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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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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문득 사는 게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기력해진 나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글을 써보는 중입니다. 저의 오늘은 안녕한 걸까요? 당신의 오늘은 안녕하신가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5:11:0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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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문득 사는 게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기력해진 나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글을 써보는 중입니다. 저의 오늘은 안녕한 걸까요? 당신의 오늘은 안녕하신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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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문득문득 - 나 안 보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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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근길 운전을 하다가 그 애 생각이 나곤 한다. 퇴근을 하는 길에 전화하고 퇴근해서 같이 저녁을 먹고 그런 일상들이 오래도록 내 몸에, 내 기억에 남아있기 때문일 거다.  그래도 이제 눈물이 솟구치거나 절망적인 기분이 들지는 않는데 그래도 가슴 한켠 어딘가가 헛헛하고 아린다.  너는 내가 보고 싶지 않은 걸까?  이만큼 괜찮아진 내가 대견하고 낯설고 씁쓸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aI%2Fimage%2FLd1P-Mh-XCrhVqvp0GFbzHbwr1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Jul 2025 03:14:15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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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잘 지내? - 사실, 나는 늘 네가 제일 소중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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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겨울 여행사진을 들여다봤어. 내가 가지고 있던 사진을 네게 공유하지 않은 것 같아서 드라이브에 있던 여행사진들을 폴더에 모으고, 네 메일 주소로 공유했어. 네가 했던 것처럼. 언젠가는 보겠지.  뭐, 너한테 더 이상 중요하지 않으려나?  너를 아직 사랑하냐는 질문에, 이젠 '그렇다'라고 대답하기 어렵지만 너를 그리워하냐는 질문에는 여전히, '그래'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aI%2Fimage%2FOLLrEz0g6z0miL_68gYO6u_PDV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Feb 2025 15:58:24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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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남친이 찍어준 카톡프로필 사진 - 어쨌든 내 사진이잖아?</title>
      <link>https://brunch.co.kr/@@9TaI/59</link>
      <description>네가 찍어준 사진으로 카톡프로필 사진을 바꾸었다. 한동안은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서, 네 흔적들을 없애려고 했었는데 돌이켜보니 그게 더 미련 같았다. 헤어진 연인을 차단한다는 건 결국 그 사람을 신경 쓰고 있는 거라던 말이 생각난다.  네가 찍어준 사진 속에 나는 내가 봐도 예뻐서 사람들은 종종 전속 사진기사를 데리고 다니냐고 묻곤 했었다. 나는 내 사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aI%2Fimage%2FRzBAKcJxtzQ0ScOMsNfb4rdrYm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Feb 2025 16:05:42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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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개월이 지났다 - 조금은 괜찮아진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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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본가를 방문했다. 차례를 지내고 음식을 나누어 먹고 부산스럽게 정리를 했다. 만나는 사람은 있냐는 어른들의 질문에 나는 집에 가고 싶어 졌다고 대답했고, 제사 음식을 좀 가져가라는 말에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버릴까 걱정된다며 거절했다.  집에 와서는 밀린 빨래를 하고 설거지를 하고 요즘 즐겨보는 영상을 조금 보다가 미뤄놨던 자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aI%2Fimage%2FgFh1fta8gZvniVnppGC0_QNRz7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an 2025 09:25:16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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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월 1일에도 울고 있는 나에게 - 6년 전 오늘, 떡국을 끓여서 군대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다녀왔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9TaI/57</link>
      <description>구글포토에 6년 전 오늘 사진이 떴다. 6년 전 오늘, 나는 - 새벽부터 일어나 떡국과 음식을 만들어서 예쁘게 차려입고 전남자친구의 면회를 다녀왔더랬다.  우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군 복무를 하던 전 남자친구에게 그래도 자주 면회를 가는 편이었고 때로는 싸우고 울면서 집으로 돌아오던 날도 있었다.  그래도 6년 전 그날은, 정말이지 행복해 보였다. 다</description>
      <pubDate>Wed, 01 Jan 2025 05:06:30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guid>https://brunch.co.kr/@@9TaI/5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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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혹시 지금 통화돼?  나 네가 너무 필요해 - 마지막의 마지막</title>
      <link>https://brunch.co.kr/@@9TaI/56</link>
      <description>그날은 정말이지 엉망진창인 날이었다.  며칠 전부터 옆구리가 아팠다. '근육통인가?' 여러 가지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었던 터라 나도 모르는 새 옆구리 근육을 많이 썼나 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옆구리가 나아지기는커녕 콕콕 쑤셨다. 어느 날 옆으로 돌아누웠는데 심상치 않게 욱신거렸다.  '에이 설마.'  기침을 하다가 갈비뼈가 나</description>
      <pubDate>Tue, 03 Dec 2024 23:00:10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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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이상형은 전 남친입니다만 - 소개팅남이 이상형을 물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9TaI/55</link>
      <description>소개팅남이 이상형을 물었다.참 난감한 질문이라고 생각하면서 L을 떠올렸다.'제 이상형은 전 남친입니다.'라고 대답하면 얼마나 우스울까.  &amp;quot;너무 어려운 질문이네요. 어떻게 대답해도 좋은 대답이 되기 어려울 거예요.&amp;quot; 그리고는 소개팅남에게 '결이 잘 맞는 사람'이라고 에둘러 말했다. 키가 큰 사람이 좋다고 했는데 그가 키가 작은 사람이라면 어쩐지 미안할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aI%2Fimage%2F2NWctI5jt37hqT1xhCzmTIob5n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Nov 2024 12:12:07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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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많이 울지는 않습니다 - 여전히 그가 그립지만, 이제 그래도 많이 괜찮아졌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9TaI/54</link>
      <description>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진 지 이제 3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이별[離別]을 국어사전에 찾아보니 '서로 갈리어 떨어짐.'이라고 쓰여있더라고요. 그가 떨어져 나간 자리가 그렇게도 아프고 허전하고 공허해서 견딜 수가 없었는데, 그래도 이제 많이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여전히 그가 아주 그립지만, 그래도 예전만큼 많이 울지는 않거든요.  그동안 저는 정말로 많이 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aI%2Fimage%2FyWHEzfns9KR9loTn3Ev708iIFt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Nov 2024 13:55:26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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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인은 기간제 Best friend래 - 세상 모든 노래가 다 내 이야기 같아서</title>
      <link>https://brunch.co.kr/@@9TaI/49</link>
      <description>연인은 '기간제 베스트프랜드'래. 요즘 날씨가 좋아서 축제가 많이 열리더라. 친구들을 꼬셔서 다른 도시에 여행도 다녀오고 축제도 찾아다니고 꽃구경도 가고 그랬어. 오늘은 뮤직페스티벌을 다녀왔는데, 재미가 없더라? 너와 함께가 아니어서 그런가 봐. 너랑 계절마다 피는 꽃들을 찾아다니고 방학마다 여행을 다니는 게 정말 좋았는데. 나는 베스트프랜드를 잃어버렸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aI%2Fimage%2FPXPO36WVqO1ejDMiTVAGiXUE05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Oct 2024 08:00:00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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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원을 산책하다가 그를 만났다 - 그&amp;nbsp;개새끼는&amp;nbsp;어떻게&amp;nbsp;한&amp;nbsp;번을 내게 연락하지 않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9TaI/48</link>
      <description>아침부터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왔다. 어제까지 내린 비가 땅을 차갑게 식혀주어서 그런 걸까. 유난히 여름을 싫어하던 네가 오늘 날씨를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같은 날이라면 어디든 좋겠다 싶어서 몇 안 되는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봤지만, 각자의 일정이 있어 함께할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누군가는 가족들과 나들이를 갔고, 누군가는 고향집에 갔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aI%2Fimage%2FwClG90WElJhukZnn1Qv6xyMzsd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Oct 2024 01:00:03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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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유난히 네 생각이나 - 우유가 아니라 참치캔이 상할 때쯤이면, 너를 잊을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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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유난히 네 생각이나.  연휴를 허전하게 보낸 건 아니었어. 친구들이랑 캠핑을 가서 신나게 놀고 가족들이랑 제사도 지내고 식사도 했어. 정말이지 지칠 대로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와서 씻어야지 생각했었지. 이 정도면 네 생각이 날 틈이 없어야 하잖아. 그치? 그런데 돌아오는 차 안에서 유난히 네가 생각이 나더라. 이런 연휴의 끝자락이면 우린 꼭 함께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aI%2Fimage%2FmTtHxUymaggR81mNurANzChESW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Oct 2024 08:00:00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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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니, 그런 사람이 결혼을 했겠어요? - 결혼 선택하지 '못 한' 사람들이 받는 눈초리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9TaI/47</link>
      <description>6년 간의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한 순간에 결혼 '안 한'이 아닌 '못 한' 30대 중반이 되었다.  매일을 울며 깨고 울며 잠들다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30대의 미혼녀의 지인들이 어쩔 수 없듯, 만날 때마다 '대체 이 언니가 언제쯤 결혼을 결심하는지' 궁금해하던 친구에게, 내게 벌어진 상황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aI%2Fimage%2FwTqCNPAFkufcROnMnQl7RiGtgu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01:00:03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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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럴듯한 일요일 아침 - 우리 집 식기세척기의 근무환경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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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에 일찍 잠이 깼다. 주말엔 늘 늦잠을 잤었는데, 잠이 얇아져서 그런지 늦게 자도 일찍 눈이 떠지는 요즘이다. 멍하니 두 시간쯤 그 애 생각을 하다가 점심약속이 떠올랐다. 어제 예약해 놓은 빨래가 끝났다는 종료 알림음이 울렸다. 건조기를 돌리고 오랜만에 식기세척기를 사용해 보기로 했다. L이 없으니, 식기 세척기에 들어갈 그릇이라고는 텀블러 밖에 없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aI%2Fimage%2F6824ti6asJyiYP2WtwA4mJ8d43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Oct 2024 01:00:07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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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하는 산책 - 네가 만약 여전히 내 곁에 있었더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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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운동을 끝내고 혼자 공원으로 걸어갔다. 네가 있었다면 마중 나온 네 손을 잡고 함께 걸었을 터였다. 우리는 오늘따라 달이 유난히 노랗고 예쁘다며 신이 났을 테다. 나는 분수를 보며 예쁘다고 사뿐히 뛰어다니고 넌 이제 제법 선선해져서 산책할만하다며 좋아했겠지. 밤하늘이 예쁘고 호수에 비친 불빛들이 예뻐서 사진을 찍다가 '야경 사진 잘 찍고 싶다. 잘 안되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TaI%2Fimage%2FUzbw-b98MRJwIMU0exGoEzLGjD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Oct 2024 01:00:10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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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혼집인 줄 알았는데 - 혼자 살기에는 너무 넓은 집</title>
      <link>https://brunch.co.kr/@@9TaI/42</link>
      <description>3년 전쯤 도시 변두리의 집을 분양받았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덜컥 당첨이 되자 기분이 얼떨떨했다. 꼭 당첨되겠다는 일념으로 신청한 건 아니었으나 다들 축하해 주길래 그냥 잘된 일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세월이 무심하게 흘러 정말로 입주할 때가 다가오자 결정해야 할 일도 해야 할 일도 많았다. 사전점검을 하고 가전을 새로 사고 가구를 이삿짐센터를 예약</description>
      <pubDate>Sun, 29 Sep 2024 08:00:01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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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잘 지내고 있다고 믿어 - 사랑스러운 너의 안부</title>
      <link>https://brunch.co.kr/@@9TaI/30</link>
      <description>이수는 우리 반에서 몸집이 가장 작다. 부끄러움이 많아 선생님에게 의사를 표현할 때는 고개를 끄덕이거나 도리 도리 고개를 젓거나 단어로 말을 한다. 혹은 빼꼼 무엇인가를 내밀어 의사를 표현하기도 한다. &amp;quot;화장실...&amp;quot; 이런 느낌이랄까.  학기 초 상담에서 어머님은 수줍음이 많아 교실 적응을 걱정하셨는데, 나에게만 말이 없을 뿐... 친구들 사이에서는 엄청난</description>
      <pubDate>Thu, 26 Sep 2024 08:00:04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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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천히 피어도 좋으니,  예쁘게 피어나렴 - 너를 보면 봄꽃이 떠올라</title>
      <link>https://brunch.co.kr/@@9TaI/28</link>
      <description>단정한 단발머리 양쪽을 토끼처럼 쫑긋 올려 묶고 다니는 지유는 말수는 적지만 생각이 깊고, 느리지만 착실한 친구다. 걱정이 많고 마음이 예쁜 그 애는 동그랗고 말간 얼굴에 꼬불꼬불 잔머리가 튀어나와 있는 귀여운 이마를 가지고 있다. 걱정스러운 눈을 깜박이며 질문을 하러 나올 때면 나는 그 귀여운 잔머리와 동그란 이마를 보며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description>
      <pubDate>Sun, 22 Sep 2024 14:51:21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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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사랑했던 개새끼 - 문제는 내가 아직도 그 개새끼를 사랑한다는 데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9TaI/41</link>
      <description>너는 개새끼다 내가 사랑하는 개새끼 혹은 내가 사랑해던 개새끼  개의 새끼는 사실은 무척이나 사랑스러운 데, 그게 욕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이 조금 서글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내뱉을 수 있는 최대의 욕이 개새끼이므로, 그를 개새끼라고 저장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는&amp;nbsp;'사랑스럽다는'점에서까지 그는 개새끼를 닮았다.  나는 그 개새끼를 정말로 사랑했었는데,</description>
      <pubDate>Sun, 22 Sep 2024 14:30:24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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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지 않은 이별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9TaI/40</link>
      <description>사람들이 내게 괜찮나고 묻는다. 내가 괜찮으면서도 괜찮지 않다는 사실을 어떻게 한 두 마디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이야기는 나의 괜찮음과 괜찮지 않음 사이의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의 나열이다.    괜찮지가 않다.  마음이 답답할 때면 어딘가 글을 쓰곤 했다. 그렇게 쏟아내고 나면 내 마음이 조금 정리되고 기분이 개운해졌다.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 이별하</description>
      <pubDate>Wed, 18 Sep 2024 14:14:34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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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여움은 세상을 구한다 - 생각해 보면 모든 게 별일 아닐지도 몰라</title>
      <link>https://brunch.co.kr/@@9TaI/31</link>
      <description>국어시간이었다. 지윤이가 발표를 하고 있는데 질문하기 좋아하고 말하기 좋아하는 성준이가 끼어들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시작했다.  &amp;quot;아 쫌!! 내가 말하고 있잖아!!&amp;quot; 지윤이가 갑자기 큰소리로 짜증을 냈고 교실에는 정적이 흘렀다.  그런데 나는 그 모습이 어쩐지 귀여워서 그만 웃어버렸다.  &amp;quot;그래 지윤이 말이 맞아. 지금 지윤이가 발표하고 있잖아.</description>
      <pubDate>Fri, 13 Sep 2024 08:00:04 GMT</pubDate>
      <author>오늘의 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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