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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여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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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극, 웹소설, 에세이 작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5:31: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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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웹소설, 에세이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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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의 기분 - 자궁근종 수술D-1</title>
      <link>https://brunch.co.kr/@@a4ui/40</link>
      <description>오전부터 사촌 동생들이 데려다준 덕분에 편하게 병원에 도착했다. 동생들은 가고, 간병을 해줄 언니와 둘이 병실로 들어왔다.   아직 수술 전이라 링겔도 꼽지 않고 환복후, 주구장창 기다리고 있다. 5인실인데도 병실이라 그런지 조용하다. 병실 안 공기가 더워서 자꾸만 땀이 삐질 나오고, 답답하다.   병원에 입원해 있으니, 아빠가 생각난다. 그 당시는 병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GiRwUcFZzCptxx4BAv-qdCdO0YM.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Oct 2025 08:32:10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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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 자궁근종 개복수술 D-2</title>
      <link>https://brunch.co.kr/@@a4ui/39</link>
      <description>기필코 그날이 왔다.  작년 12월, 하혈로 인해 찾아간 산부인과에서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크기의 근종을 확인하고, 서울 병원을 전전하고, 광주 대학병원에서 수술 날짜를 확인한 이후, 장장 10개월이 흘렀다. 다행히 하혈은 멈췄지만,빈혈은 길바닥에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해져서, 한달 동안 집중적으로 주 2회 철분 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다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E5gEr3x0fyHKov_jGFrM-D2VaU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14:12:48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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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는 이유_&amp;lt;책낸자&amp;gt;_서귤 - 읽고 쓰지 않는 자 모두 유죄</title>
      <link>https://brunch.co.kr/@@a4ui/38</link>
      <description>브런치북 연재 10회차. 좋아요는 평균 25명~ 30명.  구독자 수는 원래도 미미한 23명에서 늘기는 커녕, 놀랍게도 한명이 줄어서 22명이 돼 있었다.   일반 연재를 할 때는 글을 쓰면 한, 두 개라도 댓글도 달리고 거기에 대댓글도 달면서 소통 비슷한 것도 했었다. 그런데, 브런치북 연재는 그런 소소한 반응조차 없었다.   수요일이 돌아올 때마다,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rVUpISI0pbCdP8pg_1zs597uMh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Jul 2025 07:08:49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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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붕괴됐다 &amp;lt;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amp;gt;_이슬아</title>
      <link>https://brunch.co.kr/@@a4ui/37</link>
      <description>악플보다 최악인 건 무플이다. 나는 완전히 붕괴되고 말았다. 작가 섭외 메일에 며칠째 회신이 없다. 메일을 전송한 것은 지난주 금요일. 주말에는 주말이라 쉬나 보다 했다. 월요일에는 월요일이라 조금 바쁠 수도.... 했다. 그러나, 어느새 화요일. 화요일까지 회신이 없다는 건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었다는 거다. 뭘까? 내 메일이 뭐가 그렇게 잘못된 것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B8paVaUOwNREhF7HnR77crs6Y-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Jun 2025 06:53:59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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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마흔의 꿈_&amp;lt;책방지기의 혼자말&amp;gt;_이보람 - 책을 쓰지 못한 자, 책방지기가 되라.</title>
      <link>https://brunch.co.kr/@@a4ui/36</link>
      <description>가방 안에 책이 없다. 난감하다. 집을 떠나 어디론가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갈 때, 혹은 잠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때도 언제나 가방에 책 한 권씩은 챙겨 다니곤 한다. 내가 가진 가방이 죄다 최소한 소설책 한 권은 수용할 수 있는 크기인 까닭이다.        제주도로 1박 2일 출장이 잡힌 밤, 여행 짐을 싸면서 가장 먼저 시간 날 때 읽을 책을 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9QcLBhHAfMWwjUUtWaBqTiXm4B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Jun 2025 07:09:36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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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돌이킬 수 없는 운명&amp;lt;오버랩 나이프 나이프&amp;gt;_조예은  - 그럼에도 끝까지 달려가야 하는 인간의 숙명</title>
      <link>https://brunch.co.kr/@@a4ui/35</link>
      <description>영화를 좋아하지만, 절대 두 번은 안 보는 영화 목록이 있다.      첫째, &amp;lsquo;타이타닉&amp;rsquo;이다. 주인공들의 서사보다 배가 침몰할 때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심정을 지켜보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못 본다. 두 번째로 &amp;lsquo;곡성&amp;rsquo;이다. 영화관에서 처음 &amp;lsquo;곡성&amp;rsquo;을 봤을 때의 충격을 희석하고 싶지 않아서 아끼는 마음으로 안 본다. 마지막이 &amp;lsquo;나비효과&amp;rsquo;다.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DjyRfmUpLJHvRn-WsKFJBnTDQA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un 2025 07:34:52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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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취향을 사수하라 &amp;lt;첫 집 연대기&amp;gt; 박찬용 - 일상이 권태로운 당신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a4ui/33</link>
      <description>일상은 쉽게 권태로워진다.  권태가 무탈함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어떤 '사건' 혹은 '사고'가 끼어들기 전까지 불만은 계속된다.   타의에 따른 고통을 겪지 않고, 자의적으로 일상에 대한 권태를 극복하는 방법에는 스스로 변화를 일구거나,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있다.   남자의 첫 집 연대기도 그렇게 시작된다.   30대 중반에 미혼인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MvHavyv4iDk9OqTPYXPgEyHeAWY.PNG" width="394" /&gt;</description>
      <pubDate>Wed, 04 Jun 2025 06:45:47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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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될 수 있다고? &amp;lt;만화그리는법&amp;gt;소복이 - 애매한 재능러의 꿈</title>
      <link>https://brunch.co.kr/@@a4ui/32</link>
      <description>돈을 벌어 가장 좋은 점은  나 스스로를 미술 학원에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꿈 많고, 미래가 창창하던 초딩시절. 나는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교내 대회는 물론이고, 학교 대표로 뽑혀서 크고, 작은 상을 수상했다.   빛나는 상장과 어른들의 칭찬에 한껏 의기양양해진 나는 그림과 글 중,어떤 것을 택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dsDJZ2i8CqZccD5AYgpNrGQKTT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May 2025 15:06:18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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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의 쓸모_&amp;lt;듣는 사람&amp;gt;,박연준 - 쓸모 없는 것들의 쓸모</title>
      <link>https://brunch.co.kr/@@a4ui/30</link>
      <description>가끔 지난 선택들을 곱씹는다. 사실 자주 그렇다.   인생의 고비마다,  나는 엄청나게 잘못된 선택을 해 버린 게 아닐까?  그것도 한두 번이 아니라.... 꽤 여러 번.        그래서 내 인생이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는 날이면, 마음이 한없이 무거워진다.        바둑에는 &amp;lsquo;복기&amp;rsquo;라는 것이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zld4rE-MBVgvINM9feOnsgcZiU.jpg" width="216" /&gt;</description>
      <pubDate>Tue, 20 May 2025 15:01:47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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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몽 조작하는 여자 2편_미오기傳 - 닭이 되어버린 봉황을 보내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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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김미옥의 태몽은 흙탕물이 넘쳐 바다가 되는 것이었다.   그녀의 모친은 수시로 그 태몽을 들먹이며 재수 없는 년이라고 딸의 기를 죽였다.        아들 셋 있는 집에 막내딸로 태어난 김미옥은 모친으로부터 금쪽같은 세 아들보다 기가 센 딸이라는 이유로 수시로 악담을 들어야 했다. 그 악담의 시작은 그녀의 흉몽이었다.       네 태몽은 흙탕물이 바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VKS59W13za4O6biEZqaISA8tCw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May 2025 23:21:35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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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태몽 조작하는 여자 1편_미오기傳 - 활자로 곰국 끓이는 여자의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a4ui/28</link>
      <description>엄마는 솔직함을 가장 큰 미덕으로 아는 사람이다.   길고 고된 인생에 때때로 하얀 거짓말로 덧칠해야 하는순간이 필요하건만,  아무리 하얗더라도 거짓말은 거짓말일 뿐이고,  그것으로 얻은 가짜 평안보다 진실로 인한 고통을 감내하는 게 &amp;lsquo;진짜 인생&amp;rsquo;이라고 믿는 쪽이었다.        그런 엄마의 지나친 솔직함은 자식인 나에게도 예외는 아니어서,  그 뾰족함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ku2WLe2VSSZuhpgimv32h0hvaQ4.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May 2025 02:06:18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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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_밤은 고요하다. - 고요한 밤에 찾아온 책과 문장, 그리고 작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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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은 고요하다.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하고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다.  전에 살던 곳은 새벽까지 배달 오토바이 소리와 온갖 도시의 소음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다.        도시답게 높게 솟은 건물과 아파트가 즐비했고,  한밤중에도 꺼지지 않는 네온사인과 조명들로 사방이 환했다.   내가 살던 아파트의 베란다 뷰는 앞 동 아파트였는데,  저녁이면 빽빽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8qJd5d6Ql_SHfp_NFEfxmMCIQv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Apr 2025 08:01:51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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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이라는 어마무시한 말.  - 널 사랑하지 않아. 다른 이유는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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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목장갑을 끼고 눈삽을 들고 사무실을 나선다. 주차장부터 마당을 종횡무진 오가며 길을 만든다. 정문 입구까지 삽으로 깨끗이 치우고 나면, 관람객이 오고 나갈 수 있는 동선이 완성된다. 요 며칠, 출근 후 오전 루틴이다.  오늘도 출근하자마자 열심히 길을 냈는데, 반나절이 채 지나기도 전에 사라져 버렸다. 눈은 그칠 기미 없이 계속 쏟아졌다. 이런 날은 차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0l2Zel4k1dz72k77ipj9QfzV_y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Feb 2025 07:07:31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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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십일이 지나고, 모든게 달라졌다.  - 작심삼일을 열번반복하면 작심삼십일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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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이 끝도 없이 내린다.        오늘 같은 날, 관람객이 이 시골까지 찾아올 리 없겠지만 일단 삽을 들고 나가 눈을 치우고 길을 낸다.  주차장 앞, 골목길은 눈을 쓸어도 바닥이 꽁꽁 얼기에 동네 어르신들이 넘어질까 눈이 오는 날이면 염화칼슘을 뿌린다.        오늘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는데, 동네 할아버지 한 분이 나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7FGgOUJukwgkNPB0W4aQ8W3tRg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Feb 2025 03:07:40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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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궁 근종으로 기록 갱신한 여자  - 크기도 갯수도 10점 만점에 10점</title>
      <link>https://brunch.co.kr/@@a4ui/21</link>
      <description>어떻게 사람 뱃속에 이렇게나 많은 근종이 다글다글 붙어있는 걸까?  MRI 검사를 통해 본 복부는 가관이었다.  하혈 후, 처음 찾은 산부인과에서 근종의 크기를 통보(?)받았을 때,&amp;nbsp;어디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그 대단한 크기에 한번 놀랐다.&amp;nbsp;사실, 검사 전부터 남산처럼 솟은 배를 보고 그 안에 든 근종 역시 클 것이라는 예상은 하고 있던 터였다. 그렇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DRbTqvgfI_xqAJABiCze27ZwK1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Jan 2025 07:50:34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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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굿바이 타조 증후군 - 도망치지 말고 달려보자</title>
      <link>https://brunch.co.kr/@@a4ui/20</link>
      <description>타조는 적이 나타나면 모래에 얼굴을 처박는다.  당장 자신의 눈앞에만 적이 보이지 않으면 안전하다고 믿는 것이다.   문제 앞에서 나는 자주 타조가 됐다.  현실을 제대로 보고, 해결책을 찾는 대신  시선을 회피하고, 괜찮을 거라고 되뇌는 쪽을 선택했다.        MRI 검사가 코앞으로 닥쳤다.        엄청난 양의 하혈을 하고, 산부인과에서 수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Rcqq8AOhVyFOYCRtS9Ynr6T_jK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Jan 2025 02:34:47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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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자연이 휩쓸고간 자리...  - 식욕이 폭발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4ui/19</link>
      <description>대자연의 시계는 정확했다.        끝을 모르고 추락하는 기분,  단 것, 짠 것, 기름진 것을  하이에나처럼 찾아 헤매는 식욕.        날뛰는 기분과 덩달아 날뛰는 식욕 앞에  달력을 펼쳐 헤아려보니,  역시나 대자연의 시간이 코앞이다.        다음 자궁 근종 검사까지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검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팀장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UsfqPVK5i26QmGTJT-RxLcchd6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an 2025 06:49:20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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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있는 인간인가?  - 최고는 아니지만, 유일한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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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룩, 솟아오른 배를 볼 때마다 기분이 한없이 가라앉는다.   다음 검사까지, 근종의 크기가 조금이라도  줄기를 바라는 마음에 아침저녁, 수시로 배를 살펴보지만 오히려 더 빵빵해진 것 같다.   기이한 모양으로 부풀어 오른 데다,  만지면 딱딱하기까지 한 배를 보고 있자니  절로 한숨이 나온다.   자꾸 이만하길 다행이다.  절망하고 분노하지 말자, 하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ui%2Fimage%2FjiKNQBUW9gZXqWGSF61i6Lqy5R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Jan 2025 06:31:09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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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산역의 기억   - 추운 겨울과 이제는 볼 수 없는 것을 기억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a4ui/17</link>
      <description>노인의 행색은 한 눈에 봐도 남루했다.  추운 날씨에 잔뜩 움추린 탓에  작은 몸이 한층 더 작아 보였다.   햇빛에 검게 그을린 얼굴과  멀리서봐도 거칠어 보이는 거뭇한 손이  노인의 고단한 삶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   노인이 마주 보이는 벤치에 앉았던 나는  이내 시선을 거두고  가방에 넣어 놓았던 책을 꺼내들었다.   다시 노인을 보게 된 것은  한</description>
      <pubDate>Fri, 03 Jan 2025 01:29:03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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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이 많이 가서 손 씨인가요? - 서울 산부인과 방문기2</title>
      <link>https://brunch.co.kr/@@a4ui/16</link>
      <description>초음파 검사를 마치고 다시 돌아온 진료실, 의사 선생님의 표정만 봐도 결과를 짐작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절실해진 나는 맞잡은 두 손을 가슴 앞으로 가지런히 세우고는 다짜고짜 신앙고백을 쏟아낸다. 거대 자궁 근종 수술을 개복이 아니라 복강경으로 성공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멀리서 여기까지 찾아왔다는 호소다. 잠깐의 침묵이 흐른 뒤, 의사 선생님이 어렵게 입을</description>
      <pubDate>Wed, 01 Jan 2025 01:47:48 GMT</pubDate>
      <author>손여는</author>
      <guid>https://brunch.co.kr/@@a4ui/1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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