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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한 화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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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5년의 서울 살이를 뒤로 하고 고향인 군산으로 돌아와 자리를 잡는 중입니다. 우리 부부의 서울 탈출기와 저의 생존기, 잡념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04:07: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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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년의 서울 살이를 뒤로 하고 고향인 군산으로 돌아와 자리를 잡는 중입니다. 우리 부부의 서울 탈출기와 저의 생존기, 잡념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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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아버지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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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2년 8월 10일 11시 44분. 3.13kg의 남자아이를 낳았다. 원래 예정일인 8월 23일보다 약 2주가 빠른 갑작스러운 출산이었다. 3주 전 생긴 임신 소양증이 걷잡을 수 없이 심해져 정기검진일에 가능하면 빨리 제왕절개를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고, 상태를 보신 원장 선생님도 바로 수술을 잡아주셨다. '설마 오늘 수술하겠어?'라고 생각하면서 혹시</description>
      <pubDate>Thu, 11 Aug 2022 13:56:32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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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은 글 안 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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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귀향 이후의 삶을 글로 쓰겠다던 호기로운 결심은 일상의 피로에 밀려 모든 일과의 후순위가 되었고, 어느새 잊혀 버렸다. 문득 생각난 블로그와 이곳에 들어와 어렸을 적 일기장을 뒤적이듯 예전에 쓴 글 몇 개를 대충 읽고는 다시 창을 닫기를 수 차례. 어느 날 아내가 물었다. &amp;quot;오빠, 요즘은 글 안 써?&amp;quot; 그러게 말이다. 글 쓰는 게 제일 좋다며, 글로 밥 벌</description>
      <pubDate>Fri, 19 Nov 2021 05:38:24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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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을 잃고 추억만 남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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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남미 여행을 갔더랬다. 2011년쯤이니까 그게 벌써 9년 전 일이구나. 똑딱이 하나를 들고 여행을 다녔는데 혹시나 사진을 날려먹을까 도시 하나를 지나고 나면 노트북에 폴더별로 사진을 정리했다. 근데 글쎄 그렇게 정리하다 우유니 사진을 다 날려먹었다. 근데 지금 보니 볼리비아에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네.   페루에서 볼리비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0%2Fimage%2F8n6G3aQ7RdIf43xBqeyDMnRCuw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Nov 2020 13:48:56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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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걸 만듭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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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군산에 내려와 제작하는 탱크 중에 제일 큰 거인 듯. 사장님 a.k.a 아버지 잘 아시는 분께 하청을 줘서 난 어떻게 만드는지 배울 겸 매일 현장에 가고 있다.  공단 쪽은 바다와 가까워 바람이 많이 불어 용접이 쉽지 않다. 날씨도 춥고, 바람도 불고 다들 고생 중. 올해는 이 탱크 설치하는 걸로 올해 공사는 마무리할 듯싶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0%2Fimage%2Fm9kWLCrwVtawi6zgXwVF6Ak7cJ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Nov 2020 07:49:32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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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ever be the same.</title>
      <link>https://brunch.co.kr/@@JB0/26</link>
      <description>장모님 환갑 기념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다. 원래 계획은 태국이든 베트남이든 동남아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것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우리 가족의 모든 여행 계획은 틀어졌고 차선인 제주도로 계획을 바꿨다. 첫 직장을 퇴사하고 2015년 11월에 제주도 일주를 했으니 딱 6년 만의 방문이었다.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은 그대로였지만 그때와 달리 제주도는 많이 한산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0%2Fimage%2FRiM8j3x0OKEAbGFw32ZKX1adD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Nov 2020 07:10:33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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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여행 - 택시 극한체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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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혼 3주년 기념으로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원래 목적지는 여수였지만 괜찮은 숙소들이 모두 예약이 다 차있어 여행을 취소하려다 급하게 부산으로 방향을 돌렸다.  군입대 전, 그러니까 14년 전 방문한 이후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해운대는 그야말로 상전벽해다. 내가 와봤던 곳이라는 전혀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으리으리했다.   무엇보다 잊히지 않는 것은 부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0%2Fimage%2F2X9vyldlLhESsvGYeyge6ctoWJ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Nov 2020 12:36:51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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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을 합시다 - 아프지 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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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군산에 내려오니 딱히 갈만한 곳이 없다. 정확히 말하면 쇼핑하러 갈만한 곳. 덕분에 캠핑을 시작하고, 와이프와 자전거를 타고, 군산 곳곳의 야트막한 산으로 때로는 근교의 산으로 등산을 간다. 저녁을 먹고 경포천을 걷거나, 은파 유원지 호수를 걷다 오기도 한다.   서울에 살았을 때 고작 했던 운동이라곤 석촌호수 산책, 웨이트 트레이닝 정도니 그래도 전 보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0%2Fimage%2Fhtddaw2QtvmrKz3Dd_JAq9Is_0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Nov 2020 13:18:30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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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캠핑 - 불편함을 찾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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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 여름부터 캠핑을 다니기 시작했다. 짐을 챙기고, 짐을 정리하는 일이 전체 여정의 절반이나 다름없다. 잠자리에 예민한 나에게 딱딱한 바닥과 시끄러운 이웃 캠퍼는 달가울 리 없다. 그래도 캠핑장을 다시 찾는 이유는 짐을 정리하고 맞아하는 자연의 풍경과 맑은 공기 때문이며 타오르는 모닥불을 바라보는 여유 때문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0%2Fimage%2FDbdMm_A0yNGjyDEa_32qDXEvlw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Nov 2020 14:19:13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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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글쓰기. 하루 한 컷.  - 나의 낡은 캐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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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쁘다는 핑계로 글 쓰는 걸 미뤄두고 미뤄둬 왔다. 사실 지난 1년간 그렇게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날들은 총 3~4개월이나 될까? 아내가 중국에서 돌아오고 일과 생활이 모두 안정권에 접어들자 퇴근 후 나의 몸은 소파와 티브이 속으로 깊이 파묻혔고, 책보다는 리모컨을 잡고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숲을 헤맬 때가 많았다. 여기저기서 더 편하게 글을 쓰겠답시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0%2Fimage%2F5czDJeVUaq__q4gIJKrmKAMQzE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Oct 2020 14:02:00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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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정철 - 메모 독서법 - 더 열렬히, 체계적으로 읽고 쓸지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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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과 독서는 내 인생에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고 어렸을 때부터 나 스스로 능동적으로 해오던 것이기 때문에 그것과 관련된 책은 읽지 않았다. 몇 권 읽어보고 훑어도 봤지만 죄다 아는 내용, 상관없는 내용, 나와는 관련 없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말도 안 되는 거만함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전자책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해 읽기 시작했다. 책은 제목만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0%2Fimage%2FM6Wx5rYCkTDSuTs6iBRZyjED3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Jan 2020 07:43:16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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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3년의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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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3년에 코트라 인턴을 하면서 썼던 다이어를 뒤적이는데 이때 정말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영어공부, 경제학 공부, 인턴, 퇴근 후엔 학원, 주말엔 스터디. 열심히 살았지만 난 그해 아무것도 되지 못했고, 이루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때의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0%2Fimage%2Fs0HaaCwTNWRdSGbdA_eDIY85rz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an 2020 13:18:03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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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0년의 계획 - 캐드를 배우며 든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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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플랜트 업계에서 캐드는 필수적이다. 일을 하려면 간단한 건 그릴 줄도 알아야 하고 당연히 도면을 볼 줄도 알아야 한다. 군산에 내려오기 전부터 사장님은 캐드를 배우라고 말씀하셨지만 바쁘다는 핑계와 귀찮음, 그리고 전혀 새로운 분야를 공부해야 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학원으로의 발걸음은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결국 서울에서 학원은 다니지 않았고 가끔 유튜</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0 13:39:01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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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 6일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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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시절 시절, 금요일 오후 사내 메신저로&amp;nbsp;흔히 하던 인사말은 &amp;quot;불금되세요!&amp;quot;였다. 불타는 금요일. 억겁과도 같은 5일을 견뎌내고 맞는 금요일의 오후는 퇴근 후 약속의 설렘과 오늘은 밤새도록 술을 마시고, 밤새도록 미드를 정주행 해도 된다는 안도감이 밀려오는 시간이었다. 2012년 인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사 생활을 시작한 나에게</description>
      <pubDate>Sun, 22 Dec 2019 13:43:58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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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 수 없는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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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2월이 되니까 당연히 올 한 해 나는 뭘 했나 뒤돌아 보게 됩니다. 무엇을 이루었고, 얼마나 성장했는가, 무엇이 변했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 곱씹어 봅니다. 뭐 딱히 곱씹을 필요도 없이 올해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변한 한 해였습니다. 10년여의 서울 생활을 끝내고 군산으로 이사를 했고, 회사에서도 나와 아버지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아내는 스카우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0%2Fimage%2FhKEIpXJL22peG16TyOfE9UrnGB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Dec 2019 07:30:57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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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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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을 떠나온 지 벌써 한 달이 돼가고 있다. 이사는 언제나 착잡하기 그지없다. 그래 봐야 자취생의 원룸 이사였기 때문에 하루 반나절 이사하고 정리하고 나면 끝났지만 이번엔 달랐다. 10월 2일. 내가 이사하던 날엔 태풍이 몰아쳤더랬다. 이사할 때 비가 오면 잘 산다던데 얼마나 더 잘 살려고 태풍까지 우릴 반기나. 이삿짐센터 직원들은 가구를 때려 부셨고,</description>
      <pubDate>Tue, 29 Oct 2019 12:02:39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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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hen we were you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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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주 뒤면 공식적으로 서울을 탈출하게 되는데 와이프는 서울 탈출로는 뭔가 뜨뜻미지근했던 것인지 당분간 한국을 탈출하게 되었다. 물론 일 때문에. 그래서 지금 쓰는 노트북을 와이프에게 양도하고 하나 더 사야 하는 상황. 난 꽤나 전자제품을 좋아하고 부품 하나도 허투루 보지 않는 피곤한 성격이라 오늘도 구글링을 하며 노트북 사양을 검색하고 있었다. 한글로 된</description>
      <pubDate>Fri, 20 Sep 2019 14:03:09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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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위 도둑</title>
      <link>https://brunch.co.kr/@@JB0/10</link>
      <description>1. 가위가 사라졌다. 자취를 시작할 때 엄마가 살림살이로 챙겨 준 빨간 가위와 지금의 집으로 이사 오고 나서 산 새 가위 2개 모두 사라졌다. 처음엔 어디서 나오겠거니 하고 가위를 쓸 일을 만들지 않았다. 가위가 필요하다면 대충 어떻게든 해결하고 어디엔가 있겠지 생각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더니 일주일째다. 시리얼과 먹을 두유팩을 자르지 못하고 칼</description>
      <pubDate>Sun, 11 Aug 2019 01:29:44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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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분을 들여다보다</title>
      <link>https://brunch.co.kr/@@JB0/9</link>
      <description>아내가 일어나지 않은 주말 아침. 커피 한 잔을 내려놓고는 창가에 둔 화분들을 살펴본다. 이케아에서 사 온 스투키 화분 두 개중 하나는 무럭무럭 자라 대여섯 개의 새끼(?)까지 쳐 분갈이까지 하게 만들었는데, 나머지 하나는 하나둘씩 말라비틀어져서 죽어나가기 시작하더니 여섯 뿌리 중 결국 세뿌리 밖에 남지 않은, 어찌 보면 우리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 한</description>
      <pubDate>Sun, 11 Aug 2019 01:08:12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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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라도 읽고, 뭐라도 쓰는 삶</title>
      <link>https://brunch.co.kr/@@JB0/5</link>
      <description>두 번째 회사를 그만뒀다는 소리에 친구가 말했다. &amp;quot;야, 너는 회사를 3년 이상 못 다니냐?&amp;quot; 웃자고 한 소리였겠지만 머릿속을 띵, 하고 울렸다. 근데 정말 그랬다. 첫 회사에서는 약 2년, 두 번째 회사는 3년을 좀 못 다녔다. 첫 번째 회사에서도 그랬지만 두 번째 회사에서의 일과 분위기에 익숙해질 무렵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 과장, 차장, 부장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0%2Fimage%2Fovf-ptHPsmIhB98EtfaStlscc2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May 2019 11:39:34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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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서울 유랑기 - 강남 편</title>
      <link>https://brunch.co.kr/@@JB0/6</link>
      <description>그렇게 낙성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낙성대 생활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아내와 제가 취업을 해서 &amp;lsquo;어른스러운&amp;rsquo; 생활을 시작한 때였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릅니다. 마침 친한 선배 부부가 서울대 교직원 기숙사에 살고 있기도 했습니다. 저는 선배 누나의 미국인 남편에게 가끔 영어 튜터링을 받았는데 튜터링은 핑계였고 거의 수업의 끝은 음주였습니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JB0%2Fimage%2F3lxCSXJe3keLLU0OWEQa4uHNR2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May 2019 13:50:05 GMT</pubDate>
      <author>영원한 화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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