가 &amp;lsquo;혜미&amp;rsquo;에게 전화로 건네는 말이다. 이들은 &amp;lsquo;더 마트&amp;rsquo;에서 계산원으로 일하던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다. 마트로부터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고 이에 항의하며 노조를 결성해 시위를 이어 나가던 혜미는 어린 아들이 시위 현장에서 다치자 더는 버티지 못하고 사측의 복귀 권유를 수락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yfwtzR3UdMP5CIc04aI1IIc-CW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Aug 2023 05:15:37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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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도에 저항하는 애도</title>
      <link>https://brunch.co.kr/@@9Sjj/39</link>
      <description>올해 1월에야 &amp;lsquo;오문교 이등중사&amp;rsquo;는 그 유해의 신원이 밝혀져 6‧25전쟁(1950~1953) 당시 전사했다는 사실이 확정되었다.1) 죽음조차 유예된 이들, 한국사에는 그런 이들이 유난히 많다. 일제 강점과 독립운동, 분단과 통일 정부 수립을 위한 항쟁, 독재정권의 폭압과 그에 맞선 민주화운동, 그 반목들 속에서 죽음은 되풀이되었다. 한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Ak8CkZip5PQrJxVgQonHcuwo79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Aug 2023 04:09:58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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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속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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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쓰는 글에는 독자가 많지 않다. 문학도 위기라고 하는 마당에, 문학에 관해 이야기하는 평론이 널리 읽힐 리 만무하다. 게다가 문학평론은 글이 대상으로 삼는 문학 작품뿐 아니라 문학 이론이나 철학까지 망라하여 다루기에, 장벽이 높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전공자가 아니고서는 잘 읽지 않는다.   그래도 웹진이나 신문에 발표한 글에는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i-ln4P-pFIyxrVSOOKV_mTheB1I.JPG" width="427" /&gt;</description>
      <pubDate>Wed, 09 Aug 2023 03:58:47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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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스트잇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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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는 10‧29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메모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최근 문화연대의 &amp;lsquo;이태원 기억 담기&amp;rsquo; 활동에 자원하여 애도의 메시지가 적힌 포스트잇들을 아카이빙할 수 있도록 수거‧분류하는 작업을 도왔다. 외국어로 쓰인 메시지와 유족이 남긴 메시지는 따로 분류해야 하기에 하나하나 정성스레 읽어보아야 했다. 오래 벽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UY2mukSHFRK-zftLqWWXhvi2-B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Aug 2023 03:45:16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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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에게 기울어 듣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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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대문 틈으로 봤어, 죽은 사람을 끌고 가는 걸. 너무 무서웠지.&amp;rdquo; 혼자 샤워하기를 꺼렸던 어린 손녀에게 할머니께서 해주셨던 말이다. 화장실 창문이 무섭다고, 어린 내가 호소했을 때, 할머니께서는 어차피 집 안에 있는 화장실인데 무서울 게 뭐가 있냐고, 어른의 시선에서 다그치지 않으셨다. 그저 &amp;ldquo;우리 현아 입장에서는 무섭겠다, 뭐가 튀어나올까 싶어서.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IrPSwxWNUKbTMLhX4GP8kqpqMt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Aug 2023 03:42:33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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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켜본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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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리를 흔드는 저어새를 본다. 고라니가 껑충 뛰어오르는 순간을 목격한다. 쇠제비갈매기가 새끼를 돌보는 광경을 가만히 지켜본다. 20년 동안이나 이들을 관찰해 온 사람에 이끌려, 간척사업으로 다 끝나버린 줄만 알았던 갯벌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음을 확인한 이는 카메라를 든다. 영화 &amp;lt;수라&amp;gt;의 감독 황윤이 담아낸 작은 몸짓들은 영화관으로 날아들어 보는 이들의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QaWZLqC7ZmLPYzZx6W9y10Lz4m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Aug 2023 03:36:50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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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드시 받아내야 하는 사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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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달 6일, 정부는 국내 재단이 전범 기업을 대신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보상하는 제3자 변제 안을 발표했다. 일본 기업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2018년 대법원판결을 이행하기 위한 &amp;lsquo;해법&amp;rsquo;이라고 한다. 일본 측에서는 가해 사실조차 부정하고 있으며, 일본 기업이 재단 기부에 참여할지도 미지수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지난 9일, &amp;lsquo;강제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A140YHxKp3haUhFQI6AJOLnK3S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Apr 2023 00:33:14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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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너는 슬픈 글만 써? - 천 개의 슬픔을 다 쓰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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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향에 있는 엄마는 서울 사는 내게 자주 전화를 한다. 엄마는 주로 내 안위를 걱정하고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별로 묻지 않는 편인데 하루는 그런 질문을 했다. 왜 슬픈 글만 쓰느냐고. 딸이 행복했으면 싶은데 슬픈 일들을 많이 다루니까 내심 속상했나 보다. 나는 뭐라 설명하기 어려워서 &amp;ldquo;세상에 슬픔이 널렸으니까 그렇지 뭐&amp;rdquo;라고 답했다. &amp;ldquo;쓰는 네가 슬플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m0DT2EQkABvPfs5cITb5rvHWkl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Aug 2022 13:47:49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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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을의 연애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 영화 &amp;lt;월플라워&amp;gt;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9Sjj/25</link>
      <description>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 &amp;lt;월플라워&amp;gt;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왜 좋은 사람들이 잘못된 사람을 선택하죠? 이 말은 주인공인 찰리가 앤더슨 선생님에게 하는 질문이다.  이러한 질문을 하기 전, 그는 사랑하는 친누나 '캔디스'가 남자 친구에게 뺨을 맞는 광경을 목격했다. 더불어 빛나고 아름다운 사람임에 틀림없는 친구 '샘'이 자신을 존중해주지 않는 연인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sY7V4I_HSMxTWgfXCeJVPIB8aW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Jun 2022 15:21:49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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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을 시작한 이유 - 가치 판단을 중단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9Sjj/21</link>
      <description>최근 집 앞에서 야간 러닝을 하기 시작했다.  운동을 극도로 싫어하던 내가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자의적으로 운동을 하게 된 것이다.  운동을 하게 된 이유는 단 하나, 단순하게 생각하기 위해서다.   원체 생각이 많은 스타일이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다 보면 결국 내가 잘못했던 일들이 내게로 우수수 쏟아지곤 한다.  후회와 자책의 반복 속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7wVFXnd8GZ26xxnC44asblHobR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un 2022 17:40:03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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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가치를 모르고 싶다, 영영 - 죽음을 애도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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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대상의 진정한 가치를 알기 위해서는 그 대상의 부재를 경험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가치를 영영 오해해도 좋으니 헤어짐은 없었으면 좋겠다.   내 곁에 온 이들에게는 그들이 지닌 가치만큼, 사랑받아 마땅한 만큼이 아니라 그냥 넘치게 주고 싶다. 무엇도 가늠하지 않고 그저 충만하게. 어렵지만 애써본다.    3월에는 사랑하는 한 생명을 떠나보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zCaM4N7BOGSQmVKC3_gIrzXucB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y 2022 06:55:46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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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처음 사랑했던 대상은 누구인가요? - 아득한 첫사랑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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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당신이 처음 사랑했던 대상은 누구인가요?&amp;rdquo; 내가 진행하게 된 영화모임의 첫 질문이다. 질문은 만들기 쉬웠는데 답을 하려니 말문이 막힌다.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대답을 먼저 듣고 싶어진다. 그래도 내가 물었으니 내게도 답이 있어야겠다.  질문 밑에 그 대상이 사람이 아니어도 된다고 써뒀다. 동물이나 사물이어도 되고, 어떤 분위기 같은 것이어도 무관하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gYFomqVGkwexFMvknSdStJOmgG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y 2022 18:25:13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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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 카드의 의미</title>
      <link>https://brunch.co.kr/@@9Sjj/12</link>
      <description>크리스마스 카드와 관련한 일화가 있다. 유치원 시절 산타할아버지가 비둘기 반에 와서 선물을 나누어주셨다. 모두 각자의 부모님이 준비하신 선물이었고 산타 분장을 한 원장 선생님이 나눠주신 것이었지만, 그때는 아무도 몰랐다. 반 아이들이 동그랗게 둘러앉아 선물을 풀었는데 내 선물에만 카드가 있었다.     자신들의 선물에는 카드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반 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jj%2Fimage%2FPjUT43p-Dp_syMd4stDYFh0kza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Jan 2022 03:08:30 GMT</pubDate>
      <author>다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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