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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이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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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자는 진화적인 관점으로 동물의 행동과 생태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소리를 이용하여 의사소통하는 곤충, 개구리, 새 등에 관심이 있다. 현재 이화여대 생명과학과/에코과학부 교수이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08:09: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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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자는 진화적인 관점으로 동물의 행동과 생태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소리를 이용하여 의사소통하는 곤충, 개구리, 새 등에 관심이 있다. 현재 이화여대 생명과학과/에코과학부 교수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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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기이한 동물, 오리너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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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세상에서 가장 기이한 동물을 꼽으라면 아마 오리너구리가 빠지지 않을 것이다. 오리너구리는 호주의 알프스라 불리는 동부의 산악지대나 태즈메이니아 섬에 서식한다. 주로 개울이나 강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수달이나 비버와 자주 비교된다. 오리너구리는 포유류로 분류되지만 조류와 심지어 파충류의 특징도 가지고 있다.  먼저 이 녀석의 모피는 수달의 모피처럼 아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9B9s8BfcUIReKAOztBj5yayEUV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Jan 2019 01:46:46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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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꿀벌의 월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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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월동 중인 꿀벌을 탐사하러 서울 동작구에 있는 보라매공원을 방문하는 날이다. 보라매공원은 나의 고향과도 같다. 학창 시절 집이 근처여서 늘 보라매공원으로 산책을 다녔다. 친구들과 같이 보냈던 추억이 깃든 장소이고, 군복무도 여기서 했다. 늘 가보고 싶었기에 25년 만의 발걸음이 조금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태워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a33QquH7jf8DzDvkLnbIZvKOy7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Dec 2017 14:20:13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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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부엉이를 부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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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폭염과 폭우가 교차하는 8월 하순의 월요일이었다. 오전에는 흐렸지만 오후에는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이 높게 걸려 있다. 게다가 공기도 선선해져 가을에 들어섰다는 느낌이 물씬 났다. 늦은 오후에 솔부엉이를 탐조하러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amp;lsquo;꾸룩새연구소&amp;rsquo;를 찾았다. 초등학생 때부터 마을 주변의 새들을 관찰하고 기록해온 정다미 소장과 그의 어머니인 부소장이 운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KGcadrI878--58hxDOAczLspL3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Nov 2017 14:06:23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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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넓적부리도요 '흔함 속의 특별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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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부도는 가깝고도 먼 섬이다. 전라북도 군산에서 겨우 1.5km 정도 떨어져있어 부두에서 보면 손에 잡힐 듯이 가까운 섬이다. 그러나 유부도는 오지 중 오지이다. 현대 생활의 상징인 전기를 유부도 주민들이 마음대로 사용하기 시작한 해는 2014년이다. 상수도는 아직도 공급되고 있지 않아 빗물을 모아서 사용하거나 육지에서 물을 가져와야 한다. 유부도는 정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Tdr-dFpbV38oLhJl1CBpEF_Hjz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Oct 2017 02:00:23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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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류 돌고래 금등이와 대포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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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금등이와 대포는 서울대공원의 최장기 쇼돌고래였다. 무려 20년 동안의 수족관 생활을 마치고 올해 5월에 제주도로 이송되었다. 이 두 남방큰돌고래는 함덕 정주항 근처에 있던 가두리에서 약 두 달간의 방류적응훈련을 마치고 지난 7월 18일 방류되었다. 안타깝게도 방류 이후로 이들은 한 번도 목격되지 않고 있다. 한 번에 다섯 팀이 나서서 동시에 모니터링을 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P5TZqPzUj5T3qjHEhwvZEtyfKu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Sep 2017 00:41:28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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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소의 습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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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이 참 빠르게 변한다! 이런 말을 자주 듣고, 나도 종종 이런 말을 한다. 그런데 이 말은 우리 국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숲을 돌아다녀 보면 곧이곧대로 사실임을 알게 된다. 우리나라의 숲은 소나무 위주의 수종에서 참나무 위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것을 생태학 용어로 '천이'라고 한다. 참나무 수종으로 천이가 진행됨에 따라 우리나라 숲은 점점 성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0SNCJVEDcYDWJwSnmjX6VjcKaj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Aug 2017 23:51:12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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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달가슴곰 복원의 새로운 숙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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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6월 경상북도 김천에 있는 수도산에서 반달가슴곰 수컷 한 마리가 출현하였다. 이 곰은 곧 포획되어 지리산국립공원에 있는 종복원기술원으로 이송되었다. 유전자분석 결과 이 곰은 종복원기술원이 2015년 10월 27일 방사한 개체로 판명되었다. 이 곰은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직선거리로 무려 80 km나 이동한 것이다. 나는 이 소식을 듣고 기쁨의 소리를 질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orleV1t7TbG_axljxYb87j0urf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Jul 2017 13:33:03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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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거북의 재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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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주 지도를 볼 때마다 나는 대산호초에 제일 먼저 눈길이 간다. 호주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다. 결혼 20주년이라는 기회를 잡아 드디어 가족과 같이 대산호초에 발을 디딜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호주를 방문한 시기는 연말연초였다. 그런데 이 기간은 대산호초를 즐기기에 좋은 날씨는 아니었다.  대산호초는 호주 북동부의 해안선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 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XC7yKew283yJErI1J8e2fEB9bu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Jul 2017 12:18:07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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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주 법흥리의 수리부엉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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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수리부엉이를 2016년 1월 초순 경기 파주 법흥리에서 처음 보았다. 대규모 택지공사로 인해 산을 폭파하여 생긴 절벽은 멀리서 보아도 위험해 보였다. 나무뿌리가 여기저기 삐져나와 있는 것을 보니 폭파의 아픔이 아직 배어 있었다. 실제 조그만 바위들이 아직도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 근처에서 농사가 금지되었다.  우리에게 위험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절벽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HT1DuzxqI1oDN8uz5GrNTwjL2L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un 2017 02:33:41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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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혜 갚은 두꺼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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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님의 전화를 받고 나는 잔뜩 기대에 부풀어 올랐다. 드디어 어린 두꺼비들의 대이주를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모든 일정을 미루고 다음날 대구에 있는 불광사로 향했다. 이곳은 매년 어린 두꺼비들이 물에서 나와 인근 야산으로 이주를 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는데 하늘은 잿빛 구름으로 뒤덮여있고, 간간이 비도 내렸다. 작고 피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7u3zeDt0dZRA80DnoXMwfXBuZ8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Jun 2017 13:08:51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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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들의 혼종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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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온대지역에서 겨울에 활동하는 새들은 크나 작으나 한 가지 공통의 목표가 있다. 생존이다. 이 목표는 텃새나 겨울철새 모두 해당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들판에서 먹이를 찾아야 한다. 물론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포식자의 위협도 항상 대비해야 한다. 이런 뚜렷한 목표를 가진 새들은 '혼종무리(mixed spec&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3jcNjY1TXCEqg0KxSTsHg84hru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Jun 2017 13:03:15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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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루미와 농사짓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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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학이면 실험실의 식구가 늘어난다. 신입 대학원생들, 실험실에서 겨울방학 동안 연구에 참여하는 학부생들, 연구원들로 실험실이 북적인다. 이들은 실험실 생활을 즐기지만, 이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것은 실험실 야외 여행이다. 평소에 밥만 같이 먹다가, 드디어 잠도 같이 자는 진정한 식구가 되는 순간이다. 이번에는 파주의 임진강-태풍전망대-백마고지전적지-철원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lYTvocYBV5xSlQGPxWYPo0jUkC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May 2017 01:03:15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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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죽박죽 꽃출석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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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으스대며 1백 가지도 넘는 꽃이 있다고 말했다. 그건 누구한테나 그렇게 말하는 내 말버릇이다. 그러나 거짓말은 아니다. 듣는 사람은 아마 백화난만한 꽃밭을 생각하겠지만 그것들은 한꺼번에 피지 않고 순서껏 차례차례 핀다. 그리고 흐드러지게 피는 목련부터 논에 띄지도 않는 돌나물 꽃까지를 합쳐서 그렇다는 소리다. 그런데 어떻게 그 가짓수를 다 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8Ggc1cInzOKNK3POn1Q418UCn_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May 2017 15:26:53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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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악산 케이블카의 생태적 문제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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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대학원생일 때 미국 캘리포니아의 소노란(Sonoran) 사막에서 6주 동안 사막 메뚜기의 영역행동을 연구했다. 이곳에는 한 대학이 운영하는 사막의 연구시설이 있었다. 숙박시설이 부족하여 나와 지도교수는 연구기간 내내 트레일러에 머물렀다. 도착하자마자 이곳에서 오랫동안 연구를 해왔던 지도교수는 신기해하는 나에게 여러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셨다. 사막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NYXznVxzbihJpFly-j7Vq6IDht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Nov 2016 21:05:04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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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아의 비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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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2호선 전철 이대역에 내려 출근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소리쳤다. 뒤돌아보니 비둘기 한 마리가 길 위에서 퍼덕거리고 있었다. 방금 전의 자동차가 비둘기를 치고 가서 경비원이 소리를 지른 것이다. 곧 환경미화원이 길 위의 비둘기를 주워 쓰레받기에 넣었다. 나는 혹시 살릴 수 있을까 하여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에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내가 쓰레받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fyRqO_OkcYVAmeoPHj5zKtpKYJ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Oct 2016 08:11:13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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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새와 꼬리박각시 나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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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벌새를 처음 대면했을 때를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지금부터 한 20 여 년 전쯤 나는 캔자스 대학교 대학원생이었다. 나를 포함한 대학원생 십 여 명은 여름방학 동안 코스타리카로 해외현장학습 중 이었다. 우리는 운무림으로 유명한 '몬테베르디'라는 곳에 머물렀다. 구름이 많이 지나가는 열대우림이란 뜻이다.  고산지대인 몬테베르디에서 조금만 산행하면 태평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aVKJzDVOrN1loWRWLs1kK7aTHN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Sep 2016 01:39:01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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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마귀의 '키클롭스 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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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키클롭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외눈박이 거인으로 호머의 &amp;lt;오디세우스&amp;gt;에도 등장한다.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고향으로 가고 있었다. 도중에 식량을 얻으려 부하들과 함께 어느 섬에 도착했다. 이 섬에는 키클롭스라고 하는 외눈박이 거인들이 살고 있었고, 이들은 한 키클롭스가 살고 있는 동굴에 잘못 들어갔다. 이 외눈박이 거인은 부하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4DJ-Z0Jlb3FCJrLgkEfLgUAq9F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Aug 2016 22:36:32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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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리부엉이의 결혼과 이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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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6월 23일 나는 구조된 수리부엉이를 방사하는 행사에 참관하였다. 간이 우리에 들어있는 수리부엉이는 주위의 많은 시선에 위협을 느낀 것 같다. 눈 위의 우각을 바짝 낮추고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GJsVV9sGbCkJcSdA6Dhq21hwGF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Jul 2016 21:15:10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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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져가는 대암산 용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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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주말 나는 강원도 양구 펀치볼에서 진행한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바이오블리츠)에 참가하였다. 이 행사는 지정된 기간 동안에 정해진 장소의 모든 생물종을 기록하는 활동이다. 이 행사에 앞서 바이오블리츠 워크샵을 금요일에 가졌다. 모처럼 만난 친구들도 있고 새로운 분들도 만나서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토요일 아침에는 워크샵에 참석한 분들과 같이 대암산 용늪&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gTHWDi587m7dBp8hmd6ySynj-1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Jul 2016 01:43:49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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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가살이와 시집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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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월 연휴를 맞아 가족 및 이웃과 함께 경주로 놀러갔다. 평소에는 내가 여행 일정을 계획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이웃이 모든 일정과 식사장소를 결정하였다. 모처럼 아무런 생각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L9A%2Fimage%2FA0D1qN2xbJ9JJsZauIIagh0LTWM.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y 2016 20:00:15 GMT</pubDate>
      <author>장이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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