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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승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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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장 속에서 삶을 발견합니다. 삶 속에서 사유의 결과 사람의 결을 꺼내어봅니다. 그 물결을 따라 흐르며 살아갑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1 May 2026 15:36:1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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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 속에서 삶을 발견합니다. 삶 속에서 사유의 결과 사람의 결을 꺼내어봅니다. 그 물결을 따라 흐르며 살아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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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계절, 우리가 셀 수 없었던 것들 - 서윤후-하나를 세어 보는 수만 가지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9fnt/26</link>
      <description>빗방울은 모두 몇 개일까.  계속 만들어지고, 떨어지고, 사라져서 나는 빗방울의 개수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했다. 세상의 그 누구도.  그 이후로 빗방울의 개수를 생각하는 날은 줄어들었다.  대신 동네 어귀 슈퍼의 계란값이 얼마인지, 저 오거리 마트보다 얼마나 싼 건지. 한 달에 나가는 대출 이자가 얼마인지, 집에서 쓰는 수도세가 얼마인지. 그런 것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nt%2Fimage%2Fue_QequP69ohUkDRpuluPITsci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0:59:16 GMT</pubDate>
      <author>조승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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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몬스테라가 내게 물었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거냐고. - 권정민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9fnt/25</link>
      <description>무언가를 좋아하게 되는 이유는 때때로 아주 사소하고도 엉뚱한 데서 시작된다.  피스타치오를 좋아하진 않지만 껍질을 까는 느낌이 좋아서 가끔 사게 된다거나, 연필 끝의 지우개를 쓰지 않으면서도 그저 지우개가 달려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연필을 고르게 된다거나.  이성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사소하고도 아주 감정적인 이유들.   내가 처음 몬스테라를 좋아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nt%2Fimage%2FLRGoiq50gPEPz11BJNZEdx_4GY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2:47:37 GMT</pubDate>
      <author>조승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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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있어야만 하는 계절 - 유수연 시집 '사랑하고 선량하게 잦아드네'</title>
      <link>https://brunch.co.kr/@@9fnt/24</link>
      <description>남극의 계절은 온도가 아니라 빛으로 구분된다.  네 개의 계절이 아니라, 빛이 있냐, 없냐로 나뉘는 가혹한 세계.   남극에 겨울이 찾아오면, 화이트 아웃으로 하늘과 땅의 경계가 무너지고, 몇 달씩 해가 뜨지 않는 혹독한 날들이 이어진다.   그 한가운데서 동그랗게 몸을 맞댄&amp;nbsp;펭귄의 허들링을 본 적이 있다.  무리를 이룬 펭귄들이 안과 밖의 자리를 수시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nt%2Fimage%2F0byEUmd0E2acyQCsp3W8T2FPLM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1:00:14 GMT</pubDate>
      <author>조승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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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주 남문사잇길, 당신을 기다리는 일요일의 침대</title>
      <link>https://brunch.co.kr/@@9fnt/23</link>
      <description>어떤 공간은 그날의 시간과 기억을 바꿔 놓는다.전주의 작은 골목에,  그런 공간이 하나 있다.작은 유리문을 열면,  누긋한 종이 냄새와 햇살이 번진다.    전주시 완산구 전동3가 52번지 남문사잇길. 그곳에는 책과 사람이 모여 흐르는 책방이 있다.  혼잣말처럼 남겨진 메모는 온기가 필요한 이의 마음에 가닿고, 책방을 가득 채운 고요한 위로 속에서 누군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nt%2Fimage%2FUNzgIO_Z4RQB6bJHQrQtfmPL_c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1:46:27 GMT</pubDate>
      <author>조승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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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저장하는 방식 - -나희덕 시집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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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는 그 여름 이후, 매년 매실청을 담갔다.  부피가 한층 줄어든 동그란 등을 내보이며 부지런히 매실을 따던 작은 텃밭에는 청매실 뿐만 아니라, 더위에 한쪽 뺨이 발그스레 익은 홍매실도 있었다.  홍매실은 향이 유독 더 좋단다.  아빠의 말처럼 홍매실로 청을 담그는 날이면, 집안 곳곳에서 달콤새큼한 향이 묻어났다.  먹는 손보다 1년에 한번 매실청을 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nt%2Fimage%2F29qS4e1qU0bO0DgI9bEE3GcGu6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12:00:05 GMT</pubDate>
      <author>조승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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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로 보내진 것들 - -고선경 시집 '샤워젤과 소다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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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라이카라는 강아지가 있었다. 소련에서 쏘아 올린 우주선에 탑승했던 강아지.  나는 그 이야기를 열네 살 때 처음 들었었는데, 삼십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 강아지를 가끔 떠올린다.  소련의 우주 개발 계획이 시작됐었던 1950년대 무렵. 그 당시 우주 개발은 단순히 과학의 진보를 위한 연구가 아니라, 냉전시대 속에서 체제의 우월성을 증명하기 위한 경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nt%2Fimage%2FAcoLQUkTNRHQrzb6NalOdl0vcS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13:37:44 GMT</pubDate>
      <author>조승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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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동나무 열매가 떨어질 때 - -안희연의 시집 『당근밭 걷기』를 읽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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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는 꿈을 꿨다.  우리가 처음 살던 동네, 바람이 많이 불고 아름다웠고, 그래서 더 외롭고 고달프기도 했던 111번지 4통 5반.  그곳에는 커다란 오동나무가 있었다.  늦은 가을이 되면 올망졸망한 열매들이 작은 입을 벌려 늦가을의 슬픔을 먹고,  나는 그 아래 앉아 오동나무 열매가 이따끔씩 떨어지는 소리를 듣곤 했다.     안희연 시인의 '수진의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nt%2Fimage%2FjCnNDX1TJlOjUl_PHmmyKWrvSs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23:00:32 GMT</pubDate>
      <author>조승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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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하지 못한 인간 - 견디는 것에 대하여 ep.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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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표님, 지금 연봉의 20%를 올려주세요. 그리고 제게 기획팀 팀장직을 맡기셨으면 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성과는 충분히 있었고, 대표님께서도 그 부분은 인정해 주실 거라 생각해요.  나는 준비했던 말들을 담담히 쏟아놓고, 두 손을 깍지 끼어 무릎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았다. 지난 1년간 무언가 해결해야 하는 골치 아픈 상황이 닥칠 때마다 나를 향해 굴러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nt%2Fimage%2FNTZUt7vDlxRJdxuDHX4bxJMreg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an 2025 12:00:01 GMT</pubDate>
      <author>조승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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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개껍데기와 열매와 집 - 견디는 것에 대하여 ep.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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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뜨거운 물에 샤워를 마치고, 머리에 수건을 두른 채 나왔다. 두툼한 잠옷을 입고 따스한 온풍기 바람을 쐬니 온종일 현장에서 떨었던 추위가 녹아내리는 듯했다. 한파 속에서 찬 바람을 맞으며 이틀 동안 열 두 곳에 달하는 태안의 관광스팟을 모두 돌아야 하는 답사일정을 막 마치고 돌아온 참이었다. 이틀 동안 열 두 곳이라니. 아니, 정확히는 이틀도 채 되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nt%2Fimage%2F5h_sBlbi7cP1qe1G1sPvuB9iKo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Jan 2025 08:09:02 GMT</pubDate>
      <author>조승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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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창 순대와 먹고 사는 일 - 견디는 것에 대하여 ep.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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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서울서 왔어? 여기 토박이는 아닌 거 같구.&amp;quot; 뜨끈한 순대 한 접시를 내어주며 주인아주머니는 내게 물었다. 흥미로울 법했다. 평일 이른 아침, 아직 좌판이 깔리고 있는 시장에 혼자 찾아와 피곤이 저며든 얼굴로 순대에 소주 한 병을 달라 말하는 손님이.   나는 답을 찾느라 소주 뚜껑을 따려던 채로 잠시 어버버 말을 고르고 있었다. 순간 내가 어디서 여기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nt%2Fimage%2FCtYv7Fd85UVw7zwtTD-f-aWj__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an 2025 01:40:57 GMT</pubDate>
      <author>조승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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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에 대한 동경과 의구심 - 견디는 것에 대하여 ep.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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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꽤 오래전, 처음 직장을 잡고 월세방을 구하던 때가 생각난다. 학교를 막 졸업한 상태였기에 수중에 돈은 없었고, 되려 학자금 대출만 가득 진 채 무거운 마음으로 이리저리 집을 둘러봤던, 막연하고도 서글프던 그 기억. 나의 대학시절 역시 이사에서 이사로 이어지던 기억밖에 없다.  낭떠러지 같은 계단으로 겨우 짐을 지고 올라갔던 옥탑방과 풍파에 찌든 나이 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nt%2Fimage%2Ftn6a7dpPtgMHT79k9gG1M5K6_v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Dec 2024 12:41:43 GMT</pubDate>
      <author>조승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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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만고만'이라는 단어의 부피 - 견디는 것에 대한 이야기 ep.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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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준의 퇴사 후 약 4개월 동안 그 자리는 채워지고 비워지길 계속 반복했다.&amp;nbsp;이렇게 작은 규모의 중소기업에서&amp;nbsp;약 10명 남짓한 인원들의 입사와 퇴사가 이토록 꾸준하게 이어질 수 있다는 것에 나는 짐짓 놀랐다. 하지만 또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리 놀랄만한 일도 아니었다. 이준은 직무만 디자이너였지 실상 모든 잡무와 막노동 수준의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해왔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nt%2Fimage%2FVNOdSNKH131rGjyhezBcfZNz5J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Dec 2024 13:00:34 GMT</pubDate>
      <author>조승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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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만한 것과 참을 수 없는 것의 경계선 - 견디는 것에 대한 이야기 ep.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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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소나무의 열매라면 솔방울인 건데, 그럼 솔방울의 껍질만 사용한다는 건가요?&amp;rdquo; &amp;ldquo;네, 소나무 껍질은 송진 때문에 사용이 어려워서 소나무 계열의 열매껍질만을 쓴대요.&amp;rdquo; &amp;ldquo;솔방울의 껍질만 쓴다는 게 잘 이해가 안 돼서요. 솔방울이면 솔방울이지 솔방울의 껍질만 쓴다는 게 무슨 말이죠?&amp;rdquo; &amp;ldquo;음...&amp;rdquo;  내가 생각에 잠긴 채 답을 찾으며 어버버 하는 동안 그는 이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nt%2Fimage%2FPua5TMbOiGZB9SuiVkADMijSuc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Dec 2024 05:35:02 GMT</pubDate>
      <author>조승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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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라다니는 눈동자 - 견디는 것에 대한 이야기&amp;nbsp;ep.01</title>
      <link>https://brunch.co.kr/@@9fnt/4</link>
      <description>이 글은 어떤 하나의 긴 여정이 될 것입니다. 결코 짧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긴 시간을 지나왔지만, 늘 가슴에서 저 깊은 가슴 한가운데서 생생하게 또 때로는 서늘하게 나를 지켜보던 어떤 이의 눈동자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언제나 풀리지 않을, 지나온 과거이지만 안고 가야 할 혹은 짊어지고 가야 할 누군가의 슬픔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nt%2Fimage%2FkObhh_uJnPAcfWkTOqzAhNluM-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Dec 2024 05:22:38 GMT</pubDate>
      <author>조승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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