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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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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꽃. 눈 위에 핀 꽃, 혹은 꽃처럼 핀 눈.</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11:01: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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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꽃. 눈 위에 핀 꽃, 혹은 꽃처럼 핀 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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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슬 아이스크림은 이런 맛이구나 -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동그란 아이스크림을, 조금 더 일찍 먹어봤더라면</title>
      <link>https://brunch.co.kr/@@MEQ/81</link>
      <description>&amp;quot;나 구슬 아이스크림 먹어본 적 없어.&amp;quot;   친구와 점심을 먹고 후식으로 뭘 먹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는 말에 친구는 저번에 먹었다며 구슬아이스크림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걸 본 순간, 나는 찡한 기억이 떠올랐다.  나는 내가 원하는 군것질을 해본 적 없었다. 집에 있던 간식은 언제나 달지 않은 것 뿐이었다. 달콤한 걸 좋아할 나이인데도</description>
      <pubDate>Sun, 21 Jul 2024 05:02:36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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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0305 어쨌든 오늘 - 생각이 많으면 산으로 간다. 오늘은 등산을 하고 싶어졌다.</title>
      <link>https://brunch.co.kr/@@MEQ/79</link>
      <description>갑자기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임파선 전이가 심해 14시간 수술을 하고 나온 나는 보호자로 와 있는 친구에게 &amp;quot;이렇게 아플 줄 알았다면 수술 안 받았을 거야.&amp;quot;라고 말했다 한다. 전신마취가 풀려 정신 없는 와중에도 수술을 후회했던 이유는 그토록 원하던 죽음과 한 발 멀어졌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게 두 번째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살아남았다. 자의와 타의가</description>
      <pubDate>Tue, 05 Mar 2024 13:40:41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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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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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0906 - 가끔</title>
      <link>https://brunch.co.kr/@@MEQ/78</link>
      <description>가끔 생각한다. 그냥, 아주 가끔.    하고 싶은 게 많아야 우울에 젖지 않고, 바쁘게 지내야 그리워할 시간이 없다. 가끔 이불도 깔지 않은 맨바닥에 누워 어두운 천장을 보고 있으면, 냉장고가 보채는 소리와 윗집 의자가 바닥에 세게 긁히는 울림이 나를 짓누른다. 빈틈없는 하루가 겨우 끝나야만 내일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비록 찰나일지언정.    불행과</description>
      <pubDate>Tue, 05 Sep 2023 15:32:23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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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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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0227 - -</title>
      <link>https://brunch.co.kr/@@MEQ/76</link>
      <description>어디에도 나를 털어 놓을 수 없다. 인생에 제대로 된 표지판 없이 사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온전한 내 편이 그리운 밤이다. 사랑하지 않고도 사랑받고 싶다.</description>
      <pubDate>Mon, 27 Feb 2023 14:52:01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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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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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산 관리자를 친구로 설정했습니다. -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 존재하는 삶</title>
      <link>https://brunch.co.kr/@@MEQ/75</link>
      <description>이 글은 유서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올립니다. 아픈 이야기를 기록해보려고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평생 약을 먹게 되었는데, 이걸 글로 남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픔도 글도 끝이 없을 것 같아서요. 오롯이 나의 이야기를 남기기 위해 시작한 브런치인데, 나를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의 이야기를 쓰는데 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EQ%2Fimage%2FcosWqqL8vh2ifJxWjpsH1Eiiww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Nov 2022 16:13:03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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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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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시간을 이끄는 힘 - 초침이 무거워도 시간은 흐른다</title>
      <link>https://brunch.co.kr/@@MEQ/73</link>
      <description>목소리는 돌아오지 않았다. 있는 힘 없는 힘 쥐어짜서 일하고 나면 지쳐 쓰러지고 온몸이 퉁퉁 부은 아침을 맞이한 지 3개월. 다행히 성대결절은 아니고 역류성 후두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쉽게 낫지 않는다. 그래서 매 끼니 약을 먹고 기관지에 좋다는 도라지 배 스틱을 억지로 삼키며 살고 있다. 그냥 산다. 먹고 살기 위해 사는 건지, 살기 위해 먹는 건지</description>
      <pubDate>Mon, 18 Apr 2022 15:06:02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guid>https://brunch.co.kr/@@MEQ/73</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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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전 이맘때와 비슷하다 - 목소리가 이상해</title>
      <link>https://brunch.co.kr/@@MEQ/72</link>
      <description>그냥 짧은 기록    10년 전, 감기인 줄 알고 찾아간 이비인후과에서 성대결절 판정을 받았었다. 그런데 요즘 목에서 올라오는 통증이 전과 비슷하다. 목에 좋다는 건 죄다 억지로 삼키는 중인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과 하지 못하는 것의 차이는 기분을 묘하게 만든다. 내일은 11시간 30분 동안 강의를 한다. 방학과 특강이 다시 내 목을 힘들게 만든 것</description>
      <pubDate>Thu, 20 Jan 2022 18:08:20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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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지컬 HADES TOWN 하데스 타운 20211107 - 짧게 쓰려고 시작했지만 결코 짧지 못한 후기</title>
      <link>https://brunch.co.kr/@@MEQ/70</link>
      <description>1. 원래는 오늘 공연을 보러 갈 계획이 아니었다. 지난 주에 과제+내 중간+애들 중간+경시대회 준비로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질 예정이었고, 하루는 집에서 푹 쉬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친절하신 천사 덕질 친구분이 괜찮은 자리가 하나 있다고 양도 받을 생각 있냐고 물어오셔서 냅다 YES를 외쳤다. 오늘의 자리는 7열 왼블. 실은 지난 주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EQ%2Fimage%2F_oDLBSWFdrQ2mK7rdNU0YGTvEsc.jpg" width="43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Nov 2021 11:53:37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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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지컬 HADES TOWN 하데스 타운 20211030 - 단순한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MEQ/69</link>
      <description>현생에 쫓겨 바빴다. 그냥 바쁜 게 아니라 후기를 어떻게 써야지 하는 생각조차 못했다. 지쳐서 하루 정도 그냥 푹 자고 싶은데 표가 있으니 갔다. 그래서 일단 다녀왔다는 기록만 남긴다. 몇 줄 적은 게 있어서 나중에 수정될 수 있음!  자리는 4열 중왼블 캐스팅 - 오르페우스 : 시우민 - 헤르메스 : 강홍석 - 페르세포네 : 박혜나 - 에우리디케 : 김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EQ%2Fimage%2FBLCNa621-r2mT_RZ4434cs1jEak.jpg" width="43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Nov 2021 09:16:38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guid>https://brunch.co.kr/@@MEQ/69</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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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지컬 HADES TOWN 하데스 타운 20211023 - 어쩌면 우리가 에우리디케일지도 몰라요</title>
      <link>https://brunch.co.kr/@@MEQ/68</link>
      <description>1. 오늘을 기다린 이유가 있다.  &amp;lt;하데스 타운&amp;gt;의 모든 캐스팅은 오늘 관극으로 클리어 했다.(오르페우스 역은 시우민으로 고정한 상태임 주의. 다른 분들도 궁금하긴 한데... 제가... 네.... 이런 덕후라서 기회가 없네요ㅠ) 극을 보러 다니게 된 지 근 한 달 만의 일이다. 다른 이유로도 오늘을 기다렸는데 바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amp;quot;찐 부부 페어&amp;quot;로 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EQ%2Fimage%2Fo4_SpWUIsg__oc3fg37TrkHun4I.jpg" width="43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Oct 2021 12:09:48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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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지컬 HADES TOWN 하데스 타운 20211016 - 이 작은 세상에도 사랑이 가득 차 있는데</title>
      <link>https://brunch.co.kr/@@MEQ/67</link>
      <description>1. 한 주를 참았다.    밀려드는 업무와 밀린 공부 때문에 지옥행 열차에 몸을 싣는 걸 한 주 건너 뛰었다. 일주일에 한 번은 보자 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달리기 시작했지만, 현생과 텅장은 내 양 발에 사슬을 하나식 옭아매었다. 10월은 주말이 다섯번이나 있으니까! 하는 마음으로 쿨하게 넘겼다-고 하기엔 조금 거짓말.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시우민과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EQ%2Fimage%2FrNVxm5fXwV2lQwhFj9JMJJVWXU0.jpg" width="43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Oct 2021 13:34:04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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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뮤지컬&amp;nbsp;HADES TOWN 하데스 타운 20211003 - 이 후기를 쓰는 것 또한 운명이겠죠, 자유의지를 가장한</title>
      <link>https://brunch.co.kr/@@MEQ/66</link>
      <description>1. 지옥가는 기차 출발합니다. 뿌우뿌우~  비대면+대면 수업으로 최악으로 치닫던 현생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지옥행 기차표 덕분이었다. 시간을 겨우 짜서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 터라 체력이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버텨야 했다.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는 건 삶의 톱니바퀴에 기름칠을 한다. 무언가를 좋아하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힘이 있다면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즐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EQ%2Fimage%2F1P1qI8dciMmosBdD9B7kPbwK47M.jpg" width="43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Oct 2021 16:49:14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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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뮤지컬&amp;nbsp;HADES TOWN 하데스 타운 20210922 - 나비소년=오르페우스공식, 이것은 시우민영업글인가 하데스타운 후기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MEQ/64</link>
      <description>1. 하데스 타운의 일꾼이 되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일을 하고 &amp;lt;하데스 타운&amp;gt;을 보러 갔다. 연휴 마지막 날이자 9월의 자체 막공. 26일 저녁 공연을 볼까 말까 일주일 넘게 고민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일이 너무 바빠 포기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 눈물을 머금고 2열을 취소했다. 내가 취소한 그 표 한 장... 누군가의 행복한 밤이 되겠지요... 어제 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EQ%2Fimage%2FI_AGvCJ2fRPmMvdhLbyJMJJt4b0.jpg" width="43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Sep 2021 10:54:54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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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지컬 HADES TOWN 하데스 타운 20210919 - 일주일 안에 뭐 달라졌겠습니까? 여전히 시우민이 좋아요</title>
      <link>https://brunch.co.kr/@@MEQ/63</link>
      <description>0.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있다면 하루하루가 즐겁다.  모처럼 연휴이니 갈 수 있는 공연은 모두 가기로 했다. 어제까지 일하고 집에 들어와 뻗었는데 힘들다기보다는 빨리 일요일이 오면 하는 마음이 더 컸다. 이유가 뭐 있겠나, 내 최애 시우민을 보러 가는 날이니까. 특정한 날의 행복이 보장되어 있으니 이전의 날이 어쩌면 그렇게 잘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EQ%2Fimage%2F47Ku-IG_KmBMULPbS55hIP_n2x8.jpg" width="43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Sep 2021 12:58:38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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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지컬 HADES TOWN 하데스 타운 20210912 - 특정 인물에 대한 덕심이 뻐렁치는 글이니 주의하세요</title>
      <link>https://brunch.co.kr/@@MEQ/62</link>
      <description>*들어가면서  눈꽃은 EXO, 시우민의 팬이다. 처음에는 라이트 하게 파다가 2015년 3월 15일 엑소 콘서트에 갔다가 무대 바닥에서 튀어 오르는 시우민을 보고 인생 다 바쳐 그를 사랑하겠노라 결심했다. 덕질을 인생의 비타민, 기분전환 정도로만 생각하다가 그날을 기점으로 탄단지 3대 영양소 EXO is my LIFE가 되어버렸다. 때마침 서울로 독립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EQ%2Fimage%2FNvaJLs-7JduqWJxWueeFN51VCBA.jpg" width="43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Sep 2021 14:21:58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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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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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천이십일년 팔월 십팔일 목요일 - 바람이 귓가를 두드리고 지나갔다, 여름이 끝나간다고</title>
      <link>https://brunch.co.kr/@@MEQ/59</link>
      <description>1. 아무도 기다리지 않지만 눈꽃은 즐거워서 쓰는 숫자 일기. 뭔가 특별한 일이 있었냐 누가 묻는다면 나는 잠깐 골똘히 생각하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고는 아니, 이래도 괜찮나 싶을 정도로 아무 일 없었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고는 내 삶이 터무니없이 지루했다는 사실이 속상해서 무어든 특별하게 포장하려고 애를 쓰겠지. 무슨 일이 있을 필요도 없는데 잔잔</description>
      <pubDate>Wed, 18 Aug 2021 15:25:41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guid>https://brunch.co.kr/@@MEQ/59</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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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는 사람을 정리하게 만들었다 - 연락처 목록이 지워지는 걸 보며</title>
      <link>https://brunch.co.kr/@@MEQ/58</link>
      <description>얼마 전, 단톡방에서 싸움이 났다. 싸움의 주인공은 나와 어떤 친구였다.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놀러 다니는 상대에게 내 분노가 더는 참아지지 않는 게 문제였다. 인스타그램에 여행을 전시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찍은 사진을 올리는 모습을 보다 못한 내가 미운 소리를 톡 쏘았기 때문이다. 싸움이라기보다는 나의 일방적인 비난이었다. 백신 부작용이</description>
      <pubDate>Sun, 15 Aug 2021 14:26:58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guid>https://brunch.co.kr/@@MEQ/5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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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멜랑꼴리에게 - 고양이 이름은 멍멍이, 강아지 이름은 야옹이</title>
      <link>https://brunch.co.kr/@@MEQ/56</link>
      <description>스무 살, 대학 1학년, 신입생. 계획에도 없던 공대에 5차 추가합격. 뭘 들어야 할지 몰라 시간표도 엉망, 남들 다 있다는 공강 날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봄옷 입기엔 너무 이른 꽃샘추위와 낯선 환경. 마지막 수업을 듣고 집으로 돌아가던 금요일이 떠오른다. 술 한 잔 마시러 가자는 동기들의 말에 있지도 않은 약속 핑계를 대고 얼른 빠져나왔다. 술이 약</description>
      <pubDate>Mon, 09 Aug 2021 14:31:25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guid>https://brunch.co.kr/@@MEQ/56</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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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7월 마지막 날 - 더우면 아무것도 안 해야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MEQ/55</link>
      <description>1. 올림픽! 4년에 한 번 국뽕차오르고 애국심 철철 넘치는 시즌! 뭐든 재밌게 잘 보고 있다. 우리나라 성적도 좋고 여러 종목에서 결승진출도 하고. 거기에 시차도 없어서 와우... 아빠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핸드볼 등등등 경기를 보면 옆에 꼭 붙어 왜 왜 왜 폭격을 날렸던 게 생각난다. 덕분에 얕고 넓은 스포츠 지식을 갖게 되었다. 그냥 가볍게 즐길 수</description>
      <pubDate>Fri, 30 Jul 2021 16:57:40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guid>https://brunch.co.kr/@@MEQ/5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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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에는 딱딱한 복숭아를 먹어줘야지 - 복숭아는 멀쩡한 상태로 한 달 넘게 버텼다</title>
      <link>https://brunch.co.kr/@@MEQ/54</link>
      <description>좁은 마당과 가파른 계단을 걸어온 아빠는 거실에 커다란 상자 두 개를 조심스레 내려 두었다. 엄마는 그걸 보고 반색했다.    &amp;ldquo;어머, 복숭아네?&amp;rdquo;    나는 복숭아를 좋아했다. 그냥 복숭아 말고 딱딱하고 달콤한 복숭아만 먹었다.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었지만, 다른 과일에 비해 비싼 편이라 자주 먹지 못했었다. 게다가 입맛도 까다로워 조금만 말캉거리거나 당도</description>
      <pubDate>Fri, 30 Jul 2021 16:16:50 GMT</pubDate>
      <author>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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