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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진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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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0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문학비평 당선 / 200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 / 취미-취향을 글쓰기로 이어주는 글쓰기 코치와 전기작가로 활동.</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21:34:0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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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문학비평 당선 / 200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 / 취미-취향을 글쓰기로 이어주는 글쓰기 코치와 전기작가로 활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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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를 기억하듯 나는 살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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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읽기나 듣기가 거북한 분들도 계실 수 있지만...  쉰을 넘어가면서 죽음이 분명해진다. 죽는다는 걸 그저 결별로만 알았었다.  결별과 망각, 소멸, 어둠, 그리움조차 없는 세계로만 알았던 죽음이 어떤 '실체'로 다가온다. -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 나.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살아가면서도 항시 기억하기 위해서, 지금을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IW%2Fimage%2FW07f6tvkXHln7cCtlcmgw4yB1s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20:18:48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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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강이라면 나는 어떤 강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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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이 강이라면 나는 어떤 강일까?  강변에 나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몸이 아프면 글도 쓸 수 없다는 걸 아니까 나무들이 내 약이 되어주면 한다. 나라는 강은 네 편 내 편이 없다. 높은 하늘과 숲이 걸러주는 바람만 있다.  내 강에는 바람이 분다. 나무를 거쳐 도달한 바람은 자장가. 세상을 향한 노래가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IW%2Fimage%2FT08ztiRiQUnN02sQMOF8vvaC2r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22:57:12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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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펼쳐서 집착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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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이지만 집착이 좋을 때가 있다. 집요함이란 명목으로 존중받기도 한다. 대체로는 집착이 나쁘다. '글쓰기'를 가져다 이야기를 해보면,  단어나 문장에 집착하는 예를 종종 본다. 그런 식으로 완성되면 클리셰로 읽곤 한다. 사실, '클리셰'가 없기만 해도 대단한 글인 경우가 많아서 '집착'을 동반한 글들도 나쁘지 않은 게 있다. 요점은, 단어와 문장의 집착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IW%2Fimage%2FPBougjBMkrYyafk1164373RL7t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03:58:25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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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ide B - 달의 뒷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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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인생 언제 직장 생활 해 보겠냐며 합격된 김에 상경했다. 올라오는 고속버스 안에서 행크 모블라의 디핑을 들었다. 포터블 시디피였다. 서울에서 일상에 디핑해도 내 것 같지 않았다. 보사노바가 섞인 재즈가 아니었다. 그것이 내 인생의 사이드 A다.  긴 시간을 돌아 기억이 희미해진 틈에 다락을 기어올라서야 생각들이 떠올랐다. 사이드 B - 달의 뒷면은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IW%2Fimage%2F0G0qnGqKecGUt5LplkRcy3Yq8M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07:39:00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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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의 깊이</title>
      <link>https://brunch.co.kr/@@QIW/1505</link>
      <description>개념적, 이라는 말은 우리에겐 치욕적이었다. 구체성이 없는 말들... 우리는 이른바, 크리에이터(지금의 크리에이터와는 다른 의미)로 불렸으니까.  * 다친 다리가, 그 다리 속이 다 봉합이 되어서 붕대를 푸는 상상을 한다. 몸속에 넣어 둔 철심을 뺐다는 농담을 한다. 아무튼 이제 다리에 근육이 붙어야 한다. 그래야 걸을 수 있다. 그래, 재활을 시작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IW%2Fimage%2F6iDvSdFblNgSTBfvCoZXqjteec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20:03:06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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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토토로가 오늘 오전에 베였다.</title>
      <link>https://brunch.co.kr/@@QIW/1504</link>
      <description>우리 식구들은 이 나무를 토토로나무라고 불렀다. 토토로가 오늘 오전에 베였다. 아내는 토토로의 소식을 사진으로 전해왔다. 나는 고객미팅을 서둘러 마치고, 토토로를 보러 왔다. 어떤 여자분도 토토로를 아쉬워하고 있었다.  우리 집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 중에 가장 (말 그대로) 우아하고, 멋짐이 넘치는 풍경이 바로 토토로나무였다. 토토로나무를 마당에 두고 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IW%2Fimage%2FoKERh-fgo7Lm_GQKWoGiFZ0CH2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8:48:30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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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걸로 된 것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QIW/1503</link>
      <description>열심히, 말고 제대로,라고 말하지만 그걸로 된 것입니다. 죽도록, 말고 즐기듯, 이라고 말하지만 그걸로 된 것입니다. 반드시, 말고 마음껏, 이라고 말하지만 그걸로 된 것입니다.  죽음 앞에 서지 않더라도, 우리는 늘 죽음 앞에 서 있지 않습니까? 그걸로 된 것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IW%2Fimage%2Fahxer2gb4XZaSrXn_TUwBwMmjU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6:01:58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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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 대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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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에게 같이 식당을 해보면 어떨까, 물어본 적이 있다. 아들은 거절했다.  아들의 요리 솜씨는 대단하다. 유명 셰프가 만든 요리도 한두 번에 불과하지만 먹어본 적 있는데 아들의 솜씨를 넘어서진 못했다. 음식의 조미를 위해 아들 녀석은 많은 양의 야채를 쓴다. 가령 갈비찜을 하게 되면 대파 등으로 육수를 내고 야채는 모두 버린다. 그 육수를 갈비찜의 재료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IW%2Fimage%2F9dl-pm2m90qABUNYwRvtATvSHC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4:20:53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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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을 틈타   계절 속에 섞여 들듯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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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뚜렷한 곳이라고 배웠다. 이시영이 시로 썼다. '봄 보지, 가을 좆'이라고. 하지만 계절 속에 나머지 세 개의 계절이 공존한다. 나는 그것도 좋더라. Dogstar라는 록밴드가 좋은데 베이스는 키아누 리브스가 친다. 그런 계절이다. 지난 주말 대구에서 사계절을 다 보았다. 계절을 틈타 계절 속에 섞여 들듯이 나도 사람들을 틈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IW%2Fimage%2FukerhA_4Eekwrsxk4WZBhI0TXe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8:53:30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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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걸리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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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간이 걸리는 것들은, 자연에 가깝다. 커피 만드는 물줄기를 바라보다 문득 생각했다. 이 뻔한 문장은,   도치시켜도 성립한다. 자연스러운 것들은 느리다. 그렇지만 자연스러움을 반드시 좋아하는 건 또 아니다. 대체,   생이란 어디에 기거하는 것일까.   나는 51년 만에 알게 된 느린 것들이 있고 26년여 만에 또렷해진 것도 있다. 하지만 늦었고 모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IW%2Fimage%2F5mFBxzZlkfTK0nxVmO1MNPQ9yl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23:06:42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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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서로 지쳐 있지만&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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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금요일에 가서 일요일인 지금 돌아왔습니다. 소풍을 가듯 어머님께 다녀왔습니다. 첫 기일, 날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어디든 떠났다 돌아오면, 삶의 의미라는 흔하고도 곧 잊히고 말 무엇인가를 배우게 됩니다. 거리를 두고 일상을 바라보기 때문이겠지요. 여행에서 배운 것들을 고스란히 차근차근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싶어 집니다만 우린 서로 지쳐있습니다.  몇 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IW%2Fimage%2FG8tj6CzAsyOKyvh83WA3dZbZ2h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8:05:09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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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은 바람처럼 내리쬔다</title>
      <link>https://brunch.co.kr/@@QIW/1498</link>
      <description>오늘 장모님의 기일이다. 그제,&amp;nbsp;아내가 투고한 글이 신문에 게재되었다. 그리움의 기일인가. 아무튼. https://v.daum.net/v/20260325091700191  아내와는 만 25년을 함께 살아왔는데 이제야 내 처가의 '삶의 사이클' 같은 것이 보인다. 그만큼 무관심했다. 이 동네 사람들은, 많은 것을 감춘다. 감추지만 타인을 위해 감춘다는 느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IW%2Fimage%2F5-pKUg2fzRzB9BA9fHxsaSJcFL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0:58:13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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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성이 말이 아닌 자를 일컬어 '물건'이라 부른다 - 海鹹河淡 鱗潛羽翔 (해함하담 인잠우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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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海鹹河淡 鱗潛羽翔 (해함하담 인잠우상) : 바닷물은 짜고 강물은 싱거우며 비늘은 가진 것은 물속에 살고 깃을 가진 족속은 하늘을 난다.  바닷물은 오랫동안 지구의 모든 강들이 흘러들면서 육지와 해저의 다양한 광물과 염류들이 용해되어 농축이 되었기 때문에 그 맛이 짭니다.&amp;nbsp;짠맛의 주요 성분은 소금(NaCl)인데, 지구상의 많은 나라들은 대부분 암염 또는 소금</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8:13:23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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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글과 짧은 글</title>
      <link>https://brunch.co.kr/@@QIW/1496</link>
      <description>긴 글 짧은 글 ​ 아침에 문득 두 가지 생각이 겹쳐 떠올랐다. 하나는, 앞으로 내가 긴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몇 가지 이격 된 일을 하면서 글을 쓰는 리듬이 툭, 하고 단절된다. 이건 마치 내가 너를 위해 살 거야,라는 턱도 없는 약속을 해버린 남자의 심정이다. 그 남자는 '물론' 약속의 대상인 이 여자 말고도 처자식이 있다. 겹쳐 떠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IW%2Fimage%2FzEzERgP4zBX_jmSoAH_EnKlidY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01:24:37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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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이 뭐라고 생각해?</title>
      <link>https://brunch.co.kr/@@QIW/1495</link>
      <description>5시 15분, 아내는 매화를 보러 광양으로 갔다. 나는 따라가지 못해 못내 아쉽다. 대신 책상에 앉아 영업 대상 리스트를 정리했다. 애써서 겨우 겨우... 서른 명. 살아오면서 내가 애써서 부탁한 적이 그전에도 한 번 있었다. 내 기억으론 딱 한 번이다. 오직 한 번이다. - 내가 처음으로 책을 제대로 만들었다 싶어서 책을 팔았었지. 지금도 나는 그 책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IW%2Fimage%2FlXp8-7X__75M6SVJj1iw9yidRF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21:27:24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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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일 오후</title>
      <link>https://brunch.co.kr/@@QIW/1494</link>
      <description>혼자서 재밌게 논다. 추워지면 집으로 들어가면 그만이다. 오늘 저녁 반찬은 뭘까? 과일도 먹고 콜라도 마셔야지. 따뜻한 물로 몸을 씻고 일교차가 있으니까 이불을 꼭 덮자. 아, 집에 들어갈 때 모래를 털어야지. 그리고 큰 목소리로 엄마~ 불러야겠다. 엄마가 나를 꼭 안아줄 수 있도록. 이렇게만 입고 나갔었어? 추운데... 얼른 손 씻고 밥 먹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IW%2Fimage%2F0Q5CBwSSm9W9h_kcRxdgH5fx-I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12:03:37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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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기쁨을 묻혀 슬픔을 탐구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QIW/1493</link>
      <description>[기쁨을 묻혀 슬픔을 탐구한다]  비록 쉰을 갓 넘었지만 대저 인간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무엇인가 압박에 시달린다 감안하더라도 '기억력'이란 것이 점점 쇠퇴한다. &amp;quot;정말 기억나?&amp;quot;라고 그녀가 되물어올 때가 많아진다. 그래서 기록에 집착하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기억'과 '기록'은 내 오랜 주제였다. (나 무슨 작가처럼 그럴듯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IW%2Fimage%2FP863pUCpczXusRfXOHH6ajYUfu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16:35:53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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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겨자 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가 - 果珍李柰 菜重芥薑 (과진이내 채중개강)</title>
      <link>https://brunch.co.kr/@@QIW/1492</link>
      <description>어떻게, 겨자 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가   果珍李柰 菜重芥薑 (과진이내 채중개강) : 과일 중에는 배와 능금을 으뜸으로 치고, 채소 중에는 겨자와 생강이 귀중하게 여겨진다.  천자문의 특징 중에 하나는 대구법을 많이 쓴다는 것입니다. 본 구절은 앞서 나왔던 검호거궐 주칭야광과 대구가 되어 있습니다.&amp;nbsp;즉, 왕과 귀족 같은 소위 특권계층이 향유하는 사치품</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06:39:17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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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선 성리학의 거두는 칼을 차고 다녔다  - 劍號巨闕 珠稱夜光 (검호거궐 주칭야광)</title>
      <link>https://brunch.co.kr/@@QIW/1491</link>
      <description>劍號巨闕 珠稱夜光 (검호거궐 주칭야광) : 명검에는 거궐이라는 칼이 유명하고, 보석으로는 야광주가 으뜸이다.  거궐은 검의 명장 구야자가 만든 칼의 이름입니다. 옛날에는 칼을 신성하게 여겨서 사람처럼 이름을 붙였나 봅니다. 월왕 윤상의 명을 받은 구야자는 칼을 만들 금속을 채취해 담로(湛盧), 어장(魚腸), 순구(純鉤), 거궐(巨闕), 승사(勝邪)의 다섯</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15:29:56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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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채의 집을 사수하기 위한 50대 남자의 대모험</title>
      <link>https://brunch.co.kr/@@QIW/1490</link>
      <description>1  안타깝게도 '꿈'이라든가, '신념'이라든가, 혹은 '희망' 같은 것은 없다. 그는 그저 한 채의 집을 사수하기 위해 몸부림칠 뿐이다. 자신을 포함한 가족들이 '한 채의 집'에 몹시 강한 애착(마치 본드 같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드'에는 중독성 있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쉰 살 무렵의 남자들은 잘 알겠지만 막걸리통에 막걸리 대신 넣어서 마시기도</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00:04:52 GMT</pubDate>
      <author>현진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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