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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지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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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홍대앞 핑크집짓기, 소장시집의 에세이, 시쓰기는 스스로에 대한 위로, 틈틈이 쓰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02:51: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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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대앞 핑크집짓기, 소장시집의 에세이, 시쓰기는 스스로에 대한 위로, 틈틈이 쓰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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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를 기다리는 창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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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날아가는 새들을 흘깃 훔쳐볼 여유가 있다면        새들의 날개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떨어지지 않기 위해 뼈까지 펼쳐들며 건너가는 모습.  찡하고 아찔한 가슴 아픈 모습이 더 잘보이는  이곳은 지상에서 먼 거리.        떼로 지어 날아가는 것들이 있으면 혼자 지상으로 떨어지는 시늉을 하는 것들도 있어 한때 추락을 향해 달리던 것들이  마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33v_WZ5cFFJYeSqpgCBvCcqakF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May 2023 13:15:39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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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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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검진의사는 내부는&amp;nbsp;아무렇지 않다고 무심히 툭 내던졌다. 그는 마음 안까지는 투시하지 못했다. 들키지 않고 무사히 빠져나온 오후를 걸었다.  푸르디푸른 호수를 찔레꽃이 사각사각 밟는 난무 얇게 저민 달빛 한 조각 희부연 가로등 아래 비늘처럼 부서지던 빗줄기 시간의 무반주 악장들 뒷모습을 보이는 것들을 향해 공연히 손을 뻗어보던 허무한 짓거리 아직 마음은 흔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fERYO2ZQIBA6SZz3s4z4o5dY5_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May 2023 13:07:33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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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은 발자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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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혼자 걷는다. 따뜻한 발이 걸어가는 거리에서 어제 들었던 말이 하나 툭 떨어져 굳어진다. 발자국 위에 포개지는 산비둘기 날개를 본다. 말 하나를 잽싸게 꿰차고 순식간에 날아가자 발자국만 고요하게 남았다.  어제 지난 발자국은 물렁한 슬픔이었고 내일 지날 발자국이 화석이 될 동안 시간과 시간 사이에서 우리는 서성이며 너무 오래 현대물적 상상에만 몸을 맡긴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DsFBr0kDQnj3fPhcUOBpKbYBTN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Apr 2023 13:09:37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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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흔들릴 때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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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 어둔 골목을 뒤따라오며 울었다.   뒤돌아보면 스무 살 무렵의 여자가  울음조차 잊은 등 뒤에서 울고 있었다.  사연을 들키기 딱 좋은 울음이 골목과 함께 휘어졌다. 그는 끊어진 현처럼 떨며 울음을 터뜨렸지만  마음이 아프면 울음을 밀어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아름다운 상처를 드러내는 일이 울음임을 알았다.    누군들 남몰래 등을 돌리고 울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4_jIUNp4q5OaP_hwHP0-XN1vrn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Apr 2023 13:46:01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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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에도 아름답게 쓰러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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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법 잘 자란 꽃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나비 한 마리 서운한 듯 잠시 머무르다 갔을 뿐      비실비실 크는 모양이 마치 고향 떠나       시름시름 앓던 외할아버지 무릎처럼 힘없이 꺾였다.     골목길의 긴 휘파람으로 우리를 부르는      어떤 은은한 소리, 소리가 흐르는      그 저녁의 추억을 또 주워 들고        마음속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Z9AKDlgvNxPCVR2GgeW_g06Nx2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Apr 2023 14:01:02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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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좁은 문에 서서 - -짧은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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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진으로만 40억 차를 봤다. 참 이쁘고 날씬하다. 그런데 그런 차를 타거나, 타지 않거나 마지막엔 급행의 속도로 티켓을 끊어 좁은 문을 지나 훌훌 떠나야 할걸  오늘은 다만 구름을 저어  그대 먼 모습을 발꿈치 들고  기다려야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YyxJR_BMVJvCzhAYErk-P5JIYv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Apr 2023 23:40:01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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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덕분에 쓴 책, 베스트로 올랐네요 - -&amp;nbsp;『식탁 위의 진심』, 이민주, 이지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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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이 막 나와서 베스트가 붙을 줄은 상상을 못 했습니다. 대학 신입생이 막 되었을 때 교수님이 그러셨어요.  베스트셀러가 베스트굳은 아니다.  늘 이 말이 저를 놓지도 않고 꽉 물고 다녔습니다. 베스트란 말을 보자 다시 그 말이 떠올라 잠시 움찔했습니다. 그러나 일단은 최선을 다해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나름대로 공부도 해가면서 열심히 쓴 글이어서 말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JZa0oU-GJkZNPKXYBwBO8_pMsl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Mar 2023 13:43:23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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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탁 위의 진심』을 출간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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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리 에세이  『식탁 위의 진심』을 출간했습니다.   동생이 너무도 열심히 한 요리를 보자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요리를 한 동생의 진심을 느끼는 한 그릇의 요리.  그리고 오래전 가족의 식탁을 차리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모든 가족들, 그리고 할머니들. 잘 접어두었던 편지처럼 순식간에 모든 추억을 소환해 낱낱이 글자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요리하는 동생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VxTKkFd3S-VcxlU5pkLN-C6jNa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Mar 2023 11:19:36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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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데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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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막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손가락이 뭉툭한 여자가 옆자리에 앉았다.  칡뿌리처럼 거친 손가락으로 굽던 고등어 한 마리와 비계가 더 많았을 삼겹살 굽는 냄새 얼큰하게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쏟아졌다. 앉자마자 꾸벅 졸기 시작하는 그에게서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떠먹이고 챙기던 마음이 부옇게 떠오른다.  노곤하게 지쳐가는 일생들이 흐르는 지하철 안에서 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57mud9t-CRlfZPiDYg3VyXlo1Bo.jpg"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Mar 2023 12:48:26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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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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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 전에 전화를 걸고 침묵을 하던 사람이 있었다.  두고두고 씹어먹을 수 있는 반년치의 식량처럼 배가 불렀다.  전화번호를 바꾸는 사람과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는 사람의 마음이 같다는 것을 어느날 불현듯 알았다.  한 사람은 죽도록 그리워서고 한 사람은 그리워서 죽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오래전에 버려진 사람이 전화를 걸었다.  오래전에 버린 사람이 전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zZsG-XBE2wd2r7h4qdJCswJAJa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Mar 2023 13:18:43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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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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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세계가 거대한 진흙덩어리라면 조물조물 뭉쳐서 꽃도 아니고 별도 아닌 사람의 마음을 만들겠다. 알지 못했던 마음도 누구나 잘 볼 수 있도록 하겠다. 아무나 드나들 수 있는 문을 만들겠다. 따뜻한 잠의 한 귀퉁이는 모서리에 늘 놓아두겠다. 세상의 어떤 불면도 건드리지 못하는 포근한 양탄자 한 장 깔아 두겠다. 그런 날이면 제일 먼저 당신의 마음을 찾아가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c_UjVuZeWHhaF1qqnEVpliwU-U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Feb 2023 11:41:14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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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여는 식탁 - - 히가시노 게이고 &amp;lt;신참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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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드라마 시리즈로 만들어져 당시 일본의 최고 시청률 21%의 성공을 거둔 히가시노 게이고의 &amp;lt;신참자&amp;gt;는, 영화로도 상영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추리소설이란 이름을 달았지만 매우 따뜻합니다. 그 따뜻함은 사람들 사이의 음식으로 연결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도쿄의 오랜 가게 거리인 닌교초와 가까운 곳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납니다. 아파트에서 홀로 살아가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sHgMi8MANkluXeG-JTww3ixrHm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Feb 2023 12:43:33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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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춘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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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때의 2월은 슬펐습니다. 겨울의 잔광이 사라지는 날의 마지막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그렇습니다. 머뭇거리는 것은 외롭습니다. 사랑이, 삶이, 또 생의 마지막 머뭇거림마저.  2월은 얼마나 외로운 기대로 두근거리며 서있었을까요. 봄이 올 수 있을까 믿으며 그 갈피 사이로 슬그머니 누군가 오리라 기대하면서 2월의 저무는 햇살에 노곤히 서서.  남은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ZtJulohy_IzsM8GT5Y9LhfPtvm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Feb 2023 08:54:50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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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란한 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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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강물에 상처가 없다고 누가 말했나. 강물처럼 흘러버린 나이라 말하지만 모난 돌멩이에 아팠거나 폭우에 움푹 파이거나 돌부리에 걸려 찢어진 채로 다시 감쪽같이 꿰맨 채 흐른 일은 아무도 모르지.  너무 멀어도 너무 가까워도 생은 잘 보이지 않아서 아득한 그리움은 고생대 지층처럼 혼자 새겼지. 지나간 일은 다 의미 없는 짓이라고 다가온 것만 눈에 불을 켜고 보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sygS90rEYrq0ZnQiEClYUusihP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Jan 2023 10:16:26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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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닷가 따스한 카페의 풍경 - - &amp;lt;무지개 곶의 찻집&amp;gt;, 모리사와 아키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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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렸을 때 쌍무지개를 본 적이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이면 늘 기대하지만 무지개는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요즘처럼 도시의 숲에서 살 때는. 게다가 쌍무지개라니. 하나만 걸려있어도 좋은 곳에 꿈같은 어여쁜 무지개다리 하나가 더 걸려있는 것을 본 것은 두고두고 축복으로 여겼습니다. 내 삶은 그 무지개처럼 아름다울 것이라고 믿을 정도로.  초등학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QPLtCV6emnbi4n9S2viGlCeZQP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Jan 2023 03:46:22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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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그리움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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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좋은 그리움은 마음속에 깊이 깊이 파묻어야 한다.    채석강 켜켜이 쌓인 깊은 주름은 이루지 못한 파도의 사랑이  하나하나 오래 새긴  묵은 그리움이라고 하자.  그 묵은 불변의 바위틈에  아주 잘 익은 그리움 하나  넌지시 얹어놓으러 가야지.  살다가 괜찮은 날에 좋은 그리움 하나  맑고 찬 짠물에 헹구러 가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Bs719Q4La54DtNQCJ-HqZ49QMM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Jan 2023 08:41:50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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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하루 잘 지내시나요 - -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 신동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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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이제 막&amp;rsquo; 먹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자 &amp;lsquo;이제부터라도&amp;rsquo; 먹는 것에 경각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정말 다행이란 생각을 합니다. 이 책은 2010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 특집 다큐멘터리 부문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SBS 스페셜 『생명의 선택』프로그램을 책으로 다시 구성한 것입니다. 세계 100여 명의 전문가를 1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DqMK7uwKGjXRfUIJpuPZnjdoPL8.jpg" width="474" /&gt;</description>
      <pubDate>Fri, 13 Jan 2023 08:43:46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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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몬빛 모과가 있는 풍경 - - 양귀자, 『부엌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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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자가 1980년대를 배경으로 쓴 소설 『원미동 사람들』은 &amp;nbsp;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렸습니다. 저자가 식당을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소설가가 음식도 잘하나 보다고 마음대로 생각했습니다. 이 식당을 차린 사연을 쓴 책이『부엌신』입니다.  이 책은 &amp;lt;어머니가 차려주는 식탁&amp;gt;이란 상호의 식당 개업까지의 경험, 사연, 식당 경영에 필요한 것들과 마음가짐을 쓰고 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YC1c1WzFJgYaGwo67_DZ0ua5yD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Jan 2023 13:13:34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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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랏빛 삶이 부르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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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늦은 저녁의 보랏빛 하늘이 스스럼없이 질 무렵 부엌의 온기가 아직 남은 시간에 쉿, 가스불 위에서 삶아지는 것들이 하루를 거덜내듯 살아온 내 삶 같네.  온종일 낡은 거리에서 누추해진 채 무사히 안착한 집안에서도 삶아지는 것들을 마주하면 삶은 끝나지 않은 기억처럼 남아있어 이제야 왜 삶을 삶이라고 하는지 깨닫네.  단련된 삶 하나가&amp;nbsp;푹푹 &amp;nbsp;삶아져 오늘도 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IwajWjQbNssUISZbQcTUcI-NEz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Dec 2022 12:14:45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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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새벽의 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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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꽃씨처럼, 꽃씨처럼 그렇게 중얼거려 보라. 우리 겨울 속에서도 화들짝 놀라며 어디 눈 붉은 꽃이 피어날지.  겨울 새벽을 날아가는 한마리 깨끗한 새를 본 적이 있는지. 새를 처음 본 사람은 아무래도  맑고 찬 새벽이었으리.  꽃의 이름을 부르다가 새롭게 날아가는 것의 이름을 붙일게 없어  짧고 선명하게 붙였겠지, 새라고. 그 새가 물고 나르던 긴 고요.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ZAm%2Fimage%2FJ1g3zMBYas0qKGRvQ88q3iJbHj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Dec 2022 04:13:54 GMT</pubDate>
      <author>이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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