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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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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애도의 시간을 글로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3 Apr 2026 15:37: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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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도의 시간을 글로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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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어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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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애도는 나선형 계단이라 했던가.  마냥 헤매는 것 같고, 다시 이전의 그 지점으로 돌아간 듯 해도 사실은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라고 책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하지만 요새의 난 아예 길을 잃은 듯 하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감정에서 한 발짝 물러나 고요와 평온을 찾았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다.  뭐가 문제였을까.  쌀쌀해진 날</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10:38:01 GMT</pubDate>
      <author>겨울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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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재건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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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생이 떠나기 전의 삶은 모래 위에 지어진 집이었던 듯 하다.  얼핏 보기에는 튼튼해 보였지만 사실은 부실 공사로 지어진, 파도가 들이치자 스르르 무너져 버리고 만 집.  가족의 죽음이란 그 어떤 집도 무너뜨릴 수 있는 위력을 갖춘 쓰나미 같은 사건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반이 튼튼했다면 이 정도로 허무와 절망감에 허우적 거리지는 않았을 것 같</description>
      <pubDate>Thu, 02 Oct 2025 06:47:58 GMT</pubDate>
      <author>겨울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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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노를 샀다</title>
      <link>https://brunch.co.kr/@@9gO/15</link>
      <description>감정적으로 꽤나 힘들었던 8월. &amp;nbsp;후덥지근한 날씨와 여름의 공기가 작년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amp;nbsp;작년 이맘땐 새 집으로 이사하고, 한층 넓지만 아늑해진 공간에 행복했었지. &amp;nbsp;그런데 그게 불과 1년만에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과거가 되다니! &amp;nbsp;&amp;nbsp;특히 둘이 같이 머물던 거실에 앉아 있으면 함께했던 기억들이 머릿속에서 재생되어 우울감을 증폭시켰다. &amp;nbsp;퇴근 후 집</description>
      <pubDate>Tue, 16 Sep 2025 08:23:12 GMT</pubDate>
      <author>겨울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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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 가족관계를 물어온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9gO/13</link>
      <description>외동이라고 해야할까?  동생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고 해야 할까?   아니, 그럴 수는 없을 것 같다.  육체는 사라졌어도 영혼은 어딘가에 있을텐데.  최소한 내 마음 속엔 영원히 있을텐데.  도저히 그리 답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지금은 먼 곳에 있다고 이야기해야지.  언젠간 담담하게 동생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이야기 할 수 있게</description>
      <pubDate>Fri, 29 Aug 2025 08:48:02 GMT</pubDate>
      <author>겨울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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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별 후 내게 위로가 되었던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9gO/9</link>
      <description>친구들  사별 초기는 일종의 공황 상태다. &amp;nbsp;매일 드나드는 집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아 멍하니 현관 앞에 서 있기도 하고, 평소 잘 먹던 음식도 들어가지 않는다. &amp;nbsp;상실의 충격이 마음 뿐만 아니라 몸에도 타격을 가하기에 그저 일상을 살아내는 것 조차 무척이나 힘이 든다. 다행히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amp;nbsp;밥을 잘 넘기지 못할 때 내가 좋아하는 게장을 여러번</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25 06:37:39 GMT</pubDate>
      <author>겨울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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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을 불러일으키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9gO/6</link>
      <description>백향과, 메로나, 나쵸, 매운탕, 보늬밤. 맥주,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드립, 몽키 숄더, 샴페인, 김렛, 뱅쇼. 창 밖의 벚나무 세 그루, 고양이들. 이케아, 코스트코, 목욕탕, 가양대교와 자유로, 망원동, 여의도. 옷 쇼핑, 빈티지 옷. 뜨개질, 기타 연주, 피크닉, 가족 여행. 클라이밍. 잠결에 맡는 음식 냄새. 노란색과 주황색. 당근. 집.</description>
      <pubDate>Wed, 27 Aug 2025 08:17:21 GMT</pubDate>
      <author>겨울밤</author>
      <guid>https://brunch.co.kr/@@9gO/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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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멈추지 못한 싸움 - 현실을 부정할 수 밖에 없는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9gO/7</link>
      <description>애도의 5단계에서 수용(Acceptance)가 가장 마지막에 적힌 이유가 있다. &amp;nbsp;충격과 분노와 슬픔, 그리고 타협을 수만번 오가야 비로소 도달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 &amp;nbsp;그리고 유족이 사별의 현실을 수용하지 못하는 건 고통이 증폭되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amp;nbsp;하지만 이는 말처럼 쉽지 않다. &amp;nbsp;한번에, 단기간에 가능한 것이 아니다. &amp;nbsp;사랑이 깊을수록</description>
      <pubDate>Wed, 27 Aug 2025 08:16:27 GMT</pubDate>
      <author>겨울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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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음의 힘 - 영혼은 존재해야만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9gO/5</link>
      <description>나는 종교가 없다. &amp;nbsp;종교인이 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편이었다. &amp;nbsp;내 기준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교리들을 철썩같이 믿는 사람들을 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젓곤 했다. &amp;nbsp;게다가 종교가 얼마나 많은 전쟁의 명분이 되었는지 떠올려 보면 과연 종교의 존재 의미가 뭘까, 그저 모두를 신 앞에 엎드리게 해 고분고분하게 만들려는 게 아니었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description>
      <pubDate>Wed, 27 Aug 2025 08:13:23 GMT</pubDate>
      <author>겨울밤</author>
      <guid>https://brunch.co.kr/@@9gO/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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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애도에도 계절이 있다 - 지난 8개월의 여정</title>
      <link>https://brunch.co.kr/@@9gO/3</link>
      <description>슬픔은 마치 파도와 같다고들 한다. &amp;nbsp;잦아들었다가도 다시 찾아오고, 어느 날은 비교적 잔잔하지만 어느 날은 집채만한 파도가 나를 집어삼키는 듯 고통스럽기도 하다는 측면에서. &amp;nbsp;돌이켜보면 나의 애도 과정도 그랬다. &amp;nbsp;감정이 조금 괜찮아지나 싶다가도 다시 곤두박질 치거나, 바닥을 찍고 나면 서서히 나아졌다. &amp;nbsp;그리고 파도의 진폭에 따라 마음 상태나 애도 방식에</description>
      <pubDate>Wed, 27 Aug 2025 08:12:56 GMT</pubDate>
      <author>겨울밤</author>
      <guid>https://brunch.co.kr/@@9gO/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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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개의 타투 - 내 몸에 남긴 기억의 표식, 그리고 삶의 이정표</title>
      <link>https://brunch.co.kr/@@9gO/4</link>
      <description>타투에 거부감은 없었다. &amp;nbsp;왠지 위압감을 주는, 등이나 팔 전체를 뒤덮은 용 문신만 아니라면. &amp;nbsp;&amp;nbsp;타투 또한 미용의 한 영역으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선뜻 도안을 골라 평생 몸에 남는 타투를 하는 용기가 멋지다고도 생각했다. &amp;nbsp;그치만 막상 내가 타투를 받는 모습은 잘 상상이 되질 않았다. &amp;nbsp;언젠가의 미래에 타투 디자인이 촌스러워진다거나 싫증이 나 버릴 게 꽤</description>
      <pubDate>Wed, 27 Aug 2025 08:05:45 GMT</pubDate>
      <author>겨울밤</author>
      <guid>https://brunch.co.kr/@@9gO/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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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인생의 겨울을 나는 법 - 캐서린 메이가 쓴 &amp;lt;우리의 인생의 겨울을 지날 때&amp;gt;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9gO/2</link>
      <description>누구나 한 번쯤 겨울을 겪는다. &amp;nbsp;어떤 이들은 겨울을 겪고 또 겪기를 반복한다.  윈터링이란 추운 계절을 살아내는 것이다. &amp;nbsp;겨울은 세상으로부터 단절되어 거부당하거나, 대열에서 벗어나거나, 발전하는 데 실패하거나, 아웃사이더가 된 듯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인생의 휴한기이다.  식물과 동물은 겨울과 싸우지 않는다. &amp;nbsp;겨울이 오지 않을 것처럼 행동하며 여름에</description>
      <pubDate>Wed, 27 Aug 2025 08:04:55 GMT</pubDate>
      <author>겨울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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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애도 일기 - 롤랑 바르트의 &amp;lt;애도 일기&amp;gt;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9gO/1</link>
      <description>작년 말, 동생을 잃었다. &amp;nbsp;갑작스런 사별의 충격에 제대로 먹지도, 잠을 자지도 못했지만 수많은 질문이 머릿 속에 떠올랐다. &amp;nbsp;동생은 왜 갑자기 떠났을까. &amp;nbsp;&amp;quot;안녕&amp;quot; 두 글자만 남기고 유서도 없이 떠난 이유를 알아야만 했다. &amp;nbsp;그래서 자살의 원인을 분석한 책을 여러 권 읽었다. &amp;nbsp;그리고 이렇게 삶이 무너져내리는 상실의 경험을 다른 이들은 어떻게 통과했을지</description>
      <pubDate>Wed, 27 Aug 2025 08:04:19 GMT</pubDate>
      <author>겨울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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