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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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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종종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1 Apr 2026 08:33: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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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종종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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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사람도 있답니다(12) - 알록달록 얼룩덜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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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을 읽을 때면 아직 사지 않은 책을 읽듯이 조심스럽게 읽는다. 제값을 지불하고 내 소유가 되었지만 내 것이 아닌 양 한 장 한 장을 조심히 읽어나갔다. 힘주어 펼치면 구겨질세라 가볍게 책을 펼치고 흰 종이 위에 글씨 말고 다른 것이 남는 것을 가만히 볼 수 없었다. 어쩌다 작은 점하나 새겨지거나 모서리가 접혀 자국이 남을 때면 하루 종일 온신경이 쏠렸다.</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11:44:59 GMT</pubDate>
      <author>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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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사람도 있답니다(11) - 척척박사</title>
      <link>https://brunch.co.kr/@@a4nH/16</link>
      <description>아주 오랜 예전부터 감정을 숨기는데 바빴다. 언제나 나의 마음은 뒷전이었고 애써 나를 속여가며 남들의 시선을 맞추며 살아왔다. 나의 마음을 숨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 가장 주된 이유는 남들이 불편한 상황에 처해지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다. &amp;quot;나만 손해 보면 됐지&amp;quot;, &amp;quot;나만 가만히 있으면 되는 거야&amp;quot;라는 생각을 하며 불편한 상황이어도 괜찮은 척, 좋은</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11:38:26 GMT</pubDate>
      <author>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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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사람도 있답니다(10) - 리본 묶기</title>
      <link>https://brunch.co.kr/@@a4nH/15</link>
      <description>평소와 다르게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아침 일찍 검진센터로 향했다. 센터에 도착해 안내받은 층으로 올라가 검진복을 받고 탈의실로 들어갔다. 검진복 상의는 앞 쪽이 펼쳐져 있었고 이를 끈으로 묶는 구조였다. 자연스럽게 두 끈을 붙잡고 리본모양으로 묶기 시작했다. 위, 아래 예쁘게 리본을 묶고 나니 밋밋한 옷에 나름의 맵시가 생겼다. 옷을 갈아입고 거울을 보다</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00:11:08 GMT</pubDate>
      <author>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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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사람도 있답니다(9) - I'm fine thank you</title>
      <link>https://brunch.co.kr/@@a4nH/14</link>
      <description>초등학교 영어 수업 때 가장 기억에 남은 문장은 &amp;quot;I'm fine thank you&amp;quot;이다. &amp;quot;How are you?&amp;quot;라고 하는 물음에는 단 한 가지의 대답만이 기억에 남지 않았다. &amp;quot;I'm fine thank you&amp;quot; 간단한 이 한 문장은 생활 속에서 가지고 살았던 일관적인 대답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힘든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고 남들이 꺼려하는 일을 자</description>
      <pubDate>Sun, 31 Aug 2025 08:51:03 GMT</pubDate>
      <author>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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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사람도 있답니다(8) - 나를 살게 하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a4nH/12</link>
      <description>초등학생이었을 때 나에겐 아침에 꼭 빠지지 않는 일과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등교 전 잠깐의 시간 동안 마루에 앉아 있는 일이었다. 마루에 앉아 있는 5분이라는 시간은 나에게 하루를 시작하는 힘이기도 하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었다. 하루의 시작에 마루에서 느껴지는 생각과 감정은 하루하루 새로웠다. 특히 어렸을 때는 지금과는 다르</description>
      <pubDate>Sat, 05 Jul 2025 06:41:09 GMT</pubDate>
      <author>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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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사람도 있답니다(7) - 쏟아버리면 그만인 것을</title>
      <link>https://brunch.co.kr/@@a4nH/10</link>
      <description>&amp;quot;그냥 다 부어버리세요. 어차피 다시 빼내면 되지&amp;quot;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하기가 무서웠다. 누군가에게는 처음이라는 단어가 설레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말일지 몰라도 나는 아니었다. 새로운 것,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무언가를 마주치거나 그런 앞날이 떠오르면&amp;nbsp;지레 겁부터 먹었다. 겁을 먹는다는 게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나에게 가장 큰 요인</description>
      <pubDate>Tue, 15 Apr 2025 14:41:56 GMT</pubDate>
      <author>이도</author>
      <guid>https://brunch.co.kr/@@a4nH/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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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사람도 있답니다(6) - 문을 만들어 두겠소</title>
      <link>https://brunch.co.kr/@@a4nH/8</link>
      <description>올해 12월은 비교적 따뜻한 날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amp;quot;이 정도 날씨는 거뜬하지&amp;quot;라는 자만심으로 생활하다 감기에 걸렸다.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다 보니 그동안 쓰지 않았던 마스크를 급하게 구매해 쓸 수밖에 없었다. 마스크를 쓰자마자 이질적인 냄새가 느껴졌다. 병원에서 맡았던 소독약 냄새가 코 끝까지&amp;nbsp;파고들었다. 그 냄새는 내 안 속 깊숙이 파 들어가 그</description>
      <pubDate>Tue, 28 Jan 2025 08:57:44 GMT</pubDate>
      <author>이도</author>
      <guid>https://brunch.co.kr/@@a4nH/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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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사람도 있답니다(5) - 우리의 흔적은 쌓이고 굳어간다.</title>
      <link>https://brunch.co.kr/@@a4nH/7</link>
      <description>하루를 보내며 여러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일을 겪으며 수많은 흔적이 마음에 내려앉는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며 어느 순간 내 안에는 여러 사람의 흔적이 쌓인다. 사람의 흔적은 마음속에서&amp;nbsp;마치 흙이 내려앉아 단단히 굳는 것처럼 쌓여&amp;nbsp;땅을 이루어 간다. 가령 아주 어렸을 때는 가족의 흔적이 쌓이고 학교에 다닐 때쯤은 친구들의 흔적이 굳어간다. 일을 하며&amp;nbsp;접하게</description>
      <pubDate>Sun, 01 Dec 2024 09:02:15 GMT</pubDate>
      <author>이도</author>
      <guid>https://brunch.co.kr/@@a4nH/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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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사람도 있답니다(4) - 무수한 하루에 지나가는 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a4nH/6</link>
      <description>하루가 지치고 고달픈 순간이 있다. 밥을 먹는 것조차 힘이 들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어떠한 의욕도 들지 않아 오늘 하루가 빨리 흘러갔으면 하는 그런 날들이 생기고는 한다. 이직을 하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하루하루가 그런 날의 연속이었다. 처음 만난 사람, 익숙지 않은 장소에서 나는 조금씩 지쳐갔다. 그런 일상이 반복되던 와중 회사 교육 일정으로 출장을</description>
      <pubDate>Tue, 17 Sep 2024 08:15:57 GMT</pubDate>
      <author>이도</author>
      <guid>https://brunch.co.kr/@@a4nH/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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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사람도 있답니다(3) - 성격의 형태</title>
      <link>https://brunch.co.kr/@@a4nH/3</link>
      <description>&amp;quot;제 성격의 단점은 소심하다는 것입니다&amp;quot; &amp;quot;소심하지만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amp;quot; 아주 어린아이였을 때부터&amp;nbsp;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썼었던 필수 자기소개 멘트다. 왜 나는 어렸을 때부터 나의 성격과 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amp;nbsp;고쳐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아마도 그건 나의 성격이 나타나기 시작했을&amp;nbsp;때부터 타인의 시선이 내 성격을 문제라고 인식</description>
      <pubDate>Sun, 07 Jul 2024 10:28:34 GMT</pubDate>
      <author>이도</author>
      <guid>https://brunch.co.kr/@@a4nH/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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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사람도 있답니다(2) - Find Your Shelter!</title>
      <link>https://brunch.co.kr/@@a4nH/2</link>
      <description>한동안 내 마음속에 계속 맴돌았던 문장이 있다. &amp;quot;Find Your Shelter.&amp;quot; 나른한 주말 처음 가보는 동네 카페에서 우연히&amp;nbsp;보았던 문구다. 카페를 구경하다 이곳저곳 문구가 쓰인 스티커를 볼 수 있었다. 자꾸 보다 보니 여러 생각이 지나갔고&amp;nbsp;카페에 나와 밥을 먹으면서도 계속 마음속을 떠다녔다.  당신의 피난처를 찾아라. &amp;quot;재난 상황이나 위험, 고통으</description>
      <pubDate>Sun, 30 Jun 2024 07:46:48 GMT</pubDate>
      <author>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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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사람도 있답니다(1) - 저도 나름의 재미가 있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a4nH/1</link>
      <description>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 있다. &amp;quot;무슨 재미로 살아?&amp;quot; &amp;quot;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고 게임도 안 하고 당최 무슨 재미로 사니?&amp;quot; &amp;quot;한번 바꿔봐,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amp;quot; 이런 질문들을 받다 보면 &amp;quot;술과 담배는 사회인으로서 필수로 요구되는 덕목인가?&amp;quot; &amp;quot;나의 삶이 그렇게 재미가 없나?&amp;quot; &amp;quot;내가 비정상인가?&amp;quot; 하는 생</description>
      <pubDate>Tue, 25 Jun 2024 14:01:48 GMT</pubDate>
      <author>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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