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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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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상의 빈틈을 언어로 채우는 방송작가로 20년 간 일했습니다. 이제는 세상의 틈, 마음의 틈을 언어와 책 그리고 사물로 채우는 일을 하기 위해 치열하게 준비 중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6:28: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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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상의 빈틈을 언어로 채우는 방송작가로 20년 간 일했습니다. 이제는 세상의 틈, 마음의 틈을 언어와 책 그리고 사물로 채우는 일을 하기 위해 치열하게 준비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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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도 샤프  : 순수의 깜지와 몰입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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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연필을 좋아한다. 나무와 흑연의 향기, 종이 위에 스치는 서걱거림, 공들인 시간만큼 조금씩 닳아가는 그 감각. 그러나 연필에게는 치명적 단점이 있었다. 쉽게 뭉툭해진다는 것. 끝까지 샤프할 수 없다는 것. 이름처럼 샤프한 샤프의 등장은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샤프의 선택권이 넘치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누군가 인생 샤프를 꼽으라고 하면 나는 망설임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HrX_cpZx9LaikZ5dqQ90ofbwZ1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5:22:20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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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름 플래그 : 나비, 날다  - - 조용히 날아 앉았다가, 흔적 없이 떠나기를</title>
      <link>https://brunch.co.kr/@@RpH/29</link>
      <description>지금은 촬영에도 외장 하드가 사용되지만, 내가 한창 다큐멘터리를 만들던 시절엔 &amp;lsquo;촬영 테이프&amp;rsquo;라는 것이 있었다. 보통 1시간짜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 60분에서 90분짜리 테이프가 100개에서 150개 정도 쌓였다. 촬영 기간이 길어지거나 대작(大作 )인 경우엔 이 개수를 훨씬 뛰어넘기도 했다.  촬영이 끝나면 영상을 문자로 옮기는 &amp;lsquo;프리뷰 작업&amp;rsquo;에 들어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puzTFxHBNHlJ3Kf6d9nnX88m_D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16:21:32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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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T 트라디오 : 너의 쓰디쓴 밤을 나는 알고 있다 - - 아류라 불리던 것들의 낮은 반란</title>
      <link>https://brunch.co.kr/@@RpH/28</link>
      <description>1. 나는 아류다  나는 만년필의 아류다. 사람들은 나를 그렇게 불렀고, 나 또한 그 시선을 부정하지 않았어. 왜냐하면 내가 태어난 이유이자 숙명이었으니까. 내 고향은 일본. 내가 바다 건너 한국까지 진출했다는 건, 그만큼 내 존재가치가 인정받았다는 의미겠지. 나를 처음 만났을 때 사람의 반응은 한결같았다.  &amp;quot;넌 뭐냐?&amp;quot; &amp;quot;만년필이냐? 펜이냐.&amp;quot;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Uln0cyerHuxdRm8eti5-ERYVoWg.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2:07:25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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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움의 미학 : 실수를 환대할 것  - 실수의 연대기를 지켜본 내 다정한 증인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RpH/27</link>
      <description>1. 노트북 세대인 내가 다시 지우개를 드는 이유  나는 노트북 세대의 작가다. 하루 종일 노트북 앞에 앉아 문장을 쓰고 지우는 일이 나의 일상.&amp;nbsp;Delete키는 나의 실수를 손쉽게 증발시킨다. 흔적도, 흉터도 남지 않는다. 단, 0.1초. 실수가 존재했다는 사실조차 사라진다. 지움이 이토록 가벼워진 시대지만, 내 노트북 옆엔 언제나 무선노트 한권과 연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bOeN3RUeNKOx7NZrTXpPU7akMs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9:12:22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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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연필에 지우개를 달았나 - 어린 시절, 연필 끝에 달려있던 작은 계급장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RpH/26</link>
      <description>내 어린 시절 연필은 늘 결핍의 상징이었다.  침을 묻혀 꾹꾹 눌러 써도 금방 닳아버리는 흑심(芯), 그 작은 손가락이 아릴 정도로 짧아지면 볼펜 깍지를 끼워 생명을 끝까지 연장하던 몽당연필. 기다란 국산 연필 한 자루도 호사였던 내게, 연필 뒤에 분홍색 모자를 쓰고 초록색 띠를 두른 &amp;lsquo;지우개 달린 연필&amp;rsquo;은 도구가 아니라 신분이었다. 그것은 지우개를 잃어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OVIBQOXBIJTjBJbbk5ACKANorp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01:28:06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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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 사이 5분 - 너를 사랑하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RpH/25</link>
      <description>&amp;ldquo;이모~ 이모~&amp;rdquo;  은콩이가 어항앞에 얼굴을 가까이 들이민다.  요즘은 창가 어항 앞이 은콩이의 고정석이 되었다. 행여 기운이 없을 새라, 물이 탁해질 새라 아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어항을 들여다 본다.  그러다 아이가 환하게 외쳤다.  &amp;ldquo;이모 드디어 밥을 먹어.&amp;rdquo;  무슨 밥이냐고? 우리집에 처음 온 날, 베타 물고기 벨벳은 먹이를 먹는 듯하다가도 뱉어내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DS30WTvc15PuIrCGMcA1w0HtpE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Dec 2025 22:11:28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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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콩이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 은콩이의 세계에 아주 작은 생명이 들어온 날</title>
      <link>https://brunch.co.kr/@@RpH/24</link>
      <description>** 지난 주는 가족 모두 독감에 걸려 한주 쉬었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amp;ldquo;이모, 나한테도 동생이 생겼다. 동생이 아닌가?&amp;rdquo;  작은 두 손 안에는 물고기 채집통이 들려 있었다.  &amp;ldquo;이게 뭐야?&amp;rdquo;&amp;ldquo;얘는 베타야. 우리 집에서 같이 살면 안돼?&amp;rdquo;  방과 후 수업에서 아이들이 물고기를 한 마리씩 분양받은 모양이었다.작은 플라스틱 통 안에서는 짙푸른 벨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k71IX-NWW4T2zGEv7tXpIpJ9XC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Nov 2025 22:00:43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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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시 5분에 집을 나서는 이유 - 루틴 만들기에 실패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단 하나</title>
      <link>https://brunch.co.kr/@@RpH/23</link>
      <description>난 그래야 편해. 안 그러면 하루가 엉망진창이 돼.     은콩이는 매일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난다.  알람이 없이 스스로 눈을 뜨고  정해진 순서대로 움직인다.  사과 몇 조각으로 아침을 때우고 화장실에 가고   양치를 하고  교복을 입고.  그리고 집을 나서는 시간은  늘 똑같이  정확히 8시 5분.      &amp;ldquo;왜 꼭 8시 5분이야?&amp;rdquo;   &amp;ldquo;그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U6VNSlNGfSB7UV2iDMyLFMjCd2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Nov 2025 22:00:43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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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 말해요. - 따뜻한 말한마디</title>
      <link>https://brunch.co.kr/@@RpH/22</link>
      <description>독감의 계절이 시작됐다. 시작은 불행히도 은콩이였다.  가족 모두 예방접종을 마쳤지만 그날따라 미열이 있어 일정을 미룬 은콩이  바이러스는 어떻게 알았는지 가장 취약한 은콩이를 공격했다.  은콩이 목소리로 조용할 틈 없던 집안이 금세 낯설게 변했다.  낭랑한 아이의 목소리 대신 끙끙 앓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해열제를 먹이고 수액을 맞았지만 독감의 기세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b9_UivHNmIj_FCJs2Joff36JDL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Nov 2025 23:00:39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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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이 많은 사람은  눈 속에도 생각이 많아요 - 눈빛으로 말해요</title>
      <link>https://brunch.co.kr/@@RpH/21</link>
      <description>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상대가 내 말에 집중하고 있지 않다는 걸 느껴본 적 있는가?  분명히 시선을 마주하고 있지만 공허하게 떠있는 눈동자는 먼산을 향하고 있는 것만 같다.  그래서 묻게 된다.  &amp;ldquo;지금 내 말 듣고 있어?&amp;rdquo;라고.  마음의 창이라 불리는 눈에 관한 이야기다.    글을 쓰던 내 옆에서 열심히 뭔가 그리던 은콩이가 그림 한 장을 내밀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TudW_K1bhi2JcQGGGb-cAkocDa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Oct 2025 00:47:33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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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들수록 시간은 왜 빨리 갈까? - 당신의 시간은 누군가의 시간과 연결돼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RpH/20</link>
      <description>요즘 들어 하루가 너무 짧다.&amp;nbsp;에세이 한 편도 못 쓰고,&amp;nbsp;소설 수정은 멈춰 있고,&amp;nbsp;읽기 시작한 《코스모스》는 하루 다섯 페이지를 넘기지 못한다.&amp;nbsp;어떤 날은 한 줄도 읽지 못한 채 잠이 든다.  일을 쉬면 하고 싶은 일들이 산더미였는데&amp;nbsp;시간은 언제나 나보다 먼저 달린다.  일을 할 땐 일급, 주급, 월급으로&amp;nbsp;시간이 돈이 됐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글들을 쏟&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ohK1mIxvwPQZx31YMTtCgCyVI6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Oct 2025 02:28:33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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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좋은데 엄마 ☐ 은 싫어  - 닮음에도 취향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RpH/19</link>
      <description>아이의 얼굴은 그때 그때 다르다.   엄마랑 오래 지낸 날은  유독 엄마를 닮아 보이고  아빠랑 오래 지낸 날엔 아빠가 보인다.   또 가끔 사람들은  나를 닮았다고도 얘기한다.   그때마다 나는 생각한다. 닮는다는 건 유전자의 문제만은 아닌 건가.  오래 산 부부는  닮는다는 말이 있지 않나.   한 공간에서 같이 호흡하며 같은 체온으로 하루를 보낼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MOyRdZgcwDOtM9iogdY-xo7Mnq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01:00:21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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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편은 처음이라 - 전통이라는 이름의 사랑</title>
      <link>https://brunch.co.kr/@@RpH/18</link>
      <description>추석 전날, 은콩이와 함께 바로밑 여동생의 시댁을 찾았다.  관계가 살짝 복잡한데 은콩이 작은 이모의 시어머니댁 그러니까 은콩이 사촌언니의 친할머니댁이 되겠다. 이 기묘한 방문은 은콩이의 사소한 발언으로 성사됐다.  &amp;ldquo;이모, 나 송편 만들어보고 싶어.&amp;rdquo; 그 한마디에 매년 시댁에서 송편을 빚는 은콩이 작은 이모가 시어머님께 은콩이 이야기를 전했고 흔쾌히 초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tzUbaqVf3OAuh-HGMVEHIbRsQH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Oct 2025 08:49:22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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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스코리아는 아니지만 예쁜 사람&amp;nbsp; - 은콩이의 한마디에 얻게 된 뜻밖의 타이틀</title>
      <link>https://brunch.co.kr/@@RpH/17</link>
      <description>며칠 전, 은콩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수업 시간에 이런 미션이 나왔다고 했다.  &amp;lsquo;좋아하는 사람을 적고, 표현해 보세요.&amp;rsquo; ----  &amp;quot;내가 누굴 써냈게?&amp;quot;&amp;nbsp;&amp;quot;글쎄. 엄마?&amp;quot;&amp;nbsp;&amp;quot;아니, 이모.&amp;ldquo;   쑥스럽기도 하고, 괜히 심장이 콩콩뛰었다. 속으론 좋으면서도, 겉으로는 태연한 척.   &amp;quot;왜 엄마라고 쓰지 않고?&amp;quot; &amp;quot;다들 뻔하게 엄마라고 쓸 거 같아서.&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xTn1SAuM4caESm8A9t3_FH_C3i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Oct 2025 10:22:14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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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엄마에게 사랑을 주세요 - 가까운 사람일수록 사랑을 먼저 주세요. 쓰레기 말고요.</title>
      <link>https://brunch.co.kr/@@RpH/16</link>
      <description>&amp;ldquo;엄마한테 쓰레기만 주면 안되지. 사랑을 줘야지.&amp;rdquo;  은콩이가 4살 위인 언니를 야무지게 꾸짖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엄마를 부려먹는 언니가 은콩이의 눈엔 못마땅했던 모양이에요.  은콩이 언니는 여전히 엄마 없이는 물한잔도 제 손으로 마시지 않는 살짝&amp;nbsp;응석받이거든요.  쓰레기 하나 버리는 것도 엄마손을 거쳐야 하는 아이. 더군다나 사춘기에 진입한 아이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ei458BT7wvAHFtLmbEmP3MMszd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Sep 2025 03:21:54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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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 날 땐 따라 해봐요  - 워우워우 워~ 워워우워우워~</title>
      <link>https://brunch.co.kr/@@RpH/15</link>
      <description>요즘 제 동생이 감정적으로 무척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어요. 아마도 인생에서 가장 큰 고비이지 않을까.  저는 경험해 보지도, 경험할 일도 없는 일이라서 어떤 위로를 건네는 게 좋을지 고민될 때가 많아요.  냉정한 위로는 차갑게 들릴 거고 감정적 위로는 남얘기처럼 들리겠죠.  조심스럽게 선을 지키려 하지만 가끔 대책 없이 눈물을 흘릴 땐 모른 척하는 것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KNtOqgKTch1Ty_gCfgn545O49v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22:00:42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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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콩이의 로블록*오픈하우스 - 집의 본질은 단순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RpH/14</link>
      <description>&amp;ldquo;이모, 집은 그냥 지으면 돼.&amp;rdquo;  자기 만의 방이 간절해지는 시기가 있죠.  형제 많은 집에서 자란 저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내 방이 갖고 싶단 열망이 생겼던 거 같아요.   공주침대, 책상 그런 호사스런 가구는 상상할 수 없고  오로지 나 혼자만의 독립적인 공간. 손바닥만한 방이라도 괜찮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내방병이, 은콩이에겐 조금 빨리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1-Q2TQyYoBlKG_daeMgUnyaAYp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Sep 2025 22:00:35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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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은 애써 찾는 게 아니라  - 만드는 거야 - 네잎클로버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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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성수동에 갔다가 길가의 매대에서 낯익은 걸 발견했어요  코딩지를 입힌 초록의 네잎클로버  어릴 때 학교 운동장 잔디를  몇날 며칠 뒤져도 나오지 않았던 그 네잎클로버가  매대 한면을 가득 채우고 있던 걸요.   옛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조카들에게 행운을 선물해주었어요.  아이들도 무척이나 기뻐했고요.  네잎클로버의 추억   이렇게 쉽게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Vpzn3-LFuADsyrZDjsk5LhD2rK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Aug 2025 22:00:41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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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누구일까 - 은콩이의 질문노트 : 나는 누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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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은콩이가 A4용지 크기의 노트 하나를 불쑥 내밀었어요  &amp;lsquo;나는 누굴까&amp;rsquo;라는 제목 아래 은콩이의 얼굴을 그려놓은 표지  미술시간에 만든 거라네요.    노트를 펼치자 질문카드들이 붙어 있습니다.  &amp;ldquo;이모 내가 좋아하는 과일은?&amp;rdquo; &amp;ldquo;음... 딸기?&amp;rdquo; &amp;ldquo;우와. 그럼 내가 좋아하는 책은?&amp;rdquo; &amp;ldquo;내일은 수학왕!!&amp;rdquo; &amp;ldquo;딩동댕.&amp;rdquo;  카드를 들추면 그 아래 정답이 적혀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qmbxDR9iXpV6LjUbMBlZ_uRh-s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Aug 2025 22:15:14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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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아줘 - 매일 아침 은콩이가 건넨 한마디</title>
      <link>https://brunch.co.kr/@@RpH/11</link>
      <description>은콩이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이모를 불러요.그리고 말하죠.  안아줘.  방학 내내 은콩이와 함께 지내면서우리의 하루는 포옹으로 시작되었어요. 눈곱을 떼기도 전에 서로를 꼭 끌어안으며 하루를 여는, 사랑스러운 아침의식.  &amp;ldquo;사랑해.&amp;rdquo; &amp;ldquo;응, 나두.&amp;rdquo; 처음엔 그저 아이의 습관이나 어린냥 쯤으로 생각했어요  이 맘때 아이들은 포옹을 좋아하니까. 장난처럼, 애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pH%2Fimage%2F2Hhfgd4drLlasUw-Z-mr2TnRyk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Aug 2025 22:00:45 GMT</pubDate>
      <author>서사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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