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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에 핀 꽃 한송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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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22:27: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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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을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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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들지 못한 밤 - 소소한 일상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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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잠을 청한다고 불을 끈 밤 11시경, 침대에 몸을 뉘이기 전까지만 해도 하품을 하며 취침 준비를 했지만 정작 누우니 정신이 또렷해진다. 아직 잠이 먼 길에서 오는 중인 것 같아 잠을 기다린답시고 핸드폰을 들고 SNS에 도배된 지인들의 아이 사진, 여행 사진, 맛집 메뉴 사진에 열심히 하트를 누르다가 저번에 살까말까 망설이며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트위드 원피</description>
      <pubDate>Mon, 04 Dec 2023 05:38:07 GMT</pubDate>
      <author>봄날에 핀 꽃 한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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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지 한 장 - 소소한 일상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KGL/66</link>
      <description>두 살된 아들이 백지를 찾는 일이 종종 있다. 펜에 관심을 가질 때라 바닥이나 벽에 낙서할까 마음을 졸이며 크레파스를 손에 들고 있을 때마다 백지를 내어줬던 덕분이다.  ​ 아들은 백지에 그렇다할 형체는 없는 수없이 많은 선을 긋는다. 처음에는 일직선이었다가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처럼 축 처지기도 하던 선은 요즘은 갈팡질팡하며 위로 아래로 예측못할 방향으로</description>
      <pubDate>Wed, 29 Nov 2023 02:38:42 GMT</pubDate>
      <author>봄날에 핀 꽃 한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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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오는 풍경 - 소소한 일상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KGL/64</link>
      <description>무더운 여름 오후였다.  나무 울바자가 서로 어깨를 겯고 든든히 버티고 선 울타리 앞에 옆집 할아버지와 반질반질한 큰 돌멩이에 나란히 앉아 나무꼬챙이로 땅바닥에 그림을 그리며 놀고 있는데 낯선 할머니가 내게 다가왔다. &amp;ldquo;아유, 예뻐라!&amp;rdquo; 치마를 입은 할머니는 얼굴도 갸루상처럼 하앴고 몸에서는 코를 찌르는 분냄새가 감돌았다. 멀뚱멀뚱 쳐다보는 내게 엿 하나를</description>
      <pubDate>Fri, 24 Nov 2023 04:19:51 GMT</pubDate>
      <author>봄날에 핀 꽃 한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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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정 양복 - 소소한 일상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KGL/68</link>
      <description>(1)​ 20대인 외사촌 남동생의 부고를 들은 날 밤,  문득 내 옷장 안에 검정 양복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만삭의 임신부였고 세살 딸아이까지 돌봐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가족들의 배려로 장례식장에 가지는 못했지만 고기 몇 점 같은 남동생과의 작은 기억들이 머릿 속에 스쳐서 며칠 밤을 쉬이 잠들 수가 없었다. ​ 이젠 삼십대 중반인데 아직도 검정 양복이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GL%2Fimage%2F4o4m-y3BYZA5BetkiciUkFscyc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Nov 2023 04:08:06 GMT</pubDate>
      <author>봄날에 핀 꽃 한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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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부부가 되었다.  - 소소한 일상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KGL/63</link>
      <description>사춘기 시절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의 운동화가 비싸다고 엄마가 사주지 않자 그럼 엄마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내놓으라고 말했다. 나는 그 돈을 서랍에 고이 모셔두었다. 앞으로 받을 용돈을 모아 그 운동화를 좀 늦더라도 반드시 사려고 마음을 먹고 낡은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사이 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내렸다. 엄마는 돈을 더 보태줄테니 차라리 겨울 신발을 사라</description>
      <pubDate>Wed, 22 Nov 2023 07:00:54 GMT</pubDate>
      <author>봄날에 핀 꽃 한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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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인(人） - 소소한 일상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KGL/62</link>
      <description>낮에 같은 구에 사는 친한 언니 부부가 꼬미가 더이상 사용하지 않은 자전거 유모차를 받으러 오셨다. 언니 부부네 아들은 우리 집 첫째 꼬미와 둘째 쏘옥이 사이에 끼인 나이라 종종 꼬미가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 중에 필요한 것들을 받아가고 또 옷 중에 우리 쏘옥이가 입을만한 것들을 물려주기도 하며 오고가고를 많이 하는 사이다.  ​ 나는 집에 있는 여분의</description>
      <pubDate>Tue, 21 Nov 2023 06:07:39 GMT</pubDate>
      <author>봄날에 핀 꽃 한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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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같은 유년기의 감정 기억 - 소소한 일상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KGL/61</link>
      <description>작년 10월에 읽었던 뇌과학도서 &amp;lt;스마트 브레인&amp;gt;(데이비드 월시, 2012,비아북) 에 감정기억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사람이 노력 없이도 오래, 쉽게 잊혀지지 않는 기억은 &amp;ldquo;감정 기억&amp;rdquo;이라고 한다. 순간의 강렬한 감정이나 느낌이 동반된 기억말이다.  ​아이들에게도 어릴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뇌발달에 좋다는 논리와 맞물려있는 내용이었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GL%2Fimage%2FY1KPEj8I5vpfKuUH4WgdoFtzz1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Nov 2023 03:13:44 GMT</pubDate>
      <author>봄날에 핀 꽃 한송이</author>
      <guid>https://brunch.co.kr/@@KGL/6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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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날에 피는 꽃 한 송이 - 소소한 일상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KGL/60</link>
      <description>내 이름자엔 봄, 춘(春）자가 있다. 봄은 예쁜데 춘은 어찌 그리 촌스럽다고 느꼈던지 시무룩한 마음에 아버지에게 내 이름자를 왜 봄꽃이라 지었는지에 대해 따지듯이 물은 적이 있었다.  ​ 아버지는 단순했다. 여자는 뭐니뭐니해도 꽃이지, 헌데 이름자는 두 글자니까 앞에 뭐라도 붙여야지 싶어서 어떤 꽃이 좋을까 궁리해보니 아무래도 봄꽃이 좋을 것 같았다고 했다</description>
      <pubDate>Mon, 20 Nov 2023 03:07:38 GMT</pubDate>
      <author>봄날에 핀 꽃 한송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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