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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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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독립 에세이 &amp;lt;9평 반의 우주&amp;gt;를 썼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02 May 2026 12:14: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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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립 에세이 &amp;lt;9평 반의 우주&amp;gt;를 썼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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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는 꼭 일기를 써야 하는 이유 - 오늘의 나를 기억해 줄 사람은 나뿐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Qul/56</link>
      <description>누군가는 이 제목을 보고 오해할 수도 있으니 미리 이실직고 하겠다. 원래 일기는 내게 10만 광년 쯤 멀리 떨어진 존재였다. 일기를 써야만 했던 초딩 때는 숙제처럼 여겨져 싫었고,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 어른이 된 후에는 다이어리 위에 펼쳐지는 나의 구린 글씨체와 미감을 직시하기가 힘겨워 3일 정도 끄적이다 쳐박아두기 일쑤였다.  그런 인간이 어쩌다 이런 호</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09:24:28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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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당신은 아직 모른다 - 드라마 &amp;lt;미지의 서울&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Qul/55</link>
      <description>여섯 줄 짜리 시 앞에서 숨 쉬는 것을 잠시 잊었던 적이 있습니다.  '물에 잠기는 순간 발목이 꺾입니다  보기에 그럴 뿐이지 다친 곳은 없다는데  근황이 어떻습니까 아직, 물속입니까'  이승은 시인의 '굴절'이란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며, '오늘'은 언제나 물에 잠겨 있는 발목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쉼없이 발목 위로 넘실대는 물은 '어제'이고요. 누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uOWaUqnFyeTnwYO06Fn_sw6PxF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00:41:37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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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월함이 결정짓지 않는 것 - 영화 &amp;lt;가타카&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Qul/53</link>
      <description>여기저기서 '우월한 유전자'라는 단어를 참 많이 마주칩니다. 부모 자식이 모두 빼어난 미인이거나, 명문대가 집안 내력인 사람들을 소개할 때 어김없이 따라붙는 수식어죠. &amp;lt;가타카&amp;gt;가 그리는 미래는 이 우월한 유전자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세상입니다. 부모의 난자와 정자를 인공 수정한 뒤, 유전자 속의 결함 인자를 말끔히 제거해 출산하거든요. 이렇다 보니 모든 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GwsLcz4V-IUFLpGlnqr_z60ZPS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May 2024 14:16:13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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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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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 소설 &amp;lt;아침 그리고 저녁&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Qul/52</link>
      <description>202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욘 포세의 소설 &amp;lt;아침 그리고 저녁&amp;gt;은 &amp;lsquo;요한네스&amp;rsquo;라는 어부의 생의 첫날과 마지막 날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는 어머니 &amp;lsquo;마르타&amp;rsquo;의 비명과 함께 자신을 감싸고 있던 작고 아늑한 우주에서 분리되어, 지상에서의 첫 숨을 터뜨렸습니다. 그동안 연결되어 있던 모든 것들과 떨어져 나왔다는 사실을 느끼자마자 본능적으로 울기 시작했죠. 탄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Fedk4X6Tx0KySQiKYT7dgUWDe9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an 2024 05:34:47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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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도 남의 생각을 모으기만 했다 - 도토리 모으는 다람쥐처럼</title>
      <link>https://brunch.co.kr/@@Qul/51</link>
      <description>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는 나지만, 수집욕이 넘치는 분야가 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빵빵 터지는 에피소드를 풀어주면 핸드폰 메모장을 켜고 &amp;ldquo;이거 적어도 돼? 나중에 써먹어도 돼?&amp;rdquo;라고 묻고, 트위터에 올라온 유용한 정보는 링크를 긁어 카카오톡 &amp;lsquo;나에게 보내기&amp;rsquo;로 보내놓는다. 여행 가서 내 사진은 안 찍지만, 길 가다 위트 있는 간판을 만나면 확대까지 해 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94vgEB4JlZDi1lQVZhR2X0ns-c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Dec 2023 13:45:14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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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벽창호를 만났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 저기, 티타늄이세요?</title>
      <link>https://brunch.co.kr/@@Qul/50</link>
      <description>목적지로 향하는 단 하나의 길. 길을 막는 단단한 벽을 만났다고 가정해 보자. 어떤 사람들은 파편에 다치는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벽을 깨부수려고 할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몇 번 벽을 두드려보다 다른 길을 찾아 빙 둘러 갈 것이다. 무슨 말을 해도 튕겨져 나오는 벽창호같은 사람들을 만날 때, 나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파괴 본능을 꾹 눌러 참은 채로 뒷걸음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70wdocua4ZZHcrHuaEuE-682K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Oct 2023 17:22:11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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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결말을 아는 이야기를 봐야 하는 이유 - 드라마 &amp;lt;오월의 청춘&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Qul/49</link>
      <description>우리의 삶은 대체로 리얼리즘(만)이 강조되는 밍밍한 다큐입니다. 가아끔 추태를 동반한 시트콤을 찍기도 하지만, 동작 하나하나에 슬로우가 걸리는 로맨틱 코미디나 격정 멜로를 찍는 러닝 타임은 그리 길지 않죠. 인생에서 몇 안되는 특별한 순간임을 감지한 뇌는 그야말로 &amp;nbsp;풀가동을 해 그 장면을 생생하게 찍어둡니다. 도로 위로 부서지던 햇살과 공기 중에 흩날리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DmUK65Ji39aVrG3lbt5RCX_t-6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pr 2023 16:39:01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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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성제는 필요 없어 - 다큐멘터리 &amp;lt;미스 아메리카나&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Qul/48</link>
      <description>여성들에게 특히 엄격하게 요구되는 것이 있습니다. &amp;lsquo;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기.&amp;rsquo; 상냥한 말투가 아니거나 조금이라도 웃음에 인색하면, &amp;lsquo;기분권&amp;rsquo;을 해쳤다는 죄목으로 &amp;lsquo;예민한 애&amp;rsquo;라는 딱지가 붙습니다. 그러므로 본의 아닌 쿠션어들을 남발하게 되죠. 완곡하게 말하기 위해 검열을 거듭하다 그냥 입을 다물기도 하고요.  심지어 &amp;lsquo;국민 여동생&amp;rsquo;이라면 어떨까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Jo11EM7gs0TROm3_KkhobMKqObw.jpg" width="284"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y 2022 13:11:54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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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국이 시국일 수록 - &amp;lt;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Qul/47</link>
      <description>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많은 언론사가 이런 헤드라인을 걸었더군요. &amp;lsquo;혐오가 이겼다.&amp;rsquo; SNS 비공개 글에서나 끼적일 만한 저열한 주장들이 광장에 울려 퍼지고, 심지어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는 점에서 무력감을 느낀 요즘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정치 드라마를 소개하는 게 맞나 고민도 됐어요. 짜증 나는 세상, 스크린 안에서만은 편하게 즐거워지고 싶은 게 솔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QHWQbjUGUuY_j2IjLVKuDWcHTnI.jpg" width="35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Apr 2022 13:53:21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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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를 욕망한다 - 유즈키 아사코의 소설 &amp;lt;버터&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Qul/46</link>
      <description>저는 오늘도 노가리 클럽, 제 덕질 메이트들이 모여있는 단톡방에 외칩니다. &amp;ldquo;아, 이거 증말 맛있는데 한 번만 잡숴봐.&amp;rdquo; 근데요. 내 입맛에 맞는 걸 남의 입에 집어넣기란 꽤 어려운 일이에요. 심지어 나 때문에 그것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됐다? 어느 날 최애가 우리 집 현관으로 들어오는 것만큼이나 기적 같은 일이죠.  소설 &amp;lt;버터&amp;gt;에서는 그런 기적이 가장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zB0SZAeHX8R4yuIDgPtYE3Du0lc.jpg" width="35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Mar 2022 05:40:08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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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기부여, 그게 뭔데 어떻게 하는 건데 - 머릿속에 떡볶이를 떠올려 보세요</title>
      <link>https://brunch.co.kr/@@Qul/45</link>
      <description>회사를 다니기 위해 요구되는 몇 가지 덕목들이 있다. 매일 매일 똑같은 노동을 해내는 성실함, 맡은 일을 잘 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 양 옆에 앉아있는 사람들 정도와는 원만하게 지낼 수 있는 약간의 사회성. 여기서 연차가 좀 쌓이면 갖춰야 할 자질 리스트가 늘어난다. 이를테면 중간 관리자에게 &amp;lsquo;동기부여&amp;rsquo;의 미션이 떨어진다. 팀원들이 자신의 강점을 더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ZzlTFHIs6JxnqqrBOn2ia6oSwh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Dec 2020 15:22:29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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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더 잘하고 싶은가봐 - 그것 또한 좋아하는 마음의 증거가 아닐까</title>
      <link>https://brunch.co.kr/@@Qul/44</link>
      <description>드라마 &amp;lt;브람스를 좋아하세요?&amp;gt;의&amp;nbsp;주인공 '송아'는&amp;nbsp;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무려 삼수를 해 음대에 입학한다.&amp;nbsp;'바이올리니스트'라는 꿈을 도저히 포기할 수가 없어서.&amp;nbsp;목덜미에 바이올린 닿은 자국이 사라질 새 없이 부지런히 연습하지만, 동기들이 어릴 때부터 쌓아온 절대적인 연습량과 재능을 이기긴 무리다. 성적 순으로 자리가 배치되는 오케스트라에서 송아의 자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Td1oHmiA4i0iFhzW5_fqDF31Y0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Nov 2020 15:03:22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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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빅데이터 시대의 사랑 - 사랑을 쓰려거든 AI로 쓰세요</title>
      <link>https://brunch.co.kr/@@Qul/43</link>
      <description>요즘엔 어떤 아티클을 읽어도 기승전빅데이터다. 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에 주력하겠다는 요지다. 지금도 기사 하나, 제품 하나 클릭하는 내 모든 행동들이 구글의 데이터로 쌓이고 있을 것이다. 분석 후에 내 마음을 동하게 할 만한 광고만 기똥차게 보여주겠지? 저번엔 한 모임에서 '구글이 음성 데이터도 수집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어떤 사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6eY8TNorfTGvVpt2TXN2qaxFKo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Nov 2020 14:31:47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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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요할 때 딱 그 자리에 있는 문장들 - 문장과 사람 사이에도 타이밍이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Qul/42</link>
      <description>우중충한 금요일, 퇴근을 하려던 선배가 발길을 멈추고 내게 물었다. &amp;ldquo;내 친구가 새로 창업을 했는데, 이제 좀 정리가 됐다고 해서 내일 놀러 가기로 했어. 뭘 선물해주면 좋을까?&amp;rdquo; 극단적 실용주의자인 나는 &amp;ldquo;포스기?&amp;rdquo;라고 대답했고, 당연히 기각당했다.   &amp;ldquo;너의 앞날이 창창할 거야! 이런 메시지가 막 느껴지는!&amp;rdquo; 무릇 자영업자에게 가장 기분 좋은 말은 &amp;ldquo;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5xaMNx7ZIjMA38g8dqytYzxez6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Nov 2020 15:06:18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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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제가 있는 게 디폴트 - 그러니 반대로 달려도 소용없어</title>
      <link>https://brunch.co.kr/@@Qul/41</link>
      <description>웹툰 작가 이종범은 만화 캐릭터를 만들 때 '이 사람은 욕망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인가? 두려움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인가?'를 고민한다고 한다. 그동안 재밌게 봤던 드라마나 영화, 만화를 떠올려 보면 대부분의 주인공들은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래야 보는 사람들이 응원할 맛도 나고, 엔딩이 찬란하지 않겠는가.  만약 '나'를 캐릭터화한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7x_poWG8S0aLIfE5bS6JCsXSG9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Nov 2020 15:32:51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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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멀리스트에게 루틴이 필요한 이유 - 에너지도 미니멀하기 때문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Qul/40</link>
      <description>나의 미니멀 라이프 타령은 곤도 마리에의 유명한 격언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와 함께 시작되었다. 왜인지 지금 그녀는&amp;nbsp;서양인들에게 힐링 크리스탈을 8만원에 파는 봉이 김선달이 되어 있지만, 그때만 해도 깊은 감명을 받았던 나는&amp;nbsp;안 입는 옷들을 처분하기 시작. 이제는 어디 가서 '미니멀리스트'라고는 못 해도 '짐이 별로 없어요'라고 말할 정도는 된다. 한 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jpWnbQtDycAdMbJ452VwE_6qOQ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Nov 2020 13:52:37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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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세 시대와 비둘기의 상관관계 - 세상에 대체 불가능한 일이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Qul/39</link>
      <description>친구네 집 창문 난간에 비둘기가 둥지를 틀었다. 한 마리는 알을 품고 있었고 다른 한 마리는 지붕 위에 앉아 사주 경계 중이었다. 늘 걸어 다니는 모습만 봤는데. 너도 높이 날아오를 줄 아는 새였구나. 이따위 감상을 내뱉는 내 옆에서 친구는 사색이 된 채 다리를 떨고 있었다. &amp;ldquo;주인아줌마가 쟤네 같이 치우자는데 어떡하지? 방으로 확 들어오면 어떡해?&amp;rdquo;  &amp;l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I5qMPzMv6AiWpB0EYdcit33aVl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May 2020 14:05:33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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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9평 반의 우주&amp;gt;가 출간되었어요 - 책은 산 것 중에 읽는 것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Qul/38</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저의 소중한 한 줌 구독자 여러분. 이렇게 말을 걸듯이 글을 쓰는 건 처음이라 무척 쑥쓰럽네요. 그래도 제 글에 하트도 콕 찍어주시고, 심심할 때 눈팅도 해주시고, 가끔은 댓글도 성심성의껏 달아주시는 여러분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었어요.  기쁜 소식이 뭐냐면요, 두구두구. 네. 제목에 대문짝만하게 써놓은 것 같이 제가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KcKAeskVgLLGA0Kwvric-5iQgz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Nov 2019 14:56:52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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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에겐 당연하지 않은 것들 - 세상은 분명 좋아졌는데...</title>
      <link>https://brunch.co.kr/@@Qul/37</link>
      <description>세상 참 좋아졌다. 분명히 좋아졌는데&amp;hellip;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가 말을 걸어왔다. &amp;ldquo;한국인이죠?&amp;rdquo; 대답을 들은 얼굴에 안도의 빛이 스쳤다. 긴 비행 시간이 덜 심심하겠다는 이유였다. &amp;ldquo;혼자 여행하셨어요?&amp;rdquo; &amp;ldquo;아니, 남편이랑. 결혼 30주년 여행 왔어요.&amp;rdquo; 아주머니는 팔을 쭉 뻗어 뒤쪽 먼 좌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wzinKkSZXARE5H-M8fOh7mKggY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Nov 2019 15:20:21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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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진 어른이 되는 법은 모르지만 - 서른보단 마흔이 걱정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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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로맨스 드라마의 1화는 자주 이렇게 시작한다. 갓 서른이 된 여자들이 &amp;ldquo;이렇게 서른이 될 줄 몰랐다&amp;rdquo;고 한탄하면서. 사랑도, 일도 무엇 하나 제대로 손에 쥔 게 없는데 어쩌자고 나는 서른이 되었냐고 우울해하는 내레이션이 참 싫었다. 백서른 살도 아니고 꼴랑 서른 살 먹어놓고 나이 타령 하는 게 우습고, 왜 모두 서른을 대단한 분기점이나 되는 것처럼 호들갑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ul%2Fimage%2FPIdEHulGfeLkTSE3E-oC-8dSue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Oct 2018 05:30:01 GMT</pubDate>
      <author>김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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