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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noopyholi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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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 마시며 글을 쓰고, 여행을 다니고,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립니다. 티타임을 둘러싼 모든 것들에 대한 강의도 합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_ snoopyholic</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19:00: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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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 마시며 글을 쓰고, 여행을 다니고,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립니다. 티타임을 둘러싼 모든 것들에 대한 강의도 합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_ snoopyholi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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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달하는 사람, 라이더 - 육체노동의 나날들_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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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라이터는 포장을 마친 &amp;lsquo;물건&amp;rsquo;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지만 삶은 뜻대로 되지 않다. 왜 때문인지 물건을 잘못 픽업해서 가는 바람에 취소되어 돌아오거나 재발송을 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하는 게 현실이다. 이게 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그렇다. 물론 기계가 이 일을 담당한다고 해도 오류가 난다면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1oY_O1PGrmoLzNV7M4SGCaDUYX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Feb 2024 14:24:56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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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능력은 잘 진열되어 있습니까? - 육체노동의 나날들_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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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열이라 함은 상품이 팔려나갈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전시라고 볼 수 있다. 일반 마트나 백화점 같은 물리적으로 고객들이 방문해서 직접 물건을 골라야 하는 상점에서는 어떤 미장센으로 상품을 전시하는지가 하나의 중요한 요소일 수 있다. 하지만 손님을 만나지 않고 앱이나 웹으로만 물건을 파는 경우에는 온라인 상에 있는 사진의 화질이나 컴포지션이 손님의 마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2KeFayVoyC7ldgOL96aOBJmqu0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Feb 2024 09:26:05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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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 CL은 혹시 Close? - 육체노동의 나날들_20</title>
      <link>https://brunch.co.kr/@@GNe/279</link>
      <description>맞다. Close의 약자다.  혹은 Centre Leader라는 직책의 약자이기도 하다. 캡틴 위의 센터 리더는 회사의 정직원이다. 그러니까 매장, 센터에 존재하는 유일한 정규직이라고나 할까. 이들은 관리직이지만 관리직이라고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는 그런 직책은 아니다. 매장이 미친 듯이 돌아가면 누구라도 주문 받는 데 뛰어들어야 한다. 처음에 일을 시작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TBbkg8qKjVwei_d3fR2nOyAuE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Feb 2024 13:57:46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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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P가 뭔가요? - 육체노동의 나날들_19</title>
      <link>https://brunch.co.kr/@@GNe/278</link>
      <description>OP는 Open의 약자다. 스케줄 표에 보면 OP라고 써진 걸 보고 도대체 뭐의 약자인지 궁금해서 물어보고 알았다. 그야말로 문을 여는 크루들이 이 시간에 배치된다. 입고되는 물건을 하차하는 일부터 하는 크루들은 4:30am 출근이고 그 물건을 진열하는 크루들은 6am 출근이다. 원래 상하차하는 사람들이 따로 있었다고 하는데 다 해고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CIG2XFgYr5iKbWoci8JaxG5VRl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Feb 2024 19:57:53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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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무의 구원 - 육체노동의 나날들_18</title>
      <link>https://brunch.co.kr/@@GNe/277</link>
      <description>일주일에 이틀 있는 휴무는 그냥 너무 소중한 날이다. 그런데 이게 또 웃긴 것이 내가 휴무를 지정할 수 있는 날이 한 달에 이틀 주어지는데 그걸 둘러싸고 열흘 넘도록 휴무 없이 일해야만 할 때도 있다. 진짜 그 구간의 끝날은 완전 지옥에 있는 기분이 든다. 오직 휴무가 다음날이라는 하나의 사실에 의지해서 시간을 보낸다.  사실 그런 때가 아니더라도 오직 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PN214C6XVg7Kd3ZUhSPb9XO38A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Feb 2024 23:01:49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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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실함은 득일까 독일까? - 육체노동의 나날들_17</title>
      <link>https://brunch.co.kr/@@GNe/276</link>
      <description>휴게는 풀타임 8시간 근무자의 경우 하루에 딱 1시간 주어진다. 그리고 결국 그것이 식사시간이 되는데 1시간이라는 기준은 시스템에서 1시간당 10분씩 모아서 80분 중 60분을 몰아서 주고  20분은 허리를 잘라 그냥 퇴근. 즉 9시간 직장에 있는 중에서 1시간을 휴게로 사용한다. 그럼 마지막 타임을 잡아서 8시간 근무하고 1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IhbHUqEDBGeT8RCdpEbL5H579s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Feb 2024 11:21:46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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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죽었다고 한다 - 육체노동의 나날들_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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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엔 그냥 조금 놀랐다. 그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우린 누구나 결국 죽으니까. 하지만 갑작스럽기는 했다.  왜 죽었는지 알 수 있느냐 물었더니 병원의 수술대 위에서 싸늘한 시신이 되었다고 했다. 심장 수술 도중에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지만 그렇게 됐다고. 장례식장에서 그의 어머니가 하염없이 목놓아 울며 아들의 이름을 부르고 아들을 과로로 몰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rGg3I6boU6zFfE92sfcgSm5EmE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Feb 2024 09:55:00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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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 - 육체노동의 나날들_15</title>
      <link>https://brunch.co.kr/@@GNe/274</link>
      <description>도망쳐!  를 외치며 하는 퇴근이야말로 하루의 꽃이 아닐까 싶다. 길고 긴 하루의 끝에 모든 업무를 내려놓고 로그아웃을 한 뒤에 무겁고 딱딱한 안전화를 벗어두고 부드럽고 편한 내 신발로 갈아신은 뒤, 우중충한 조끼를 벗고 짐을 챙겨 외투를 입고 매장을 빠져나와 지문을 찍고 내가 떠난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의 기쁨이란! 말로 쉽게 표현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CvvCbAuyHgkIbSumBw9ZKC2kPO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Feb 2024 17:32:24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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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차 타고 출근하기 - 육체노동의 나날들_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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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하러 가는 행위. 지문 찍고 들어가 단말기에 로그인하는 두 단계를 거친다. 그 사이에 휴게 시간을 정하는 사소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중요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 나에게 출근이란 Miracle Morning의 실현이었다. 4시에 일어나 준비를 시작해서 4시 50분에 집을 나선다. 첫 차를 타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첫 차를 타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gS5eVkKhPwYGrXnu8-8Tb32EBb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Feb 2024 12:55:55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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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릴 가치가 있을 정도로 신선합니까? - 육체노동의 나날들_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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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건의 진열이 끝나면 해야 하는 중요한 일 중에 하나가 방금 입고를 마친 그리고 매대에 진열 중인 채소와 과일의 신선도를 살피는 일이다. 사실 육류도 보긴 해야 하는데 볼 줄 알아야 보는 것 아닌가. 육류는 많은 경우 진공포장으로 입고되니까 그 진공이 풀어졌는지 아닌지 정도가 중점을 두고 봐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선도를 보는 게 중요하게 여겨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qOe_vvrUiEpJKoxQUeAZGd4Rus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Feb 2024 14:49:49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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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코드 음모론 - 육체노동의 나날들_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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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코드는 물건을 담을 때 스캔하며 사용하게 된다. 아주 처음에 이곳에서 일하기 시작했을 때는 QR 코드와 바코드가 분리되어 있고 사용할 때가 다르다는 것이 헷갈리기도 했다. 한 달 정도 일하게 됐을 때쯤에 물량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인식 시스템이 필요하겠다는 것을 이해하게 됐다. 어쨌든 바코드는 물건 고유의 인식체계다. 문제는 이따금 이 바코드가 읽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cPdOOpRmH6N8AVFgSVc6pV8mLi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Jan 2024 14:26:58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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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QR 코드의 깨달음 - 육체노동의 나날들_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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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QR 코드는 꽤 중요하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이건 회사와 인공지능의 입장에서는 나를 정의하는 코드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거대한 회사의 입장에서 봤을 때 나는 그저 작은 존재다. 하나의 커다란 기계라고 본다면 그 속에서 돌아가는 톱니바퀴 같은?! 언뜻 생각했을 때는 그런 톱니바퀴가 크게 중요하지 않고 없어져도 큰일이 날 것 같지 않지만 그냥 방치하면 결국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UokMOfPKYYU2Q__sN6_s3JSR7S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an 2024 09:32:31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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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og Out - 육체노동의 나날들_10</title>
      <link>https://brunch.co.kr/@@GNe/269</link>
      <description>로그아웃이 의미하는 것은 나는 더 이상 일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님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인공지능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고 자연인의 나로 돌아가는 순간이다. 퇴근의 시작이기도 하다. 물론 내가 강제로 로그아웃 당하고 다시는 로그인할 수 없게 된다면 그건 해고 당하는 것과 같은 것이겠지만. . . . . . . . 퇴근이 1분밖에 남지 않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_AK8Yw-hqefIl17TF7p69Wph8x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an 2024 11:23:05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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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og In - 육체노동의 나날들_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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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 차에 올라 새벽의 차가운 공기를 가르고 일터에 도착하면 우선 지문인식으로 내가 왔음을 확인해야 한다. 단말기로 로그인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보니 단말기 로그인은 다른 누군가에게 부탁해서 처리할 수 있으므로 오직 지문인식만이 본인이 근무시간 이전에 도착했음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겠다 싶다. 휴게시간을 재빠르게 정하고(선착순으로 선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sqwAIeTgzsMVyUX8V6euOl5kLN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Jan 2024 11:46:01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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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말기 PDA 그리고 타협할 수 없는 무언가 - 육체노동의 나날들_08</title>
      <link>https://brunch.co.kr/@@GNe/267</link>
      <description>단말기는 중요하다. 주문이 들어오면 크루는 각자의 단말기로 주문을 할당받아 바구니에 담으러 간다. 단말기가 지정하는 대로 찾아가 포장대로 가지고 오는 것. 이를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한데 로그인을 위해서는 내 QR코드가 필요하다. 물론 새벽 6시까지 출근해서 해야 하는 첫 일이 물건을 바구니에 담는 건 아니다.  일단 입고와 진열부터 해야 한다. 물건 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9GGxS_6u3kOaSAHqV-fZdKOM_V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Jan 2024 08:56:01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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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장 혹은 Stand by - 육체노동의 나날들_07</title>
      <link>https://brunch.co.kr/@@GNe/266</link>
      <description>물건을 &amp;lsquo;팔기&amp;rsquo; 위해서는 즉시 꺼내어 원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도록 가지런하게 정리해서 저장해두는 일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떤 물건이 과연 팔릴 것인가를 예측해서 분량의 것을 적절하게 저장해두는 것 또한 몹시 중요한 일이다. 공간이 한없이 넓어서 그 모든 것을 꽉꽉 채워두고 판매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러기엔 공간이 부족하다. 따라서 이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qD5K_ZjB0lOGCOPuDGuaGp68B4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Jan 2024 10:13:00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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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장의 기술 - 육체노동의 나날들_06</title>
      <link>https://brunch.co.kr/@@GNe/265</link>
      <description>주문서에 있는 물건들을 모두 장바구니에 담았다면 이제 그 모든 물건을 고객에게 완벽한 상태로 배달하기 위해 포장할 차례다. 대형 마트나 다이소 같은 곳에서는 이 단계의 많은 부분을 손님이 직접 하는 방향으로 넘겼다.  즉 전에는 캐셔가 이 일을 담당했다면 그 부분만큼 줄어든 인원은 감축했다는 뜻이다. 어쨌든 이곳은 고객 비대면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마트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gIEzWe6yUY64k8Zt5XNYZyaL-3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Jan 2024 11:38:04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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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담는 타인의 장바구니 - 육체노동의 나날들_ 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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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들어온 주문 목록에 따라 그 안에 있는 물건을 차례대로 담기 시작하는 것은 주문 이행을 위한 기본적인 단계다. 단말기에 뜨는 정해진 위치로 가서 바코드를 찍고 바구니(토트)에 물건을 순차적으로 담으면 된다.  정해진 개수의 작업이 완료되면 다음 단계인 패킹이 시작되는 것이다. 물건을 담기 시작하기 전에 주문의 개수를 확인할 수 있고 예측되는 무게도 측정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9fFeqSL5WoHHjc23c5k9EJ4wrQ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Jan 2024 13:54:17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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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이 나를 &amp;lsquo;동료&amp;rsquo;라 부를 때까지 - 육체노동의 나날들_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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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 일주일은 아주 강렬한 지옥이었다. 첫 날 이미 팔에는 피멍이 들었고(멍이 잘 드는 타입) 이렇게 과격한 움직임을 딱히 경험해보지 못한 나의 몸은 지금 나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거냐고 화를 냈다. 남의 장을 봐주겠다고 지금 내가 여기서 뭐 하는 짓인가 같은 회의감은 들 사이도 없었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고 모든 것이 너무 빠르게 돌아갔다. 그리고 나는 모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_116uIa0wSLsm3sk7--gIYq2q9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an 2024 12:57:40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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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무 - 육체노동의 나날들_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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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구인공고를 볼 때는 몇 가지 굵직한 업무에 대한 것만 보이고 자잘한 것은 잘 보이지 않는다. 혹은 구인공고에는 몇 가지 굵직한 업무에 관한 것만 강조되어 잘 설명되어 있고 자잘한 것들은 교묘하게 숨겨져 있기 마련이다. 이 일 역시 그랬다. 공고에는 분명 어렵지 않고 쉽고 심지어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인 것처럼 멀끔하게 포장되어 등장했지만....... 그 포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e%2Fimage%2FhZsUXYBBv1ABMiTD-UNUmXZNDv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Jan 2024 11:44:42 GMT</pubDate>
      <author>Snoopyholi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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