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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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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브런치 작가 '연어' 입니다. 저는 시와 수필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4:57: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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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브런치 작가 '연어' 입니다. 저는 시와 수필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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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好感 - 3장</title>
      <link>https://brunch.co.kr/@@9y55/133</link>
      <description>마음이 찰랑찰랑 소리를 내자 무늬가 되었다 첨벙첨벙 소리가 커져갈 때 무늬는 더욱 많아졌다  속절없이 꺼내지&amp;nbsp;못해 겹쳐지는 무늬들이 많아질수록 마음은 나날이 흐려져만 갔다  칠퍽칠퍽해지더니 옷이 다 젖었고 바람 한 번 불 때마다 그 한기에 어떻게든 벗어버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추위에&amp;nbsp;채 마르지도 못한 채 그저 찬기에 옷이 다 굳기까지 지난하기만 하였던&amp;nbsp;시절</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23:46:40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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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상흔을 사포질하면 부드러운 글이 되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9y55/131</link>
      <description>상흔을 사포질하면 부드러운 글이 되었다 그 위를 미끄럼틀 타며 꿈을 꾸었다 언젠가 이 모든 것이 네게 가서 닿기를</description>
      <pubDate>Thu, 29 Aug 2024 12:22:30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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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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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 프로그램을 보다가 이수현의 '가리워진 길'을 듣고 마음이 말랑콩떡 앤드 생각이 많아져서 오랜만에 끄적이는 글..   저는 사실 생각이 늘 너어어어어무 많아서 그걸 처리하는 데에 에너지를 정말 많이 소모하는 사람이에요. 아주 많은 생각 중 하나를 오늘 이 글로 처리하려 합니다..ㅎ  내가 날 제일 잘 아는 건 맞는데, 내가 날</description>
      <pubDate>Sun, 24 Dec 2023 04:56:25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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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와 탈과 춤 그리고 애도 - 소리를 계속 지르다가 어느 순간 소리가 안 나올 때</title>
      <link>https://brunch.co.kr/@@9y55/121</link>
      <description>소리를 계속 지르다가 어느 순간 소리가 안 나올 때 아무도 그 소리를 못 들었다고 할 수 있을까  두껍게 쓴 탈 아래로 땀이 젖어 흘러내려올 때 아무도 그의 얼굴을 못 봤다고 할 수 있을까  춤을 계속 추다가 오랫동안 멈춰 서 있을 때 아무도 그의 마음을 모른다고 할 수 있을까  모든 걸 그만두고 이내 세상을 등졌을 때 그가 노력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을</description>
      <pubDate>Sun, 19 Nov 2023 03:36:42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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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황(TMI) - p.s &amp;nbsp;언젠가 시집을 낼 수 있을까, 수필은 어떤 때의 나를 담고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9y55/115</link>
      <description>그동안 썼던 시를 한 데 모아 브런치북에 지원했다. 시를 쓰고 주변 사람들한테 살짝살짝 보여주는 일 말고 이걸 정리해서 어디에 지원하는 이런 행동을 해 본 건 처음이다. 6년 전에 쓴 시부터 최근에 적은 시까지 해서 총 29편을 묶어 지원했다.&amp;nbsp;오랫동안&amp;nbsp;빛을 보지 못한&amp;nbsp;내 시가 낡아진&amp;nbsp;건지,&amp;nbsp;세상살이에 지친 내가&amp;nbsp;낡아진 건지,&amp;nbsp;첫 지원임에도 어떤 기대나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55%2Fimage%2FDpeg0cSR_RRwY-dTTtVORE_YvQ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Sep 2023 12:54:25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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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가끔 내가 준 모든 것을 되돌려 받고 싶다</title>
      <link>https://brunch.co.kr/@@9y55/99</link>
      <description>가끔 내가 준 모든 것을 되돌려 받고 싶다  그래서&amp;nbsp;나의 어리석음이 되돌아 올 때 나의 다정함도 되돌아 왔으면 좋겠다  그러다&amp;nbsp;후회가 발목을 잡을 때 시원한 발걸음도 같이 왔으면 좋겠다  끝끝내 사랑했던 사람들을 보내줄 때 그들을 사랑했던 나도 함께 보내주고 싶다  그렇게 모든 것을 뒤에 남겨 놓고 그 무엇으로도 되돌아갈 수 없는 지경으로 떠나고 싶다  내</description>
      <pubDate>Mon, 19 Jun 2023 14:51:30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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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맥시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 - 이제 나는 착한 척, 괜찮은 척, 양보할 수 있는 척 그만하고</title>
      <link>https://brunch.co.kr/@@9y55/96</link>
      <description>올해 1~3월의 내 모습과 지금 내 모습을 비교하면 도저히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괴리감이 든다. 물론 1년 전과도 2년 전과도.. 아무튼 지금 모습은 스스로에게 매우 새롭다. 스스로가 느끼기에 요즘이 제일 정말 나로 살고 있는 느낌이 든다.   &amp;quot;넌 스스로를 전사로 여기니까.&amp;quot;   분명 어디선가 봤던 어디선가 들었던 말인데 출처가 도저히 기억도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y55%2Fimage%2FVX5Z-yFsVWrmSw7CFLadxLztMf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May 2023 17:35:39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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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이 끝나지 못하는 곳 - 외로움을 오래 참게 하면 들끓는 가래가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9y55/92</link>
      <description>얇고 끊어지기 쉬운 낚시 바늘이 사방에서 날아와 나부낀다 먹다 남긴 밥 같은 미끼들이 후두두 떨어진다 온몸으로 날아오고  온몸에 떨어진다  아무도 오만함이라는 선을 넘어 들어오지 않는다 포장지를 뜯어보면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선물 문을 열어 보면 아무도 서 있지 않은 자리  외로움을 오래 참게 하면 들끓는 가래가 된다 나를 예술작품으로 오래토록 세워 놓</description>
      <pubDate>Tue, 09 May 2023 13:04:01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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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만송이 못 - 끝끝내 돌아보지 않던 당신께</title>
      <link>https://brunch.co.kr/@@9y55/90</link>
      <description>끝끝내 돌아보지 않던 당신께 그리움과 증오로 피워낸 백만송이 못을 드리리</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03:13:42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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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껍질 - 낮 동안 가득해진 껍질들이 밤이 되면 큰 그림자가 되어</title>
      <link>https://brunch.co.kr/@@9y55/87</link>
      <description>오늘도 우리의 대화에는 껍질이 펄럭거린다  껍질 같은 질문과 껍질 같은 대답이 날아 오고 날아 가 우리에게 달라붙는다  펄럭펄럭 펄럭펄럭  껍질 같은 눈빛과 껍질 같은 웃음이 날아 오고 날아 가 그와 내게 달라붙어 가벼운 춤을 춘다  펄럭펄럭 펄럭펄럭 펄럭펄럭 펄럭펄럭  낮 동안 가득해진 껍질들이 밤이 되면 큰 그림자가 되어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펄럭펄럭</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03:02:55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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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말의 숨 - 아무래도 이상의 '절벽'은 더없이 탁월한, 삶과 죽음에 관한 통찰이었구나</title>
      <link>https://brunch.co.kr/@@9y55/86</link>
      <description>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본다 그러다 지그시 눈을 감고 내가 죽는 상상을 한다  한겹 두겹의 상상을 하다 보면 죽음이 문득 가깝게 느껴진다 그러다 턱-하고 일말의 숨을 느낀다  눈을 뜨면 다시 같은 장면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본다 일어나 생존의 글을 적는다  일말의 숨을 쉰다 아무래도 이상의 '절벽'은 더없이 탁월한, 삶과 죽음에 관한 통찰이었구나  생각한</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03:01:31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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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없는 밤 - 나는 내 방보다 더 작은 방에 갇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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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낮 동안 꽁꽁 가리고 숨겨놓은 비밀들이 밤마다 걸친 것이 없이 선명해질 때마다 나는 내 방보다 더 작은 방에 갇힌다  이 방은 내 방 안에만 있고 나만 갇히는 곳 밤마다 찢어지는 나의 비명을 아무도 모른다 걸친 것이 없는 밤을 뒹굴 때마다 나는 마음을 크게 다친다  아무도 모른다 나의 비명을 밤마다 찢어지는 나를 아무도 모른다  나는 그렇게 매일밤 죽었다가</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02:30:18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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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의 씨 - 모든 게 이해가 될 것 같을 때 눈물의 씨가 마른다</title>
      <link>https://brunch.co.kr/@@9y55/84</link>
      <description>눈물에도 씨가 있다 모든 게 이해가 될 것 같을 때 눈물의 씨가 마른다  바깥으로 무한히 뻗어나가는 이해심은 정착을 모른다 눈물의 씨가 마르는 이해 나는 너를 이해한다 나는 너를 이해한다 이해하다 이해하다 죽고만 싶다  눈을 질끈 감으면 생이 끝나야 하는데 정말 그랬으면 좋겠는데 끝이 없다  이놈의 이해도 눈물의 씨가 마른 외로움도 끝나지 않는 고통들도 다</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02:28:37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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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짝사랑 묘비명 - 입술을 옴짝거리다 알게 된 입술의 두께</title>
      <link>https://brunch.co.kr/@@9y55/83</link>
      <description>돌담 위로 보이던 그 애의 눈 내가 좋아하는 그 눈 기약 없는 약속 여전히 바스락거리며 소리를 내는 그날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의 곁 입술을 옴짝거리다 알게 된 입술의 두께 어디선가 흘러가지 않는 시간 둥둥 북소리를 내는 마음 이 안에 영원히 잠들다</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02:27:43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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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의 허공 나의 사랑 - 가질 수 없는 것들이 붕 뜬 방 안에서 나는 한없이 가난해진 채</title>
      <link>https://brunch.co.kr/@@9y55/82</link>
      <description>어두껌껌한 새벽녘 잠에서 깨어 보이지 않는 너의 머리칼을 쓸어넘기고 볼을 쓸어내린 후 볼에 입을 맞추고 너를 좋아한다고 귀에 속삭였다  깊은 어둠 속 나의 허공 나의 사랑 빛나는 네 얼굴이 나는 참 쓸쓸했다  허공에 밝게 뜬 너의 모든 것들이 오랫동안 잠 못 들게 뒤척이게 만들었다 나의 사랑이 가진 공간은 허공 가질 수 없는 것들이 붕 뜬 방 안에서 나는</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02:26:26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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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죄 - 국화꽃이 산처럼 쌓여 그의 집문을 막았고 그런 채로 시간이 흘렀다</title>
      <link>https://brunch.co.kr/@@9y55/81</link>
      <description>오늘 길거리에서 진심을 외치던 자가 참수형을 선고 받았다 그는 형이 집행되기 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목이 대롱대롱 걸려 있는 집 앞에 국화꽃이 산처럼 쌓여 그의 집문을 막았고 그런 채로 시간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 날 밤마다 그가 목이 대롱대롱 걸린 채 춤을 춘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도 그 국화꽃을 치우고 그 집 안으로 들어가 확인</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02:25:21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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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 한 번도 불리지 않은 이름 - 손끝을 더 단단히 동여매고 헐렁해진 두 눈을 쓸어내려 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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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조금이라도 손끝 헐렁해지면 냉담히 돌아서는 모습에 붙일 수 있는 이름 여러 개 있다마는 단 한 번도 불리지 않은 이름도 있음을  정의를 백 번 내려도 그 뜻 한 번 제대로 들춘 적 없다면 어찌 진정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지 아는 것은&amp;nbsp;알려주어 알게 된 것 딱 그만이지만은 알아주는 것은&amp;nbsp;아는 것과는 달리 다른 것이 필요한 것  더 나아가는 것 찬찬히 들여다 보</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02:21:23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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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의 이유 - 우리는 그 안에서 다르게 싸움을 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뒤돌아서지만</title>
      <link>https://brunch.co.kr/@@9y55/79</link>
      <description>누군가의 깊은 동굴에 들어가지 말아야지 여기저기 널브러진 이유들에 나만의 이유를 보태지 말아야지 숨을 참고 눈을 감고 휙휙 지나가버려야지  거울처럼 보이는 마음이 역하고 안쓰러워도 때로 불같이 화가 나도 아무 말 하지 말아야지       모두의 이유는 실상 나의 이유와 같은 것 더할 수 없는 하나였던 것 우리는 그 안에서 다르게 싸움을 하고 이해하지 못하고</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02:19:51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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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 빛을 잃은 바다가 줄줄 녹아내린다</title>
      <link>https://brunch.co.kr/@@9y55/78</link>
      <description>풍경 앞에 마음이 녹아내린다 다 녹아내리고 나니 내 마음 속 깊숙이 가득 채우던 무언가 여실히 드러나고 스스로 물어온다  사실은 버겁지 않았느냐고 내가 받는 걱정과 내가 받는 관심과 사랑이 꼭 돌려줘야 할 것만 같은 빚 그런 게 아니었냐고    아무에게도 말 못 할 어두움을 품고서 한참을 걸어온 길 끝에 여전히 나 홀로인데 이렇게 먼 곳에서도 그리워하면 안</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02:18:43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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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0 - 글을 쓰는 마음은 소란스럽고 글을 쓰는 일은 너무나 조용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9y55/77</link>
      <description>어느 날 나는 글을 쓰지 않을 것이다 다짐했다  더 이상 내 안을 들여다 보지 않겠노라고 다짐했다  글쓰기는 잡초뽑기와 같은 것  실상은 잡초같이 무성하고 끈질기고 자질구레한 감정들 다듬고 다듬어 가지런히 하는 일  사실은 너무 외롭고 고독하고 끔찍한 감정들을 싹둑싹둑 쳐내고 화장(化粧)하는 일  그것을 나에게 그리고 이름 모를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일  단</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02:17:19 GMT</pubDate>
      <author>연어</author>
      <guid>https://brunch.co.kr/@@9y55/7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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