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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쿠마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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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취미가 글쓰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00:14:1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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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가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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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 그들의 에필로그 : 괜찮을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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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진짜 서핑을 할 거야?&amp;rdquo; &amp;ldquo;해야지. 그러려고 여기까지 왔잖아.&amp;rdquo; &amp;ldquo;넘어지면 어떻게 해. 짠물을 잔뜩 먹게 될 거야.&amp;rdquo; &amp;ldquo;죽는 것도 아닌데 뭘. 넌 걱정이 많아서 탈이야.&amp;rdquo;  재이가 희수를 바라보며 소리 내어 웃었다. 희수의 표정이 두려움과 걱정으로 우스꽝스럽게 변해 있었다. 서핑을 하러 양양까지 오는 내내 희수는 상어와 해양 사고와 날씨에 대한 걱정을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7H2fU8LZrzruE_PxngcKv3BgU5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24 10:00:00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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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이웃을 위한 선한 책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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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순간 재이에게 이상한 능력이 생겼던 것처럼, 어느 순간 재이의 능력은 자취를 감추었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잠시 흔들었다가 놓는 행위만으로 타인의 기억을 훔칠 수 있는 간편한 사회의 시즌이 종료되었다. 아마도 그 시기는 재이와 시간강사가 마지막으로 악수를 나눈 시기와 동일했을 것이다.  재이가 그 능력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조금 변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Zy1YUCPxdjypNSR2MOzUTZwM00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Oct 2024 10:00:00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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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007 작전, 종료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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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허경일과 박희수는 경찰서 문 앞에서 초조하게 김재이를 기다렸다. 몇몇 기자들이 그들과 함께 경찰서 문 앞에서 스텐바이를 하고 있었다. 초조한 감각이 다시금 허경일의 몸을 감쌌다. 허경일도, 박희수도, 교수도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긴 하루를 보낸 참이었다. 경찰서의 불빛이 새까만 밤을 몰아내며 아지랑이처럼 일렁였다. 김재이가 마침내 경찰서 바깥을 나간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4BWXtPuPuRL2SGtli-0yiQjbAD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Oct 2024 10:00:00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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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국민청원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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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허 교수, 일어나 봐요.&amp;rdquo;   까무룩 잠에 들었던 그를 흔들어 깨운 것은 교수였다. 허경일은 자신이 잠시 잠에 들었다는 사실에 화들짝 놀라 서둘러 고개를 들었다. 식은땀이 이마에 송글 송글 나 있었다. 교수는 허경일의 표정을 잠시 바라보다가 손가락으로 벽면에 걸린 TV를 가리켰다. TV에는 뉴스가 아니라 인터넷 창이 보였다. 박희수. 그것은 박희수의 노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9z5AEXfg1TsOGqf-8uQZlcU1EQ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Oct 2024 10:00:00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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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급조된 기자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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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씨만 박힌 플랜카드와 작은 엠프, 그리고 마이크가 기자회견의 유일한 준비물이었다. 허경일은 이런 초라한 준비물로 기자회견이 진행될 수 있을지 미심쩍었으나, 참여자 수만큼은 여타 유명 기자회견과 비슷해서 가슴을 쓸었다. 종로경찰서 앞은 피해자 연대 회원들 외에 수많은 기자들이 구름처럼 몰려있었다. 피해자 연대에 각양각색의 직업군의 인물들이 모여 있었다는 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b5TTL19H-WXTYBtr8Pjd23UwB5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Oct 2024 10:00:00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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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허경일의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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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이 능력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고 있습니다.&amp;rdquo;   찻잎이 모든 향을 쏟아냈을 때 쯤 허경일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amp;ldquo;체포된 대학생이 제 수업을 듣던 학생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그 학생의 친구가 저를 찾아와서 잡혀간 친구를 변호해달라고 부탁했었습니다. 잡혀간 학생이 능력을 사용한 대상은 저와 저를 찾아온 그 학생뿐이라 하더군요. 어떻게 했는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TjXaqofwCOSYfSRhkeJimRoVQ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0:00:00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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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교수가 사랑하는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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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멱살이라도 잡힐 것이라 예상한 것과 달리, 교수는 어떠한 표정도 없이 허경일을 바라보았다. 교수는 처음 봤을 때보다 그새 조금 늙어보였다. 허경일 자신도 마찬가지이겠지. 허경일은 교수의 눈 아래 드리운 그림자를 보며 생각했다.    &amp;ldquo;앉으세요.&amp;rdquo;   허경일은 자신이 아이가 자신에게 다가오듯 쭈뼛거리며 소파에 앉았다. 허경일은 천천히 교수의 연구실을 돌아보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6EwaidurmfWH3DqL-44k40OrtC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Oct 2024 10:00:00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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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내 아이를 기억할 수 있을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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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어락 비밀번호를 치기 전 허경일은 크게 한숨을 내뱉었다. 불길한 예감은 틀리는 법이 없었다. 20대 여성 대학생이 이 모든 사건의 주범으로 체포되었다는 뉴스를 들을 때 허경일은 체포된 사람이 김재이가 아니길 기도했다. 김재이도 누군가에게 능력을 받았을 것이라고 애써 생각했다. 그러나 모두 허사였다. 김재이로부터 이 모든 일이 시작된 것이 맞았다. 그조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NiOKQhTQ1k6ZmJ2TaMUOiYLmEZ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Oct 2024 10:00:00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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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이건 당신의 잘못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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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미안합니다.&amp;rdquo;  희수가 재이의 친구라는 사실을 밝히자마자 시간강사가 고개를 숙인 채 중얼거렸다. 마치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다는 듯이. 수업이 끝나 강의실 바깥으로 쏟아져 나오던 학생들 무리 중 몇 명이 걸음을 멈춘 채 희수와 시간강사를 바라보았다. 시간강사의 팔이 힘없이 축 늘어졌다. 지나가는 학생들의 눈치를 살필 수 없을 만큼 지친 사람처럼 시간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KhEpNSt3UdatdmPID5Tcv47uxM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Oct 2024 10:00:00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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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용의자가 된 대학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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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건 우연일 수 없어. 일주일 동안 세 번, 똑같은 디자인의 검은 벤이 골목 어귀에 웅크려 있는 것을 목격한 재이가 생각했다. 재이는 서둘러 마스크를 끼고, 코트를 여민 채 종종걸음을 걸었다. 서서히 벤이 재이를 따라 앞으로 이동했다. 처음에는 숨으려고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검은 자동차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한 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iQq-afVund6_HxW9M6TBhpH0T5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Oct 2024 10:00:01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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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그럼 제가 대통령을 하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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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순간 죽음과 같은 정적이 브리핑 룸을 가득 채웠다. 모두가 어안이 벙벙한 채 카메라를 들어 올리는 것도 잊은 채 대통령을 바라보았다. 대통령은 고역인 것처럼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그가 입술로 천천히 아랫입술을 쓸었다. 겨우 정신을 차린 몇몇 사진기자들이 플래시를 터트렸다. 동시에 보좌관들도 단상 위로 뛰어올랐다. 그들도 그가 그런 이야기를 할 줄 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dEnaeXBhrBVock6dTSI8oMpCaE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Oct 2024 10:00:00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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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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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통령이 좁은 시장 골목을 걸어갔다. 새해의 찬바람이 날카롭게 대통령이 입고 있는 코트를 파고들었다. 그럼에도 대통령은 사람 좋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수많은 인파와 카메라가 그를 바라보고 있었으니까. &amp;lsquo;서민 대통령&amp;rsquo; &amp;lsquo;자수성가형 대통령&amp;rsquo; &amp;lsquo;불굴의 용사&amp;rsquo; 대통령은 자신의 타이틀 앞에 자주 붙는 말들을 잘 알고 있었다.  가진 것 없이 정치판에 뛰어드는 모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S2HU9UzT9k68q8LvIYnxWb3X5_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0:00:00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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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나를 잊어버린 나의 룸메이트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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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재이는 희수와 함께 악수를 한 주변 인물의 동태를 살피기 시작했다. 변화는 이미 몇 주 전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시간강사의 수업을 재이가 여전히 듣고 있었으므로. 그의 수업을 아주 열심히 듣지 않는 학생이라도 시간강사의 변화를 감각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기말 고사 전, 중간 평과 과제가 끝난 탓이었다.  &amp;ldquo;교수님.&amp;rdquo;  맨 앞자리에 앉은 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xoHF4LWYO138xgM6VGWvKWJo55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Oct 2024 10:00:00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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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나를 잊어버린 나의 룸메이트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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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아침, 희수와 재이는 나란히 앉아 악수를 했다. 악수를 하는 것 외에 재이와 희수가 달리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악수를 할 때마다 재이는 희수의 기억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억이 바뀔 때, 재이는 늘 남의 기억을 가지고 싶어 했었으니까. 그들은 악수를 한 후 몇 초간 서로 눈을 감고, 서로의 기억에서 바뀐 부분을 찾기 위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EUIR_s3rKEQ3xjCdlHqXF2Qk9B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Oct 2024 10:00:01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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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나를 잊어버린 나의 룸메이트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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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재이는 처음 능력을 발휘한 후 단 두 번 더 능력을 사용했다. 한 번은 시간강사의 지식을 훔쳤던 것처럼 우연한 것이었고, 나머지 한 번은 의도적으로 사용한 것이었다. 그가 능력을 사용한 대상은 룸메이트 희수였다. 같은 과 동기로 처음 만난 그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이 살게 되었다.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비슷한 지역에서 상경한 사이였기에 그 모든 과정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jCpxqHs2FTOVauRAxND8cVHvak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Oct 2024 10:00:00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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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감자탕집의 비밀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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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름 모를 사람들이 다가와 남자와 허경일을 떼어놓기까지는 불과 몇 분도 걸리지 않았다. 허경일은 손발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잡힌 채 버둥거렸다. 남자는 건너편에서 우는 표정을 지으며 사람들에게 연신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었다.  &amp;ldquo;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저 교수라는 사람이 갑자기 멀쩡하게 이야기하다말고 나를 붙잡고 쓰러뜨리고 멱살을 잡지 뭐예요.&amp;rdquo;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23NQ_YBCsj-p0ehBPlsXxsRX7h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Oct 2024 10:00:00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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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감자탕집의 비밀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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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허경일은 김재이와 헤어진 후, 다시 혜화역에 도착했을 때까지도 내내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 미래는 아이가 크면서 마주할 일들, 자신이 그 전까지 쌓아나가야 하는 명성과 부, 그리고 그것을 위한 지식 교환 능력 따위의 것들이었다. 김재이에게 능력이 전파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정보를 받은 것은 분명 도움이 되었다. 협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i64NK8gkGvOHa0fSB-XdjGIB2-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Oct 2024 10:00:01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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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이건 큰 문제가 될거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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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잘 지냈나?&amp;rdquo;  허경일과 김재이는 그들이 두 번째로 악수를 했던 그 카페에서 다시 만났다. 이번에 허경일은 잊지 않고 자릿값을 결제하기 위해 커피 두 잔을 샀다. 김재이는 커피가 준비되었다는 진동벨이 울리자 쪼르르 달려가서 커피를 가져왔다. 어쩐지 본인이 만나자 제안한 주제에 김재이는 잔뜩 긴장한 것처럼 보였다. 그가 한 손의 손톱으로 다른 손의 손톱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zST2XA41dn042LNvo6zXdu5ABS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Oct 2024 10:00:01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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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스타 시간강사 허경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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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간강사, 그러니까 허경일이라는 사람은 그 어느때 보다도 많은 메일을 받기 시작했다. 논문 투고를 제의하는 메일부터, 이미 투고한 논문을 연구 주제의 보조 논거로 사용해도 괜찮은지에 대한 메일, 강의 요청 등이 쏟아졌다. 짧게는 수년, 길게는 10년 이상 연구를 통해 알게 된 정보들을 일주일에 한 번 수급받는 그에게 논문을 쓰는 일은 매일 아침 영양제 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PgpJ-n0RKAhsnGY_YXURuYneNU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Oct 2024 10:00:00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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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아내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렸습니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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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교수는 강의장을 나가 사무실로 돌아갔다. 김정서. 교수는 인터넷 창에 그 이름을 검색해보았다. 김정서 이름의 SNS 계정 여러 개와 김정서라는 인물에 대한 뉴스 인터뷰 여러개가 보였지만 모두 기억속의 얼굴과 일치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교수는 인터넷 페이지를 한참 둘러보다가 두 번째 인물인 허경일을 검색창에 써 넣었다.  한기대 허경일. S대학교 철학과 졸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cQk%2Fimage%2FpuSsdzXG_E9q0G8riVXonL98p0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Oct 2024 10:00:01 GMT</pubDate>
      <author>쿠마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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