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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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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통과 생존이라는 두 주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글쓰기를 꿈꿉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 제주도와 대전을 거쳐 다시금 서울에서 일과 삶을 병행하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04:04:1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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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통과 생존이라는 두 주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글쓰기를 꿈꿉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 제주도와 대전을 거쳐 다시금 서울에서 일과 삶을 병행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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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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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재생. 노이즈 어색한 미소 노이즈 불안한 눈빛 노이즈 어설픈 노래 식별되지 않음 정지.  되감기. 어머니의 가디건 눈발 쌓이지 못하는 깊은 곳 오래된 장롱 아버지의 캠코더 정지.  재생. 학예회 노이즈 잘했어 노이즈 여기봐 노이즈 스마일! 식별되지 않음 정지.  녹화. 빈 관객석 손에 든 셔터 심호흡.  가능한 앞을 보고 가능한 선명하게 가능한 미래에게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9OmTXh2jRxL8EdWYEZg8TBJXAT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Sep 2025 01:12:47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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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인을 찾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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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두 주목 눈을 감고 가슴에 손을 얹어라 지난밤 비극의 주인만이 조용히 손을 들어라 못 본 척해줄 테니 솔직히 행동해라  우리는 그 말을 바위처럼 믿었지 교실 안에는 감긴 눈이 수십 수백 개가 되었고 하나 둘 촛불처럼 들어 올린 손을 타고 종이 돛단배 하나 조용히 떠내려 가  누가 접었을까 우리의 지문은 모두 같은데  그러니 아니어라 내 것도 네 것도 지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DqS7nUzDOdofmglgeu1qKVZQZb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Jan 2025 13:27:21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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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스터 트루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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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저는 세상의 진실을 알아버렸습니다. 제가 알아낸 비밀을 지금 여기에 고백하려 합니다.  몇 년 전부터 세상이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누군가 제 삶을 조종하고 있는 것 같은&amp;nbsp;기분. 다른 사람들이 제 마음속을 낱낱이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amp;nbsp;기분 말이죠. 어렸을 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사람들을 만나보면 알 수 있어요. 이제 와서 생각해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Ms5IB2fdQ6iUhZ56WDm6TuVbi4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Dec 2024 19:34:23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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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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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꿈을 꾸었다. 저 멀리 가로등 조명 아래 네가 있었다. 몇 년만에 만난 너라서 반가웠지만 인사는 하지 않았다. 너는 울고 있었다. 너는 단 한 번도 내 앞에서 운 적이 없었다. 그럼 이건 뭐지. 아, 꿈이었지. 하지만 꿈이라해서 생전 보지 않은 것을 꿈 꿀 수 있나? 티비나 영화에서 다른 사람 우는 건 많이 봤어도 네가 우는 걸 본 적은 없다. 분명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oQza4gcKfkLHlWn6WzD5rLqqTF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Dec 2024 19:21:18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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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열치열 - 충돌과 마찰에 대한 짧은 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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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amp;quot;더워보여.&amp;quot; &amp;quot;뭐?&amp;quot; &amp;quot;너 오늘 옷 입은 거. 보는 내가 다 덥다고.&amp;quot; &amp;quot;나는 안 더운데? 봐, 이마에 땀 한 방울 없는 걸.&amp;quot; &amp;quot;그 말이&amp;nbsp;아니잖아. 양말은 왜 또 하필&amp;nbsp;검은 색인건데.&amp;quot; &amp;quot;누가 들으면 니삭스라도 신은 줄 알겠네.&amp;quot; A는 항변하듯&amp;nbsp;한 쪽 발을 들어 올린다. 검정 페이크 삭스가 흰색 단화와 복숭아 뼈 사이로&amp;nbsp;살짝 삐져나와있다. &amp;quot;하여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OV8bEprafajBN0XBLTZv4CCQ3S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l 2024 14:23:28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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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기말의 국숫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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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보지 못한 음식점에 들어가 시켜본 적 없는 메뉴를 시켜본다 익숙한 듯  이윽고 주문한 메뉴가 한 상 차려지고 나면 습관처럼 맛을 보고, 실망하고, '그저 그렇네'라며 멋쩍게 웃고 만다 우리는  각자의 사라져 버린 단골집을 이야기하다 오래된 멜로디를 흥얼거리다 입김이 나지 않는 뜨거운 연말을 상상해본다 &amp;quot;이러다 겨울이 사라지겠어.&amp;quot;  위로해본다 세기말의 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UvJ8U4kXXp41FF3bZY64oxSWZ0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Sep 2023 16:53:44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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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스 운전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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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구나 하나쯤 잊지 못할 버스가 있다. 희서에게는 그것이 9001번 버스였다. 집에서 회사까지, 다시 회사에서 집까지, 오르고 내리는 일을 수년간 반복해 온 버스. 서울 강남역, 저녁 7시 40분. 여느 때처럼 희서는 9001번 버스에 몸을 실었다. &amp;quot;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네, 어서 오세요...&amp;quot; 유별난 운전사라고 생각했다. 오르는 손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qipP4J8cFup2W1ZkMA5keoErim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0 16:44:02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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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영 - 피해자와 가해자의 역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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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을 뜨자 새까만 어둠이었다. 눈을 떴으니 몸을 일으켜 세우겠다는 영의 자연스런 움직임은 그를 감싼 사방의 벽에 의해 가로막혔다. '뭐야, 시발. 가위인가.' 평소 가위에 종종 눌려본 영이었다. 이럴 때는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자유로운 손 끝과 발 끝서부터 조금씩 감각을 깨워나가면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영은 지금의 상황이 평소의 가위와는 다르단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SHLI7VdTm1Ymg6GDArMHoAI_u5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Feb 2020 17:35:36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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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브 - 나는 내일 죽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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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내일 죽는다 사람들은 나를 사랑한다 하지만 자정이 지나도 내가 죽지 않는다면 나는 여전히 사랑받을 수 있을까  사람들은 내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하지만 24시간이 지나도 내가 떠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여전히 내가 오기를 기다릴까  어느 시인은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라고 밝혔지만 모든 죽어가는 것들에게 이 사랑은 어쩐지 달갑지 않다  아,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lZm-s3OtM5hrlkuZwYTf47TOWY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an 2020 17:50:16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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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점 -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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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아, 꽃을 꺾지 말거라. 하지만 엄마, 내 몸에서도 꽃 향기가 나는 걸요. 그건 섬유 유연제 냄새란다.  회색깔 세탁기 위에 놓여있던 연보라색 종이갑. 필요할 때 하나씩 톡, 톡. 더 부드럽게, 더 향기롭게. 그러면 엄마, 나는 이걸 엄마 냄새라고 부를래요.  벅벅 때를 밀어도 지워지지 않는 퍼렁꽃. 나는 그걸 사랑이라 믿었었지. 그런데 엄마, 향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Cz6v_dhC5VUk15bCc9weLhKGU4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Jan 2020 14:01:05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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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피아 - 아름답지 못했던 과거의 색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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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목청 큰 매미와 물 새는 에어컨 청춘이라는 종교가 헤집고 간 여름 축축하고 끈적한 중력 위에서 멀미하던 스물, 열 번의 여름  새끼손가락을 함부로 걸어 잠그며 어설프게 심어 온 다짐들 자신이 내린 신탁이 제 목을 죄어오던 스물, 열 번의 겨울  지난 밤의 날씨는 유리조각 비 과거의 인력이 만드는 풍파 안에서 위아래로 출렁일 뿐 나아가지 못하는 작은 배 벌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_kw1PBeeRGXDk6LAXt4GGifC1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Jul 2018 04:25:37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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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패배를 기억하며 - 영화 &amp;lt;허스토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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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당 글은 영화 &amp;lt;허스토리&amp;gt;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브런치 무비 패스를 통해 관람했습니다.  Life is a tragedy when seen in close-up, but a comedy in long-shot.  찰리 채플린이 말했다.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 이 말은 정정할 필요가 있다. 가까이서 봐도 비극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rXcIwltWNUvATbJQwGmy9FplhG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Jun 2018 08:22:13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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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스크림 로맨스 - 녹아 없어질 것들이 부르는 사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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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운명 같은 사랑. 이 낯간지러운 단어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아직 사랑이 어색한 10대들에게 이 꿈결 같은 사랑은 하나의 로망일 것이오, 이제 막 드넓은 세상을 마주하기 시작한 20대들에겐 감히 숨길 수 없는 설렘일 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이 낭만적인 여섯 글자는 얼마 못 가 '사치', 혹은 '다른 사람 이야기'로 치환된다.  그래, 운명 같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0n-irVlDtEz1UQ1Oeiv_z2zbv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May 2018 15:59:05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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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정할 수 없는, 나의 이름 - 영화 &amp;lt;레이디 버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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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당 글은 영화 &amp;lt;레이디 버드&amp;gt;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브런치 무비 패스를 통해 관람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 저마다의 이름을 부여받고, 그 이름으로 불리며 살아간다. 누군가는 그 이름을 죽을 때까지 간직하고 살아가는 반면, 누군가는 기존의 이름을 부정하고 새로운 이름과 의미를 만들어 그에 따라 살아간다.  영화 &amp;lt;레이디 버드&amp;gt;의 주인공, 크리스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N88pmeQaXJLQodHaFgWLmDftU9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Apr 2018 03:52:02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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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착오적 판타지 - 영화 &amp;lt;지금 만나러 갑니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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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당 글은 영화 &amp;lt;지금 만나러 갑니다&amp;gt;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브런치 무비 패스를 통해 관람했습니다.  영화는 2003년 간행된&amp;nbsp;이치카와 다쿠지의 소설 &amp;lt;지금 만나러 갑니다(いま、会いにゆきます)&amp;gt;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이미 2004년 일본에서 한 차례 영화화, 최종 흥행 수익 48억 엔의 큰 흥행을 거둔 작품이다. 여러모로 성공이 보장된 도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wva_zT2lGJUyFDqBmQxB868GpL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Mar 2018 08:40:37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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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깨, 여긴 라라랜드가 아니야 - 영화 &amp;lt;원더 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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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당 글은 영화 &amp;lt;원더 휠&amp;gt;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브런치 무비 패스를 통해 관람했습니다.  영화 &amp;lt;원더 휠&amp;gt;은 여러모로 영화 &amp;lt;라라랜드&amp;gt;를 연상시킨다. 극적인 조명과 카메라 워킹을 통해 인물들의 세세한 감정을 연출해낸다는 점에서 그렇고, &amp;lt;라라랜드&amp;gt;가 꿈과 낭만의 세계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것처럼 &amp;lt;원더 휠&amp;gt; 또한 1950년대 대표적 유원지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nSqoBhzh5_ovUKRWNWIzvQSAfH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Jan 2018 16:18:50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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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는 건 쉽고, 잊는 건 어렵다 - 영화 &amp;lt;고스트 스토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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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당 글은 영화 &amp;lt;고스트 스토리&amp;gt;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브런치 무비 패스를 통해 관람했습니다.   사람들은 쉽게 잃어버린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사랑도, 영원할 것만 같았던 목숨도.  영화 &amp;lt;고스트 스토리&amp;gt;는 그 모든 잃어버림을 담담하게 표현한다.  그건 마치 오래된 가구를 버리는 일과 같다고 말하듯  사랑하는 연인의 죽음도, 추억 깃든 집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C0LHtltqe-TEvvcWevUV14o26a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Dec 2017 16:45:38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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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보지 않은 삶을 사세요 - 영화 &amp;lt;안녕, 나의 소울메이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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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당 글은 영화 &amp;lt;안녕, 나의 소울메이트&amp;gt;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브런치 무비 패스를 통해 관람했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은 '칠월'과 '안생'이다. 남자 주인공 '소가명'도 있지만, 그는 고민이 생기면 그저 달림으로써 그 고민을 지워버리는 인물이다. 원형의 트랙 위를 하염없이 달리는 행위처럼, 그는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변함없는 인생을 산다. 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ZKHVey1qwQ0bkLC4qDGixRyLUK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Dec 2017 15:10:02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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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선지 다이너마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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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머리 위로 기차가 달린다이명처럼 반복되는 주행  간이역마다 내리는 사람들의 면면은유행 지난 인상착의, 미제 사건의 몽타주생각 어린 노인들만이 남아 빈 좌석을 차지한다  단 한 번 볼 수 없었던 갓난아기의 울음소리지나온 길에 모두 용광로 속으로 내던져졌나백골같은 연기를 내뿜으며 기차가 달린다  질끈 동여 맨 각오의 매듭이흐물거리는 혀처럼 풀어질 때그래, 자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2Dsa5jXq95sW2Kl6Pg-c8158GC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Nov 2017 15:13:50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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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각의 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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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깜박여 본다 빽빽한두 눈을 깜박여 본다  오래된 가게가 문을 닫듯이한적한 거리가 불을 끄듯이  깜박엿본다 성급한그늘이 안부를 묻는다  뜨지 않고 살아가는 법에 대하여소리 없이 죽어가는 생을 향하여  깜박잊었다 사라진놀이의 이름과 달력의 날짜들  커튼을 걷고 깜박여 본다 먹먹한두 눈을 깜박여 본다  셔터를 누르는 사진가처럼손깍지를 낀 연인들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S6g%2Fimage%2F2DSKbAV7qm3oxsBqQ_ftZaZ-Jm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Oct 2017 09:26:33 GMT</pubDate>
      <author>Sto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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