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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삥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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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짜 마리모 막시무스 집사. 미숙한 30대의 리얼라이프를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4:47: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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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짜 마리모 막시무스 집사. 미숙한 30대의 리얼라이프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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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터리 붕어빵은 실패하지 않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a0SK/44</link>
      <description>평일 저녁. 남자친구가 뜬금없이 보일링크랩이라는 생전 듣도보도 못한 것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알고보니 요새 유행이란다. 간단히 말하자면 대게, 새우, 홍합 등을 푹 쪄내서 양념에 버무려 먹는 음식이었다. 생각보다 더 맛있었다. 보통 이런 해산물은 양이 적거나 너무 비려서 불호하게 되는 게 필연적이라 생각했건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었던 거였다.   그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80C0uPWhWDAMDzcwP0qnBJtDPA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Dec 2025 12:13:54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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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차 따위로 캠핑해도 될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a0SK/41</link>
      <description>캠핑을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야생에 대한 로망 때문이다. 이를테면 이런 거다.  아무도 오가지 않는 산속. 땅은 낙엽으로 뒤덮여 있고 나무는 군데군데 높다랗게 솟아 있다. 살짝 굴곡이 져 있는,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땅 위에 그나마 평평하고 마른 곳을 찾아&amp;nbsp;침낭을 깐 뒤 낙엽과 마른 장작으로만 모닥불을 피우니 어느새 자그마한 야영지가 완성된다. 오늘 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Hx0IqoghylxyJezoxaMhYpuL8C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Oct 2025 07:27:40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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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툰 어른도 진짜 어른입니다 - 에필로그 | 마리모 8년 차, 어른 11년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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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내 자리에 앉아서 업무를 보고 있던 때였다.&amp;nbsp;사실 그때 유독 할 일이 없었다. 장기 프로젝트는 끝난 지 오래였고, 이제 다음 프로젝트를 기다려야 했는데 윗선에서 영 소식이 없었다. 나를 포함한 팀 전체가 무료했다. 억지로 일감을 찾아내서 기안을 올리기도 했으나&amp;nbsp;영 진척이 없었던 것이다. 그런 상태로 느슨하게 지내기를 몇 개월. 그즈음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_5F6X5kAfp7hlsGRydajOY9aU7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Oct 2025 08:44:07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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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리모일기 6 | 가짜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0SK/40</link>
      <description>25년 10월 12일.  마리모들과 함께 한 세월도 어언 8년이 다 되었다. 지난 한 해도 꽤 다사다난하기는 했지만 올해 1년도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가장 큰 이슈는 권고사직을 당했다는 것이다. 잘 다니고 있었던, 멀쩡한 기업에서 권고사직이라니.  물론 평소에 퇴사를 입에 달고 살기야 했지만 신이 그런 자잘한 소원까지 들어줄 줄은 몰랐다. 팀이 통째로 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izPMDeaO5zeu5Fk6NZDigo96GB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Oct 2025 12:32:32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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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 힘 - 마리모 7년 차, 어른 10년 차</title>
      <link>https://brunch.co.kr/@@a0SK/39</link>
      <description>어느덧 나는 전형적인 회사원이 되었다. 오전 업무를 하고 점심을 먹으며 수다를 떨다가 오후 업무를 하고 집에 가는 쳇바퀴같은 일상을 반복했다. 대학생 시절의 내가 꿈꾸지 못했던, 아니 사실은 되고 싶지 않았던 그런 심각하게 안정적인 회사원이었다.  기억나는가. 대학생 시절의 나는 회사원이란, '현실에 안주하기만 하고 내 꿈 같은 것은 포기해버리고마는 재미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9RkEVGUHwIpAG0Q_XmBjE1mQ4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Oct 2025 02:23:40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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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오래된 것은 그대로일 거라는 착각 - 마리모 7년 차, 어른 10년 차</title>
      <link>https://brunch.co.kr/@@a0SK/38</link>
      <description>새로운 회사는 운 좋게도 업계에서 꽤 알아주는 회사였다. 나로서는 두 번째 이직으로 인한 '중고중고신입'으로서의 입사. 하지만 수습기간 한 달 만에 퇴사라는, 하등 쓸모없는 이력은 이력서에 적어내지 않았으므로 공식적으로는 또다시 중고신입으로 입사한 꼴이었다.  첫 입사 때만 하더라도 꽤나 들떠서 여기저기 내 첫 취업을 알리고 다녔지만, 이제는 이전 직장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sWAsZz_1k5ZLp6-CWY37HjPAg3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Sep 2025 11:16:20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guid>https://brunch.co.kr/@@a0SK/3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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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족한 대로 살아가기 - 마리모 6년 차, 어른 9년 차</title>
      <link>https://brunch.co.kr/@@a0SK/36</link>
      <description>친구를 자취방에 초대했을 때였다. 편의점에서 내일 아침 먹거리를 사고 있었는데 친구가 핫바를 집었다. 전자레인지에 그걸 돌려 먹자는 거였다.&amp;nbsp;우리 집엔 전자레인지가 없다고 말하니 그 친구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amp;quot;아니, 그럼 그동안 어떻게 자취를 한 거야?&amp;quot;  친구의 말을 듣고 나니 좀 의아하긴 했다.&amp;nbsp;그러고 보니 전자레인지는 자취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B7pQUSIm6wkFqjishEZ_yxDEvw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Sep 2025 11:54:12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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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리모 일기 5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 - 제5장 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a0SK/34</link>
      <description>2024. 12. 30  벌써 2024년의 끝자락이라니! 시간 참 빠르군.  개인적으로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경험도 많이 생겼고 새로운 취미도 갖게 되었던 한 해. 직장인으로서는 더 이상 신입이라 불릴 수 없는 연차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난 여전히 서툴고 두려운 게 많은데도)  올해로 난 마리모 집사 7년 차라는 타이틀을 얻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stbLExRyQUSI-Szlew02gFNh21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Sep 2025 00:00:10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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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백 기간이 긴데, 뭘 했나요? - 마리모 5년 차, 어른 8년 차</title>
      <link>https://brunch.co.kr/@@a0SK/33</link>
      <description>찬란한 미래를 꿈꾸며 입사한 지 약 한 달 만에 도망치듯 퇴사한 나. 그 커리어를&amp;nbsp;위해 국비지원 학원에도 다녔으나&amp;nbsp;직종 자체가 적성에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뒤로는 다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새롭게 세운 내 이직 기준을 바탕으로 곰곰이 생각해 본 결과,&amp;nbsp;몇 가지 길이 보이기는 했다. 그중 하나는 아예 처음부터 포트폴리오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 길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Zr4KoqIUk5XZtS-cZT0wvXzK8X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6:00:05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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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습기간 한 달 만에 퇴사합니다 - 마리모 5년 차, 어른 8년 차</title>
      <link>https://brunch.co.kr/@@a0SK/31</link>
      <description>들뜬 마음으로 입사하게 된 두 번째 회사.&amp;nbsp;자신감으로 무장한 채 열심히 일하겠노라 다짐했던 회사. 그 회사는 면접에서부터 야근이 많을 것이라 예고했다. 밤 10시 이후에 퇴근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야근 수당도 없었고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난 다 감수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도 야근은 내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인정받고 싶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RoY5StW6w27l-zOqoyLANsiya2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06:00:06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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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은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때 - 마리모 4년 차, 어른 7년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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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뭘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던 대학 졸업생 시절과는 달리, 퇴사 후 내 취업 방향성은 명확했다. 회사에서 했던 다양한 일들 중에서 가장 유망해 보이는 일로 내 진로를 결정했던 것이다.  본격적으로 그 직종을 공부하기 위해 국비지원학원을 다녔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빽빽한 일정의 수업을 들었고, 실습을 하기 위해 새벽까지 팀플레이를 했다.&amp;nbsp;분명 전 직장에서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lMjfwCiG17rzRtpyJzhZKWC_9E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Sep 2025 08:00:07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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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리모 일기 4 | 새 출발의 희망 - 제4장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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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3. 12. 18  사이보그 막시무스를 키운 지도 6년이 되었다.  첫 마리모글을 쓴 지도 3년이 훌쩍 넘은 셈인데, 아직까지도 마리모글을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놀랍고, 또 무척 고마울 따름이다. 그분들 덕분에 매년 마리모이야기를 연재할 수 있었다.  대학생 시절, 친구와 함께 갔던 술집에서 내 생일선물로 받았던 것이 막시무스. 그로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Y_HTDYDo0gXh7NK6J03Uk60OPR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Sep 2025 00:00:06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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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제야 어른이 될 준비가 됐다 - 마리모 4년 차, 어른 7년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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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 걸까.  '어른'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경험상 대학생이 되었다고 다 어른이 되는 건 아니었다. 취업을 했다고 다 어른이 되는 것도 아니었다. 물론 대체로 사회 경험이 쌓이면서 점점 더 어른스러워지는 것은 맞았다.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일 하는 사람을 보고 우리는 어른이라고 말하기는 하니까.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kPQV0tVCVRd4lv1g1XnVIz1C6n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Sep 2025 07:00:06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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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 관리해야 하는 것이 생겼다 - 마리모 3년 차, 어른 6년 차</title>
      <link>https://brunch.co.kr/@@a0SK/27</link>
      <description>필로티 빌라를 떠난 나와 내 동생은 분리형 원룸으로 이사를 갔다. 그 방을 처음 보러 갔을 때, 발 뒤꿈치로 쿵쿵 걸어보고는 감탄했다. 아니, 바닥에서 빈 깡통 같은 소리가 나질 않고 튼튼한 시멘트 바닥만 느껴진다니! 이번엔 처음으로 부모님 없이 나 혼자서 계약금이라는 것도 걸어보았다. 계약서에 사인을 할 때에도 이런 것을 내가 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lPpf1kVwwXInrhA1y9lbPPhn8K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Aug 2025 03:34:45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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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원은 되기 싫지만 돈은 벌고 싶어 - 마리모 2년 차, 어른 5년 차</title>
      <link>https://brunch.co.kr/@@a0SK/24</link>
      <description>시간은 흘러&amp;nbsp;어느새 그 필로티 빌라의 2년 계약이 만료되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던가. 층간소음과 관련해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나니, 어느새 나는 까치발을 들고 걷거나 속삭이며 말하는 것이 무척 자연스러운 지경에 이르렀다. 그 집에서 계속 살 수 있을 역량은 차고 넘쳤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경력을 저버리고 어서 그 집을 나갈 궁리만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p_IgNMIcogHq7aeVe225kYpBYs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Aug 2025 08:00:02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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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리모 일기 3 | 가짜도 자랍니다 - 제3장 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a0SK/26</link>
      <description>2022년 12월 25일.  나는 불규칙적으로 본가에 가는 데다가, 또 불규칙적으로 마리모에 물을 주고 있다. 햇살이 드는 창문가에 커튼을 치고 키우고 있는데, 한 달 넘게 물을 갈아주지 않아도 마리모가 죽지 않는다는 걸 알아버리고 말았다. 그 와중에 욕심은 또 많아서 물 갈아줄 때는 마리모 먹이를 왕창 넣어주었더니 막시무스와 수세미의 보금자리에 곧 새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GzNJ1sv2cap-V7v9hHqrmdus14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Aug 2025 01:00:07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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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장하기보다는 견뎌야 할 때 - 마리모 1년 차, 어른 4년 차</title>
      <link>https://brunch.co.kr/@@a0SK/22</link>
      <description>내 우려와는 달리 의외로 동생과의 자취는 무난하게 흘러갔다. 물론 동생 입장에서는 세면대에 버려진 내 일회용 렌즈들을 보고 기겁하는 일 같은 것을 몇 번 겪어야 했지만 적어도 더 이상 언니랑은 상종도 못하겠다든가 하는 그런 치를 떨만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동생은 대부분의 시간을 자신의 방에서 방문을 닫고 지냈다. 언니 된 도리로서 심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en7PlHdvn2bfJv58F3OmJ2tALdE.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Aug 2025 22:00:07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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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피해자이자 가해자였다 - 마리모 0년 차, 어른 3년 차</title>
      <link>https://brunch.co.kr/@@a0SK/23</link>
      <description>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민폐를 끼치느니 차라리 내가 더 손해를 보더라도 갈등을 만들지 않는 편이 속 편한 사람들 말이다.  내가 그랬다. 착해서 그랬다기보다는 사회적인 시선이 중요해서 그랬다.&amp;nbsp;남이 나 때문에 기분이 상한 것처럼 보이면 걱정과 불안에 휩싸였다. 나를 나쁜 사람이라 오해할까 봐 겁나서였다. 나에 대한 평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2NJVPIgHE4oQfGjnxUuH9CQV9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Aug 2025 01:00:12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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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감당할 수 있는&amp;nbsp;방 - 마리모 0년 차, 어른 3년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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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나랑 같이 살래?&amp;quot;  이처럼 스윗한 말이 또 어디 있을까&amp;nbsp;싶겠지만, 사실 나는 그 말이 부담스러웠다. 그러니까 타인과 동거를 한다는 것 말이다.  어릴 때에야 친구와 같이 살고 싶었지, 어른&amp;nbsp;3년 차쯤 되자&amp;nbsp;타인과 어느 정도의 거리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빅데이터를 돌이켜보건대 나는 확신의 내향인이었다. 밖에서 에너지가 방전되었다가도 집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3vo57d-BES2T6mzGZoSGhsnlVMg.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Aug 2025 20:00:01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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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리모 일기 2 | 가짜와 진짜의 기묘한 동거 - 제2장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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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1년 10월 14일.  세미와 막시무스를 함께 키운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다. 물도 몇 번 갈아주지 못했는데&amp;nbsp;반려이끼 &amp;amp; 반려수세미의 우정이 벌써 1주년을 넘었다니... 마리모는 역시 무관심을 먹고 자라나 보다(feat. 게으른 집사)  세미와 막심이 함께한 세월 동안&amp;nbsp;지난 게시물에도 꾸준히 댓글과 좋아요가 달리고 있다. 까먹을만하면 반응이 있고,&amp;nbsp;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SK%2Fimage%2FI5kJn3ytgO5uS8jrebHjCK2irU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Aug 2025 06:00:01 GMT</pubDate>
      <author>삥구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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