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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피는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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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들보다 한참 늦된 사람이라 아이 같은 마흔 살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 내 모습도 이제 사랑하게 되었고요. 마음에 드는 예쁜 우산을 쓰고 걸으면 비가 오는 날도 괜찮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3 Apr 2026 15:16: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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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보다 한참 늦된 사람이라 아이 같은 마흔 살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 내 모습도 이제 사랑하게 되었고요. 마음에 드는 예쁜 우산을 쓰고 걸으면 비가 오는 날도 괜찮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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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y literature teacher - 짧은 소설 연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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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내가 목련나무를 뭐라고 부르는지 알려줄까?&amp;quot;  &amp;quot;뭐라고 부르는데?&amp;quot;  &amp;quot;하얀 발자국 나무.&amp;quot;  &amp;quot;하얀 발자국 나무?&amp;quot;  &amp;quot;응, 목련 꽃잎이 떨어지면 그 꽃잎 하나하나가 아주 작은 발자국 같아 보이거든.&amp;nbsp;하얗고 커다란 꽃이 한꺼번에 가득 피었다가 어느&amp;nbsp;순간 보면 그 꽃잎들이&amp;nbsp;우수수 떨어져 버리잖아. 그럼 난 그렇게 생각했어. 바람이 부는 어느 봄날 밤에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yXrXtFXN2uBJ9FGR36VGThaQes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May 2024 15:01:20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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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how me your dimple - 짧은 소설 연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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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존재조차 모르던 먼 친척에게 큰 유산을 상속받고 나는 갑자기 말도 안 되는 부자가 되었다.&amp;nbsp;어리둥절한 상태로 몇 달을 보내니 신기하게도 아무것도 원하는 게 없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부자가 되기 전에 썼다 지웠다 넣었다 뺐다 했던 위시리스트마저도 의미가 없어졌다.&amp;nbsp;원하는 걸 이제 가질 수 있었지만 굳이 가지고 싶지 않아 진 것이다.  그렇게 잠시, '아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tcxAIEYsmyz9hIjhatl21n2kO9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Mar 2024 14:56:38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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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rely someday - 짧은 소설 연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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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또 꿈을 꾸었다. 누군가의 죽음에 관한 꿈이다. 나는 내가 알고 있는 누군가의 죽음을 꿈으로 안다.  나보다 먼저 엄마가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엄마는 늘 불안해했다.  중학교 1학년 때였을까? 엄마와 같은 능력이 나에게도 나타났다. 처음에는 몰랐다. 우연이겠지 싶었다. 하지만 꿈은 계속되었고 점점 선명해졌다. 긴가민가했던 나는 이제 꿈을 꾸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a6vdq-owcrn_FJn2D_8CqjU5Vx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Mar 2024 02:09:20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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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eige to yellow - 짧은 소설 연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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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작 분명한 답을 알고 있는 건 자기 자신이면서 사람들은 누군가가 답을 정해주길 바란다. 자신이 듣고 싶은 답을 말해주는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이미 했던 말을 끝도 없이 반복하면서&amp;nbsp;투덜거린다.  '만날 때마다 이 문제에 대해 얘기하지 말고 그 사이에 상황을 바꾸기 위해 뭔가를 하란 말이야!' 속으로 외치지만 상처 주기는 싫어서, 마음속으로 생각만 할 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ljgqoazrNFEW4wq2ir5KXyzBsh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Feb 2024 13:48:14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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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pring girl - 짧은 소설 연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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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물건들 속에는 기억과 감정이 저장된다.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사진 한 장.  빨간 장미꽃 앞에서 웃고 있는&amp;nbsp;얼굴. 그 시절 내가 가장 좋아했던 사람의 얼굴이다.  하지만 사진 속의 그 사람은 어쩐지 내 기억 속에 여전히 선명하게 남은 얼굴과 달라 보였다. 반짝이던 눈빛과 미소가 흐려져 있다.  내 기억과 사진 속 얼굴의 간극 덕분에&amp;nbsp;기억이 났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QoawSHAUxJ1thN3P2WzE5Gpl0H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Feb 2024 13:44:42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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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 대한 공부 - 에세이가 아닌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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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생 이렇게 아픈 적이 있었을까 싶을 만큼 혹독한 독감을 앓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감기에 잘 안 걸리는 게 자부심이었을 만큼 건강관리를 잘해왔는데.  나이 앞에 장사가 없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독감 전에도 여름부터 심해진 두통 때문에 가을 내내 하루는 신경외과, 하루는 한의원을 다녔다. MRI 촬영, 도수치료, 한약, 추나, 침 치료로 어</description>
      <pubDate>Sat, 20 Jan 2024 15:00:36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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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좋은 습관 - 에세이가 아닌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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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에 들인 좋은 습관 하나. 설거지를 바로바로 한다.  5분에서 길어야&amp;nbsp;10분도 안 걸리는 일인데 이 습관을 들이고 내가 엄청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가 무척 깔끔하고 성실한 사람 같아서 뿌듯하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데 그동안은 왜 그렇게 안 했을까 싶기도 하다.  쌓고 쌓고 또 쌓고&amp;nbsp;더 이상 꺼내 쓸 그릇이 없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WEn7kbrDxHcLPn5GeO1QKTuSLF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an 2024 07:33:18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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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리틀 리틀 포레스트 - 에세이가 아닌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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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 년 만에 두 번째 코로나에 걸렸다. 이제는 격리가 의무는 아니라고 하지만 일단 몸이 아프니 며칠은 누워만 있었다.  어제부터는 조금 정신을 차리고 집도 청소하고 밀린 빨래도 하고 베란다도 정리했다. 베란다에는 내가&amp;nbsp;요즘 정성을 들이고 있는 나의 아주 작은 숲이 있다.  드라세나 마지나타, 청페페, 개운죽, 필레아 페페, 꽃기린, 오렌지재스민, 호야, 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syF6pJtsP4zq_huLO8vV-0n05c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Aug 2023 12:28:36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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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할 수도 있지, 아닐 수도 있고 - 에세이가 아닌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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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 회사에 들어올 때, 회사를 다닐 기한을 정했었다. 길어도 5년. 5년을 넘지는 말아야지 했다.  그 다짐이 여러 가지로 나를 다잡는데 도움이 된다. 그 기간동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회사에 과잉 충성하지 않을 수 있게도 만들어 준다.  어느새 길어도 5년이라고 했던 시간의&amp;nbsp;절반을 지나왔다. 아니, 지나온 시간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seQykatgP60_zkeJypl4VHA2-u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Jun 2023 13:01:40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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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해도 싫은 사람 - 진정한 마흔 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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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하고 여러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가지만 '어떻게 해도 싫은 사람'은 여전히 있다.  나는 첫인상으로 사람을 파악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최대한 선입견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그럼에도 첫인상으로 많은 것들을 추측하게 되고 '어떤 사람일 거야.'라는 판단을 내리고 만다.  첫인상이 별로이거나 나랑 성향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h2xABx8Te1rVM6Du-W6w60lKS2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un 2023 15:06:37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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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이와 사는 이야기 - 진정한 마흔 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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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동거묘 여름이는 8년 전, 7월 1일 나에게 왔다. 비유적 표현이 아닌 100퍼센트 사실, 그대로 '여름이가 나에게' 왔다. 한여름의 뙤약볕 아래 집 앞 골목길을 걸어 어디론가 가고 있던 내 앞에 작디작은 고양이가 울면서 달려들었다. 마치 아는 사람을 찾은 것처럼. 마치 왜 이제 왔느냐고 꾸짖는 것처럼 아기 고양이는 나를 보며 울어댔다.  당황스러웠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QcVZWHlddUgH1aBIIt1yCfcVQN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Sep 2022 10:42:35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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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진짜 진짜 운동 - 진정한 마흔 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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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헬스, 요가, 수영, 스피닝, 실내 사이클, 코어 순환 운동, 배드민턴, 필라테스, 스포츠댄스&amp;hellip;&amp;hellip;. 지금까지 내가 시도해 본 운동을 헤아려봤다.  20대 때부터 이것저것 시도는 많이 해 봤다. 가장 빨리 그만둔 건 스피닝. 두 번 가고 나서 또 운동하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우울감이 덮쳐왔다. 그래서 바로 그만뒀다.  가장 오래 했던 건 필라테스였다. 운동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9MIctqYflkoQRV5UwF5k85wRD7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Sep 2022 09:03:10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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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랜서 3년 차로 살기 - 2년 전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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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리랜서가 된 지 2년 하고 4개월째. 2년 전 한 겨울에, 봄이 되려면 아직도 멀었던 그때.  나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곳이자 또 한편으로는 새장 같은 곳이자 벽이기도 했던 직장을 나왔다.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은데, 그 사이에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헤아려보니 아직 3년도 안됐다.  내 힘과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직장을 나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3gXv9xUa1-b5_HZNe1AAnIMcQs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Jul 2022 09:01:18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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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여름, 한 발짝 - 진정한 마흔 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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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전에 친했고 지금도 소중한 친구지만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은 친구들은 자주 보기가 힘들어진다. 꼭 그런 상황의 변화가 아니라 삶의 모습과 방향성이 달라지면서 서먹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 과연 나는 얼마만큼 노력해야 하는가 고민하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옆에 있고 싶고 붙잡고 싶어서 노력해도, 그 사람에게 내가 그런 사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dc5lFg4FGKHjhCGe8-IkFNSHK0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Jul 2022 04:16:25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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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ide-and-seek - 진정한 마흔 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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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취향이 없다.  굳이 취향을 찾자면 단순한 걸 좋아한다는 게 취향이다. 화려하고 무겁고 버라이어티 한 걸 부담스러워한다. 옷이나 액세서리나 인테리어나 모든 면에서. 아니, 그런 취향을 논할 수조차 없을 만큼 가진 게 없다는 게 더 정확하다.  취향을 가질 만큼의 물질적, 정신적 여유&amp;nbsp;없이 살아온 것일지도 모른다. 내 자의가 아니라 여러 번의 이사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dblu7roD_fafrpjb-gEWDqtbxf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Jul 2022 14:26:55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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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고 싶은 게 많은 나이 - 진정한 마흔 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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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 주에만 두 가지 계획을 세웠다. 하나는 밀가루 음식 2주간 끊어 보기, 다른 하나는 영어 일기 쓰기.  이 계획을 주위 사람들에게 공표했더니 '밀가루 음식 끊기'에 대해선 그럭저럭 긍정적인 반응들이었다. 그런데 '피부 좋아진다더라.',&amp;nbsp;&amp;nbsp;'다이어트되겠네.', '나도 해볼까?' 그렇게 말하면서도 금세 '그거 지속할 수 있겠어?', '밀가루 들어간 음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b2XSR2Gq7jeVLAhrTZTRvIf3_h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Apr 2022 13:21:10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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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냉장고와 미니멀 라이프 - 진정한 마흔 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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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년 전부터 엄마는 계속 나에게 김치냉장고를 사라고 성화다. 1인 가구가 무슨 김치냉장고냐고 해도 매년 김장철이 다가오면 또다시 왜 김치냉장고가 꼭 필요한 가전인지 잔소리가 시작된다. 엄마에게는 김장 김치를 잘 보관해서 새김치를 담을 때까지 맛있게 먹는 것이 그렇게도 중요한 미션인가 보다.   엄마를 좋아하고 엄마를 닮았고 엄마의 스타일을 모두 존중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LLEvUa44oARIQjh4tuyLdbpQVt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Apr 2022 13:49:48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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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히, 보내는 마음 - 진정한 서른아홉 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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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 주가 지나면 만으로 마흔이 된다! 나이를 의식하고 살고 있지는 않지만 문득 생각이 났을 때 깜짝 놀라긴 했다. 많다면 많은 나이고 아직 시작이라면 시작일 수도 있는 나이지만 아무튼 더 이상 어린(?) 나이는 아니니까 조금은 책임감 같은 것이 느껴지긴 한다.  주변의 같은 나이의 또래나 친구들과 비교해보면 나는 한참 늦되다. 어쩌면 10년, 어떤 면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cdiXyFjDxBmexjk0C4cOAYAkNC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Apr 2022 13:15:45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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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의 주말 - 진정한 서른아홉 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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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지난 주와 지난주는 의도치 않게 주말마저 부지런히 지냈다.  원래 아무 일정도 없는 토요일은 늦게까지 자고 점심쯤 일어나 밥을 챙겨 먹고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청소를 하면서 별일 없이 여유롭게 지내는데 말이다.  언제,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회사일이 2월에 다 몰려서 지지난 주와 지난주는 주말까지 일을 했다. 물론 평일에도 야근을 계속하고. 20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UtKfdn4h2LrZ1IEKpDYpw9yRbp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Feb 2022 13:21:02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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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을 위한 기도 - 진정한 서른아홉 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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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랫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아니 사실은 매일 글을 쓰고 고치는 일을 하지만 나를 위한 글은&amp;nbsp;쓰지 못했다는 게 표현이 맞겠다.  작년 3월, 3년의 프리랜서 생활을 뒤로하고 다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여러 가지 밀려드는 상황 속에, 오랜 고민들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 이런저런 이유들의 끝에 맞닥뜨린 객관적인 현실은 결국 '나는 독립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VBk%2Fimage%2FglW-mqS4yQlHAH3Wo1sGnEiy76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Jan 2022 12:37:24 GMT</pubDate>
      <author>꽃이피는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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