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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title>
    <link>https://brunch.co.kr/@@KK5</link>
    <description>음대 출신 K직장인 쯔리. 14년 동안 마음 깊이 숨겨 놓았던 피아노를 다시 마주하게 되며 느낀 모든 것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취미로 반려동물 그림도 그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23:04:0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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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대 출신 K직장인 쯔리. 14년 동안 마음 깊이 숨겨 놓았던 피아노를 다시 마주하게 되며 느낀 모든 것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취미로 반려동물 그림도 그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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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생활을 빼앗긴 집사가 고양이에게 복수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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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 고양이들은 나를 지독하게 사랑한다. 심지어 조건도 없다.  간식도 잘 안 주고, 놀아주는 시간보다 피아노 연습하는 시간이 더 많은데, 그래도 좋단다.   끝없이 나와 살을 맞대고 있으려고 하는 걸 보니, 이 고양이 놈들은 날 몸집 큰 엄마 고양이쯤으로 여기고 있는 게 분명하다.   침대에 엎드려 책을 읽을 때엔 등 위로 올라와 자리를 잡는다.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oIZZRV88RxZaugQ7h2SlHHE_lh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9:35:41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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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벤트) 취미생 맘대로 반려동물 초상화 그려드려요</title>
      <link>https://brunch.co.kr/@@KK5/36</link>
      <description>왔습니다. 왔습니다.   철저히 취미생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amp;lt;취미생 맘대로 반려동물 초상화 그려드려요&amp;gt; 이벤트가 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브런치스토리 작가님들께서 소장하고 계신 웃긴 반려동물 사진을 당당히 얻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약력  - 미술 학원 1개월 수료 - 남의 집 강아지, 고양이 몰래 그리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iLl-sWCwSa06I0P1hQfmIT1-Mt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2:15:19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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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생 주제에 반려동물 그림 이벤트 열기 - 남의 집 반려동물 그리기 2</title>
      <link>https://brunch.co.kr/@@KK5/35</link>
      <description>도둑 그림으론 부족했다. 내가 미처 못 본 웃긴 고양이와 강아지들이 있을 게 분명했다.  취미생 주제에&amp;nbsp;인스타그램에서 &amp;lt;마음대로 그리는 반려동물 초상화 이벤트&amp;gt;라는 이벤트를 열었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인스타 DM으로 나에게 반려동물 사진을 보내면 그중에서 내 심금을 울리는 반려동물을 선택해&amp;nbsp;그리는 거다.  사진 출품 조건은 단 하나. 이리 구르고 저리 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psbIOyt5PUUy_ykKfZzTsANmDq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4:26:09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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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음대 출신 직장인, 다시 피아노 앞에 앉다</title>
      <link>https://brunch.co.kr/@@KK5/34</link>
      <description>에필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드리는 감사 인사       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인 브런치스토리, 이야기를 읽어주시고 라이킷과 댓글로 다정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셨던 수많은 브런치 작가님과 독자님들, 그리고 모든 순간을 나를 위해 애쓰는 집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2025년 늦가을, 여느 때처럼 퇴근 후 집에서 피아노를 연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0nCu0hAIw9V0H8tTzyN3BHiGl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9:15:40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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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엔 직장인, 밤엔 피아니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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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랜드 피아노가 집에 들어온 뒤 내 하루는 완전히 달라졌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분홍 잠옷 차림으로 피아노 앞에 앉아 연습실 비용 걱정 없이 늦은 밤까지 실컷 연습을 하는 거다. 연습 시간이 줄어드는 게 아까워서 저녁을 대충 쉐이크로 때우던 생활도 청산했다. 잘 먹어야 피아노를 오래 칠 수 있다는 집사람과 마주 앉아 저녁을 든든하게 먹었다.  10년 된 2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FNR4MY3ympYZwAtMyQNjHs6uby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5:00:23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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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열 1위 집사는 고양이에게 존경을 받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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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 막내 고양이 도도는 &amp;lsquo;돈꼬도도&amp;rsquo;라는 별명이 있다. 내가 침대로 눕기만 하면 어디선가 나타나 내 얼굴에 똥꼬를 들이밀기 때문이다.       아무리 밀쳐내도, 멀리 날려 보내도 소용이 없다. 도도는 냉큼 돌아와 내 코 앞에 자기 똥꼬를 들이민다.       똥꼬가 아픈가? 나를 자기보다 밑으로 보나? 싶던 중 우연히 유명한 수의사 '윤쌤'의 한 영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z3N8LZVqs366gcKdMwTrsU8gdP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1:08:49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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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긴 고양이를 보면 참지 못해 - 남의 집 반려동물 그리기 1</title>
      <link>https://brunch.co.kr/@@KK5/31</link>
      <description>난 도둑그림을 그린다.  반려동물 인스타 계정을 둘러보다가 내 심금을 울리는 웃긴 고양이들이 있으면 캡쳐부터 하고 본다. 그러고선 침대 위에 배 깔고 엎드려 아이패드로 캡쳐 속 고양이를 그리며 혼자 키득거린다. 세상에 우리 타미만 웃긴줄 알았는데 타미는 명함도 못 내밀 고양이들이 천지빼까리다.  그림이 다 완성된 뒤엔 그림 속 주인공 고양이의 집사님께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gUU7TGvPCclehJXFuS8zeEB51N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5:12:52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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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생긴 고양이를 그리는 건 즐거워</title>
      <link>https://brunch.co.kr/@@KK5/30</link>
      <description>똥타미는 못생겼다. 태어났을 때부터 그랬다.  길에서 살던 애옹이는 임신을 숨긴 채&amp;nbsp;목욕탕 가던 나를 꼬셔 우리 집에 입성했다. 그리고 2012년 만우절에 7마리 새끼를 낳았다. 타미를 제외한 6마리 새끼들은 애옹이의 미모를 물려 받아 태어난 지 한 달쯤 됐을 무렵부터 입양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남매 고양이들이 새 가족을 찾아 떠나는 동안, 타미를 찾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X33W51vA3lH_Xz8WUrus94MEQ0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0:51:37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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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평 빌라 투룸 월세집에 그랜드 피아노 들이기</title>
      <link>https://brunch.co.kr/@@KK5/29</link>
      <description>정신이 나가버릴 것만 같은 무대공포증에도 난 피아노를 멈출 수 없었다. 5년이 넘도록 벗어날 수 없었던 우울과 공황장애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운명처럼 다시 다가온 피아노는 진창에서 천천히 나를 일으켜 세웠다. 어설프게 건반을 누르는 굳은 손끝에서 부정적인 생각들이 흘러 나갔고, 잔뜩 위축된 마음이 피아노로 맺은 인연들의 격려와 칭찬에 조금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rj64LeQaIdjRd5PlB4tZ-_F77N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22:41:36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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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츄르맛 나는 집사는 새벽이 힘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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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6시만 되면 삼색냥 애옹, 턱시도냥 미남, 치즈냥 타미가 옹기종기 내 머리맡에 몰려든다. 구역 협의를 봤을 게 분명한 이 고양이들은  자리를 잡고 나면 사이좋게 머리를 맞대고 내 얼굴을 핥기 시작한다.  석석. 석석. 석석.   귓가에 까슬한 혓바닥이 얼굴을 훑는 소리가 닿는다. 그러곤 곧 얼굴이 따가워진다. 어찌나 정성 들여 핥아대는지. 얼굴과 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PGnmsgSqE0yEAswiu2T6JLdvjM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5:11:52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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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나 보고 싶은 내 똥팡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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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엔 2012년생 치즈고양이 타미와 삼색이 도도, 그들의 어미 애옹이와 친구들이 나에게 버리고 간 미남이와 레이, 구조자가 무책임하게 떠넘긴 지니, 그리고 길에서 업어온 2010년 생 이태리산 스미스 똥팡이, 총 6냥 1멍이 있었다.    지금은 레이와 팡이, 지니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 4냥이 남았다.   팡이는 2010년 서울 길거리, 박스 안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SzAjo-76F6DCTav0Do2SBMLXjC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13:06:49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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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주회까지 마쳤는데 무대공포증?</title>
      <link>https://brunch.co.kr/@@KK5/26</link>
      <description>박수받고 싶다는 욕망 하나로 일에 쩌든 직장인이 음대 졸업 14년 만에 독주회를 해냈다. 10년 가까이 직장 생활을 하며 흐릿해졌던, &amp;lsquo;피아노 치는 사람&amp;rsquo;이라는 내 정체성을 다시 찾은 순간이었다. 무대에서 사람들의 박수를 받던 순간은 잊을 수가 없다. 5년 넘는 시간 동안 우울과 공황장애로 사람들을 피하며 잔뜩 쭈그린 채 지냈다. 하지만 피아노를 치며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X8WY1EkrrREfx8Cp_Cox53PzuN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1:00:40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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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리가 박수 받고 싶어서 하는 피아노 파티,홍슬희쌀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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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이 번뜩 뜨였다. 아침이면 배 위로 올라와 얼굴 곳곳을 핥으며 빨리 일어나라고 재촉하던 고양이들도 발치에서 아직 단잠을 자고 있었다. 수면을 기록하던 스마트워치를 흔들어 시간을 봤다. 2025년 2월 26일 오전 6시 41분. 난 벌떡 일어나 발밑에서 자고 있던 돼지 고양이 타미를 흔들어 깨웠다. 잠에서 덜 깬 타미가 눈만 꿈뻑거리는 동안 말랑거리는 타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a6dV97H0HHjUvhoNm2S8W4YUex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7:26:39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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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의 피아노 독주회 준비기 2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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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직장인이 평일에 쓸 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이다. 출퇴근 시간까지 포함하면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하루 24시간 중 벌써 10시간이 날아간다. 거기에 이상적인 수면 시간 8시간을 더하면 벌써 18시간이다. 남은 6시간 안에서 식사도 챙겨 먹고, 사람도 만나고, 씻고 휴식도 해야 한다. 야근이라도 하는 날이면 쓸 수 있는 시간은 더 줄어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cthu76GDKCLO9a9kheogTaZQM3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22:24:56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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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직장인의 피아노 독주회 준비기 1편 - 머리 텅텅 음대 졸업생의 업보</title>
      <link>https://brunch.co.kr/@@KK5/23</link>
      <description>난 머리가 텅텅 비어 있다. 절대 스스로를 비하하거나 자책하는 말은 아니다.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뿐이다. 입시를 준비하던 고등학생 땐 손가락 굴리기 바빴고, 음대 시절엔 무대나 찾아다녔지 음악 지식을 쌓을 생각이 없었다. 물론 음악사나 화성학 강의는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하지만 강의실을 나서기 위해 문고리를 잡는 순간 내 귀로 들어온 강의는 머릿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ZcJqymU9WoF1_AbjKt6uMqS9uX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00:42:55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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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두 달 만에 독주회를 기획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KK5/22</link>
      <description>난 독주회를 해야만 한다는 강렬한 충동에 휩싸였다.        첫 번째 피아노 동호회 연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사람들에게 박수 받던 순간이 자꾸만 떠올랐다. 퇴근 후 연습실에 틀어박혀 피아노에 매달린 채 애쓰던 시간들을 보상받은 것 같았고 잃었던 내 존재가 다시 일어서는 기분이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 두근거림은 숨이 턱끝까지 차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7lpjuDqSkuXIh6FDZQdtpKjh4Z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11:38:08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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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당히 말하다. &amp;quot;네, 전공했어요.&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KK5/21</link>
      <description>&amp;lsquo;라 캄파넬라'의 마지막 음을 장식하는 건반을 누르고 한동안 침묵이 이어졌다. 교수님은, 실제론 몇 초 되지 않았겠지만, 거의 몇 분 동안이나 악보만 들여다보시는 듯했다.  교수님이 물으셨다.  &amp;ldquo;슬희야, 이 곡은 몇 분의 몇 박자니?&amp;rdquo;  생각지도 못한 기초 질문에 난 순간 머리가 멍해졌다.  &amp;ldquo;8분의 6박자요.&amp;rdquo;  &amp;ldquo;8분의 6박자는 강약이 어떻게 되지?&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xIi8eyDjVUSvLeAs6BB2q_gd8A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Feb 2026 03:16:34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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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달이면 손가락이 굴러갈 줄 알았지</title>
      <link>https://brunch.co.kr/@@KK5/20</link>
      <description>무대에 서고 싶단 생각을 하던 내게, 때마침 사촌 동생이 연락을 해왔다.  &amp;ldquo;언니, 나 요즘 소모임 어플로 피아노 동호회에 나가. 언니도 동네에서 하는 거 찾아서 활동해 &amp;nbsp;봐. 정기연주회도 하고 연습 모임도 있더라. 언니가 좋아할 것 같아&amp;rdquo;  나는 사촌 동생이 알려준 어플에서 피아노 동호회를 찾아보았다. 음악 감상 동호회, 앙상블 동호회, 클래식 동호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sE988h89FT5Chzjz-HjFVYzByA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08:20:57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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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대출신 k-직장인, 다시 피아노를 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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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쮸리, 이 피아노 어때?&amp;rdquo;       집사람이 뜬금없이 보낸 당근마켓 링크를 보고는, 그 링크 속에 정말 말도 안 되는, 듣도보도 못 한 브랜드의 7만 원쯤 되는, 낡은 디지털피아노를 보고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랬을까, 그 말도 안 되는 피아노를 보자마자 피아노를 다시 치고 싶단 의욕이 마구 솟구쳐 오르기 시작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w9pPuO1fUZCxxggMv88NSIVIq5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04:26:49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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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친구의 침범이 시작된 건 베란다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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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래. 결국 '함께'가 중요하다.  금방 이겨낼 줄 알았던 공황장애가 계속됐다. 상사는 그런 날 보고 &amp;ldquo;계속 그렇게 있을 거야? 그정도 가지고 이러면, 이쪽 일 계속 못 해&amp;rdquo;라고 했다. 나는 매일 술을 마셨다. 빨리 스위치를 꺼버리는 게 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날도 퇴근하고 집 밑에 있는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집어 먹을 안주와 술을 사 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KK5%2Fimage%2Fs0YbbBptDAtRZQ2M70WR34CF6M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22:54:02 GMT</pubDate>
      <author>직장인 피아니스트 쯔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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