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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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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르고 명랑한 중년의 교민 생활</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6:36:4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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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르고 명랑한 중년의 교민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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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로에서 만난 천사 1  - 한 해의 마지막 날 만난 천사들</title>
      <link>https://brunch.co.kr/@@BVz/109</link>
      <description>(지난 화에서 계속)  운전 5년차 쯤 일어난 일이다. 12월 31일, 여름. 덥고, 습하고, 약속도 없고...  아이와 집에서 뒹굴거리는데 옆 동네 친구가 전화했다. 약속 없으면 같이 밥 먹자고. 남편이 출장을 갔으니 애랑 같이 저녁 먹고 놀다가 자고 가라고 한다. 이 친구는 같은 동네 엄마로 마더스 그룹이라는, 비슷한 시기 출산한 동네&amp;nbsp;엄마들을 모아 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2PRlCyUAyz-5JH1S0GrGiMwaKo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an 2024 04:39:23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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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 운전자의 화려한 데뷔</title>
      <link>https://brunch.co.kr/@@BVz/108</link>
      <description>지난 화에서 계속  ..그렇게 94년식 씨엘로를 몰고&amp;nbsp;호주 도로에 갓 데뷔한 나는 여느 신참들처럼 텅 빈 무대, 아니 텅 빈 도로에서 시작했다. 브리즈번 시민들은 웬만하면 평일 10시면 집에서 코 주무시기 때문에 화요일 저녁 한인 라디오 방송을 하고 11시 반이 넘어 퇴근하는 길엔 당연히 도로가 텅 비다시피 했다. 파워 핸들만 없었던 게 아니라 내비게이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gPgyCmaEHqK-ZkBeevhz0M7ctJ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Nov 2023 12:14:34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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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카로운 첫 차의 기억 - 개성이 넘쳤던 한국 차 그것은,</title>
      <link>https://brunch.co.kr/@@BVz/107</link>
      <description>(지난 글에서 계속) 잊지 못할 첫 차, 대우 씨엘로  호주에서 몰기 시작한 첫 차는&amp;nbsp;세컨드 핸드도 아니고 한 10th 핸드쯤 된 이 할머니였다. (구) 남편이 결혼 전, 나 한국차 샀다? 길래, 무슨 찬데? 씨엘로!라고 해서, 씨엘로란 차도 있었나? 응, 대우 차야!라고 하길래 대우... 망했는데? 하던 기억이 난다. (2002년 부도) 씨엘로의 출시년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MRYN-8MoyANLNCEZmXlyb4dFGU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Nov 2023 11:29:02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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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여름이 오면 - 글제 쓰기. 여름이 오면으로 시작해서 나는 여름이 좋다/싫다로 끝내기</title>
      <link>https://brunch.co.kr/@@BVz/103</link>
      <description>이 나라의 여름은 제비가 데려다 주지 않는다. 굵어지는 매미의 울음 소리나, 짙어지는 녹음의 색깔로 느끼는 것도 아니다. 여름은 10월의 첫 번째 일요일, 새벽 2시에 선포된다. 여러분은 여름의 국경을 넘었습니다. 시계 바늘을 한 시간 앞으로 돌리세요. 텔레비전이 안내한다. 직선으로 그어진 주 경계선만큼이나 부자연스런 선언. 계절을 달력과 시계로 끊을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C2ANfXylUC8guj5JfvZxuEtbbm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Oct 2023 08:37:28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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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전, 시작은 기적이었다. 레알. - 교민 운전기 1</title>
      <link>https://brunch.co.kr/@@BVz/106</link>
      <description>운전... 구우우우지? 80년대 국민학생이었던 나는 &amp;quot;기름 한 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왜 자가용을 몹니까.&amp;quot;와 서울 배기가스 농도가 이기적인 운전자들 때문에&amp;nbsp;어쩌구 하는 뉴스, 그리고&amp;nbsp;당시 떠오르는 SF 장르였던 환경오염 디스토피아 만화 영화 같은 걸 보며 자랐다.&amp;nbsp;서울 사람이라 대중교통에 불편을 느끼지도 못했고, 운전하는 사람들을 보면 &amp;quot;왜 힘들게 굳이 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25Sci0Lh-v5QlnM1USQVrnjwli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Sep 2023 14:46:19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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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elcome to Your Life - 이혼의 BGM</title>
      <link>https://brunch.co.kr/@@BVz/89</link>
      <description>클래식 라디오를 틀어 놓고 공부를 하다보면 정신이 확 깰 때가 있다. 바로 결혼 행진곡이 나올 때다. 결혼식, 일가친척과 친구들을 모두 불러 놓고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이 사람과 함께 하겠다는 맹세를 하는 의식. 이혼을 생각했을 때, 결혼식장에 모셨던 분들의 얼굴이 머리속에 지나갔었다. 그 분들 앞에서 맹세를 했었지. 상대 뿐 아니라, 그들과도 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jcl7Sa_jstbEq51Yko9SFE5HWw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Jul 2023 15:49:00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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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팔뚝에 닭고기 수프  - 크리스마스 2주 전에 응급실 간 얘기</title>
      <link>https://brunch.co.kr/@@BVz/100</link>
      <description>때는 작년 크리스마스 2주 전. 나는 벽에 크리스마스트리를 걸고 있었다. 집이 작아 거추장스러운 트리를 놓고 싶지는 않고, 그래도 축제 분위기는 느끼고 싶었던 나를 위해 친구가 보내 준 벽걸이형 트리였다. 아이는 아빠 집에 갔고, 친구와 점심을 먹고 들어온 난 콧노래를 부르며 트리를 꺼내 탁자 위로 올라갔다. 트리를 걸고 예쁘게 장식해서 아이가 오면 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PtBMYw1t3KG3xQGrGj524jrlW3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Mar 2023 09:44:45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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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렛츠 한인회 - 21세기에 사는 교민들을 위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Vz/82</link>
      <description>한인회가 왜 있어야 돼?  교민 친구가 물었다. 교민 생활을 오래 하고, 사업을 하면서 좋은 일도 많이 하는 친구다. 그렇다... 사실, 한인회 하면 떠오르는 그림은 이거다. 현지&amp;nbsp;물정 잘 모르는 할아버지들이 칙칙한 양복이나 잠바를 입고 서로 한 자리하겠다고 소리 지르는 모습, 고리타분한 우리가 남이냐&amp;nbsp;강요, 80년대 색동저고리를 입은 인형이 앉혀진 한인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WH7TRBAwrQDxHDlHwbwPfsTbYX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Mar 2023 21:04:04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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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사랑의 BGM - 첫사랑이란 무엇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BVz/94</link>
      <description>사랑이 뭐야? 처음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했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그때 당신은 이미 사랑에 빠져 있었을 수도 있고, 그냥 궁금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사랑이 뭐죠? 처음 그 배우가 텔레비전에 나왔을 때,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던 것도 사랑인가요? 한 번 읽은 후 몇 달이나 내가 주인공이었으면 생각했던 주인공의 연인, 사랑했던 걸까요? 처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jtJ4p9X0PK3EparCjXlqhy9YbZ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Dec 2022 04:15:27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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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과 전쟁 - 지지 않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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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버지는 심각한 알코올 중독이었다. 옛날에야 거의 모든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이었다고 해도 사실일 정도라, 이렇게 말하면 '우리 아버지도 약주를 좀 하셨다'는 말을 종종 대답으로 듣는데, 이 분의 경우는 모든 외가 친척, 엄마 친구들, 경찰서를 비롯한 동네가 다 혀를 찼고 (친가 친척, 본인 친구는 존재하지 않은지 오래), 일상생활이 불가능했고, 1년에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n-df02l3pf3UD9UEdS0oGch6x0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Dec 2022 11:07:05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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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7년 비행 괴담 - &amp;quot;좌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BVz/91</link>
      <description>몇 년 만에 한국 가는 비행기를 끊고 나니 갑자기 생각나는 비행 괴담. 이건 사실 괴담이 아니라 2007년에 실제로 겪은 일이다. 장기간 해외에 살며 여러 가지 재미있고 얼척없는 비행 이야기를 들었지만- 1. 경유지 1박을 해야 하는데 항공사에서 준 숙소 주소에 갔더니 허허벌판이었다거나 2. 연예인을 만났다거나 3. 운이 좋아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됐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4iCpqtctjugTSPEbCmiOOr0HED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Dec 2022 22:42:34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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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의적 운동러의 잡식 운동기 - 몰랐어 내 몸이 이리 다채로운지</title>
      <link>https://brunch.co.kr/@@BVz/90</link>
      <description>11월부터 시작한 일기처럼 갑자기  조깅을 시작했다. 예쁜 조깅복, 브랜드 조깅화, 무선 이어폰, 아무것도 없이. 조깅이라기 보단 그냥, '뛰어서 집에 오기'. 차로 5분 남짓 걸리는 거리에 있는 유치원에 아이와 걸어갔다가 오는 길에 뛰어 오는 것이 정확히, 내가 한 '조깅'의 실체였다. 네 살 어린이와 걸으면 삼십 분 정도 걸리는 1.5 킬로미터가 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_pXdKk1_zerSuKt_Dr3YpkFCGJ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Dec 2022 12:18:56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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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세의 학교 생활 - 그거시 궁금하시다고요</title>
      <link>https://brunch.co.kr/@@BVz/88</link>
      <description>5세 학교&amp;nbsp;시작 문제가&amp;nbsp;한국에서 큰 이슈였다고 들었다. 지금&amp;nbsp;실습하는&amp;nbsp;반이 바로 5세 반인데,&amp;nbsp;우리의 하루가 궁금하신가요? 얼마 전에 있었던 재밌는 얘기. 담임 선생님이 일 때문에&amp;nbsp;1교시를 못하게 되어 대체 교사가 왔다.&amp;nbsp;이&amp;nbsp;쪽은 교사가 수업을 못할 일이 생기면, 학교에서&amp;nbsp;파견 업체에 연락을 해서 임시 교사가 온다.&amp;nbsp;이 캐주얼 선생님은 그날 학교 내 땜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Ep_6CZADznDrua4pTrJifHcvCx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Aug 2022 19:50:34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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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민이지만 좋은 친구입니다? - 이게 말이야 방귀야</title>
      <link>https://brunch.co.kr/@@BVz/87</link>
      <description>한국을 떠난지도 15년. 어디 가서 이민 이력으로 쉽게 꿇리지 않는(?) 햇수가 됐다. 처음 학생으로 왔던 해부터 세면 20년에 가까워진다. 일생의 반, 성인기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지낸 것이다. 이 20년 교민 생활 중 획기적인 변화가 있다면? 역시 스마트폰이라고 하겠다. 어디서든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물론 인터넷 자체가 획기적으로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isWHen8Y2j9MP0XslUEvVoklKt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Jul 2022 20:20:03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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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전' 시집 이야기 - 가족에서 친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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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혼했던 사람이 비한국인이었던 이유로, 나는 한국에서 얘기하는 시월드를&amp;nbsp;경험한 적이 없다. 그도 물론 부모님이 계셨고, 무려 사 남매의 막내였다. 심지어 그의 아버님은 재혼하셔서 새 시어머니도 계셨지만... 내가 그 분들을 시댁이라고 생각하는가? 전혀. 이름으로 불렀기 때문인지 그저 친구같은 느낌으로, 사실은 지금까지도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시부모님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tx4k-iEi31i9L040q4Yw6MDJp2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Jul 2022 14:37:57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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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하기 좋은 사람 - 로맨틱한 파트너에서 육아 파트너가 됐다</title>
      <link>https://brunch.co.kr/@@BVz/81</link>
      <description>딱, 또각.  한밤중에 손톱 깎는 소리. 아빠 집에 다녀온 아이의 손톱이 너무 긴 것을 이제야 발견한 탓이다. 공동 육아를 시작한 지 벌써 몇 년 째지만, 아이 아빠는 아이의 손톱을 깎아준 적이 한 번도 없다. 또래보다 머리 하나 정도 큰 아이는 손톱도 어찌 빨리 자라는지, 이러고 내일 학교에 가면 '엄마 없는 애'가 되겠다, 생각한다. 이건&amp;nbsp;우리 엄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1axtynWAJeyhFpwXBO98WVnaKx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Jul 2022 16:50:18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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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가 가져오는 계시에 대해 - 그들의 안엔 작은 신이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Vz/58</link>
      <description>가끔 아이들은 신비한 말을 던진다. 평소의 아이라면 하지 않을 것 같은 말들, 맥락의 저쪽 언덕에서 돌을 던지듯, 어른의 마음에 커다란 물결을 일으키는 말들.   예를 들어 어느 날, 길을 잃었는데, 아이가 이 쪽이라고 한 방향으로 가다 보니 목적지가 나왔다. &amp;quot;아이고, ㅇㅇ이 덕분에 엄마가 길을 찾았네. 엄마 길을 정말 잘 못 찾는데.&amp;quot; 그랬더니 아이 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OzZSiwDMe26dNTa2mIFiDHwnZr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Dec 2021 22:39:17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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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태리에서 축구 본 얘기 - 이태리의 종교는 가톨릭, 축구, 그리고...</title>
      <link>https://brunch.co.kr/@@BVz/73</link>
      <description>지금으로부터 175년 전, 농담이고 십몇 년 전, 밀라노에 갔었다. 친분이 있는 현지인의 안내였다. 처음 가는 밀라노는 파리보다 아름답고 깨끗했다. 밀라노의 두오모를 처음 봤을 때가 아직 생생하다. 그렇게 장식이 다닥다닥 많이 붙어 있으면 좀 조잡하고 정신없어 보여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아니었다. 그 건물은 아름다움을 떠나, 아, 이게 바로 원조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Md_VbshoLmHq-5Ljr-VZs0ugPE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Nov 2021 00:46:04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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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힙한 것에 대해 - 완벽하지 않아도 좋아</title>
      <link>https://brunch.co.kr/@@BVz/65</link>
      <description>종로 3가가 세계에서 가장 쿨한 동네 3위에 올랐다. 재밌는 일이다. 90년대에 쿨한 동네를 꼽으라면, 아마도 강남 어딘가 번쩍이는 새로 지은 건물들이 즐비하고, 모든 것이 최신 유행과 고급품으로 경쟁하는 듯한 그런 곳이었을 텐데.  세계에서 가장 힙한 거리로 선정된 곳이 근처라 가 본 적이 있는데, 요즘의 쿨하고 힙한 것들은 이런 것인가 싶다. 오래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9AOnrPm2E3ElOk9fYlEfYZna_v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Oct 2021 23:20:56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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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학, 믿음, 그리고 안티 백서에 대하여 - 집단 면역이 주는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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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직 의사의 회고록인 &amp;lt;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amp;gt;을 보면 수혈을 금지하는 한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어린 자식이 응급 상황인데 수혈을 거부하는 부모가 있고, 의료진은 논의 끝에 몰래 수혈을 해서 아이를 살리는데, 의료진 중 같은 종교인이 있어 그 부모에게 사실을 알린 것. 부모의 항의를 받은 동료들은 분노했고 그는 일선에서 일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z%2Fimage%2F0PAGu_eQk42P1BoN6m3vzzJBp-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Oct 2021 22:31:45 GMT</pubDate>
      <author>해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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