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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민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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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내향인입니다. 매일 읽고 걷고 씁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무해한 사람이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05:54:4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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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내향인입니다. 매일 읽고 걷고 씁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무해한 사람이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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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할놀이면 좋겠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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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만약 나에게 묻는다면 예술은...... 예술은 뭘까?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예술은 뭔가를 만드는 것이고 나는 '삶'을 만들어가는 데 관심이 있으니 예술은 삶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더 정확히 말하면 '예술은 사랑하는 것을 재료로 삶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니면 변화 없이 삶이 만들어지기는 어려우니 '일상생활에 깃든 변화의 가능성을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T6FsNfaAHi90AEfoc-ZwTskyVF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12:53:25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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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의 키워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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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헤어질 걸 알고도 사랑한다?&amp;quot;&amp;quot;우린 죽을 걸 알고도 살아가잖아요.&amp;quot;&amp;quot;사람들이 정말 그런 걸 알고 살아간다고 생각해요?&amp;quot;&amp;quot;그럼요. 사람은 누구나 죽으니까요. 저도 죽을 거고, 사강씨도 죽을 거고. 누구나 다 죽잖아요?&amp;quot;사강은 미도를 바라봤다. 그녀는 빛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걷고 있는 듯한 악몽을 자주 꾸었다. 입구는 열려 있지만 출구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jdQjnNiVNpliKpMarwGhZTAkjl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Jan 2026 11:55:35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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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 - 강원도 원주시 양지로 20, B103호에 '틈'이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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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한 권의 책은 손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물건으로, 혹은 아주 사소한 사건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다. 일단 세상에 나오면 책은 무한한 반복의 게임 속으로 들어간다. 책 주위에서 혹은 책으로부터 아주아주 먼 곳에서 책의 분신들이 우글거리기 시작한다. 매번의 독서는 매 순간마다 고유의 추상적인 육체를 책에게 준다. 책의 어떤 구절들이 책 전체보다 더 중요하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g6fgN2mbEZy6QaRc450-Jch_vA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Dec 2025 12:47:11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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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기를 먹으러 가야겠다 - 아 물론 돈은 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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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늙었으니까 세상 사람들 불편하지 않게 구석에 찌그러져 있다가 그대로 죽으라고?&amp;quot; 영화 &amp;lt;사람과 고기&amp;gt;  언행이 고약한 어르신들을 마주할 때마다 불쑥불쑥 비뚤어진 마음들이 올라오곤 했다. 가끔은 속으로 지독한 말들을 품기도 했다. 내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존재했다는 사실조차 소름끼치는 불온한 어떤 것들. 다만 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은, 누구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N51rP-dUJUgPoWaktVBTTpfz7U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11:45:58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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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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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연히 돋은 한 가닥의 마음이라도 상념들이 따라붙으면 질량을 갖게 되면서 더는 무상(無常)의 흐름을 타지 못하고 의식 한가운데에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는다. 이제 그것은 스스로의 생명력으로 사방팔방 가지와 뿌리를 뻗을 차례다. 오래도록 살아남기 위해서는 맥락을 필요로 하며 그것의 최종 목적은 필연성의 획득이다. 이는 마음의 속성일까, 이야기의 속성일까. 그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sel0C9K8H3_ADEZiU49ZjBMgdk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11:40:58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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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과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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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쓰고 있는 게 소설이 맞는지, 그렇다면 소설이란 게 뭔지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이것만은 알 것 같다. 나에게 있어서 다행인 것. 하나의 장르이면서 장소가 되어준다는 것. 내가 한번 경험하고 느낀 것은 어떤 것도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사라질 수 없다는 약속이자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내 집이라는 사실이다. 나는 그 집에서 앞으로도 진실 같은 상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1-iEjPT9wLo-VNJl_TozPw2V1A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Oct 2025 12:56:22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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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는 동안(은) 건강할 거라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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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실 정신을 단속하는 일이라면 조금 자신 있었다. 나이들어도 세상 소식에 귀를 열어두고,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으면 주변에 크게 폐 끼치는 존재는 되지 않으리라 과신했다. 실제로 기태의 젊은 시절 꿈은 훌륭한 어른은 못 돼도 산뜻한 중년은 되는 거였다. 청결한 옷을 입고, 타인과 적정 거리를 유지하며, 젊은 세대를 지지하고, 주변에 해가 되지 않는 존재가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rcu9AXtUM5Uwa5iW8sQBu7GGOR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Sep 2025 13:50:07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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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Last Resor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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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큰 그릇을 이루는 것이 목적인 사람은, 큰 그릇은 어차피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면 실망할 것이고, 더 일할 의욕을 잃을 것이다. 목적에 이끌려 일하는 사람은 목적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깨달으면 대개 일을 멈춘다. 그렇지만 큰 그릇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 아닌 사람은, 그 사실을 안다고 해도 달라질 것이 없을 것이다. 하던 일을 그냥 묵묵히 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pT7bavkyJKH1K-ni6wgJr_TPeh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Aug 2025 12:36:35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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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편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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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만 그런 게 아니다인간이란 누구든 마음 깊은 곳에흔들림 없는 고요한 호수가 있어야만 해다자와호처럼 깊고 푸른 호수를남몰래 간직한 사람은이야기해보면 알 수 있다두 마디 세 마디 만에그야말로 쥐 죽은 듯 고요하여간단히 불지도 줄지도 않는 자기만의 호수바스락바스락 아무나 내려올 수 없는 산기슭 호수교양이나 학력과는 상관이 없다인간의 매력이란아마도 그 호수 근</description>
      <pubDate>Fri, 08 Aug 2025 23:43:38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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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르막길인지 내리막길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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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감기 같은데? 목소리가 좀 이상해. 기침도 계속하고.&amp;quot;&amp;quot;괜찮다고. 감기 아니야. 좀 안 좋을 거 같으면 약 먹으면 돼. 집에 약 있어. 아프면 나만 손해야.&amp;quot;아프면 위로받아야 하는 거지, 보살핌을 받아야 하고. 그 말이 해원의 입 안에서 맴돌았다. 하지만 누가 그렇게 해 주지?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나를 돌봐 줄 거라는 확신이 있어야 편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4IX106nfM_hDPKiJuKblJqORO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Jul 2025 01:48:13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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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목소리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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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빛은 입자성을 지니면서, 동시에 파동성도 지닌다는 사실이 빛의 성질에 관한 우리의 이해이다.자기 앞에 놓인 무수한 길 중에서 최단 시간 경로를 따라나선 빛 알갱이는 자신도 모르게 직진하고야 만다. 자신의 의지라고 오해하면서. 최영, &amp;lt;이해와 오해가 교차하는 방식&amp;gt;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월급사실주의2023』   평소 책과 관련된 라디오 콘텐츠를 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LWiqm6AIvvgLlslTqSfNwdDoxF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Jul 2025 12:19:34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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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의 이름은 숫자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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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번도 울지 않은 잊지 않은 사람이굳은 외투를 벗고 처음으로 일기를 읽어 주었다서로를 이해한다고 믿어도 될까이해는 역할인데그럴듯한 사정을 아는 듯마치 울어 본 것처럼 잊어 본 것처럼한 번도 울지 않고 잊지 않은 사람이다시 서로의 외투를 입고 일기를 썼다 이제야, &amp;lt;길이의 역할&amp;gt; 『진심의 바깥』   K 푸드, K 팝, K 뷰티 등 각종 'K'를 활용한 콘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xJZ-ml7xzYWpBIlzGsuAqC4EJF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Jun 2025 12:55:59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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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말할 수 있는 동네 - 미아동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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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무튼 그렇게 자료를 수집하다 뜻밖에 알게 된 사실은, 남성이 살기 좋은 사회와 여성이 살기 좋은 사회가 다르다는 점이었다. 가령 인터뷰이인 한 남성은 유년기의 아름다운 기억을 떠올리며 그곳 골목의 정을 말하던 반면, 인터뷰이인 한 여성은 자식을 도저히 그 골목에서 키우고 싶어 하지 않아 했다. 어린 시절 미아동에서 자란 나는 몇 달간 그 부근 골목을 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7_twnOMnR6aAC9PjJwCPMWZFxt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May 2025 13:41:52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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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난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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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를 '그런 사람'이라 단언하기보다 '그럴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여지를 두고 깊고 길게 들여다보는 것이 이해고 사랑이라 여기지만, 그러한 방식에도 늘 변수와 병폐가 존재하는 것 같다. 툭 튀어나온 부분을 다듬을 수 있는 영화와 달리, 현실은 소거와 편집이 불가하므로 이미 벌어진 사건을 '그럴 수도 있는 일'로 무감히 넘기는 건 기망이다.그럼에도 불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10YzXTSLgybCJJbiQtCroHC49n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May 2025 02:07:01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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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동네가 생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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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십 대 초반에 뉴욕에서 잠시 살게 되어 아파트를 구해야 했다. 뉴욕에 아는 사람이 있다며 소개를 해주겠다는 이들도 있었다. 친절은 고마웠지만 앞서 말한 편향 때문에 나는 그런 것을 잘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래서 직접 가서 눈으로 보지도 않고 중개사가 인터넷에 올려놓은 사진만 보고 살 집을 구해버렸다. 계약서는 이메일로 주고받았다. 번거로운 일이 많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2FKNSwu11t61ztojpK61m-2RVE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May 2025 13:26:43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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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삶을 바라보는 눈 - 인식하는 순간 찾아오는 불편함, 그 특별함에 대해</title>
      <link>https://brunch.co.kr/@@9iua/308</link>
      <description>나는 장애인 애인을 가졌으면서 다른 것도 가지고 싶었다. 욕심이었을까? 욕심이라고 생각할수록 더욱 그렇게 하고 싶어졌다. 때로 적나라하게 물질적인 것들이 마음을 잡아끌었다. 예쁘게 차려입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정갈한 의자가 있는 집에 살고 싶었다. 어떤 때에는 몇 번 바르지도 않을 화장품을 있는 대로 모으고 입지도 않을 옷을 잔뜩 사서 비좁은 서랍장 한 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itXg5PuNJ7hBsD0NaH2DgV9MNL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May 2025 02:07:11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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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를 쓰고 싶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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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에 입학한 뒤에는 친구를 사귀는 대신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끌리는 대로 빌려 읽다가 소설에 빠져들었다. 소설에서는 꿈이 없는 사람, 실패하는 사람, 비겁하고 소심한 사람, 외로운 사람, 가난한 사람, 잘못하는 사람, 걱정 많은 사람, 그러니까 나처럼 평범한 사람이 등장해서 좋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학원 강사 일을 했다. 낮에는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mWpDIMWkjYPHpSCQJCkkvErnW9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Apr 2025 12:46:58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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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를 보러 가야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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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아름다운 것을 보면서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어 기뻐.&amp;quot;  지난달, 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amp;lt;바닷마을 다이어리&amp;gt;라는&amp;nbsp;연극을 한 편 보고 왔다.&amp;nbsp;이 글의 첫문장은 극에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 문장이다.&amp;nbsp;비록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1인 다역을 무리 없이 소화했던 배우를 통해 여러 번 울려퍼진 문장.&amp;nbsp;암에 걸려 시한부 판정을 받은 그녀는 치료를 받지 않고 여생을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pXtm8RQz7n-P7fOqw6YAUgWOCJ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Apr 2025 00:24:49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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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방정식? - 아니, 그냥 내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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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 누군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도록 강요받는 사람이다. 강요의 주체는 없다. 객체만 있다. 사랑은, 사랑한다는 말을 포함해서 상대에게 무엇을 강요하지 않는다. 사랑은 강요가 없는 영역이다. 사랑의 이름으로 무엇을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 역시 있을 수 없다. 사랑을 내세워서 무엇을, 그것이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PRWy16KmumNZZmdKHhoD3HPuQC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Apr 2025 23:28:24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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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들 알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쯤은 있는 거 아닌가요 - 저는 몇 마리 있는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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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렇게 좋으면 집으로 데려가서 키우세요'저렇게 말하라고 알려주는 학원이 있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런 말을 한결같이 똑같은 톤으로 할 수 있을까? 지역도 나이도 성별에 상관없이 똑같은 말을 한다. SNS 댓글에서도 그렇고. 누군가의 삶이 안타깝고 안쓰러워 돌봐주고 싶고 도와주면 집으로 데리고 가야 한다니. 그럼 나는 북극곰도 집으로 데리고 와야 하고, 코끼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qKoZlcve0pYXN-EZhinFtst0W4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Mar 2025 00:19:58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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