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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민주</title>
    <link>https://brunch.co.kr/@@9opw</link>
    <description>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다가 작아지고 예민해진 사람. 초록색과 나무를 좋아합니다. 매일매일 적어도 한 가지는 배우거나 느끼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4:14:3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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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다가 작아지고 예민해진 사람. 초록색과 나무를 좋아합니다. 매일매일 적어도 한 가지는 배우거나 느끼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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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잔소리 폭격에 전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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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큰 아이는 40개월, 둘째는 태어난 지 100일 남짓되었는데 남편이 너무 바빠 편도 한 시간 반 거리의 친정에 내려가기로 했다.   아이 엄마가 잔소리 들을 일이 뭐가 있겠는가. 남편도 나도 그런 성향이 아니어서 그럭저럭 사이좋게 조용히 지내왔는데 친정에 내려오니 상습적으로 포탄이 내리 꽂혔다.  밥 먹으면서 물 먹지 마라(엄마는 하루에 1리터도 안 마심)</description>
      <pubDate>Fri, 08 Aug 2025 15:27:17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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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부의 생산성은 어디에서 오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9opw/53</link>
      <description>남편도 출근하고 아이도 어린이집에 간 시간, 나는 가장 무기력하다. 부정적으로 말하면 무기력한 건데 한편으론 가장 편안한 상태이기도 하다. 곧 두 돌을 앞두고 있는 우리 집 조그만 인간은 엄마 아빠가 뭘 하고 있는지를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하기 때문에, 아기 앞에서는 마음껏 나태하거나 핸드폰만 하고 있을 수 없다. 그래서 혼자인 시간이 정말 중요하다. 누구의</description>
      <pubDate>Tue, 05 Dec 2023 02:58:51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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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렁설렁 사는 것도 힘들어서 자괴감 드는 날들&amp;nbsp;&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9opw/52</link>
      <description>사실은 글을 쓰는 지금도 무기력하다. 쉽게 의욕이 나지 않고 정말 해야 하는 것이 아니면 하고 싶지 않다. 그래도 그 무기력함에 조금이나마 균열을 내고 싶어 뭐라도 써보고자 컴퓨터 앞에 앉았다.&amp;nbsp;서른 일곱 해를 살아오면서 나 자신의 이런저런 변화를 너무 많이 봐 와서 이제는 대체 '나 다운 것'이 뭔지, '원래'가 뭐였는지는 도통 모르겠지만 상황에 따라 자</description>
      <pubDate>Thu, 09 Nov 2023 05:12:09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guid>https://brunch.co.kr/@@9opw/5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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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는 한참 전에 끝났지만  - 다시 수능이라도 칠 판... 어디로 가야 하죠 아저씨</title>
      <link>https://brunch.co.kr/@@9opw/51</link>
      <description>원래도 독서를 좋아했지만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하면서 난 이런 게 좋다는 깨달음이 왔다(아이러니하게도 석사 졸업은 하지 못하고 수료로 끝났지만). 뭔가 체계가 생겼다고 하나, 뼈대가 생겼다고 해야 하나. 겉으론 세상 한량처럼 보였을지 몰라도 나에게는 두꺼운 책 한 권과 하루종일 씨름하면서 창 밖도 보면서 다 식어버린 커피를 홀짝대는 게 일생일대의 즐거움이었</description>
      <pubDate>Thu, 24 Aug 2023 04:19:35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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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부화(domesticated)되는 중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9opw/50</link>
      <description>남편은 회사에 갔고 아이는 어린이집에 갔다. 나 혼자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 거국적으로다가 김밥도 말아서 제로 콜라와 함께 먹고 세탁기 돌리고 건조기도 돌리고 다 마른빨래를 꺼내 개어놓고 집 근처 마트에 갔다. 운동 중이긴 하지만 살이 너무 많이 쪘기 때문에 쇼핑몰에 가더라도 이것저것 구경은 하지만 내 옷은 잘 안 사게 된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빅사이즈 옷</description>
      <pubDate>Tue, 11 Jul 2023 01:48:01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guid>https://brunch.co.kr/@@9opw/5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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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이 지나고야 시작된 진짜 육아 - 그리고 같이 온(?) 산후 우울증</title>
      <link>https://brunch.co.kr/@@9opw/49</link>
      <description>눈물이 터졌다. 15개월 쪼그만 아이는 울고 있는 내 등에 다가와서 엄마- 엄마- 하며 업히려는 시늉을 했다. 아이를 키우면서 처음으로 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집 아기는 돌 전까지 원체 떼를 쓰거나 이유 없이 우는 적이 없었다. 항상 어딜 가든 싱글벙글 웃었다. 엄마와 아빠를 너무 좋아했고 잘 먹고 잘 싸고 잘 잤다. 그랬던 아이가 지금에</description>
      <pubDate>Sat, 01 Jul 2023 10:18:26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guid>https://brunch.co.kr/@@9opw/4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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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산 14개월 후, 아직도 낯선 나</title>
      <link>https://brunch.co.kr/@@9opw/48</link>
      <description>아이는 별 탈없이 재밌고 즐겁게 잘 자라고 있다. 정말 말 그대로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삶임에도, 그 지루한 일상을 뚫고 조금씩 자라나는 새싹 같은 내 아이의 성장에 큰 기쁨을 느낀다. 아이가 자랄수록 엄마의 역할이 적어지는 것 같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우리 집에 사는 아이는 투정도 없고 신체 발달도 나쁘지 않고 생글생글 잘 웃고 건강한 훌륭한</description>
      <pubDate>Mon, 05 Jun 2023 01:34:44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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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 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미안해 - 하지만 널 향한&amp;nbsp;엄마의 사랑은 무한대야-</title>
      <link>https://brunch.co.kr/@@9opw/47</link>
      <description>출산 후 5개월. 아이는 잘 자라고 있고 나도 처음보단 훨씬 할만하다고 느낄 만큼 많이 적응했다. 임신, 출산과 함께 정부에서 지급되는 바우처나 서비스가 약 300만 원 정도 되기 때문에 초반에는 육아에&amp;nbsp;돈이 그렇게 많이 든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아기가 5개월이 된 지금,&amp;nbsp;그런 생각을 잠시라도 했던 내가 참 순진했던 것 같다.&amp;nbsp;왜 그렇게 돈 쓸 일이 많은지</description>
      <pubDate>Tue, 23 Aug 2022 05:19:45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guid>https://brunch.co.kr/@@9opw/4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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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장함은 비장함일 뿐 - 하면 된다... 안 될 수도... 근데 일단 하자</title>
      <link>https://brunch.co.kr/@@9opw/46</link>
      <description>여름이라 다용도실의 창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방충망만 둔 채. 그런데 그저께, 아기를 거실에 눕히고 다용도실 흐릿한 새시를 보는데(다용도실 문이 따로 없고 반투명 유리 새시로 되어있다)&amp;nbsp;웬 손톱만 한 검은 물체가 날아다니는 게 아닌가. 처음엔 뭐야 싶어서 별생각 없이 문을 딱 열었는데- 귀여운 꿀벌 말고 그것보다는 생김새가 조금 더 무시무시한 벌(후에 찾</description>
      <pubDate>Wed, 27 Jul 2022 05:30:44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guid>https://brunch.co.kr/@@9opw/4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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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키우려면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9opw/45</link>
      <description>결혼 4년 차, 남편과는 사이가 좋다. '가화만사성'이라고, 남편과 사이가 좋으면 다 좋은 줄 알았다.(물론 어떤 면에서는 맞는 얘기다.) 몇 년 전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아 가까운 친구들과 다툼이 있었다. 잘잘못을 따질만한 일이라기보다 서로 입장 차이가 있어서 얼마만큼 배려하고 이해하느냐의 문제였는데, 아무래도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친구들이다 보니 거의</description>
      <pubDate>Thu, 07 Jul 2022 03:29:08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guid>https://brunch.co.kr/@@9opw/4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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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되지 않더라도</title>
      <link>https://brunch.co.kr/@@9opw/44</link>
      <description>아직도 상상을 한다. 사실 겸손하고자 한다는건 다 뻥이고, 나는 마음 한켠에 내가 아직도 뭔가가 되리라고, 뭔가를 이루리라고 생각하고 상상한다. 그러기 위해선 준비해야한다. 나는 작가가 되고싶다. 우와. 작가가 된다면 어떨까. 내 책의 독자가 생긴다면 어떨까. 내 이름으로 책이 나오고, 누군가가 (자의든 타의로든) 그 책을 읽게 되고, 어느 소담하지만 알찬</description>
      <pubDate>Tue, 03 May 2022 04:19:33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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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시한 삶을 사는 모험 - 주의: 자기 고백적, 신앙과 관련된&amp;nbsp;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9opw/42</link>
      <description>20대 후반의 나에게 가장 큰 모욕과도 같은 충고는 &amp;quot;결혼해야지, &amp;quot;&amp;quot;정착해야지!&amp;quot;와 같은 것들이었다. 그 말을 건넨 사람들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몹시&amp;nbsp;언짢았다.&amp;nbsp;'나는 큰 일을 할 사람인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어?' 그게 솔직한 내 심정이었다.  2010년에(당시 20대 초반이었다)&amp;nbsp;참가한 선교 여행에서 나는 하와이,</description>
      <pubDate>Fri, 29 Apr 2022 01:24:45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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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엄마를 위한 페미니즘을 찾아서</title>
      <link>https://brunch.co.kr/@@9opw/36</link>
      <description>성역할, 페미니즘, 여성 인권에 대한 책들을 읽고 공부하면서 겸손한 마음보다는 저항,&amp;nbsp;비판적 사고, 분노 같은 부정적 감정들이 더 많이 느껴졌다. 쉽게 짜증이났고 텔레비전을 보며 자주 욕을 했다.&amp;nbsp;사냥감을 찾듯 호기롭게 다수의 페미니즘 서적들을 탐독하던 나는 무릎을 탁 치며&amp;nbsp;크게 공감했고,&amp;nbsp;후에 출산을 하더라도 꼭 다시 일터로 복귀하겠다는 큰 결심을 했다.</description>
      <pubDate>Fri, 29 Apr 2022 00:40:54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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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할 수 없는데 완벽하고 싶어 - 유축기 앞에서 나는 울었네</title>
      <link>https://brunch.co.kr/@@9opw/41</link>
      <description>아이를 낳았다.  유도분만을 예약해 놓았지만 양수가 터지는 바람에 허둥지둥 병원으로 갔다. 출산을 앞두고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수천 개의 후기글을 봤지만 딱히 내 얘기라는 생각이 들진 않아서 겁을 먹진 않았다.  자궁문이 차차 열리고 생전 처음 느끼는 고통이 배를 강타했다. 죽을 거 같은데 죽진 않는 이상한 고통이었다. 자궁문이 점차 열리고 마지막 단계. 무</description>
      <pubDate>Sun, 13 Mar 2022 12:57:14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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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다음 국면을 앞두고 - 어느 임산부의 소회</title>
      <link>https://brunch.co.kr/@@9opw/40</link>
      <description>임산부의 삶.    이 다섯 글자를 적고 나니 실제 나의 삶 보다 훨씬 납작하게 느껴진다. 원래 뭔가 강박증이 올라오면, 일부러라도 그 특정 행동을 피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임신을 하고 나서부터는 더 그래 왔다. 나는 이제 엄마니까, 뱃속에 아기가 있으니까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해, 가령 좋은 것만 봐야 해, 좋은 생각만 해야 해, 매일 성경을 읽어</description>
      <pubDate>Wed, 29 Dec 2021 05:56:38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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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한 시간으로만 만들수 있는것 - '우리' '가족'</title>
      <link>https://brunch.co.kr/@@9opw/39</link>
      <description>부모님께서는 항상 가족이 일 순위셨다. 나는 대학생 때까지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라는 아버지의 말에, 부모님의 부부동반 모임에 따라가서 회도 먹고 고기도 먹고 그랬다. 부모님은 철물점을 운영하셨는데 가게를 닫는 주말에는 꼭 나를 데리고 산으로 들로 놀이공원으로 나들이를 가시곤 했다. 외식도 많이 했다. 아귀찜, 누룽지 삼계탕, 삼겹살 등등. 철물점 거</description>
      <pubDate>Fri, 02 Jul 2021 06:48:08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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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내가 싫어</title>
      <link>https://brunch.co.kr/@@9opw/38</link>
      <description>&amp;quot;나는 너무 착한 거 같아. 나는 착한 내가 싫어.&amp;quot;  남편과 소파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내가 한 말이다. 남편은&amp;nbsp;그렇다고 했다. 민주는 착하다고. 서른 다섯 해를 보내며, 참 착하게 바르게 살아왔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는 아니다.  우리 세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학창 시절엔 조금이라도 규율에서 벗어나면 혼나고 맞</description>
      <pubDate>Fri, 04 Jun 2021 05:47:23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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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사소하고 내밀한 당신들의 권력</title>
      <link>https://brunch.co.kr/@@9opw/37</link>
      <description>공방 뒤엔 화장실로 가는 복도 같은 야외 공간이 있다. 작은 원룸? 크기 정도의 공간이다. 나는 이 공간을 다른 한 세입자와 나눠서 사용한다. 공방에서 화장실을 가려면 뒷문을 열고 나와 꼭 이곳을 지나야 한다.(공방-옆 가게-화장실의 순서로 문이 나 있다.) 공방 뒷문 앞에 앉으면 마을 입구가 훤히 보이고, 경치도 나름 좋았기 때문에 이발소 사장님은 자주</description>
      <pubDate>Fri, 28 May 2021 04:52:25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guid>https://brunch.co.kr/@@9opw/3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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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이 뭔 죄에요(2)-프레임 양육</title>
      <link>https://brunch.co.kr/@@9opw/35</link>
      <description>나보다 7살 어린 내 동생은 똑똑한 아이였다. 한글도 일찌감치 떼고, 6살 때는 유치원 선생님이 월반(?)을 권하셔서 7살 반에서 언니 오빠들과 함께 수학했다(?). 동생은 또래 아이들과는 달리 차분했고, 호불호가 명확했고, 어느 겨울날 함께 유치원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어머니가 추울까 봐 &amp;ldquo;어머니, 추우니까 먼저 들어가세요.&amp;rdquo;등 고된 육아에 큰 기쁨을 주는</description>
      <pubDate>Mon, 19 Apr 2021 03:50:52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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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방에서의 딜레마</title>
      <link>https://brunch.co.kr/@@9opw/32</link>
      <description>결혼 전, 부모님 모두 손님 치르는걸 너무 좋아하셔서 항상 요리하느라 집 치우느라 바쁘셨다. 별 얘깃거리나 특별한 행사가 없어도 사람의 온기가 훈훈하게 도는 그 분위기를 좋아하셨던 것 같다. 식구는 네 명뿐인데 손님들, 친구분들 주려고 하도 요리를 많이 하셨던 덕분에 원하든 원치 않든, 어머니가 하는 요리나 주방 살림을 어깨너머로 보고 배우게 되었다. 이</description>
      <pubDate>Thu, 18 Mar 2021 04:41:08 GMT</pubDate>
      <author>김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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