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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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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 읽고, 요가하고, 공부하는 기자입니다. 열심히 읽고 씁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글의 힘을 믿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1:59:5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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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고, 요가하고, 공부하는 기자입니다. 열심히 읽고 씁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글의 힘을 믿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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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식어가 긴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9jiC/163</link>
      <description>나를 설명하는 수식어가 길지 않았으면 했다. 의사, 변호사, 약사, 노무사 등 내 주변에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사람들이었다. 직업으로 자신을 규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것도 그런 것이었다. 직업이 곧 나를 설명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기자는 그런 종류는 아니었다. 사회생활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셈이다. 조금 미리 나에 대해 잘 알았다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iC%2Fimage%2F-wnTO-ANekG6Pwu9Ms-65liggW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Jul 2025 15:43:33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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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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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에게 찬란했던 봄은, 각자에겐 겨울이었다. 우리는 가을 끝자락에 헤어졌다. 그 이후로 내겐 겨울이 지나갔지만 봄은 오지 않았다. 메마른 마음에는 좀처럼 꽃이 피지 않았다. 늘 가을 끝자락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그렇게 바스라졌다. 그럼에도 네겐 봄이 왔으면 했다.  너와의 시간은 반짝였던만큼 아팠다. 보통 내가 서운해했고 너는 미안해했다. 난 네게 전부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iC%2Fimage%2FbfO_8Y4qkDJiSIqO1dCbbJDMNB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Jul 2025 06:23:04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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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기차 여행 같아서 - 사진 한 조각, 일상 한 스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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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은 철로 위를 달리는 기차 같다. 마음에 드는 역에 내려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다음 역으로 가기 위에 다시 기차를 탈 수도 있다. 가보지 않고선 다음 역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 전에 머물렀던 역보다 좋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목적지가 정해진 기차는 한 방향으로만 가기 때문에 되돌아 가는 건 쉽지 않다.  내가 머무른 역은, 따뜻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iC%2Fimage%2FtLu8OoCjhqcyeuCDfqEJq5uDo-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Feb 2023 14:04:51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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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매더라도 주저 않진 않을 테니까 - 사진 한 조각, 일상 한 스푼</title>
      <link>https://brunch.co.kr/@@9jiC/82</link>
      <description>매달 월급이 나온다. 추위를 견딜 수 있는 따뜻한 집이 있다. 먹고, 자고, 필요한 걸 사는 데 문제가 없다. 가족의 사랑을 받는다. 마음을 나눌 좋은 친구들이 많다. 건강을 생각해 요가도 한다. 나만 잘 챙기면 되는 삶에서 고민할 것이 뭐 있나 싶다. 그런데 종종 남들보다 뒤쳐진 것 같아 불안해하고, 스스로 부족한 점을 자꾸 발견한다. 비교대상이 있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iC%2Fimage%2Fyo_FfoiPeHNyD2glSPncfRfBIg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Dec 2022 17:40:09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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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서문에서 - 사진 한 조각, 일상 한 스푼</title>
      <link>https://brunch.co.kr/@@9jiC/74</link>
      <description>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기준선이 있을까? 12월이 되면서 영하로 떨어진 기온이나 빨라진 저녁 하늘의 어둠이 될 수 있다. 늘어난 아침잠과 점심 때마다 따뜻한 국물 음식을 찾는 모습에서도 겨울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다. 몇 주 전만 해도 가벼운 자켓이나 가디건을 걸쳤는데 어두운 장롱 깊숙히 두었던 두툼한 코트와 패딩이 밖으로 나와 빛을 본다. 손끝이 시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iC%2Fimage%2FFyLqUeTAhlkrrPEn-3cqTbZ4f1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Dec 2022 13:47:07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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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과생강차 같은 사람 - 사진 한 조각, 일상 한 스푼</title>
      <link>https://brunch.co.kr/@@9jiC/64</link>
      <description>대학생 때 붙어다니던 친한 친구는 전공 공부를 더 하기 위해 미국에 갔다. 바쁜 삶 속에서 간간히 연락을 주고 받던 어느 날, 친구가 이런 말을 전해왔다.  &amp;quot;나는 아플 때마다 너가 사줬던 모과생강차가 너무 먹고 싶다? 그게 생각이 많이 나.&amp;quot;  준 사람의 기억은 희미했지만 받은 사람의 추억 속엔 선명했다. 몸이 약했던 친구는 학교 다닐 적에도 자주 아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iC%2Fimage%2F5GaNU4LrEP70iuklbALyxDW0wU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Nov 2022 11:25:48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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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쁘다는 사치 - 사진 한 조각, 일상 한 스푼</title>
      <link>https://brunch.co.kr/@@9jiC/53</link>
      <description>나뭇잎에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한 해의 해질녘이다. 올해는 무척 바빴다. 바쁨은 내가 시도하지 못한 많은 것의 이유가 됐다. 2주에 한 번 돌아오는 마감마다 2주 뒤에 나갈 책을 만들었다. 남들보다 2주 빨리 산 셈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늘 &amp;quot;이번 마감만 끝나면 좀 여유로워질 것 같다&amp;quot;고 말했다. 이번 마감이 끝나면 다음 마감이 시작되는데도. 결국 이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iC%2Fimage%2FrIMdddSD_9ZRuxOxqGRbEAzqfl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Oct 2022 14:21:07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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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과 고독 사이 - 사진 한 조각, 일상 한 스푼</title>
      <link>https://brunch.co.kr/@@9jiC/49</link>
      <description>많이들 외로움과 고독을 구분해서 말한다. 보통은 외로움을 부정적인 감정으로, 고독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본다. 외로움은 타인을 필요로 하지만 고독은 혼자이길 선택한다. 혼자여도 고독을 즐긴다는 말과 혼자여서 외로움을 느낀다는 말은 뉘앙스가 확연히 다르다. 하지만 두 단어는 상호배척관계가 아니다. 사람은 때로는 외롭고, 때로는 고독하다. 외로움과 고독함은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iC%2Fimage%2F4VZQ86JtPVgF-XWzdWVfKDv8Fl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Oct 2022 14:24:32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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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위한 작은 변주 - 사진 한 조각, 일상 한 스푼</title>
      <link>https://brunch.co.kr/@@9jiC/41</link>
      <description>6시 45분 알람이 울린다. 이불 속에서 손만 꺼내어 알람을 5분 뒤로 미룬다. 맥주 두 잔을 마시고도 잠이 쉽게 들지 않는 밤이었다. 5시간 자고 어떻게 개운하게 일하겠어, 조금 더 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50분 알람이 울리자 몸을 일으킨다. 여기저기 말하고 다닌 어제의 내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amp;quot;내일은 꼭 아침요가 할 거예요.&amp;quot; 친구에게도 회사 선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iC%2Fimage%2FNMlDDpMaYlBNXpvWriIdVQ6RIB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Oct 2022 02:50:55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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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책'을 고르겠다는 욕심 - 사진 한 조각, 일상 한 스푼</title>
      <link>https://brunch.co.kr/@@9jiC/34</link>
      <description>어릴 적엔 책 읽는 걸 무척 좋아했다. 집에도 책이 많았고, 초등학생 때는 엄마 손을 잡고 도서관에 가서 하루종일 책을 봤다. 중학생 때는 동네 도서관 3층 열람실에서 공부를 했다. 2층은 책누리실이었다. 책이 좋아서인지 공부가 하기 싫어서인지 자주 책누리실로 내려갔다. 간식을 사주시러 온 엄마는 3층 열람실 자리가 비어있으면 2층에서 나를 찾았다. 책상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iC%2Fimage%2FX4mOCgljU_v4cwWiLEfvllerUs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Sep 2022 09:58:43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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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전하는 삶을 위해 '오늘도 나마스떼' - 사진 한 조각, 일상 한 스푼</title>
      <link>https://brunch.co.kr/@@9jiC/25</link>
      <description>'변화가 필요해.'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던 날들이었다. 단단하다고 생각했던 내 멘탈은 잘게 부서진 상태였다. 어떤 변화라도 괜찮았다. 부정적인 생각의 고리에서 빠져나갈 무언가를 찾았다. 머리를 자를까, 귀를 뚫을까, 술을 진탕 마실까 고민했지만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그날도 어김없이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 골목으로 들어가는 중이었다. 편의점 옆에 쓰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iC%2Fimage%2FmpdBYN1qYPzcqXdbZFr43IXLFR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Sep 2022 09:21:34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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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닦아내고, 담아내는 연습 - 사진 한 조각, 일상 한 스푼</title>
      <link>https://brunch.co.kr/@@9jiC/23</link>
      <description>햇빛이 눈꺼풀을 건드릴 때까지 늦잠을 잔다. 알람은 맞추지 않았다. 시계를 보니 오전 11시다. 좋아하는 팝송 플레이리스트를 틀고 창문을 활짝 연다. 청소 밀대에 청소포를 끼우고 바닥 곳곳을 닦는다. 필요없는 물건은 모아 버린다. 바닥은 뽀송뽀송하고 책상 위는 빈 공간이 많아졌다. 정돈된 집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남들이 힘들게 출근하는 월요일에 연차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iC%2Fimage%2FKkmCqcQz7Uia9Qg4lQeNCi2yEO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Sep 2022 08:28:23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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