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유앤나</title>
    <link>https://brunch.co.kr/@@J7o</link>
    <description>쓰고, 걷고, 발견하는 사람. 제일 좋아하는 건 낯선 서점 앞에서 망설이는 순간이에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19:32:19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쓰고, 걷고, 발견하는 사람. 제일 좋아하는 건 낯선 서점 앞에서 망설이는 순간이에요.</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dm9cl4_-VL77xCaQerB0fHmjRCk.jpg</url>
      <link>https://brunch.co.kr/@@J7o</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5월 숙제 하셨나요? - 가끔 숙제를 기다립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J7o/203</link>
      <description>5월에는, 이런 숙제를 내도 괜찮지 않을까  가끔 숙제를 기다립니다. 어떤 숙제는 누가 내주면 할텐데, 싶고 어떤 숙제는 있으면 좋겠다, 핑계삼아 해보고 싶으니까요. 그래서 드리는 5월 숙제랍니다.  정답이 있고, 기한이 있는 숙제는 아니지만 이 숙제를 보고 읽었기에 해보고 싶어지는 숙제가 되길 바라지요.   수성동 계곡에 앉아 물 소리를 듣기. 고요하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pO63RbMgYSwVrTrdpgL-NHFsvb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13:37:32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203</guid>
    </item>
    <item>
      <title>직업 대신 물어봐 줄 것 - 어쩌면 더 좋은 질문은 이것일지도 모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J7o/202</link>
      <description>당신은 무엇을 오래 하고 있나요   &amp;ldquo;무슨 일 하세요?&amp;rdquo;  첫 인사에서 거의 자동으로 묻게 되는 이 질문은 이상할 만큼 부드럽게 대화를 시작하게 해줍니다. 너무 깊지도 않고, 그렇다고 과하지도 않고, 적당한 대답을 들을 수도 있어서 상대를 어느 정도 이해했다고 느끼게 하니까요. 어쩌면 이해했다기보다, 안심한다는 말이 더 맞을지도 모릅니다. 이름과 직업을 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UNFv_mLntWF1M6ZOI91gRXxIeq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11:08:41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202</guid>
    </item>
    <item>
      <title>AI 시대, 글도 말도 읽히지 않는다면&amp;nbsp; - 글은 읽히지 않는다, 인식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J7o/200</link>
      <description>우리는 지금,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가 이제 글은 읽히지 않는다, 해석된다   이제 중요한 것은, 글을 잘 쓰는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글을 쓰는 것보다, 글로 보이는 구조를 만드는 일. 아마 이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미 짐작하고 계실 겁니다. 그동안 우리는 좋은 글을 써왔습니다. 보도자료든 홍보자료든, 잘 쓰인 문장은 늘 중요한 기준이었습니다. 정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hGUyjNnedDWIA0Kd4RVymkqtBw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0:41:18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200</guid>
    </item>
    <item>
      <title>나는 요즘, 내 마음의 어느 동네에 살고 있을까? - 이미 살고 있던 내 마음 동네, 그려보기</title>
      <link>https://brunch.co.kr/@@J7o/199</link>
      <description>[일인칭 지도 #3] 이미 살고 있던 내 마음 동네, 그려보기  지난 주에는 내 마음 동네를 둘러봤습니다. 사라진 가게들, 잊혀진 터를 걸어봤지요. 또 동네의 의도와 상관없이, 오가는 사람들에 의해 길이 된 곳도 알아봤고요. 자 오늘은 그 길들을 직접 그려보겠습니다.  ​ 이 실험노트는 &amp;lsquo;잘 그린 지도&amp;rsquo;를 만드는 시간이 아닙니다. 내 마음을 한 번에 이해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bWZ9JWbyzvXhlAYUVUDLF0bGCe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7:25:48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199</guid>
    </item>
    <item>
      <title>벚꽃 숙제 '떨어지는 꽃잎 하나를 끝까지 따라가기' - 벚꽃 시즌, 나에게 내는 숙제 5가지</title>
      <link>https://brunch.co.kr/@@J7o/198</link>
      <description>벚꽃이 피면. 위를 본다. 흩날리는 꽃잎을 따라가고, 가지 사이로 걸린 빛을 본다.그 순간 코는 잘 쓰지 않는다. 벚꽃을 보면서 &amp;ldquo;향이 좋다&amp;rdquo;고 말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대부분 말한다. 벚꽃은 향이 없는 꽃이라고.벚꽃에는 분명 향이 있다. 아주 미세하게, 거의 사라질 것처럼 남아 있는 향. 가까이 다가가야 겨우 느껴지고,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금방 흩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rE6RprHOSOf90MpQTVCZmuXKFo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1:14:42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198</guid>
    </item>
    <item>
      <title>AI 시대 바뀌었다, 채용도 설명도. - AI 시대 채용 공고와 AI 빼고 설명하는 사업</title>
      <link>https://brunch.co.kr/@@J7o/197</link>
      <description>AI 시대 채용 공고와 AI 빼고 설명하는 사업 AI라는 결과가 아닌, AI로 향하는 '방향'을 학습하자  ​ 최근 인상 깊게 읽은 인터뷰.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드는 컨피그의 서민준 대표는 자신의 사업을 이렇게 설명했다. &amp;ldquo;우리는 로봇 AI의 초중고 교육을 만듭니다.&amp;rdquo; 로봇을 위한 교육, 그리고 스스로를 학습하는 구조. 인터뷰는 기술의 성능이 아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m-q05GJNy403Iuahw3AuNLmz64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10:40:43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197</guid>
    </item>
    <item>
      <title>지도에서 사라지고 사라지지 않는것 - 가게는 사라져고 터와 역사는 남지, 이야기가 되지</title>
      <link>https://brunch.co.kr/@@J7o/196</link>
      <description>[일인칭 지도 #2] 이미 살고 있던 동네를 다시 걷는 일  오늘, 한 번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면 좋겠습니다. &amp;ldquo;나는 지금, 내 마음이라는 동네의 어디쯤을 걷고 있을까?&amp;rdquo;  1. 공간: &amp;ldquo;가게가 수없이 바뀐 터&amp;rdquo;와 같은 마음의 변덕  한 동네에 오래 살다 보면 유독 눈에 띄는 자리가 있습니다. 카페였다가 옷가게가 되고, 얼마 못 가 다시 음식점이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Ec8XsaIPxGRDezRAz2QRMFFl37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22:57:39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196</guid>
    </item>
    <item>
      <title>일인칭지도를 본 적이 있나요? - 낡은 간판과 숨은 벤치까지 사랑하게 되는 나만의 지도 그리기</title>
      <link>https://brunch.co.kr/@@J7o/195</link>
      <description>한 사람은 꼭 하나의 동네 같다는 생각을 했다. ​ 처음 방문한 사람은 그 동네를 빠르게 파악한다. 중심이 되는 거리, 사람들이 모여드는 광장, 이곳을 대표하는 분위기와 도드라지는 장점들. 낯선 시선은 불필요한 세세함을 걷어내고 핵심만을 또렷하게 포착한다. 그래서 어떤 동네의 &amp;lsquo;이미지&amp;rsquo;는 대개 처음 발을 들인 이의 눈에서 더 명확하게 정의되곤 한다. ​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IoKgfovsIkM18i-U8pe6_NFqi3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6:44:27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195</guid>
    </item>
    <item>
      <title>시계와 시간 사이, 길을 잃었나요? - 시계에 집중할수록 시간은 흩어져버리지</title>
      <link>https://brunch.co.kr/@@J7o/194</link>
      <description>​ 시간은 무게로 쌓인다그것도 아주 불공평하게어떤 하루는 깃털처럼 가볍게,&amp;nbsp;어떤 한 시간은 바위처럼 무겁게...남는다 ​ ​ 한 해가 끝나간다고 말할 때, 우리는 무엇을 정말로 아쉬워하는 걸까. 입 밖으로는 &amp;quot;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amp;quot;고 말하며, 손은 스마트폰 화면을 후루룩 넘기며 남은 날짜도 함께 넘겨버린다. 달력의 마지막 장을 훑고, 일정표는 빠르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xlmI08CnPHD90y-OWIIcEfh7Eq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10:57:05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194</guid>
    </item>
    <item>
      <title>도착했어요. 여기, 당신의 별에&amp;nbsp; - '각자의 계절을 살아낸 사람들'</title>
      <link>https://brunch.co.kr/@@J7o/193</link>
      <description>한 번쯤, 같이 노을을 봐줄.   우리도 각자의 별을 떠돌며 살아갑니다. 서로 가까이 있는 듯 보이지만, 막상 그 별에 내려가려면 꽤 긴 시간이 걸리죠. 평생 한 번도 제대로 방문하지 못한 별도 있을 겁니다. 매일 보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별. 옆에 있지만 닿지 못한 별.  어떤 별은 오래도록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군가 내려와 &amp;quot;여기 날씨는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MZMokOVmnSL2OR1bb0LOLAgOuC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4:29:24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193</guid>
    </item>
    <item>
      <title>AI에게 물어보자, 내가 뭘 좋아할지 대신... - 내가 싫어할 것 같지만, 의외로 좋아할 수도 있는 포인트는 뭘까</title>
      <link>https://brunch.co.kr/@@J7o/191</link>
      <description>AI를 쓸 때 보통 이렇게 묻는다. &amp;quot;내가 좋아할 만한 영화 추천해줘.&amp;quot; &amp;quot;내 취향에 맞는 책 알려줘.&amp;quot; ​ 하지만 더 흥미로운 질문이 있다. &amp;quot;내가 싫어할 것 같지만, 의외로 좋아할 수도 있는 포인트를 알려줘.&amp;quot; ​ 예를 들어, 공포영화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amp;quot;공포영화 중에서도 무서움보다 미스터리에 집중한 작품&amp;quot;, &amp;quot;공포 요소가 있지만 감동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tB1_S91yw_-ljCIw4jx9bcgfAg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10:31:16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191</guid>
    </item>
    <item>
      <title>위로의 레시피 약 대신 밥으로&amp;nbsp; - 좋은 말은 &amp;lsquo;진통제&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보약&amp;rsquo;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J7o/190</link>
      <description>우리는 말을 진통제처럼 쓰려 한다.&amp;nbsp;즉각 통증을 멈춰줄 문장으로&amp;nbsp;효과가 빨리 나타나길 바란다.&amp;nbsp;상대가 미소 짓기를, 눈물을 닦기를,&amp;nbsp;당장 나아지기를 기대한다.   가끔 &amp;quot;너무 좋은 말이다. 고마워&amp;quot; 라는 말을 듣는다. 특별한 표현을 쓴 것도, 감동적인 문장을 고른 것도 아니었다. 그저 평범한 말이었다. 하지만 그 사람에게는 '좋은 말'이었다.  우리가 각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jsICGXEeqlxdz-sRvC1I2HQRHN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11:16:21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190</guid>
    </item>
    <item>
      <title>억만금을 준대도 안바꿀 기억이 있나요? - 고작 머리땋은 일을 비싸게 기억하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J7o/189</link>
      <description>얼마 전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고향에 아주 오랜만에 돌아온 옆집 아주머니를 만났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몇십 년 만에요. 엄마는 제가 그분을 기억한다고 하자 놀라셨죠. 어떻게 아느냐고요. 제가 대여섯 살 때 잠깐 사셨던 분이라고요.   옆에서 그분도 &amp;quot;나를 기억한다고?&amp;quot; 하시며 놀라셨죠. 그래서 전화기 너머로 그분과 인사를 나누게 됐는데요. &amp;quot;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v5tpjDMmCA7nsOJHQfrFrvxKNI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11:08:22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189</guid>
    </item>
    <item>
      <title>고양이가 되어 마을을 여행해보자  - 햇빛과 거리감에 관해</title>
      <link>https://brunch.co.kr/@@J7o/188</link>
      <description>만약 우리 동네에 고양이가 온다면, 가장 좋아할 장소는 어디일까요?   고양이를 잘 관찰해보면, 그들은 장소를 선택하는 기준이 아주 명확합니다.  햇빛은 필요하지만 너무 뜨거워서는 안 되고, 사람은 가까워도 되지만 지나치게 친근해서는 안 됩니다. 등 뒤에는 언제든 숨을 수 있는 풀이나 벽이 있어야 하고, 앞에는 세상을 관찰할 시야가 열려 있어야 하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wc5dOZqPeAoaIlo1FVRjsqWOFy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Feb 2026 02:46:22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188</guid>
    </item>
    <item>
      <title>장바구니에 넣고 싶은 말들  - 귀엽고 귀찮은&amp;nbsp;포케무치카를 기다리며</title>
      <link>https://brunch.co.kr/@@J7o/186</link>
      <description>가끔은 말도 백화점의 진열대 위에 놓인 소품들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기분이 우울한 날엔 산뜻한 오렌지빛 감탄사를 장바구니에 담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밤엔 세심하게 세공된 사과-의 문장을 골라 내 안에 채워 넣고 싶어지거든요. 내가 가진 빈약한 어휘의 창고를 열어볼 때마다, 타인에게 줄 선물이 마땅치 않아 빈손으로 돌아 나오는 민망함 때문일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2BCrQHghnX2XKEN9yE8KNLy1Fk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Feb 2026 13:12:45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186</guid>
    </item>
    <item>
      <title>눈 뜨면 여행이 되는 동네를 '갖기' - 가장 높고, 가장 달콤하고,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아는 사람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J7o/185</link>
      <description>평범한 동네는 없다 가장 높고, 가장 달콤하고,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아는 사람에게   나는 압니다. 4월이 되면 연두빛으로 변하는 거리를. 누군가 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amp;quot;모든 초록잎이 그렇게 변하지 않나요?&amp;quot;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비 온 뒤 걸어보세요. 어떤 나뭇잎은 송글송글 물방울이 맺히고, 또 어떤 잎은 물을 흡수해버립니다. 어떤 잎은 물을 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gXxH7WtNwsAXvw7fLBM6KTIMAT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14:06:27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185</guid>
    </item>
    <item>
      <title>강아지를 기르니까 좋은 일이 생겼어 - 최근 당신의 일상이 더 '좋아졌다'면 어쩌면.</title>
      <link>https://brunch.co.kr/@@J7o/183</link>
      <description>1. 행운이 오는 과정  일요일 오전, 강아지를 기르는 친구와 카페에 갔다. 친구와 강아지의 아침 산책 시간에 맞춰 찾은 카페는 강아지를 반기는 곳이었고, 그를 위한 귀여운 메뉴도 있었다. ​ 셋이 느긋하게 주말 오전을 즐기는 가운데 친구가 말했다. &amp;quot;같이 산 이후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amp;quot; 새로 옮긴 회사는 근무 시간이 유연했고, 운 좋게 당첨된 청약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tdy0bqV4NKKA4Mgy_Vat9HfvPQ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11:15:08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183</guid>
    </item>
    <item>
      <title>떠난 집으로는 돌아올 수 없다 - 여행과 도착에 관해</title>
      <link>https://brunch.co.kr/@@J7o/182</link>
      <description>오늘 저녁, 집 문을 열 때 그 집은 아까 나왔던 그 집일까? 물리적으론 같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되어 문턱을 넘는다. 여행은 멀리 떠날 때만 시작되는 게 아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아쉽게 헤어지고 도착한 집과, 고되게 일하고 겨우 들어선 집과, 먼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온 집과, 잠깐 외출하고 돌아온 집은 같지 않다. 그렇게 늘 다른 사람이 되어 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gBnmLO_wa-wpXk5IPKih9ZVbmE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07:40:01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182</guid>
    </item>
    <item>
      <title>생일이라서 케이크를 보.냈.어 - 한번 낳았을 뿐인데...</title>
      <link>https://brunch.co.kr/@@J7o/180</link>
      <description>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보냈다'.  엄마와 아빠에게.  딸이 태어난 날을 축하하는 미래의 딸! 의 귀여운 낭만적인 이벤트 보다는 요즘들어 평생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떤 무게일까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한번(?) 낳았을 뿐인데 평생(!) 부모라니...!   내가 몸이 아플 땐 당연하고, 무슨 작은 일이 당연히 생기거나, 혹은 아무 일이 없어도 '무슨 일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HB4Ke3lzqBfE-RiVYiukY3Lwba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08:20:35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180</guid>
    </item>
    <item>
      <title>AI 시대, 인간은 쓸모없다&amp;nbsp; - 그 모순이 인간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J7o/179</link>
      <description>우리는 이미 쓸모없는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김대식 교수와 김혜연 안무가의 대화가 인상적이었다. 코로나를 거치며 회사는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아도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어쩌면 이미 &amp;lsquo;쓸모없는 일&amp;rsquo;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였다. ​ ​ 그럴 수 있다. 회사 일을 떠올려보면, 필요 없어 보이거나 중요도가 낮은 업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7o%2Fimage%2FI7II0Viiy-5H8YWT8ik7fm-93H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Jan 2026 10:39:30 GMT</pubDate>
      <author>유앤나</author>
      <guid>https://brunch.co.kr/@@J7o/179</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