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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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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을 읽고, 커피를 내립니다. 읽는 사람을 위한 작고 조용한 공간 「한쪽가게」를 운영하며, 책과 사람을 연결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6 Apr 2026 13:23: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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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읽고, 커피를 내립니다. 읽는 사람을 위한 작고 조용한 공간 「한쪽가게」를 운영하며, 책과 사람을 연결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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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 읽고, 밑줄 긋고, 남기는 마음  - 책방지기의 읽는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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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의 끝자락에 감기에 걸렸습니다. 그래서인지 남은 겨울이 유난히 춥게 느껴졌고, 봄은 더디게 오는 것만 같았어요. 3월의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 제 마음 가까이로 봄을 조금 끌어당겨 봅니다.   안녕하세요.  한쪽가게 책방지기 나경입니다.  00님은 봄을 맞으셨나요?   오랜 시간 공간을 운영하며 저에게는 여전히 재미있게 느껴지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8UyHSJwn0qd--ti3ZITpPohK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Aug 2025 08:17:17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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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기  -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해보는 용기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PRd/20</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한쪽가게 책방지기 나경입니다.  오늘의 편지는 한 문장의 속담으로 시작해 보려 합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넌다.    이 말을 떠올리며 제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돌다리를 열심히 두드리다가 &amp;ldquo;내일 건너야겠다&amp;rdquo;, &amp;ldquo;다음에 건너야겠다&amp;rdquo;하며 결국은 건너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생각이 많은 저는 어떤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머릿속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24P36vKSDvXmRfNixrdxpuiFMp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Aug 2025 08:31:55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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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1월 | 천천히 시작하는  - 조금 더 천천히, 조금 더 깊게 읽고 싶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PRd/19</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나경입니다.  내란 사태와 제주 항공기 참사로 모든 국민이 분노와 슬픔 사이를 바쁘게 오갔던 연말을 생각하면  이렇게 안부를 묻는 평범한 일조차 조심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한편으론, 지금처럼 모두의 안녕을 간절히 바랐던 적이 있었나 싶어요. 그래서 더 진심을 담아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새해, 잘 맞이하셨나요?  저는 1일이 마침 공간 휴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avqc97sAMA99-E6VisFTlg6r0w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Aug 2025 04:03:27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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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 일기를 쓰는 이유  - 2025년 8월 13일 수요일 맑음</title>
      <link>https://brunch.co.kr/@@PRd/18</link>
      <description>&amp;lsquo;여는 마음&amp;rsquo;은 작은 책방이 문을 열고, 닫고, 다시 여는 순간들을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매일 퇴근 후 짧은 일기를 씁니다. 따듯했던 순간들을 오래 붙들기 위해서입니다. 휴일을 앞둔 화요일이면 일기를 다시 읽으며 한 주 동안 마주했던 얼굴들을 떠올립니다. 물론 모든 일이 그러하듯 책방 일도 좋은 순간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이런 기록이 조심스러울 때도 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vqQKLgq8t6Eiv-ELH_vjvmCQ0G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Aug 2025 03:38:19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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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매일 아침 먹는 약에는 날짜를 적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PRd/17</link>
      <description>_ 매일 아침 먹는 약에는 날짜를 적는다.  예전엔 휴대폰 알람을 맞춰 두었지만,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헷갈리는 날이 많아 어느날부터인가 날짜를 하나씩 써 내려가는 방식을 택했다. 처방받은 약 봉투에는 &amp;lsquo;1일 1회 1정씩 240일분&amp;rsquo; 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지난 6월, 정기 검진을 다녀온 뒤 다시 6개월의 시간이 내게 주어졌다. 의료 파업의 여파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bZdKXHp3qGrigxSWzVJ7Q-AwcU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Jul 2025 05:31:01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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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치지 않는 다정함에 대하여  - 2025년 7월 25일 금요일 맑음</title>
      <link>https://brunch.co.kr/@@PRd/16</link>
      <description>&amp;lsquo;여는 마음&amp;rsquo;은 작은 책방이 문을 열고, 닫고, 다시 여는 순간들을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amp;ldquo;안녕하세요. 가게 앞을 지나가는데, 물이 많이 새고 있는 것 같아 디엠드립니다&amp;hellip;!&amp;rdquo;  아침에 일어나 확인한 메시지에 화들짝 놀라 급히 책방 CCTV를 열어보았습니다. 다행히 가게는 무사했고요, 아마도 옆 미용실 사장님이 사용하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흘러나온 물을 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fAJNZa2nrbpilkoPVhiCIb-bv2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Jul 2025 05:25:49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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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니까 제 말은요,  - 2025년 7월 16일 수요일 비</title>
      <link>https://brunch.co.kr/@@PRd/15</link>
      <description>&amp;lsquo;여는 마음&amp;rsquo;은 작은 책방이 문을 열고, 닫고, 다시 여는 순간들을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친구가 직접 농사 지었다는 귀한 옥수수를 맛있게 쪄서 나누는 마음. 아이의 간식을 사며 책방지기를 함께 떠올려준 마음. 새빨간 자두, 이름도 맛있는 고수 타코맛 감자칩, 매운 어묵이 있다고 조심히 먹으라던 꼬마김밥과 풍년제과 초코파이 그리고 귀여운 짱구 키링을 건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wHasm3lhBpf1w4m9E9ScF5R2uK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Jul 2025 05:20:33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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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을 왜 식히넌 겨  - 2025년 6월 28일 토요일 폭염주의보</title>
      <link>https://brunch.co.kr/@@PRd/14</link>
      <description>&amp;lsquo;여는 마음&amp;rsquo;은 작은 책방이 문을 열고, 닫고, 다시 여는 순간들을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주는 너그러운 밤 책 친구들과 『 첫 여름, 완주  』 를 함께 읽었어요. 그리고 이런 문장을 만났습니다.   손열매 : 아이고매, 곧 여름인데 훈풍이 무신 소용이유. 지금 필요한 건 차갑디차가운 에어컨 바람이지. 이성이라 이 말이여. 할아버지 : 여름을 왜 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y0-VlXXQSTzBnkFS4PAUi6nR2s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Jun 2025 08:29:05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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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 출근길에서 만난 마음  - 2025년 6월 20일 토요일 호우주의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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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여는 마음&amp;rsquo;은 작은 책방이 문을 열고, 닫고, 다시 여는 순간들을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굵은 빗방울이 떨어졌다. 창가로 달려가 창문을 닫았다. 이제 곧 장마가 시작되려나 보다. 무섭게 쏟아지는 빗소리가 닫힌 유리창 너머로 들려왔다. 비가 많이 쏟아지는 날에는 이렇게 실내에 있어도 어깨가 젖는 듯한 기분이 든다. 비가 쏟아지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r16aF3i9quTxX8rMDhu0A-TYz6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Jun 2025 03:26:24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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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려지는 출근  - 2025년 6월 15일 일요일 맑음</title>
      <link>https://brunch.co.kr/@@PRd/12</link>
      <description>&amp;lsquo;여는 마음&amp;rsquo;은 작은 책방이 문을 열고, 닫고, 다시 여는 순간들을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주에는 집 이사를 했고,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북토크에 참여하기 위해 잠시 서울에도 다녀왔어요. 어제는 한강 북클럽 시즌 2의 첫 모임 그리고 김브루 씨 전시 오프닝 파티가 있었고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늦은 밤까지 이삿짐을 정리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자꾸만 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pRM2JVDWGovEpWuJ_cGq9_GMw-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04:48:02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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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여기. 나의 6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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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쁜 일상의 틈 사이 짧은 산책을 했던 어느 날. 반려인과 나란히 걷고, 별일 없이 많이 웃었다. 특별할 것 없는 시간이었는데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그 순간만으로도 내 삶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과 대화 중 각자의 삶의 만족에 대한 질문이 오갔고,  나는 큰 고민없이 지금 내 삶에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이유를 묻는 친구에게 몸이 아픈 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r4gB9QkVHTTYd4NoudL08UPIR7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Jun 2025 07:58:34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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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얼굴들  - 2025년 5월 27일 화요일 매우 맑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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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여는 마음&amp;rsquo;은 작은 책방이 문을 열고, 닫고, 다시 여는 순간들을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휴무를 앞둔 화요일은 지난 한 주를 가만히 돌아보게 됩니다.  읽은 책도 오래 기억에 남지만, 책방을 다녀가 주신 다정한 발걸음들이 늘 고맙게 떠오릅니다. 이번 주는 유독 무루 작가님의 신간 『 우리가 모르는 낙원 』을 만나러 와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책을 빨리 전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pqU1eQ6v3FybsQRAbbbKHd28M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May 2025 13:56:30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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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한 하루를 다르게 살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 - 2025년 5월 23일 금요일 흐림</title>
      <link>https://brunch.co.kr/@@PRd/9</link>
      <description>&amp;lsquo;여는 마음&amp;rsquo;은 작은 책방이 문을 열고, 닫고, 다시 여는 순간들을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시원한 냉면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최근에 갔던 식당들이 모두 제가 오래도록 꾸준히 찾아온 곳들이라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어요. 다음 날 머리를 다듬으러 들른 미용실의 헤어 디자이너 선생님도 벌써 5년 넘게 마주하고 있다는 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ZdHlXplqoMwyp-N_kZ_Uh3PfYM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May 2025 02:08:24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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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이라는 또 다른 세계가 열렸다.</title>
      <link>https://brunch.co.kr/@@PRd/8</link>
      <description>유방암입니다.   어느 겨울 책방을 열기 전 병원에서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건강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 조직 검사까지 마친 후 긴장하며 결과를 기다리던 때였다. 귀에서 삐-하는 기계음이 들려오는 것 같았지만 의사 선생님의 목소리는 이상하게 선명했다. 내 몸에서 암이 발견되었다는 사실보다는 당장 다음 주 명절에 마주하게 될 엄마, 아빠에게 이 소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S0QJJauqjZWsYx_h0DnQstN3Q1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May 2025 15:29:01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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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책방이라는 단어는 참 신기해요. - 2025년 5월 20일 화요일 맑음</title>
      <link>https://brunch.co.kr/@@PRd/7</link>
      <description>&amp;lsquo;여는 마음&amp;rsquo;은 작은 책방이 문을 열고, 닫고, 다시 여는 순간들을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른다고 해요.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고, 에어컨을 켰습니다. 얼음을 가득 넣은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나니, 새 계절이 시작된 기분이 들었어요.  여름 주방, 나는 지금도 프랑스 사람들이 단어 앞에 &amp;lsquo;여름&amp;rsquo;이라는 말을 붙이는 게 좋다. 여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fgITyzDl6zK8oAfff_xeg_FUrV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May 2025 07:55:45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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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 어느 겨울, 조용한 구석에서 보내는 편지 - 읽는 사람을 위한 작고 조용한 공간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PRd/6</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나경입니다.  &amp;ldquo;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amp;rdquo; 얼마 전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런 질문 앞에서는 늘 잠시 뜸을 들이게 되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리 오래 고민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었어요. 공간을 다시 정비하고, 예약제로 운영을 바꾼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세상 어딘가에는 나만의 콰이어트 코너가 존재한다는 걸, 그 모퉁이를 돌면 나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oTrfrL5JF3pq-dXBwNTAiB5NZ1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May 2025 12:16:36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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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월 | 천천히 돌아보는 시간  - 다이어리의 여백처럼 사용하고 싶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PRd/5</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나경입니다.  해가 부쩍 짧아졌습니다.요즘은 오후 다섯 시만 지나도 하늘이 금세 어두워지네요. 골목을 지나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조금 더 바빠진 듯합니다.&amp;nbsp;예전에 동네에 사는 책 친구가&amp;nbsp;책방에 노란 불이 켜져 있는 걸 보면 안심이 된다고 말해준 적이 있습니다. 그날의 기억이&amp;nbsp;오래전 일이지만,&amp;nbsp;제 마음속에 여전히 한 장의 선명한 사진처럼 남아 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ZKUpQwGAyZyUvETQ-Jc4dH5xoa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Apr 2025 06:43:46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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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월 | 창밖을 바라보는 시간&amp;nbsp; - 부지런히 계절을 읽어야 하는 시간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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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나경입니다.  책방 제 책상 뒤에는 커다란 창이 있습니다. 눈이나 비가 내릴 때 그리고 요즘처럼 하늘을 자주 올려다보게 되는 가을이면&amp;nbsp;창문이 있다는 사실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amp;nbsp;점심을 먹고 졸음이 몰려올 때나 마음이 답답할 때도&amp;nbsp;고개를 돌려 창밖을 바라봅니다.&amp;nbsp;하늘을 보고 심호흡을 크게 하는 것만으로도&amp;nbsp;일상이 조금 환기되는 느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thjEXvFQ2ZzyncHf5U0qCmdhYs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Apr 2025 21:52:21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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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 | 기쿠지로의 여름 - 우리의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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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나경입니다.  「기쿠지로의 여름」을 보기 위해 독립영화관 &amp;lsquo;소소아트 시네마&amp;rsquo;에 다녀왔어요. 대전에는 세 곳의 독립 영화관이 있어요. 대전아트시네마, 소소아트시네마, 씨네인디유.&amp;nbsp;곧 걷기 좋은 계절이 시작되니, 산책 겸 다녀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볼 때 집중이 쉽지 않았는데,&amp;nbsp;오랜만에 스크린 앞에 앉아 오롯이 집중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hsoUxbMUzgnjATpXbcWBpcT8Pg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Mar 2025 22:31:59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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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 8월 | 공간을 고치며 마음을 돌보는 일&amp;nbsp; -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속닥속닥 나누고 싶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PRd/2</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나경입니다.  제가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은 장마 기간입니다. 좋아하는 카페에 앉아 당근 케이크와 커피를 앞에 두고 있어요. 이 편지가 닿을 즈음에는 아마도 여름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겠지요.  재정비를 시작하며 한 달만 계획했던 공사 기간은, 이런저런 이유로 자연스레 늦어졌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카페로, 책방으로 다양하게 사용해온 공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PRd%2Fimage%2FBrox0JKJWA_SddcEh982n3Co9t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Mar 2025 13:25:23 GMT</pubDate>
      <author>나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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