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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필버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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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북카페 '대책회의' (대구 김광석길) 쥔장. 책으로 사람을 잇는 독서 커뮤니티 '대책회의' (네이버 밴드 &amp;amp; 카페) 운영자. 그리고 문구 제조업체 사장. 이 모두를 꿰는 작업 중</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8:39: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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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카페 '대책회의' (대구 김광석길) 쥔장. 책으로 사람을 잇는 독서 커뮤니티 '대책회의' (네이버 밴드 &amp;amp; 카페) 운영자. 그리고 문구 제조업체 사장. 이 모두를 꿰는 작업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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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기의 경계 -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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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야트막한 산길 초입에 들어서는 순간, 급히 마신 맥주가  코를 때린 듯 찌릿하고, 머리는 무엇에 부딪힌 것처럼 찌잉 소리가 울렸다. 향기의 파도가 덮쳤다.  80년대 말 오월의 어느 봄밤이었다.    어머니가 콩나물 국이라도 끓여 먹으라고 신문지에 둘둘 말아 싸준 멸치를 고추장에 찍어 먹으며 소주를 마셨다. 덩치 큰 이십 대 청춘 몇 명 앉으니 좁은 자취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e%2Fimage%2F202LKkcApY8-VIWgKi88xuukAK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9:09:50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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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 소풍(逍風) - 소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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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월요일과 일요일 사이의 벽은 고시원 벽 같다. 또 힘껏 살아내야 할 내일의 소란이 고스란히 들려 마음이 딱딱해진다.  전날 술이 아직 간에 고여있었다. 보냉통 자리끼를 벌컥 마시며 머릿장에 놓인 라디오 시계 빨간 네모 숫자를 보았다. 08 : 50. 폰을 들었다. 4월 11일 토요일. 무심히 책 펼치다 꿍쳐둔 오만 원짜리 발견한 기분이다. 옅은 두통에 미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e%2Fimage%2FJd96_QnDrZJ-3D_ak1s1FX8kUD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8:16:24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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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만우 (萬愚) - 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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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칠곡에 다른 볼일은 없었다. 있다고, 가는 김에 잠깐 들러 인사나 하겠다고 말했다. 일부러 간다 하면 굳이 이 먼 데를 왜 오시냐 할 것 같았다. 부탁하러 가는듯한 모양새는 피하고 싶었고.  통화 종료 버튼을 누르고 네비를 켰다. 소요시간 49분. 책방문 여는 1시까지 남은 시간을 계산하고 통행료가 포함된 최단 경로를 택했다.    손을 내밀며 부장, 아,</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3:55:15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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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용달 - 글 쓰는 용기 내는 한 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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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 책방 뒷골목 흡연구역에 내려가 전담을 꺼내는데, 카톡 알림이 왔다. 달랑 1명의 글용달 1기 참여자가 보낸 '4-2' 제목의 워드 파일이었다. 새끼손톱만 한 노란 꽃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봄동 사진을 찍고, 환한 봄볕 아래 쪼그려 앉았다. 다운받으며 이 친구가 사무실에서 상사 눈치 보며 폰으로 글 쓰는 장면이 떠올라 피식 웃음이 났다.   글용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e%2Fimage%2F1XFKBejSoQWPltz0sc4E-0h3wt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0:02:45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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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여름 - 두고 온 여름 (성해나 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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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곰곰이 고민하다 저는 봉투의 공란에 오래전 우리가 함께 살던 집의 주소를 적었습니다. 사진관에 딸린 그 작은 집의 주소를요. 한데 모여 밥을 먹고, 골목에 나가 자전거도 타고, 간간이 웃음을 터트리던 한때를 반추하면서요.    누가 이 편지를 받을까요.    재하야, 다정히 부르며 이마를 쓸어주는 아버지일까요. 희고 따듯한 빛이 새어 들어오는 창가에 서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e%2Fimage%2FLPylDg0quCLapErjugI1DAf91Kc.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8:46:03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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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동꽃 -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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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른쪽에 두 자리 확인. 책방 뒤편에 공간 없으면 돌아오기로 하고 골목으로 들어갔다. 꽉 찼다. 이마가 따꼼하다. 땀구멍이 열린다. 차 돌릴 공간도 없어 삐뚤빼뚤 후진으로 빠져나왔다. 핸들 쥔 손이 꼽꼽하다. 앞뒤로 몇 번이나 왕복하고서야 책방 앞길 건너 좁은 골목에 주차했다.   뒷골목에는 폐가가 있다. 시멘트가 벗겨지고 구멍 난 흙담 앞에 두 평 뙈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e%2Fimage%2F6_c_mP3-C45PR3J1_32r6IcKFC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10:50:55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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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도를 접고 바람을 느끼다 - 고마운 브런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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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얀 바탕.   화려한 사진이 큼직 큼직 배치된 그리드 레이아웃.  아름다웠다.   클릭했다.  흰 배경에 가지런히 찍힌 진회색 글자.  이른 아침 눈 덮인 시골 마당의 까치 발자국 같다.  넋 놓고 한참 쳐다보았다.   아무나 쓸 수 없다는 작가 신청 시스템은 욕망 트리거였다. 달떴다.  갑자기, 나는 오래전부터 작가를 꿈꿔온 사람이 돼 있었다.  햇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e%2Fimage%2FtmzUeNvfRdR1ShPU04lY1jGO1Q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06:03:57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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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빌려 입은 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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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빌려 입었던 상복 정장이 자주 떠올랐다. 공장 일을 마치고 점심 먹을 시간이 다가오면 목이 조여왔다. 일층 유리문을 열고 첫 계단에 발을 디디는 순간 감옥에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여기는 내 사무실이다, 속엣말도 큰 소용이 없다. 3층 책방 문을 열고 루틴대로 움직이는 동안은 괜찮다. 자리 잡고 앉아 노트북 전원을 켜면서부터 연한 긴장</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23:17:50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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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 - 나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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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음복을 하며, 이번을 마지막으로 제사와 차례를 없앨까 물었다. 아내는 반색했고 아이들은 무심했다. 제법 비장하게 물었는데 시시하게 끝났다. 근 삼십 년을 이어오던 아버지 제사는 그날이 마지막이 됐다. 10년 전 일이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희미하다. 거실 장식장에 놓여있는 아버지 사진을 보았다. 포마드를 발라 2:8 가르마를 타고 반듯하게 빗어 넘</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3:56:56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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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은 늘 -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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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근길에 문득, 전날 만들어 올린 네이버 폼의 '알림'을 안 켰다는 생각이 났다. 폼 사용이 처음이라 빼먹었다. 금방 산 아이스 아메리카노 컵을 편의점 앞 보라색 테이블에 내려놓고 폰을 꺼냈다.  스와이프 한 번.  폼 앱을 찾았다.  아이콘을 누르려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펴다가 멈췄다. 좀 더 기다릴까,지금 누를까. 선 채 미세하게 떨리는 손가락 끝을 잠</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9:30:21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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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깥은 봄 -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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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사계는 봄, 겨울, 가을, 여름이었다. 업(業)의 특성 때문이다. 겨울 성수기, 봄 여름 비수기. 그래프의 낙폭이 이과수 폭포 같다. 몸이 봄을 느끼면 마음은 월동 준비를 했다. 코로나를 지나면서 봄 뒤의 겨울은 점점 혹독해졌다.  오후 한 시. 공장에서 북카페로 다시 출근한다. 계단을 올라 3층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한 달간 몸에 익힌 순서대로</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10:35:31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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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각하는 성장 - 7. 소회, 글쓰기 7주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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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두 명이 출발했으나 곧 열한 명이 됐다. 마지막이자 일곱 번째 글제 마감이 오늘이다. 전원 완주는 어려워 보인다. 글쓰기, 참 쉽지 않다. 내보인다는 부담이 크게 작용하지 않나 짐작하는데, 그리 보면 글쓰기는 난이(難易)가 아니라 용기의 영역일지 모르겠다.  이번 3기 글제는&amp;nbsp;훈련 과정처럼 만들었다. 글쓰기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되는 '플롯, 비유, 묘사,</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08:34:04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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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를 다시 쓰다 - 6. 제목과 고쳐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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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하루를 글로 쓰려면 낡은 흑백 사진 몇 장으로 마을을 설명하는 기분이 든다. 날의 지배적인 느낌도 어린아이 일기 제목처럼 재밌는, 즐거운, 슬픈 처럼 뭉뚱한 감정으로밖에 남아있지 않다. 글의 해상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돋보기로 관찰하듯 사진의 화소 하나까지 들여다보고, 뭉툭한 감정은 뿌리까지 잘게 쪼개 음미해야 한다. 품이 많이 드는 일이다. 노트북 붙</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06:44:19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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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책회의 어때요 - 시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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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대. 탁자 하나. 의자 하나. 물 한 컵.  A가 걸어 나온다. 의자 끝에 걸터앉는다. 물컵을 만지작 거린다. 스피커가 켜지고 인터뷰어의 목소리가 나온다.  &amp;quot;대책회의, 어때요?&amp;quot;  컵 아랫부분을 엄지 손가락으로 문지르며&amp;nbsp;긴 숨을 뱉는다. &amp;quot;제가 가입할 그때는 밴드 검색 제일 위에 나오더라고요. 대책회의가. 사람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들어와 봤죠.</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08:03:17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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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견딤과 통과. 다시 입구에 서다</title>
      <link>https://brunch.co.kr/@@Mfe/488</link>
      <description>-고통을 견디는 사람이 있고, 통과하는 사람이 있어요.  먼산 바라보며&amp;nbsp;담배를 피우다가 문득 말했다. 한동안 안 보다가 최근 다시 연이 닿은 오랜 친구의 말이다. 뭔가를 겪는 중이구나, 생각했다. 말에 한숨과 바람이 묻어 었었다. 부디 빨리 빠져나가길 바란다 답하며 한 시기를 떠올렸다. 그때 나도 비슷한 생각을&amp;nbsp;했었다. 무너질 것 같은 순간들이 하루를 채우</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05:21:39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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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성장 소설을 읽는가 - 나의 아름다운 정원(심윤경 저), 새의 선물(은희경 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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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아름다운 정원'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도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열 살 동구가 어린 동생을 업고 산동네 작은 집 뜰에 서 있는 장면이 오래 남았다. 동구의 자책과 슬픔이 밴 잔상을 떨치는데 꼬박 한 달이 걸렸다. 동구는 어쩌면 일찍 상실을 배워버린 '나'일지도 몰랐다.  '새의 선물'도 그랬다. 애어른 진희의 시선은 어른의 그것보다 훨씬 냉소적이</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07:33:45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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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혼자 책 읽기의 함정 - 독서모임 회원들이 말하는 혼독의 단점 3가지</title>
      <link>https://brunch.co.kr/@@Mfe/481</link>
      <description>책 읽는 그림은 주로 혼자 앉아 읽는 장면이다. 맞다. 책은 혼자 읽는 것이다. 오랫동안 그렇게 믿었다. 가끔 뭔가 아쉽고 때론 이게 아닌데 할 때도 있었지만, 다들 그렇게 읽을 거라 생각했다. 그 믿음은 '상식'처럼 공고했다.   독서 모임을 열면서 조금 다른 시각을 갖게 됐다. 폐해라면 어폐가 있겠지만 혼독의 단점 또는 미처 깨닫지 못하는 함정 같은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e%2Fimage%2FMuqO6Nf2tXjRZx1w8x5X9SFDA7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7:31:38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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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독서 입문자를 위한 책 고르는 5가지 방법  - 베스트셀러 목록만 뒤적이다 실패한 당신, 필독</title>
      <link>https://brunch.co.kr/@@Mfe/480</link>
      <description>가끔, 대화창으로 책을 읽고 싶어 모임에 가입했는데 뭐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하소연을 듣는다. 독서 모임 공지에 올라오는 책들은 다 어려워 보인단다. 차마, 참고 한번 읽어보시죠, 소리는 못한다. 그게 얼마나 고역이며,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아서다.  뭐부터 읽을까, 어떤 책이 나하고 맞을까, 도대체 어떻게 찾을까. 책 잘 고르는 법은 무엇일까. 입문</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08:30:09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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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문체가 문제 - 문체 (文體 / Style)</title>
      <link>https://brunch.co.kr/@@Mfe/479</link>
      <description>내 문체가 읽는 이들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 자기 얼굴은 잘 알지만 그래도 거울은 보는, 그 마음으로 제미나이와 챗GPT에게 내 글 분석을 시켰다. 위 표는 제미나이 분석이다. 내가 아는 내 얼굴이다. 남(?)들도 그렇게 보는구나, 싶다. ai는 대량의 문서 평균값을 찾는 기계니까.   문체란 무엇일까. 아는 것 같은데 직유와 은유로 귀에 쏙 박히게 한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fe%2Fimage%2F5GGVsACqSsW0Z3oTIcfJYn9EcP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05:06:41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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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인간에 대한 통찰은 어디서 오는가 - 안녕이라 그랬어 / 김애란 소설집</title>
      <link>https://brunch.co.kr/@@Mfe/473</link>
      <description>-부담은 명예래 본인이 평소 즐겨 보는 스포츠 프로그램 속 표현을 인용한 거였다. 몇 해 전 한국 피겨 선수가 빙판에 오르자 한 해설위원이 존경과 응원의 뜻을 담아 한 말. 언젠가 성민이 동영상 링크를 보내준 덕에 그 선수가 누군지 아는 이연이 받아쳤다. -그건 슈퍼스타 얘기고.  누군가를 작정하고 관찰하지 않는다 해도. 어떤 인물을 그냥 아는 것과 상상하</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08:57:40 GMT</pubDate>
      <author>수필버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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