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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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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01:04: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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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가 죽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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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느날처럼 할머니는 내가 주는 간식을 잘 받아먹었다. 오늘따라 잘 드시네. 생각하고는 이내 잠이 들었다. 새벽녘 눈도 뜨지 못한채로 화장실에 갔다가 침실 문을 여는데, 할머니 얼굴을 보고 알았다. 할머니가 이미 돌아가셨다는 것을. 할머니의&amp;nbsp;핏기가 전부 사라진 창백한&amp;nbsp;얼굴. 차가워진 몸.&amp;nbsp;그게&amp;nbsp;믿기지가 않아서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다, 할머니 얼굴을 쓸어내려보</description>
      <pubDate>Sun, 05 Mar 2023 04:13:43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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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남을 다시 모시고 온 날 - 언니야. 언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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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할머니가 집에 오고나서 잠도 더 잘 자고, 밥도 더 잘 먹고 안읽히던 글도 잘 읽히는 신기한 경험을 한다. 변화의 이유는 마음이 편해져서. 내가 할머니를 모시는 게 아니라 할머니가 나를 지켜주는 것만 같다. 할머니는 기억을 잃어가고 있다. 기억이 사라져서 나한테 &amp;quot;언니야&amp;quot; 라고 부르는데, 그래도 괜찮다. 할머니가 내 곁에 있는 것 만으로도 안정감이 든다.</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06:06:14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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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굳이 복남을 데려온 이유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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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모들과 할머니 면회를 갔다. 할머니는 치매로 표정이 없는 줄 알았는데, 그래서 나는 잘 몰랐는데, 고모가 말했다. 할머니 우는 것 같다고. 눈물도 말라서 울지도 못하는 복남이가, 눈물은 흐르지 않지만 사실은 그 육신에 갇혀 울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 안에서 꺼이꺼이 울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세상이 한번 더 무너졌다. 눈 앞이 어두워졌다. 의식</description>
      <pubDate>Thu, 06 Oct 2022 07:40:38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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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우울증이라구요?</title>
      <link>https://brunch.co.kr/@@OU5/140</link>
      <description>약을 먹고 있다. 얼마 전부터 많은 것들이 기억나지 않았다. 했던 말을 또 하고, 들었던 것들을 기억하지 못하고, 빤히 알던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일이 반복됐다. 오후 세시쯤 아까 점심에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났다. 평소 덜렁대기는 했어도 나는 이 정도로 기억을 못 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상했다. 퍽 잘 읽어 내려가던 책도, 글도 읽히지가 않았다. 집중력</description>
      <pubDate>Tue, 09 Aug 2022 07:32:40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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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 여섯, 가장이 되다</title>
      <link>https://brunch.co.kr/@@OU5/115</link>
      <description>스물 여섯,&amp;nbsp;아빠가 내 이름으로 계약한 집에 우리 가족이 살고 있었다. 아빠 이름으로는 계약이 안되서 내 이름으로 계약한 것 같은데, 어쨌든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어있었다. 아빠는 &amp;quot;한방&amp;quot;에 내겠다며 모든 공과금을 밀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건 월세도 마찬가지였다. 우리가 살던 집 월세도&amp;nbsp;늘 그랬듯이&amp;nbsp;어느날부터 미납되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내 이름</description>
      <pubDate>Thu, 13 Jan 2022 14:51:25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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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꽃 같은 할리우드 슈퍼 핫 핑크 러브</title>
      <link>https://brunch.co.kr/@@OU5/129</link>
      <description>있죠. 사실은 올리지 않으려고 했어요. 너무 느끼하기도 한 것 같고. 그래서요. 근데 아까 친구가 보내준 John Mayer 의 Bold as Love 라이브 영상을 보는데, 알죠? 그 뮤지션들이 공연 중간에 스몰 토크 하는 거요. 친구가 그 중간에 쉬면서 멘트 치는게 명대사라는 거에요. 그래서 잘 들어봤어요. 솔직히 나머진 잘 안들리기도 하고요. 거기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U5%2Fimage%2FXrSPwF38Bl9wvJL4VjoJdMk4nL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Jan 2022 14:05:40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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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복남 일대기 06. 세상 가장 시끄러운 김복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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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0세 노인 김복남이 거울을 본다. 심장이 별로 좋지 않아서 온 몸이 퉁퉁 붓는다. 손자 손녀가 서너 살 일 즈음에 복남이는 심장 수술을 하다가 죽을 고비를 넘긴 적이 있다. 전신마취, 대수술, 몸에 피가 다 빠져 수혈을 받아야 했던 어느날을 지나 건강하게 지내왔다 자부했는데, 80세쯤 되니 또 몸 여기저기가 아프다. 그래서 온몸이 퉁퉁 붓고는 한다. 복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U5%2Fimage%2FgqqQq8Vu-OgIoTR-Cap6kro1xU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Jan 2022 13:37:31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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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복남 일대기 05. 청년 김복남</title>
      <link>https://brunch.co.kr/@@OU5/128</link>
      <description>김복남의 남편은 윤호섭 씨다. 윤호섭 씨는 경기도 양평군 성덕리 이장을 꽤나 오랫동안 도맡았으며, 그 덕분에 복남이는 이장 사모님으로 이 동네 저 동네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밥을 지어 먹였다. 2022년의 손녀가 보기에는 복남이를 고생시킨 가부장제의 단면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당시의 복남에게는 그런 일들이 퍽 재미있었다. 사람들이 잔뜩 와서 밥을 지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U5%2Fimage%2FGqBXJRzZvrIBUG1dum1dxEYd-V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Jan 2022 08:46:49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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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복남 일대기 04. 일제강점기 어린이 김복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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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김복남은&amp;nbsp;10명&amp;nbsp;가까이&amp;nbsp;되는&amp;nbsp;형제&amp;nbsp;중에&amp;nbsp;막내로&amp;nbsp;태어났다. 1934년에&amp;nbsp;태어났으나&amp;nbsp;출생신고를&amp;nbsp;늦게하는&amp;nbsp;바람에&amp;nbsp;주민번호는&amp;nbsp;36으로&amp;nbsp;시작하며, 그래서 손녀는 김복남을 1936년생으로 이야기하곤 하지만 실은 1934년생 이다. 더불어 생일도 잘못되어 있는데, 실제&amp;nbsp;생일은&amp;nbsp;음력&amp;nbsp;2월&amp;nbsp;14일이지만&amp;nbsp;3월&amp;nbsp;7일로&amp;nbsp;신고되어&amp;nbsp;있다. 복남이가&amp;nbsp;태어난&amp;nbsp;곳은&amp;nbsp;강원도&amp;nbsp;옥계면&amp;nbsp;금진리</description>
      <pubDate>Wed, 12 Jan 2022 15:14:27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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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복남 일대기 03. 요리왕 김복남의 음식취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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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느네 막내 고모를 낳았는데, 글쎄 그다음 날에 김장을 100포기를 내가 혼자 다 했어. 그걸 내가 다 하고서는 앓아누워가지고 한 달을 못 일어났어. 얼굴도 몸도 전부 퉁퉁 붓고, 그러니까 시어미가 미역국 끓여주더라.&amp;quot; 충격의 시집살이 스토리의 주인공은 복남이다. 같은 이야기를 하고 또 하는 복남이가 몇 번을 이야기해도 계속 충격적인 전설적인 시집살이 에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U5%2Fimage%2F9IBeN23W2iLTlh0nAwRt_4H9qE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Jan 2022 14:20:43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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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복남 일대기 02. 패셔니스타 김복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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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936년생 김복남은 멋쟁이다. 호박반지에 호박 목걸이, 금시계에 금반지를 챠-챠-챠- 끼우고, 멋쟁이 자켓을 입고, 머리는 굵게 웨이브를 주고, 빨간 루즈도 바른 멋쟁이. 곧 죽을 거라서 옷 같은 건 필요 없다는 88세 김복남을 보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소싯적 갖고있던 반지와 목걸이, 요것들이 전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복남은 소싯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U5%2Fimage%2F926UBGxG6X37MO5samMBhTfA91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Jan 2022 14:24:51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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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복남 일대기 01. 목욕 덕후 김복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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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에 김복남과 손녀는 이것 저것을 한다. 그중 복남의 최애 활동은 단연 찜질방과 목욕탕 방문이다.  먼저 찜질방에 입장한다. 핑크색 찜질복을 입고 주황색 양머리 수건을 뒤집어 쓴 채 뜨끈뜨끈하게 몸을 지진다. 김복남은 찜질방에서 제일 뜨거운 숯가마를 가장 좋아한다. 고온의 숯가마에 들어가는 김복남을 보고 손녀도 따라 들어가는데, 이내 너무 뜨거운 온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U5%2Fimage%2FjBXqDHxsM3TiDmrLi7mfa8Atl-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Jan 2022 13:50:48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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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서부터 잘못됐냐면</title>
      <link>https://brunch.co.kr/@@OU5/120</link>
      <description>집이 엉망이다. 청소는커녕 밥도 겨우 먹고 설거지도 못한다. 못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누군가 묻는다면, 대답은 반반이다. 못하는 것이기도 하고, 안 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냥 마음이 그렇다. 하기 싫어. 그래서 안 해. 그리고 못하겠어서. 못해. 안 해, 못해. 이렇게 죽어라 청소를 안&amp;amp;못 하는 것은, 퇴근을 하고 운동까지 하고 나면 청소까지는 할 여력이</description>
      <pubDate>Tue, 04 Jan 2022 14:36:58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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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 악으로 깡으로는 안됩니다만</title>
      <link>https://brunch.co.kr/@@OU5/106</link>
      <description>&amp;quot;정신력으로 뭐든지 할 수 있어! 정신력으로 버텨!&amp;quot;  우리 아빠가 언젠가 술먹고 외치던 말이다. &amp;quot;악으로! 깡으로!&amp;quot; 돈이 없어 빚쟁이한테 쫓기면서도 악으로 깡으로 그리고 정신력으로 살아남았단다. 죽을 고비를 몇번이나 넘겼단다. 추측컨대 조금 위험한데서 돈을 끌어다 썼다가 죽을 고비를 넘긴 것 같다.  나는 우리 아빠의 피를 받았으나 악과 깡이 없었는지,</description>
      <pubDate>Tue, 31 Aug 2021 10:31:03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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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라서 다행이야 - 그래도 조금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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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젊은 복남은 아이를 낳은 다음 날, 새벽부터 일어나 김치 100포기를 담갔다.&amp;nbsp;그 많은 걸 다 담그고는,&amp;nbsp;골병이 들어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몇 달을&amp;nbsp;누워서 지냈다. 또 이장을 한다고 돌아다니는 할아버지 탓에 온 동네 사람들 밥을 해 먹이느라 허리 펼 새가 없었고, 그 와중에 애는 넷이나 낳아 길렀고, 시어머니 시아버지의 시집살이를 해야 했고, 농사도 지었다</description>
      <pubDate>Tue, 31 Aug 2021 08:02:21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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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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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2년생 윤기로씨, 기로는 5남매 중&amp;nbsp;유일한 아들이었다. 오냐오냐 자랐다. 오냐오냐 자라서 제멋대로에, 무식하게 용감하다. 싫은 소리를 잘 못한다. 체면이 중요한 사람이다.&amp;nbsp;주변 사람들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는 잘 생각하지 못한다. 오냐오냐 자라서 제멋대로에 용감한 기로는 91년, 스물아홉에&amp;nbsp;결혼을 했다. 김영희씨와.&amp;nbsp;92년, 그의 첫 아이가 태어났다. 경제</description>
      <pubDate>Sun, 08 Aug 2021 05:02:25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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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뭉근한 새벽의 인사 - 그 새벽 당신의 배웅이 내게 건넨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OU5/100</link>
      <description>경기도에서 서울로 통근하던 시절, 다섯 시 반쯤 집을 나서고는 했다. 다섯 시 반, 겨울날에는 너무 캄캄해 조금 무섭기까지 한 시간. 복남은 해가 뜨기 시작하는 여름에도, 어둠이 깔린 겨울에도, 같은 시간에 집을 나서는 나를 배웅했다. 복남의 중요한 일과였다. 아무리 피곤해도, 곤히 자다가도 내가 간다고 하면 어떻게 듣고서는 벌떡 일어난다. &amp;quot;조심해서 다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U5%2Fimage%2Fe4PD03JucZkxOWLiQCF3Oki-QX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Aug 2021 17:25:03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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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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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치지 못할 편지 - 상노씨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OU5/79</link>
      <description>(우리 아빠 이름은 기로. 고모들 이름은 상노, 애로, 순노 이다. 나이 순서대로 하자면 상노, 기로, 애로, 순노. 조금 촌스러운 이름을 가진 할머니의 아들 딸들.) 나의 아버지 일섭씨에게는 형제가 셋 있다. (우리 아빠 이름은 일섭이가 아니지만 배우 백일섭 씨를 닮아 몰래 그렇게 부른다.) 일섭씨네 형제는 딸 셋에 아들 하나. 그러니까 일섭씨가 유일한</description>
      <pubDate>Tue, 20 Jul 2021 11:12:50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guid>https://brunch.co.kr/@@OU5/79</guid>
    </item>
    <item>
      <title>별 것도 아닌게 - 사실은 맛있는 부라타 치즈를 먹고서 떠오른 단상</title>
      <link>https://brunch.co.kr/@@OU5/96</link>
      <description>주말, 아침. 새벽에 잠깐 깨&amp;nbsp;휴대폰을 본다. 몸이 아프다는 친구의 연락이 와있다. 몸이 아파서 토하고 난리도 아니라는 친구의 연락에 그럼 다음에 보자. 얼른 나으라는 말을 하고 다시 잠에 든다. 아프다는 친구랑 운동이라도 해야하나. 운동하면 별로 아플 일이 없는데. 운동을 같이 가자고&amp;nbsp;할까.&amp;nbsp;따위의 실없는 생각을 하며 다시 잠에 든다. 약속이 취소된 덕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U5%2Fimage%2FO17-l0c_U-gBEE8kPowrI0_waL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May 2021 02:29:11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guid>https://brunch.co.kr/@@OU5/9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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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노인 김복남 화학적 자살의 전말 - 노인 부양의 사회적 책임은 어디에 있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OU5/93</link>
      <description>자살로 보이는 노인 김복남의 화학적 자살은 사실, 모두에 의한 타살이었다.&amp;nbsp;복남의&amp;nbsp;아들과&amp;nbsp;딸들은&amp;nbsp;노인&amp;nbsp;김복남을&amp;nbsp;부양할&amp;nbsp;의지가&amp;nbsp;별로&amp;nbsp;없었다. 의지가&amp;nbsp;있었는지는&amp;nbsp;알&amp;nbsp;수&amp;nbsp;없으나&amp;nbsp;능력이&amp;nbsp;없었다. 복남의&amp;nbsp;아들과&amp;nbsp;딸들은 능력과 의지의 문제로 복남을&amp;nbsp;죽였다.  복남은 손자와 손녀가 있었는데, 그들에게는 의지가 있었으나 능력이 없었다. 사실은, 복남의 손녀는 몇년간 최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U5%2Fimage%2FwJN7deA4s02J7nmNqagkjzkAVg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Apr 2021 14:50:29 GMT</pubDate>
      <author>동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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