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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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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업 주부이지만, 전업 주부가 안 맞는 사람. 그래서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2:42: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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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업 주부이지만, 전업 주부가 안 맞는 사람. 그래서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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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들의 취미생활(1) - 소문으로부터 나를 해방시킨 비망록</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38</link>
      <description>(1) 키즈노트 앱이 열리지 않았다. 그렇게 몇 번을 다시 작동시키고 나니 그제서야 업데이크 관련 문구가 나오며 익숙한 캐릭터가 나를 반겼다. 나는 오늘 처음 출근하는 날이라 정신이 없었는데, 키즈노트 앱까지 말썽이라 현이의 투약의뢰서를 올리지 못했다. 이따가 올리면 되겠지 생각을 하고 우선 아이를 준비시키고 내 화장을 마무리했다.  내가 다시 직장 생활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e3%2Fimage%2FOyQgUv92yYBYKCh4uvsr1ntEP28.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0:00:11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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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와인&amp;nbsp;페어링은&amp;nbsp;몰라도&amp;nbsp;드라마-과자&amp;nbsp;페어링은&amp;nbsp;압니다만, - 드라마를 보는 내 모습</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36</link>
      <description>어떤 영상이든 우리는 보게 된다. 단지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는 영상이냐, 아니냐가 다를 뿐. 그것은 감상과 여가의 영역으로 나뉜다. 감상은 무엇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방해가 없어야 하고 과자를 씹는 소리조차 신경이 거슬린다. 내가 그 극속으로 빨려 들어갈만큼의 집중을 요한다. 반대로 여가는 먹을 게 꼭 있어야 한다.</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0:00:17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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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며칠을 고민했다 - 내가 본 막장드라마, 그 황당함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35</link>
      <description>2026년 3월 31일 화요일, 날씨 : 흐렸다가 맑음   선생님이 숙제를 내 주셨다. 주제는 내가 본 막장드라마, 그 황당함의 기록이었다. 숙제를 받자마자, 받고 시간이 지난 후에 아무리 생각해봐도 소재가 티끌 하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사실 이번 주 숙제는 그냥 안 쓰고 넘어갈까 잔머리를 굴렸다. 그래도 그건 좀 아니겠지? 뭐라도 해 봐야겠지? 하는 마</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13:12:28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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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이 우주를 구할거야.   너는 모르겠지만. - 내가 가장 사랑한 캐릭터 - 슬의생 추민하</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34</link>
      <description>'다정도 병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쓰는 부류는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다정한 사람을 탓하는 다정하지 않은 사람으로, 주로 &amp;quot;그거 병이야~ 그렇게 당해놓고도 잘해주냐!&amp;quot; 라는 대사를 사용한다. 그 다음은 그 말을 듣는 다정한 사람인데 &amp;quot;다정도 병이지. 으이구.&amp;quot; 하면서 뒤통수 맞은 자신을 탓한다. 그리고 그럼에도, 다정함을 잃지 못하는 당사자다.</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0:00:15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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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이 나서 344 - 음악이 알려주는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33</link>
      <description>잊었다고 생각한 마음들 접었다고 느꼈던 생각들 사실은 고이 그리고 깊이 당신의 가슴 속에 남아 있는 걸, 당신은 알고 있을까요?   철 지난 음악을 들으면, 영화관에서 앉아있던 순간이 기억을 찾아 고개를 들어 그 날의 젊은 나로 돌아갑니다.  ​ 왜 마음이 무뎌졌다고만 생각했을까요 어째서 그 때의 나는 다 흩어졌다고 확신했을까요 이렇게 음악 한 마디만 흘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e3%2Fimage%2FVYyy3pAdtmSHZh-eDq6RXN6c0e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3:06:15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guid>https://brunch.co.kr/@@9ge3/133</guid>
    </item>
    <item>
      <title>엄마의 레시피(3) - 늦지 않게 받아 적어야 하는 사랑</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32</link>
      <description>(3) 대학을 졸업하고도 알바 자리만 전전하던 때에, 엄마가 폭탄선언을 했다. 가게를 정리하겠다고. 그리고 제주도에 내려가겠다고. 다 지겹다고 했다. 독하다 싶게 루틴을 고집하던 엄마는 목표물을 잊은 활처럼 내려 앉았다. 설마 제주도에 가서 장사를 하려고 하는건가? 싶어서 슬쩍 떠봤지만, 엄마는 완강히 아니라고 답했다. 나도 이제는 쉴 때가 된 것 같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e3%2Fimage%2FXR2I461zMatajPz1JY9cFu_Mk2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2:56:28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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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이 단순한 줄 알았죠. 그때는요. - 내가 드라마에 빠져든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31</link>
      <description>선생님은 왜 그렇게 투덜대세요? 아니, 재산 있으시지 명예 있으시지  인기 있으시지 세상에 부러울게 없는데 늘 뵈면 그닥 행복해보이시질..  재산, 명예, 인기 그거 있음 다 행복해? 누가 그래 인생이 그렇게 단순하다고?  강남에 십층이 넘는 빌딩이 한두어채 있구 속 썩이는 자식 없구 매일 쇼핑이나 하면서 살면 좋지 않나?  돈 밖에 없구 살가운 자식은 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e3%2Fimage%2Fl4MRRXFvIyx6v2SBaVFWUgWhTP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0:00:13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guid>https://brunch.co.kr/@@9ge3/13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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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엄마의 레시피(2) - 늦지 않게 받아 적어야 하는 사랑</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30</link>
      <description>(2) 그렇게 4년이 지났다. 엄마는 떡볶이를 팔아선 자식들 대학이나 보내겠냐며, 맛집을 수소문해서 다녔다. 계절을 그나마 좀 덜 타고 사람들이 한 번 먹으면 이윤이 많이 남을 음식을 찾으러 다녔다. 그렇게 몇 달을 가게일을 하면서도 주말을 쪼개서 엄마는 다녔다. 엄마가 공부를 더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나는 생각했다. 지금 이렇게 몽롱한 정신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e3%2Fimage%2FYf0upMLzC3Px8aesqrWvPzJwV5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13:53:00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guid>https://brunch.co.kr/@@9ge3/130</guid>
    </item>
    <item>
      <title>노(老)를 대하는 자세 - &amp;lt;초보노인입니다-김순옥 저&amp;gt; 를 읽으며</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29</link>
      <description>노(老)를 처음 만난 것은 아이를 임신했을 때였다. 만 35세 이상의 여성이 임신을 하면 의학적으로 노산이라고 한다. 그리고 좀 더 나이가 많으면 '고위험 임신부'가 된다. 나는 당뇨나 고혈압은 없었지만 나이가 충분히 많았다. 그리고 그 나이로 인해서 고위험 임신부 타이틀을 얻었다. 임신을 처음 해보는 입장에서 내가 젊은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없었다</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3:43:38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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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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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레시피(1) - 늦지 않게 받아 적어야 하는 사랑</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28</link>
      <description>(1) 엄마는 손맛이 좋았다. 그리고 인상이 깔끔했다. 장사는 우선 그 두 가지가 중요하다. 나머지는 차후 문제였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곤 했다. 에이 회사 다니기 힘들어. 드러워 죽겠는데 장사나 할까? 그건 윗대가리들이 많이 받아가는 만큼 골이 깨지는 걸 몰라서 그러는 거다. 그 골 깨지는 가운데로 흘러나온 생명수 월급을 매달 꼬박꼬박 받아가는 팔자이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e3%2Fimage%2FsfPHDLO0xJSFZb2yFWNsGXYtQe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00:00:13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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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정도는 맘대로 살아도 되잖아. - 봄 버킷리스트 세 가지</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27</link>
      <description>봄은 희망이다. 봄의 색채인 분홍, 노랑, 연두가 우울한 마음을 가지고 있더라도 다시 밝아질 수 밖에 없도록 도와준다. 그렇게 푸르른 잔디가 솟아나고 꽃망울이 수줍은 미소를 띠면, 우리는 긴 겨울의 터널을 나오며  무거운 옷을 벗고 슬며시 웃게 되기 마련이다. 라고 쓰는 건 너무나도 진부하다.  교과서에 실린 산문의 첫 문단 같다.  이따위 글의 시작이라니</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0:00:12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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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살아있는 키자니아입니다. -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을 때</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26</link>
      <description>되돌아보건대, 20대 중반부터 일을 시작해서 중간에 수험생활을 건너뛰고 30대 중후반까지 나는 키자니아였다. 살아있는 키자니아. 키자니아가 뭐인가 하면 아이들이 직업 체험을 하는 곳이다. 나는 가 본적이 아직 없지만, 지나온 내 10년은 키자니아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다.  그럼 본격적으로 나의 키자니아에서 나는 어떤 직업으로 살았는지 이야기해야겠지? 20</description>
      <pubDate>Thu, 26 Feb 2026 00:00:18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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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와 반복을 잘 해내려고요. - 봄을 맞이하기 전, 지친 나를 위한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25</link>
      <description>매년 이맘 때쯤되면 드는 생각이 있다. 올해도 글렀나? 1월의 다짐은 무색하게 흩어지고, 2월에 설연휴까지 지나고나면 어느새 3월이 바짝 쫓아와 있기 때문이다. 이건 사실 숫자 탓으로 돌릴 게 아니다. 내가 지나온 두 달동안 거의 변화없이 있었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지. 처음 마음 먹었던 것들을 돌아본다. 나는 6주 운동 챌린지를 끝냈다. 그러면 몸이 많이</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00:00:26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guid>https://brunch.co.kr/@@9ge3/1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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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4호와 5호 (5) - 복도 아파트의 여자들</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23</link>
      <description>(5) 4호 여자는 멀쩡한 여자였다고 한다. 적어도 7년 전에는 그랬다고 했다. 남편도 호탕한 성격의 사내다운 사람이었다고 했다. 할머니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고. 지금은 내 머릿 속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그 여자의 정상적인 모습이 호동이 할머니 기억 속에서는 또렷했다. &amp;nbsp;그리고 잦은 소음으로 눈살을 찌푸리는 나를 자주 마주했던 할머니는 눈치채고 있으셨다.</description>
      <pubDate>Sat, 21 Feb 2026 13:41:51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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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테크를 못해서 가계부를 씁니다 - 봄을 맞이하기 전에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 것</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22</link>
      <description>&amp;lt;재테크를 못해서 가계부를 씁니다&amp;gt;  나의 가계부는 소소하게 미혼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그저 다이어리에 그날 쓴 돈은 적어두는 것 정도로, 어떤 날에 누구를 만나 이런 돈을 썼다. 하는 기록용으로 썼던 것으로 기억한다. 결혼을 하니, 돈을 제대로 모은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가계부. 하지만 나는 돈의 속성도 모르고, 흐름도 모르며 수 개념또한 약한 사람이었다.</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00:00:18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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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봄날의 곰이 될래요. - 봄이 오기 전에 내려놓을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21</link>
      <description>&amp;lt;나는 봄날의 곰이 될래요&amp;gt;  다이어트라는 말은 평생 나를 따라다니는 사생팬같은 말이다. 그런데 다만, 허점이 있다면 입으로만 하는 다이어트에 가깝다는 것! 적어도 결혼 전에는 마음 먹고 저녁만 굶어도 체중이 줄어들곤 했다. 그런데, 아뿔싸! 아이를 낳고 무너진 식생활과 수면패턴 그리고 다면적인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나로 하여금 먹게끔했다. 맛있게 많이</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0:00:18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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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생일은 몇 개인가요? - 생일로 들여다보는 나</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20</link>
      <description>사람들은 몇 개의 생일을 가지고 살아갈까? 나만해도 음력 생일, 양력 생일이 있고 내가 의미부여한 새로 태어난 날의 생일이 있으니 도합 3가지나 된다. 어르신들을 보통 음력 생일을 따르고, 아마도 내 세대쯤은 거의 양력 생일을 따른다. 생일은 아주 어릴때 가장 풍성하고 어른이 되어갈수록 쪼그라드는 모양새를 하지 않나 싶다. 물론 사람마다 달라서, 누군가는</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00:00:19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guid>https://brunch.co.kr/@@9ge3/12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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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4호와 5호 (4) - 복도 아파트의 여자들</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19</link>
      <description>(4) 옆집 할머니의 내공을 부러워하면서도 엮이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게 동요했다. 나는 저 다툼을 멀리서만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이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어떤 모양새로 어떻게 구성되어서 사는지 알아내는 조사 기간 시간이 지나자 겨울이 다가왔다. 복도식 아파트는 결로가 자주 생겼고, 빨래를 하지 말라고 방송하거나 어느집에 물이 새서 터졌다는 이야기가 오고</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04:54:14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guid>https://brunch.co.kr/@@9ge3/119</guid>
    </item>
    <item>
      <title>생활의 중심추 - 시작 이후의 나</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18</link>
      <description>&amp;lt;생활의 중심추&amp;gt;  나의 생활을 견디게 하는 중심추는 운동과 글쓰기다. 아 물론 그것이 남편과 아이이면 좋겠지만, 그건 나같은 이에게 너무 가식적인 이야기라 하핫. 읽는 사람들을 거짓으로 속일 수 없는 법 ! 전에는 여기에 영어공부도 포함 되었지만 아직 서두에 머릿말조차 읽지 않은 나....빨간 책의 표지에 선생님 얼굴만 26일째 바라보는 중인 나. 분발하</description>
      <pubDate>Wed, 28 Jan 2026 01:33:35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guid>https://brunch.co.kr/@@9ge3/118</guid>
    </item>
    <item>
      <title>4호와 5호 (3) - 복도 아파트의 여자들</title>
      <link>https://brunch.co.kr/@@9ge3/116</link>
      <description>(3) 걱정할 일은 한 번이 아니었다. 그동안 살면서 마주칠 때마다 4호 여자의 냉랭하면서도 묵직한 기운에 마음이 불편했던 적이 많았다. 하지만,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부모의 딱딱하고 오랜 가르침때문에라도 나는 그 마음을 뒤로 저물게 두었다. 그런데도 하루가 지나면 해와 달이 서로 바뀌어서 제자리를 찾는 것처럼 내 마음은 그렇게 하루 이틀</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01:07:50 GMT</pubDate>
      <author>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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