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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서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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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7년 동안 독서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독서지도자를 양성하며 책과 글로 삶을 나누어 왔습니다. 인생의 두 번째 계절을 맞아 나를 위해 펜을 든 '글쓰는 할머니 작가'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14:56: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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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년 동안 독서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독서지도자를 양성하며 책과 글로 삶을 나누어 왔습니다. 인생의 두 번째 계절을 맞아 나를 위해 펜을 든 '글쓰는 할머니 작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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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와 감성이 어우러진 도시  - 드레스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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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하루 기다림의 연속이던 나날 속에서도 딸과 사위는 엄마, 아빠를 위해 또 하나의 여행을 계획했다. 마음 한편에는 불안함도 있었지만, 집 안에만 머물며 아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천천히 걸으며 가볍게 몸을 움직여 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산모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기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거라는 기대를 품고 우리는 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4twLF_uibICDwPbjGajBt0UTcP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23:55:22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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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위에 떠오른 신비의 성 - 몽생미셸</title>
      <link>https://brunch.co.kr/@@9VRp/128</link>
      <description>우연히 TV 여행 프로그램에서 그 모습을 처음 보았던 순간부터 몽생미셸(Mont Saint-Michel)은 언젠가 꼭 가 보고 싶은 마음속의 풍경으로 남아 있었다. 바다 위에 홀로 떠 있는 신비로운 섬,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수평선 위로 우뚝 솟은 고딕 양식의 실루엣, 사진 한 장, 화면 속 한 장면만으로도 가슴이 뛰던 곳이었다. 그런데 오랫동안 꿈꿔왔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U-ARk_9ywirvAy-MyYAEUCLi_6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23:26:29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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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르망디 해안의 하얀 절벽 - 에트르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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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을 맞아 우리 가족은 오늘도 길 위에 섰다. 파리를 벗어나 북서쪽으로 약 두 시간 반, 푸른 초원과 평화로운 시골 풍경을 가르며 노르망디 해안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바다의 표정이 달라지는 지점, 한 편의 거대한 조각 작품처럼 모습을 드러내는 마을 에트르타(&amp;Eacute;tretat)가 있다. 부드럽게 이어지던 해안은 하얀 절벽으로 솟아오르고, 그 절벽이 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ldbO3eqfgvkeWEg4Skz1udzHnF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5:37:14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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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의 도시 마이센 - 고요한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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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기를 기다리는 하루하루는 처음엔 설렘으로 가득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자리에 조금씩 초조함이 스며들었다. &amp;lsquo;때가 되면 다 나온다&amp;rsquo;는 어른들의 말씀을 되새겨보아도 예정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기척이 없으니 마음 한구석이 불안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매일 병원을 찾아 아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의사 선생님은 아기가 아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0ja5Pdb44h3QfC5HxIHhOodB5N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0:34:08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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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만들어낸 거대한 작품 - 바람의 걸작 듄 뒤 필라(Dune du Pila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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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리의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미술관의 시간 속을 걷다가 우리는 전혀 다른 풍경을 만나기 위해 남서쪽으로 향했다. 프랑스에도 사막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솔직히 쉽게 상상이 되지 않았다. 사막이라면 아프리카나 중동의 뜨거운 모래바람을 먼저 떠올리게 마련이니까. 그러나 보르도(Bordeaux)를 지나 아르카숑(Arcachon) 만에 가까워질수록 풍경은 점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OeDLTS4Fg99nlrKq-wz-LMzUmh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0:27:40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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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의 시간 - 마음을 채우는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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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라이베르크에서의 하루하루는 기다림 그 자체였다. 딸이 엄마가 되기 전, 나는 다시 딸을 위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나와 남편은 그 어떤 시간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았다. 멀리 떨어져 지내는 동안 곁을 지켜주지 못했던 미안함이 늘 마음 한구석을 아리게 했기에, 이번만큼은 단단히 마음을 먹고 이곳에 왔다. 아이를 품고 있는 동안 문득문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4rbatv9pUcCu9vj0ZGCTK3n0qS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21:00:10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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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잿더미에서 피어난 파리의 심장 - 노트르담의 위대한 귀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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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딸들이 어릴 적, 디즈니 애니메이션 '노트르담의 꼽추'를 함께 본 적이 있다. 사실 스크린 앞에서 누구보다 몰입했던 건 나였다. 보는 내내 눈물이 차오르고 영화가 끝날 때까지 흐느끼면서 보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도 콰지모드를 생각하면 마음이 뭉클해진다. 어쩌면 그때부터였는지도 모른다. 언젠가는 진짜 노트르담의 성당에 와보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I121YCLvjWT1c0iAXvEu4A21Qp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22:00:23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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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이 흐르는 공간 - 오페라 가르니에</title>
      <link>https://brunch.co.kr/@@9VRp/122</link>
      <description>파리에서의 하루하루는 마치 매일 그림 속을 걷는 것만 같다. 예술의 도시답게 박물관과 미술관은 빠짐없이 챙겨 다녔고, 이제는 파리지앵 출퇴근족처럼 익숙하게 시내 곳곳을 오가며 그들의 일상에 스며들었다. 골목마다 숨겨진 파리의 매력을 찾아다니던 중, 드디어 오페라 가르니에를 방문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겉에서만 그 웅장함을 감상했지만, 내부의 샤갈 천장화는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tiE8h2nRVpQGgQyMdvqlzaFGMJ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4:00:05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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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와 자연을 품은 프라이베르크 - 새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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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드디어 딸이 기다리고 있는 집 앞에 사위가 차를 세웠다. 우리는 딸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한 계단, 한 계단 조심스럽게 올라갔다. 마음은 이미 문 앞에 가 닿아 있었다. 벨을 누르자 딸이 문을 열고 나왔다. 남편은 딸을 보는 순간 꾹 눌러왔던 감정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던 초원을 달려오며 설마 우리 딸과 사위가 이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3ooxDqDdS2JKJsW9TZygwWBIjC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22:00:13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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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대미술에 빠지다 - 퐁피두 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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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을 뜨자마자 들려오는 소리 &amp;quot;엄마, 오늘은 어디에 갈까?&amp;quot; 이제 웬만한 곳은 다 가봤다 싶어 오늘만큼은 집에서 푹 쉬자고 슬쩍 제안해 본다. 하지만 딸과 사위는 파리에서의 시간을 그냥 흘려보낼 리가 없다. 아까운 시간에 집에 있는 건 안 된다며 이곳저곳을 검색해 기어코 오늘도 계획을 세운다. 엄마, 퐁피두 센터는 안 가봤다며? 밖에서 다 봤다고 하자 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GmcPvEEC93rP4yCl0n5jYXvufF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22:00:17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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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마다 피어나는 작은 기적  - 브런치에서의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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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브런치를 시작한 지 열여덟 번째 아침, 조용히 창을 열어보듯 페이지를 열었다.그리고 그 안에서 1,088개의 발자국을 만났다. 숫자로는 단순한 기록일지 모르지만 그 안에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시간이 스며 있다.잠시 머물러 준 눈길조용히 눌러주고 간 &amp;lsquo;라이킷&amp;rsquo; 하나까지도나에게는 오래도록 남는 온기였다.  처음에는 그저 글을 쓰고 싶어서 시작했을 뿐인데, 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hYiO1g059Z_DN6BIhlxpWodRuf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0:20:03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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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생명을 만나러 - 딸이 있는 그곳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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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리 큰딸 집에 머물던 우리 부부는 둘째 딸의 출산 예정일이 다가와 오늘 독일로 떠나는 날이다. 손주들은 등교 전 공항까지 같이 가겠다며 새벽부터 분주했다. 그런데 뜻밖의 일이 발생했다. 대형 캐리어 두 개를 차에 싣고 보니 자리가 부족해 손주들과는 주차장에서 이별을 해야 했다. 공항까지 함께 갈 줄 알았던 손주들의 실망한 표정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ROsCTKCCkL0xXbNiCPTeoIM28c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23:49:23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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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뤽상부르 공원의 햇살 같은 여유 - 어느 가을날의 휴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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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리에 머무는 동안 우리에게 &amp;lsquo;휴식&amp;rsquo;이란 집 안이 아닌 길 위에 있었다. 딸은 엄마 아빠에게 파리의 진면목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매일같이 우리를 이끌고 시내 여행길에 나섰다. 오늘도 든든한 현지 가이드의 뒤를 따라 파리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뤽상부르 공원(Jardin du Luxembourg)을 찾았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압도적인 풍경 앞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qSDKR0eszMTa9f_qwYRjRbKSmL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0:59:48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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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에서 만난 작은 기적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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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엄마다. 그리고 이제 나의 딸도 엄마가 되었다. 독일에서 보낸 한 달 반의 시간은 나에게 다시 &amp;lsquo;엄마&amp;rsquo;로 살아가는 시간이었다. 처음 엄마가 되어 모든 것이 낯선 딸의 곁을 지키며 나는 그렇게 다시 한번 엄마로서의 삶을 살았다.  곧 태어날 손주를 기다리며 함께 보낸 나날들 분만실 앞을 지키며 조용히 두 손 모아 그저 무사히 건강한 아기를 안을 수 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VJ3U0rT2S_boBcKW5g8dYO4q_a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11:00:07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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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파르나스 타워에서 브런치 - 하늘 위에서 마주한 파리의 파노라마</title>
      <link>https://brunch.co.kr/@@9VRp/115</link>
      <description>이른 아침부터 딸이 분주했다. 오늘은 집에서 아침을 먹지 말고 브런치를 먹으러 가자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또 하나의 작은 여행을 시작하듯 집을 나섰다.  지하철에서 내려 마주한 곳은 210미터 높이의 몽파르나스 타워였다.&amp;nbsp;6층 이하의 낮은 건물들이 일정하게 펼쳐진 파리에서 수직으로 솟구친 이 건물은 마치&amp;nbsp;다른 시간대에서 건너온 이질적인 존재 같았다.&amp;nbsp;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5qL4K7XRzFGowExj87XfXaH2dX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00:36:04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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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걷는 몽마르트르 언덕 - 손주들과 함께한 시간의 자리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9VRp/114</link>
      <description>오늘은 딸의 안내를 받으며 손주들과 함께 몽마르트르 언덕에 올랐다. 이름만 들어도 그림 같은 풍경이 떠오르는 곳. 파리 시내 북쪽 언덕 위에 우뚝 서 있는 사크레쾨르 대성당이 하얀 도화지 위에 그려진 듯 선명하게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손주들 손을 잡고 딸과 나란히 걸으며 다시 오르게 된 이 길은 사실 나에게는 조심스레 꺼내야 할 기억 하나가 있는 장소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79ohY-f2VTCIHSscJFbqe3fF9O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22:51:01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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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 노천 시장의 추억 한 바구니 - 프레지덩 윌슨 시장(March&amp;eacute; Pr&amp;eacute;sident Wilson)</title>
      <link>https://brunch.co.kr/@@9VRp/113</link>
      <description>파리 생활이 조금 익숙해질 즈음 동네 근처 프레지덩 윌슨 시장(March&amp;eacute; Pr&amp;eacute;sident Wilson)을 찾았다. 손주손을 꼭 잡고 시장을 돌다 보니 나의 어릴 적 5일 장의 모습이 떠올랐다. 비록 프랑스 땅, 낯선 도시의 풍경이지만 줄지어 선 노점과 웃으며 손님을 맞이하는 상인들을 보면서 장날 아침, 엄마 치마를 꼭 붙잡고 따라나섰던 내 모습이 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cbOq8H2OO1w_bHC2lcjbPWahdN4.jpg" width="187"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23:05:40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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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배경이 된 에펠탑 - 나의 소박한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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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리에 머무는 동안 남편과 나에게 에펠탑은 더 이상 관광지가 아니었다.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은 파리를 상징하는 하나의 거대한 철탑을 보기 위해 관광을 오지만, 우리에게는 조금 달랐다. 그곳은 손주들과 함께 걷는 저녁 산책길의 마지막 정점이자,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며 만나는 반가운 친구 같은 존재였다.  철제 구조물로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하늘을 찌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wuopJOarYg2DeyVeSWQH2p47ys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23:36:57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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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주들의 자연을 탐구하는 놀이터 - 불노뉴 숲(bois de Boulog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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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과 후가 되면 손주들은 분주해진다. 가방을 내려놓자마자 뜰채와 투명한 채집통을 옆구리에 차고 현관문을 나선다. 목적지는 매일 같지만 그 설렘은 한결같다. 파리 16 지구 불로뉴 숲 안에 자리한 커다란 인공호수, 손주들에게 이곳은 호수라기보다 자연을 마음껏 탐구할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였다. 할머니 오늘은 가재 많이 잡을 거라며 확신에 찬 손주의 눈빛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WLWtGENIPTj8xkg9sKPlbOtyW0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2:38:35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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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편의 동화처럼, 할로윈 파티 - 동화 속 세상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9VRp/110</link>
      <description>처음으로 손주들이 다니는 국제학교에 가볼 기회가 생겼다. 오늘은 일 년 중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 바로 할로윈 파티가 열리는 날이다. 학교 정문에 다가서자 멀리서부터 들뜬 기운이 느껴졌다.&amp;nbsp;강당 안은 이미 동화 속 세상이 펼쳐져 작은 마녀, 귀여운 해적, 공룡 등 각양각색의 유령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그 속에는 유령 분장을 한 우리 손주들도 보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Rp%2Fimage%2FDVbOsXKu5KTkAN0ipNVvItvGvO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10:31:30 GMT</pubDate>
      <author>장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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