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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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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울과 함께하고, 사랑을 숨기지 않으며, 행복하기보다는 평온하길 바라던 순수쟁이가 직장인 3년차가 되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10 Apr 2026 23:06:2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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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과 함께하고, 사랑을 숨기지 않으며, 행복하기보다는 평온하길 바라던 순수쟁이가 직장인 3년차가 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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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 시선이 머무는 곳 - 002 - 나의, 우울에게, 물을 용기</title>
      <link>https://brunch.co.kr/@@a3xo/10</link>
      <description>002|    언제쯤이었을까,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은 설렘이고, 벅찬 기분은 사랑이며, 아린 기분은 그리움이라는 것을 깨달은 건.  몽글몽글한 그 기분과 함께 나는 그의 상기된 볼에 입맞춤을 했던 것 같다. 그도 그 감정을 느꼈을 때 내 손을 잡았던 것 같다. 그리고 그의 손의 감촉이 내 손을 타고 느껴졌을 때, 난 벅찬 기분을 느꼈던 것 같다. 그러다 그</description>
      <pubDate>Sat, 13 Feb 2021 15:09:22 GMT</pubDate>
      <author>요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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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 시선이 머무는 곳 - 001 - 나의, 우울에게, 물을 용기</title>
      <link>https://brunch.co.kr/@@a3xo/7</link>
      <description>001 |   사랑  참 설레는 단어이다. 그리고 그 단어는 그간 내게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였다. 난 참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질리도록 사랑하는 사람이었으니까. 조금 과장하여 난 사랑이라는 감정을 아는 순간부터 사랑을 시작했던 것 같다. 짝사랑의 형태든, 연인의 형태든.  나는 사랑을 사랑했다. 미완의 사랑이 주는 풋풋함에 설렜고, 그것이 점차</description>
      <pubDate>Mon, 26 Oct 2020 15:24:46 GMT</pubDate>
      <author>요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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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년 10월 20일 날씨, 자켓에 치마 - 하루한글</title>
      <link>https://brunch.co.kr/@@a3xo/9</link>
      <description>한 시간 가량 잠을 잔 것 같다. 그렇게 적게 잤는데도 하나도 피곤하지 않은 이 기분.  등골이 오싹하다.  이 기분은 내일 이 시각 나는 기절해 있을 것이라는 말이기 때문이다. 폭풍전야를 이럴 때 쓸 수 있는 말이던가.   어릴 때부터 밤을 새운 그 날은 하나도 피곤하지 않았다. 오히려 개운했다는 표현이 좀 더 적합했던 것 같다. 진짜 문제는 그다음 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LTYjGL7Kj_I8cG5NMppGhXG2l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Oct 2020 06:46:26 GMT</pubDate>
      <author>요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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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 25세의 나이에 - 003 - 나의, 우울에게, 물을, 용기</title>
      <link>https://brunch.co.kr/@@a3xo/4</link>
      <description>003 |                    날이 좋다. 벌써 봄을 지나서 여름을 향해 가는 우리의 계절은 인지하지도 못하였는데 불쑥 찾아왔다. 이 얼마나 당혹스러운 일인가. 고개를 들어보니 7월이다. 곳곳이 피어나던 꽃들은 어느 새인가 자취를 모두 감추었고 그들을 대신한 싱그러운 초록잎들과, 물에 파란 물감 두 방울 정도 섞은 것만 같은 하늘, 그 사이에</description>
      <pubDate>Mon, 19 Oct 2020 03:56:38 GMT</pubDate>
      <author>요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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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년 10월 16일 날씨 맨투맨에 청바지 - 하루한글</title>
      <link>https://brunch.co.kr/@@a3xo/6</link>
      <description>웃긴 일이 있었다. 전남친의 전여친에게 연락이 왔다.  바야흐로 때는 1년 전, 나는 2년 반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그 와중에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었다. 공무원 시험을 3일 앞둔 그 때, 그 남자친구에게는 새로운 여자 애가 생겼었다. 심지어 우리과 후배.  심지어 나보다 이뻐. 더 길어. 더 쭉쭉빵빵해.  그걸 나한테 그 당시 말한 그 놈도 참 미친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8CLOnUaoTSLqZG6i9SKMPGFn7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Oct 2020 15:50:16 GMT</pubDate>
      <author>요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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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01 | 25세의 나이에 - 002 - 나의, 우울에게, 물을, 용기</title>
      <link>https://brunch.co.kr/@@a3xo/3</link>
      <description>002 |       25살이 되던 나와 나의 친구들은 &amp;lsquo;여전히 어리다&amp;rsquo; 라는 말을 아멘처럼 외쳐댔다. 그러니까 말이다,   &amp;ldquo;누구누구의 말처럼 현재는 내가 앞으로 살아갈 순간들 중 가장 젊은데! 우린 지금 가장 예쁘고 가장 젊은 시기를 살고 있는 거야! 우리, 뭐든 도전할 수 있는 나이고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야! 잊지마!&amp;rdquo;   와 같은.      아무</description>
      <pubDate>Thu, 15 Oct 2020 06:04:03 GMT</pubDate>
      <author>요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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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년 10월 14일 날씨 추움 - 하루한글</title>
      <link>https://brunch.co.kr/@@a3xo/5</link>
      <description>개강 7주차, &amp;lsquo;하기시러병&amp;rsquo; 에 걸렸다.  평일 중 5시간 이상을 나는 책상 앞에 앉아있는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엔 일을 하거나, 일을 한다.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시간이 없어 평일에 어딜 나가는 건 상상하지도 못한다. 하루가 26시간이었음 좋겠다, 라는 생각과 함께 평일을 보내고 나면 주말이 온다. 주말은 선택의 기로에 서는 순간이 된다. 그간 못만난</description>
      <pubDate>Wed, 14 Oct 2020 02:21:42 GMT</pubDate>
      <author>요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3xo/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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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01 | 25세의 나이에 - 001 - 나의, 우울에게, 물을, 용기</title>
      <link>https://brunch.co.kr/@@a3xo/2</link>
      <description>001 |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25세이다. 누군가의 눈에는 평범 혹은 그 이하의 서울소재 4년제 사립 대학 상경계열을 무려 재수를 통해 입학했고, 누군가에게 들춰내고 싶지 않을 학점과, 들춰낼 것이 없는 스펙을 가지고 살아가다가 &amp;lsquo;이래서는 안되겠다!&amp;rsquo; 를 외치며 공무원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공시생이다. 뭐 한 것도 없는데 하염없</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0 05:39:32 GMT</pubDate>
      <author>요운</author>
      <guid>https://brunch.co.kr/@@a3xo/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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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 | 프롤로그 - 나의, 우울에게, 물을, 용기</title>
      <link>https://brunch.co.kr/@@a3xo/1</link>
      <description>00 | 프롤로그      한없이 우울해질 때가 있었다. 별다른 이유없이 그냥 무작정 우울해질 때가 있었다. 내가 왜 이렇게까지 힘이 없는지도 모르겠는데, 힘이 없을 때의 그 느낌은 살고 싶지 않은 느낌이었다.   &amp;lsquo;아, 이래서 사람들이 죽는구나.&amp;rsquo;   그 감정의 마지막 모습은 참 무섭게도 난간 위에 서 있는 나의 모습이거나 고통없이 죽을 수 있는 방법을</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0 15:42:08 GMT</pubDate>
      <author>요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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