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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이에이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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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진가이며 두 아이들한테서 많은걸 배우고 사는 엄마, 일상에서의 경험이나 소소한 생각들을 담고자한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2:02:5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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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쓰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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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늘 가족의 안위와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육아서적이나 육아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문제가 보이는 아이들의 원인은 언제나 부모이다. 엄마인 내가 잘 알아채고 깨우쳐야 그리고 내가 욕심을 내려놔야 함을 매일같이 배운다. 내면적으로는 어릴 적에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불안정한 정서를 아이들에게 대물림 하지 않기 위해 나를 둘러싸고 형성해 버린 단단한 에고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3l%2Fimage%2F-9bBjzJgisaYXqfIxo-mnvMb_r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Nov 2025 12:58:55 GMT</pubDate>
      <author>와이에이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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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 잡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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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온종일 생각이 흘러간다.  마치 산골짜기에서 흐르는 물처럼 낮은 물줄기를 따라 나의 생각들도 또르르 또르르 유유히 떠내려 간다. 잠시 머물렀던 생각들은 금방 기억해 낼 것처럼 자신 만만했지만 결국은 사라져 버린다. 그것은 순식간에 흩어지고야 마는 뭉게구름 같다.   기록이 습관처럼 몸에 배어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 한 날, 모든 것이 무의미해지고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3l%2Fimage%2FiC28O7N2jYhj9iBiYD0n30lpFT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un 2022 23:15:47 GMT</pubDate>
      <author>와이에이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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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으로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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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익숙지 않은 페달을 밟으며 울퉁불퉁한 길 위를 달린다.  속도가 조금씩 익숙해 지자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굳어있던 고개를 돌린다.  에메랄드와 코발트블루가 한데 섞인 바다는 뜨거운 태양 아래 하얀 모래 위에서 푸르게 빛나고 있다.  쥐고 있던 브레이크를 꽉 잡고, 밟고 있던 페달 위의 두 발을 땅 위에 내려놓았다.  늘 스치는 일상의 한 부분인 저 바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3l%2Fimage%2FjwujxsyGpWGky-_Y-zZU3hnwUm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Apr 2021 06:48:00 GMT</pubDate>
      <author>와이에이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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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인아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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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나 무서웠니 얼마나 괴로웠니  공포 속에 살다가 간 정인아.. 얼마나 한스럽니 모든&amp;nbsp;것이&amp;nbsp;처음이고&amp;nbsp;낯선&amp;nbsp;것&amp;nbsp;투성인&amp;nbsp;세상에 홀로&amp;nbsp;던져진&amp;nbsp;작은&amp;nbsp;아가야, 두려움이 자신감이 되고 낯선 것들이 낯이 익을 때까지 가르치고 도와주고 사랑만으로도 모자라는 것이 아가의 설움인데, 나는 너의 이야기가 너무 아프구나. 네가 살았던 시간이, 너에겐 영원할 것만 같았을 그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3l%2Fimage%2Fm4FMSP26wm5C2EBRCt1vlI4AyW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Jan 2021 03:39:35 GMT</pubDate>
      <author>와이에이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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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앙리 마티스의 'Dance'와 같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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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친한 동생이 나에게 커밍아웃을 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동성이어서 괴롭다고. 그런 자신을 나에게까지 숨기고 싶지 않았다고 말이다. 맞은편에서 들려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에 잠시 내 귀를 의심했다. 그런 말을 할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찌할 바를 몰랐다. 지금은 편견이 있을지언정 대다수의 사람들은 성적 소수자들이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3l%2Fimage%2FljHETe-7Y3tUwYt6FF2IYIMCxe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0 11:13:05 GMT</pubDate>
      <author>와이에이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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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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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친구와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무슨 말들을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맥주도 한잔 했다. 분명 반가웠고 순간순간 진지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건 틀림없다. 그런데 친구와 헤어지고 나서는 기운이 없고 어지럽다. 긴장하고 만났다거나 억지로 만난 건 아닌데도 기가 다 빨렸는지 집에 와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조금 어릴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3l%2Fimage%2FVo7UGYRvJ3jky-nv2ZYWTpSdpF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Aug 2020 23:49:35 GMT</pubDate>
      <author>와이에이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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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도라여,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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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물 안에서 가끔씩 내리쬐는 해를 받아가며 겨우겨우 연명하듯이 보낸 나의 어느 한 때. 십 대 때도 없었던 사춘기를 이십 대에 겪으며 객기 충만한 질풍노도의 순간들을 온몸으로 겪어내었다. 그 무렵의 어느 때부터는 눈썹 언저리에 했던 피어싱도 모자라 귓불에다가는 새로운 피어싱을 하는 일이 잦아졌다.  우울감이&amp;nbsp;깊어질수록&amp;nbsp;더&amp;nbsp;크고&amp;nbsp;멋진&amp;nbsp;피어싱을&amp;nbsp;하고&amp;nbsp;싶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3l%2Fimage%2FPG6seStxoNVB-iYJEHcq5Xvvyk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0 23:50:28 GMT</pubDate>
      <author>와이에이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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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살, 너를 위한 당근 케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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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의 보드라운 입술이 내 입술 위에 닿으니지난밤에 머물러 있던 내가 깨어난다.줄곧 어제에 머물렀던 나는 엉겁결에 어슴푸레한 오늘을 맞이한다.아침밥을 오물오물한 숟가락도 그냥 먹는 법이 없다.그의 오른손은 포크레인 삐이삐이 삐- 입 창고로 쑤욱그의 왼손은 타워 크레인 삐이삐이 삐- 입 창고로 쑤우욱손을 웅크리고 꺾어 만든 내 손은 흙퍼 흙퍼 덤프트럭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3l%2Fimage%2FZ4sWpuX3X9IqXpSSgpTYAoPkR6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0 06:43:04 GMT</pubDate>
      <author>와이에이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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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ild in Wonderland  - 알고 보면 그리 별나진 않지만 늘 어려운 아이들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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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와~예뿌다~ 엄마, 나무들이 춤춰~ 바람에 나무들이 춤춰~&amp;quot; 아직 만으로 세 돌이 안 된 아들 녀석이 하는 말이다. 주방의 식탁 앞에 보이는 큼직한 창문 밖으로 커다란 나무들이 바람에 몸을 맡기고 춤을 춘다.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햇볕에 반짝반짝 빛나는 이파리들이 분주하게 바스락바스락 서로를 부딪히며 아우성치는 것 같다. 구멍이 숭숭 박혀 바닥에 누워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3l%2Fimage%2Faru4P8uLo3_HBW9rtsahptDB3R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Jul 2020 16:36:44 GMT</pubDate>
      <author>와이에이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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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수에 찬 제주라는 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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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에서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아는 언니와 처음으로 여행 왔던 제주섬. 비행기를 처음 탄 나는 고소공포증으로 인해 죽을만치 긴장해 있었다. 놀이기구 조차 못 타던 나는 비행 내내 눈을 질끈 감고 식은땀이 나 축축해진 손으로 옆에 앉아 있던 언니의 손을 세차게 부여잡으며 비행기에서 어서 빨리 내리기만을 간절히 바랐다. 착륙할 때 즈음엔 거의 기절 직전이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3l%2Fimage%2F4h4NsCtRTKRb7DaRrTGERTOH9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ul 2020 03:01:17 GMT</pubDate>
      <author>와이에이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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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속에서라도 만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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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잘 지냈어? 반가워&amp;rdquo; 오랜만에 만난 그녀는 햇빛처럼 환하고 밝았다. &amp;quot;빨리 내려가자, 나는 저기에 꼭 가보고 싶었어.&amp;rdquo; 높게 솟은 언덕 길 위에서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입은 그녀가 내 팔짱을 끼며 말한다. &amp;ldquo;고모, 우리 어디 가는데?&amp;rdquo; &amp;ldquo;저 배를 꼭 타야 해, 너랑 꼭 한번 같이 가고 싶었어&amp;rdquo; 파란 바다 끝의 저 멀리 눈앞에 보이는 건 타이타닉호처럼 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3l%2Fimage%2FvJaeDWX9gPbvtLNjGzhnPZuwFr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0 02:27:36 GMT</pubDate>
      <author>와이에이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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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매일 밥을 짓는다 - 밥을 짓다 보면 블라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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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매일 밥을 짓는다. 밥을 짓다 보면 자연스럽게 배워지는 것들이 있다. 시간을 들이고 공을 들여야 된다는 것, 어느 때엔 조급함이 음식을 망칠 수도 있고 어떨 때엔 마냥 느긋해선 안된다는 것- 대충 했다가는 대충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 요리할 때의 불의 완급조절처럼 살면서도 얼마만큼의 완급조절을 했느냐에 따라 모든 게 달라진다.  여러 가지 재료를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3l%2Fimage%2FwPfmdMmysIhQtNMSaKnCUeRS11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May 2020 06:43:52 GMT</pubDate>
      <author>와이에이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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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소녀여 - 사랑하는 내 딸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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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은 소녀여,  활짝 피어나거라 맘껏 펼치고 움츠러들어도 한껏 기지개를 켜고 다시 날아오를 용기를 갖거라  작은 소녀여,  언젠가 안개에 갇혀 힘이 들거든 감추지 말고 맘껏 울거라 목놓아 울거라  그리곤 안개를 뚫고 찬란히 걸어 나오너라  두 팔 벌려 춤을 추고 다시 노래하면 되리  작은 소녀여, 그대 곁에 언제나 우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3l%2Fimage%2Foo0exugap-Laowt0suGhAJrN0d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May 2020 23:37:05 GMT</pubDate>
      <author>와이에이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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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릇 - 일상을 담는 나의 오브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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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 대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살 때에는 많은 식구들 때문인지 대부분은 멋없고 예쁘지 않았던, 따뜻한 정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것처럼 밉살스럽고 차가워 보이는 스뎅(스테인리스) 그릇에 밥과 국을 먹었다. 먹다 보면 금방 식어 버리는 그 그릇에 담긴 음식들, 뭐든지 느린 꼬맹이였던 난 언제나 끝까지 먹지 못했다.  엄마가 시집올 때 해 온 꽃무늬가 들어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13l%2Fimage%2F4gEFz-RP5gTS01Fes0crAF9Mkv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0 13:20:04 GMT</pubDate>
      <author>와이에이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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