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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한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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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밝음보다는 어둠에 마음이 쓰이는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05:19: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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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밝음보다는 어둠에 마음이 쓰이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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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치 싸움 - 나의 PH 레코드</title>
      <link>https://brunch.co.kr/@@Is2/24</link>
      <description>H. 올해로 10세 치와와. 사람이든 동물이든 나이가 들수록 특유의 성격이 더 잘 드러난다고 했던가.. H는 갈수록 예민하고 으르렁댄다.  특히 요즘은 나와 사이가 좋지 않은데 바로 &amp;lsquo;양치&amp;rsquo; 때문이다.  개도 앙치시켜?라고 묻는 분들도 있지만, 양치는 아주 중요하다. 수명과도 관련이 있을 만큼!  ​ 그걸 알면서도 솔직히 어릴 땐 그래, 아직 어리니까..</description>
      <pubDate>Mon, 01 Jul 2024 16:50:23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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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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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엄마와 이야기하다가, 내가 소아 우울증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삼십 년간 살면서 처음 듣는 이야기였는데, 정신과에 갔던 기억은 안 나지만 두렵고 막막하고 힘들었던 기억은 드문드문 있다. 나는 어릴 때 차를 못 탔고 엘리베이터를 이용 못했다. 차로는 한 시간 거리만 가도 구토를 하고 버스를 타도 사람이 많이 타면 속이 답답해져서 가다가도 내려야 했</description>
      <pubDate>Sat, 09 Jul 2022 03:12:53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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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새끼 - 다시 생각해 보는 의미</title>
      <link>https://brunch.co.kr/@@Is2/22</link>
      <description>멀쩡히 살아있는 생명을 버려달라고 말하는 &amp;lsquo;인간&amp;rsquo;, 그런 인간도 주인이라고 그가 깔아놓고 간 배변 패드에만 볼일을 본 &amp;lsquo;개&amp;rsquo;   &amp;ldquo;개보다 못한 인간&amp;rdquo;이라는 표현은 인간에 대한 무시와 모욕의 발언이 아니라, 개에 대한 편견과 폄훼의 발언이 아닐까. 저런 놈한테 &amp;lsquo;개새끼&amp;rsquo;라는 표현은 쓰지 말길, 개새끼는 훨씬 훌륭하니까.   http://naver.me/5Db</description>
      <pubDate>Sat, 12 Mar 2022 12:55:56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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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에도 여전히 사람이 산다 - 엄마와 키오스크</title>
      <link>https://brunch.co.kr/@@Is2/21</link>
      <description>얼마 전, 기사를 읽으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매장에 찾아간 어머니가 무인 단말기 주문 시스템이 너무 어려워 주문을 포기하고 왔다는 어느 누리꾼의 경험담이었다. &amp;ldquo;딸, 나 끝났나 봐&amp;rdquo;라는 어머니의 말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기사를 읽은 사람들은 다들 각자의 경험을 댓글로 남겼다.   문득 전입신고를 하려고 동사무소에</description>
      <pubDate>Fri, 12 Nov 2021 14:36:19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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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는 필요한 다툼도 있다 - 우리는 가족이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Is2/20</link>
      <description>아침부터 가족 단체 메시지 방에 언니가 장문의 글을 보내왔다. 엄마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었다. 따로 언니 얘기를 들어보니 전날 엄마와 전화로 다퉜다고 했다. 엄마와 거의 싸우지 않는 나와 달리, 언니는 엄마와 참 지겹도록 싸웠다. 이번엔 상황이 꽤 심각했던 모양이다. 엄마가 눈물까지 보이며 &amp;ldquo;자식 다 필요 없다&amp;rdquo;라고 했단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었다.</description>
      <pubDate>Sat, 16 Oct 2021 03:24:31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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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둘기 사체 - 삶과 죽음</title>
      <link>https://brunch.co.kr/@@Is2/19</link>
      <description>길을 걷고 있는데 비둘기가 많이 모여 있었다.  나는 갑자기 푸드덕 날아가는 벌레나 새들을 싫어해서 멀리서부터 모여 있는 비둘기를 인지하고 조금 비켜가려고 했다.   뭐 때문에 저렇게 많이 모여 있지? 하고 봤더니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쪼아대고 있었다.  ​왜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수거하는 통에 넣지 않고 저렇게 가로수에 던져놨지? 싶었다.  배가 터진 음식물</description>
      <pubDate>Mon, 04 Oct 2021 11:05:50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guid>https://brunch.co.kr/@@Is2/1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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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게 ㅈ 같네 - 퇴근길 지하철의 소란</title>
      <link>https://brunch.co.kr/@@Is2/18</link>
      <description>출근 때는 버스를 타고(무려 한 시간 사십 분 거의 다른 지역 가는 수준) 퇴근 때는 지하철(7호선-2호선-6호선)을 탄다. 이유는 하나. 막히니까. 나는 집에 빨리 가고 싶으니까. 퇴근길 지하철은 지옥철 그 자체이고, 그래서 그런지 싸움이 나는 것도 많이 봤다. 어깨만 부딪혀도 눈에서 불을 뿜는 사람들, 아무와도 부딪히지 않기 위해, 아무 분란도 일으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2%2Fimage%2FdgvjEcKsEEYqj_ZV256DjQfQii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Dec 2020 15:26:31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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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치볶음밥을 먹고 자란 시간 - 우리의 시간은 그렇게 마음과 마음으로 연결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Is2/17</link>
      <description>해도 완전히 뜨지 않은 푸르스름한 새벽녘, 나는 잠결에도 부엌에서 바삐 움직이는 엄마를 느낄 수 있었다. 칼과 도마가 부딪힌다, 무언가를 썬다, 기름이 둘러진 프라이팬에 넣는다, 촤르르륵 기름과 만나 볶아지기 시작한다, 그러고 나면 곧이어 코를 간질이는 시큼 새콤하면서도 고소한 냄새가 기분 좋게 퍼졌다. 아귀가 맞지 않는 문을 이리저리 삐거덕거리며 맞추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1ptuSRZKE6mUogG574ljNpW1Xs.JPG"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Jun 2020 16:50:33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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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디 이곳은 잊고, 행복만 하렴 - 기사 &amp;lt;가방에 갇혀 숨진 9살, 몸 곳곳에 담뱃불 &amp;middot; 멍 자국&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Is2/16</link>
      <description>친부, 친모, 계부, 계모를 다 떠나서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될 짓을 했다는 거다. 이성을 가지고 판단할 수 있는 인간이 이런 짓을 하기로 선택했다는 거고. 훈육이라는 말로 포장하지 마라. 살인일 뿐이다. 어른을 이겨낼 힘은 없어도 알 거 다 아는 9살 아이가 좁은 가방 안에서 얼마나 두렵고 고통스러웠을까... 아이가 어른보다 힘이 셌다면, 상황 대처 능력이</description>
      <pubDate>Thu, 04 Jun 2020 12:08:04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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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때로는 기다리는 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지 - BBC 다큐, OBS에서 방송한 &amp;lt;북극곰 이야기&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Is2/15</link>
      <description>야생의 세계는... 순간순간이 고비구나. 뭐 하나 그냥 얻어지는 게 없네. 당연한 건 없는 거구나. 어떻게 해서 일단 태어나긴 해도 그 삶을 살아가는 건 수많은 고비들의 연속, 이겨내면 사는 거고 못 이겨내면 죽는 거라니 무섭고 쓸쓸하고 우리의 삶도 별반 다르지는 않은 것 같아서 공감되고...(살아가는 게 목적인 것과 &amp;lsquo;어떻게&amp;rsquo; 살아가는 지를 추구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JClSMhbMBDJdMM2iPzLnwJFdK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0 13:36:46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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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그저 견디는 겁니다 - 한강, &amp;lt;소년이 온다&amp;gt; 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Is2/14</link>
      <description>인상적인 부분을 메모했는데, 공통적으로 견디는 것에 관한 부분이었다. 온 힘을 다해 하는 일이, 겨우 견디는 일이라니 너무 미약하고 작아 보이는 일이 거꾸로 숭고해 보였던 시간들이었다.​서울에 있었던 형에게 형이 그때 상황을 뭘 안다고 그러냐고 하는 부분에서 심장이 쿵 했다. 겪지 않고 헤아릴 수 있을까, 절망뿐인 폐허 속에서도 끝끝내 사라지지 않기 위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QOqmduiRe6n7h-tXpym9RmupC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Dec 2019 10:50:18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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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엄마는 왜 맨날 바쁠까 - 소소한 날</title>
      <link>https://brunch.co.kr/@@Is2/13</link>
      <description>퇴근하고 추워서 이불속에 잠깐 들어가 있으면 울 강아지가 내 겨드랑이 있는데 와서 자기 얼굴을 내 팔 위에 올려놓는다. 그러면서 아주 편안하게 하품을 하고 눈을 감는다. 일어나기가 미안해서 그렇게 한 십 분쯤 있다가 &amp;ldquo;나 일하러 가야 돼&amp;rdquo; 하면서 일어나면 나를 그렇게 원망스러운 눈으로 쳐다본다. 그래서 오늘은 거의 삼십 분을 가만히 있었다. 애초에 눕지 말</description>
      <pubDate>Wed, 04 Dec 2019 16:06:37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guid>https://brunch.co.kr/@@Is2/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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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죽음을 이야기해도 괜찮겠지요? - 유성호, &amp;lt;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amp;gt; 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Is2/12</link>
      <description>죽음은 무섭고 두렵다. 나는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외할아버지의 죽음을 겪었다. 유난히 체격이 크시고 무뚝뚝했던 할아버지, 할아버지와 대화를 했던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아주 어릴 적 나에게 과자를 쥐여주던 그 투박하고 두툼한 손 말고는 할아버지를 떠올리면 선명한 것 하나 없었다. 다 컸으니 누군가의 죽음을 의연하게 받아들일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의연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1f-X_cPJFg24khjQ0ahLfmSkxx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Nov 2019 14:16:15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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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해도 말이 아닌 말 - 단상들</title>
      <link>https://brunch.co.kr/@@Is2/11</link>
      <description>행복은 상대적인데, 이상하게 불행은 절대적이었다. 그 어떤 불행도 내 불행만큼 불행한 건 없었으니까. 내세울 게 불행밖에 없다고 느껴질 때 나는 또 상대를 이해하려 든다.늘 비켜 서 있는 사람, 상대가 되지 못하는 사람 은 보고 있지 않아도 들리는 것만으로 알 수 있을 때가 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기어이 혼자가 되는, 중심이 아니라 늘 주변이 되는, 가</description>
      <pubDate>Sun, 03 Nov 2019 13:15:44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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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있기 - 우리는 외롭지</title>
      <link>https://brunch.co.kr/@@Is2/10</link>
      <description>:결국엔 같은 내용이고 같은 의미인데말이 다르고 표현이 다르다 보니서로에게 상처를 줄 때가 있다:표현을 해야 알지, 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정말 표현을 하면 아는 걸까?표현이 의미를 퇴행시킨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 정말 표현을 하면 다 알게 되는 걸까:말없이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상상을 한다그랬으면 정말 좋겠다 싶다가도내 마음을 누가 본다고 생각하면 나는</description>
      <pubDate>Wed, 02 Oct 2019 12:13:27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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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형도 시인 학교 - 다시 시를 쓰는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Is2/9</link>
      <description>기형도 시인 학교 첫 수업을 갔다.신청자가 많았다고 하던데, 다행히 갈 수 있게 되었지. 집에서 2시간 거리를 생각하고 출발했는데, 일요일에다가 생각보다 차가 안 밀려서 한 시간 반쯤 걸렸던 것 같다. 경기도 광명, 내겐 멀고 낯선 곳이지만 기형도 문학관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이라는 말에 단번에 신청했었다. ​김소연 시인님이 강사이다. &amp;lt;수학자의 아침&amp;gt;이란 시</description>
      <pubDate>Sun, 22 Sep 2019 22:50:27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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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연의 나이 - 진짜 나이 드는 건 뭘까</title>
      <link>https://brunch.co.kr/@@Is2/8</link>
      <description>어려도 많은 것을 안다.더 컸다고 해서 더 많이 아는 것도 아니고더 깊이 헤아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나이와 경험이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어려도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다.내가 한 살씩 더 먹을수록 아는 게 많아지고 마음을 더 깊이 헤아릴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지 말자.어려서 저 사람의 마음이 진지하지 않다는, 진심이 아닐 거라는 이를테면 이런</description>
      <pubDate>Sun, 15 Sep 2019 15:39:37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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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리 - 네가 쌓인 자리</title>
      <link>https://brunch.co.kr/@@Is2/7</link>
      <description>/ 시간 앞에 견고한 곳은 없다 무언가의 존재는그 자체로만 기억되지 않고 그 존재의 지난 시간들을 생각하게 한다.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을 기억하는 이유는 누군가의자리를 기억하는 일이기 때문이다./상실된 것은 그것으로 없어지는 게 아니라 쌓인다./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떠나보냈던 것처럼 나의 상실을 감내할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나 역시 쌓여서 존재</description>
      <pubDate>Sat, 07 Sep 2019 17:46:56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guid>https://brunch.co.kr/@@Is2/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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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 - 내 발목</title>
      <link>https://brunch.co.kr/@@Is2/6</link>
      <description>어떤 밤, 아무 생각 없이 누워있는데 글이(강아지)가 내 발목을 베고 아주 편히 자고 있는 게 느껴졌다. 글이의 목선과 내 발목의 굴곡이 아주 딱 맞아떨어지는 기분 좋은 느낌.   그때 나는 내게도 발목이 있다는 걸 다시금 알았다. &amp;lsquo;아, 나한테도 발목이 있었지!&amp;rsquo; 내 발목이 꽤나 쓸모 있고 가치 있다는 것도 알았다. 평소엔 내 존재를 잘 모르겠다. 그런데</description>
      <pubDate>Sat, 07 Sep 2019 17:19:51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guid>https://brunch.co.kr/@@Is2/6</guid>
    </item>
    <item>
      <title>소설_&amp;lt;희망의 불이 밝았습니다&amp;gt; - 반은 실제, 반은 허구</title>
      <link>https://brunch.co.kr/@@Is2/5</link>
      <description>집으로 가는 버스는 많다. 다만 최대한 사람이 없는 걸 타고 싶을 뿐이다. 영도에 왔다고 현에게 연락을 해볼까. 버스에 몸을 싣자마자 금세 지나버린 영도대교를 바라본다. 내가 모르는 대교다. 하마터면 현과 자주 걸었던 영도대교라 생각할 뻔했다. 내가 서울에 있는 동안 새로 지었다고 들었다. 뒤늦게 방금 지나온 다리가 미세하게 흔들렸다고 생각한다. 이미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97vz_HlKKl9qulnVnnp0Z0DPB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Sep 2019 16:39:40 GMT</pubDate>
      <author>김한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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