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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륜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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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간을 디자인하며, 삶을 배우는 중이다. 릴스퀘어 대표로 일하고, 한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며, 오늘이라는 시간을 기록한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21:13:4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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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을 디자인하며, 삶을 배우는 중이다. 릴스퀘어 대표로 일하고, 한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며, 오늘이라는 시간을 기록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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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 Me] 감사하며, 나를 발견하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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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이 출판되어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또 누군가의 손에 닿아 읽히기까지. 그 과정을 여러 번 상상했었다.  세상에는 이미 수없이 많은 책들이 나오고 있는데,과연 내 책을 누군가 읽어줄까?  그 생각이 자주 들었다.  그래서였을까.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쓴 조각난 글들을 보여주며 종종 피드백을 부탁하곤 했다.  가볍게 좋아요를 눌러주는 지인도 있었고,조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TgulOuluwLuUpGZ7FimEPnDuLd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21:00:04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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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 Me] 간절기, 내 마음이 앓는 방식 - 봄 탓</title>
      <link>https://brunch.co.kr/@@HTx/160</link>
      <description>솔직히 나는 조금 감성적인 사람이다. 가끔은 내 마음이 소녀 같다고 느낄 때가 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것 같은 순간이 있고,슬픈 영화를 보며 우는 걸 좋아하고,멜로 영화 속 인물들의 감정에 지나치게 깊이 들어가기도 한다.  역사를 좋아하는 이유도 어쩌면 비슷한 것 같다.찬란한 승리보다도, 힘든 시대를 견디던 사람들의 마음에 더 오래 시선이 머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oNjMnF5XhdLL33A0_wzhhe3PSF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21:00:03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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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 Me] 애정과 통제 사이에서  - 나를 지키며 사랑하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HTx/158</link>
      <description>최근 헤르만 헤세의 《나로 존재하는 법》을 읽기 시작했다.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책을 집어든 이유는 단순하지 않았다.  나는 원래 헤르만 헤세의 작품을 읽으며 늘 인물에 대한 관심,그리고 사람이 자기 삶을 어떻게 견디고 이해하는지에 더 마음이 갔던 것 같다. 그가 그려내는 인물들은 언제나 쉽게 설명되지 않았고,그래서 더 오래 바라보게 만들었다.  그런데 이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GHMVDTqmixnaXC42y56ySS6XBM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21:00:02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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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To Me] 책을 짓는 마음, 집을 짓는 마음 - &amp;lt;집의 의미&amp;gt;를 쓰며, 나를 다시 읽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Tx/157</link>
      <description>책을 만드는 과정은어쩌면 집을 설계하는 과정과 많이 닮아 있다.  보이지 않던 마음을 꺼내어 바라보고,삶에 꼭 필요한 것과 덜어내야 할 것을 다시 정리하고,결국은 누군가가 더 나은 시간을 살아갈 수 있도록조용히 바탕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amp;lt;집의 의미&amp;gt;라는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나는 참 여러 번 내 마음을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ispYV1PaAbmH1P8lEbr1DiXYm1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21:00:02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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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 Me] 아들의 세계에 들어가는 법 - 캣파이어엑스가 우리 집에 온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HTx/156</link>
      <description>아들의 미디어 시청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아내는 그 모습이 못마땅했는지, 아들과 직접 놀아주는 시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나도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본다.오랜 시간 TV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는 것이 정말 그렇게까지 나쁜 일일까?  사실 나 역시 유튜브를 자주 보는 편이다.주로 역사나 경제 같은 내용을 본다.결국 나도 정보와 재미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Yx_sXkihLmrOk9uxTn5azo_mYo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21:00:02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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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 Me] 철들지 못한 마음 앞에서 - 답답한 나를 남겨두는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HTx/155</link>
      <description>성숙하지 못한 내 모습을 마주할 때면가끔은 스스로가 참 밉다.  조금 더 단단해졌다고 생각했는데,막상 어떤 순간이 오면여전히 나는 쉽게 흔들리고,내 안의 미숙한 바닥을 그대로 드러내곤 한다.  그럴 때면 생각한다.  나는 아직도 멀었구나. 철들기는 글렀구나.  이상하게도 그런 순간은늘 가장 가까운 사람들 앞에서 찾아온다. 부모님, 아내, 그리고 오래된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67FHCQ8rLYnrnGQWISbxRWeLIN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21:00:02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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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에필로그 - 좋은 디자이너는 집이 아니라 삶을 설계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HTx/150</link>
      <description>처음부터 이 일을 이렇게 생각했던 것은 아니다.  나 역시 한때는 더 좋은 자재를 쓰고, 더 세련된 장면을 만들고, 한 번에 눈에 띄는 집을 설계하는 것이 좋은 디자이너의 역할이라고 믿었다.  많은 사람이 감탄하는 결과를 내는 것이 곧 실력이라고 생각했고, 공간의 힘은 강한 인상에서 나온다고 여겼다.  그런 마음이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다. 실제로 디자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i05EwTfKz1BjGigwSQ7qQ7yZeu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05:00:01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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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시간이 지나도 괜찮은 집을 만드는 기준 - 유행을 피하는 설계 사고법</title>
      <link>https://brunch.co.kr/@@HTx/149</link>
      <description>집이 낡는다는 것은 단지 마감재가 마모되거나 설비가 오래되었다는 뜻만은 아니다. 어떤 집은 아직 충분히 새것인데도 금세 다시 고치고 싶어진다. 이유를 정확히 말하긴 어렵지만 어딘가 촌스러워졌고, 처음의 인상이 빠르게 소진된 느낌이 든다.  이런 집들을 오래 지켜보면 공통점이 있다. 설계의 기준이 삶보다 시기의 분위기에 가까웠다는 점이다. 유행은 빠르게 움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CtG4kaZOjdBsXjCFKViXLAYrQr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21:00:02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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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취향을 다루는 디자이너의 태도 - 취향 존중이 설계를 망치는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HTx/148</link>
      <description>설계 현장에서 가장 민감하고 복잡한 주제 중 하나는 취향이다.  고객은 자신의 취향을 통해 집을 말하고 싶어 하고, 디자이너는 그 취향을 읽고 반영해야 한다.  그러나 이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섬세하다. 많은 경우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취향이 많아서가 아니라, 취향을 다루는 태도가 정리되어 있지 않아서다.  고객의 취향을 존중한다는 말은 아름답게 들리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1vY-XgNJNkJxGI-jE31L5EgVxQ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5:00:03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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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하이엔드 주거 설계의 오해들 - 비싼 자재는 왜 좋은 집의 증거가 아닌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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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이엔드라는 말은 매력적이다. 업계에서도 자주 사용하고, 고객 역시 그 단어 안에서 특별한 기대를 품는다. 그러나 이 말이 많이 사용될수록 오히려 본질은 흐려진다. 사람들은 하이엔드를 떠올릴 때 대개 비싼 자재, 수입 가구, 최신 트렌드, 강한 존재감을 가진 디테일을 상상한다.  물론 이런 요소들이 하이엔드 공간에서 종종 등장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O_lZ8QPLNi9qrlkPfyl7cVby0D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21:00:05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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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디자인 논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왜 이 선택을 했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설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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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설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멋진 장면을 제안하는 순간이 아니라, 그 선택의 이유를 말해야 하는 순간이다.  왜 이 자재를 사용했는지, 왜 이 색이 이 공간에 적합한지, 왜 이 가구를 중심에 두었는지, 왜 여기에는 무언가를 더하지 않고 비워두었는지.  이 질문들 앞에서 설계자가 분명하게 말할 수 있을 때, 그 설계는 비로소 구조를 갖는다.  반대로 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Ys69A4AjkrZoRGSV4g_9kB_2N9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05:00:03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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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하이엔드 설계는 감이 아니라 반복이다  - 공간별 검토 체크리스트</title>
      <link>https://brunch.co.kr/@@HTx/145</link>
      <description>하이엔드 설계라는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흔히 특별한 감각이나 남다른 디테일을 떠올린다. 물론 그런 요소도 중요하다. 하지만 실제로 좋은 집을 만드는 데 더 큰 역할을 하는 것은 화려한 영감보다 반복되는 점검이다.  설계를 오래 할수록 확신하게 되는 사실이 하나 있다. 실패는 대개 놀라운 실수에서 생기지 않는다. 너무 당연해서 묻지 않았던 질문, 너무 익숙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xsSCUqLHXWmfTsTODS-pm6-u72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21:00:05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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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좋은 집은 동선으로 설명된다  - 도면보다 먼저 검토해야 할 이동의 흐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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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많은 사람이 좋은 집을 이야기할 때 &amp;ldquo;동선이 좋다&amp;rdquo;는 표현을 쓴다. 그러나 이 말은 생각보다 자주 피상적으로 사용된다.  도면 위에서 통로가 확보되어 있고 방과 방이 연결되어 있다고 해서 동선이 좋은 것은 아니다. 동선은 선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문제다.  사람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 움직임이 반복될 때 어디서 멈추고 어디서 부딪히는지, 어떤 장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vejzAN__7gDjEqHBh8kvZmatCb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05:00:04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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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공간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정의하는 법 - 거실&amp;middot;주방&amp;middot;침실이라는 이름을 의심하라</title>
      <link>https://brunch.co.kr/@@HTx/143</link>
      <description>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집을 이름으로 이해해왔다.  거실은 거실이고, 주방은 주방이고, 침실은 침실이라고 여긴다. 이런 구분은 편리하다. 설명하기 쉽고, 도면을 나누기도 좋으며, 사람들끼리 공감대를 만들기에도 간단하다. 그러나 설계의 관점에서 보면 이 익숙한 이름들이 오히려 사고를 멈추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름이 먼저 오면 역할은 자동으로 정해진 것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G7lVWW81ib4ZKIkVem67gLQE-q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21:00:09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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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디자이너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 평면을 보기 전에, 삶을 묻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HTx/142</link>
      <description>대부분의 인테리어 상담은 비슷한 문장으로 시작된다. &amp;ldquo;어떤 집을 원하세요?&amp;rdquo; 익숙하고 자연스럽고, 그래서 너무 오랫동안 의심 없이 사용되어온 질문이다.  하지만 나는 이 질문이 생각보다 많은 문제를 만들어낸다고 믿는다. 정확히 말하면, 이 질문은 너무 빨리 결과를 묻는다.  그리고 그 결과를 말해야 하는 책임을 고객에게 넘긴다. 고객은 자신의 삶을 공간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hCmnTaYiRPW_xKW-7amymxbajV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4:00:05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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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01. 프롤로그  - 디자인을 시작하기 전에, 태도를 정리해야 하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HTx/141</link>
      <description>집을 예쁘게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이미 세상에는 너무 많은 이미지가 있고, 우리는 그것을 아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고급스러운 거실, 호텔 같은 침실, 세련된 주방, 잘 정리된 수납. 원하는 분위기를 설명하는 언어도 많아졌고, 그것을 비슷하게 구현하는 기술도 점점 정교해졌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집을 설계하는 일은 &amp;lsquo;어떤 장면을 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20iln3JSMC04MqnsOPAvPIJ0-0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22:25:07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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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To Me]&amp;nbsp;부모님의 꿈을 처음 들은 날</title>
      <link>https://brunch.co.kr/@@HTx/154</link>
      <description>주말에 아들과 함께 밥을 먹고 있었다.한참 숟가락을 들고 밥을 먹던 늘이가 문득 이런 말을 했다.  &amp;ldquo;주말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왜 평일은 빨리 안 지나가고 주말만 빨리 지나가?&amp;rdquo;   어린이집이 숙제처럼 느껴져서 그런 것인지,엄마 아빠와 함께 있는 시간이 놀이처럼 재미있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아들도 우리처럼 가족과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HAa7VxHBEGyeVGp9s-cQRVxDwF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21:00:04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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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 Me] 같은 공간, 다른 마음 - 나는 오늘도 나를 설득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HTx/153</link>
      <description>인테리어 상담을 하다 보면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같은 공간, 같은 구조, 같은 거울 하나를 두고도전혀 다른 감정을 말하는 사람들.  &amp;ldquo;현관에 거울이 있으면 불편해요.&amp;rdquo;or &amp;ldquo;현관에 거울은 꼭 있어야죠.&amp;rdquo;  나는 그 사이에서 고개를 끄덕인다.  현관에 거울이 있으면보고 싶지 않은 내 얼굴을 갑작스럽게 마주해야 할 때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lhn-Dtgadua9x1MSy68o-lLzSM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21:00:04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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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 Me] 기업가를 꿈꾸는 사업가의 시간 - 정직과 줄타기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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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4년경나는 기업가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세상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amp;lsquo;새로운 구조&amp;rsquo;로 풀어내는 사람이 되겠다고.  그 결심의 시작은 사실 사업이 아니었다.  2010년, 어머니의 간경화가 급격히 악화되던 때였다. 혈액형이 맞지 않았지만 이식 수술을 준비하고 있었다.부담은 없었다. 자식으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저 수술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KcFNOltX7HgNdZ27PB7nTilXz7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21:00:05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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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 Me] 행복은 무기가 된다.  - 평범함이 나를 지켰다.</title>
      <link>https://brunch.co.kr/@@HTx/151</link>
      <description>2026년 설 연휴는 한마디로 보람찬 연휴였다.  시작은 불안했다.아들 늘이가 장염에 걸렸다. 점점 말라가는 아이를 보며 마음이 편할 리 없었다. 연휴시작 전날 아내는 급히 휴가를 냈고 우리는 병원과 집을 오가며 아이의 체온과 표정을 살폈다.  사업을 하다 보면 숫자와 계약서, 일정표가 하루의 중심이 되는데 그 며칠 동안은 오직 아이의 얼굴만이 나의 기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x%2Fimage%2F-1PhtSIECpANa66B2bD-KZMCz7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21:00:08 GMT</pubDate>
      <author>오륜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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