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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건우</title>
    <link>https://brunch.co.kr/@@a69</link>
    <description>&amp;quot;있었으면 좋겠습니다&amp;quot;의 시인 이건우 입니다. 시도 쓰고 글도 씁니다. 가슴 시리고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울려 살아갑니다. 그런 일상의 이야기를 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10:49:4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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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있었으면 좋겠습니다&amp;quot;의 시인 이건우 입니다. 시도 쓰고 글도 씁니다. 가슴 시리고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울려 살아갑니다. 그런 일상의 이야기를 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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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진짜배기 - 지리산 길 위 학교 에피소드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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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은 무력하지 않으나 사회가 아이들을 무력하게 만든다. 공부, 학교라는 제도 속에서 어린 시절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린 경력과 실적이 없으면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학교를 그만 둔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학교에 다니고 싶다 말한다. 교복을 입고 친구를 사귀고 학교 다니는 또래 아이들이 살아가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에 대한 그리움. 그 감정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9%2Fimage%2Fmbf2zExE70t7YA3eDKlLmln94l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Oct 2022 10:23:27 GMT</pubDate>
      <author>이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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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내 인생의 운전사는 바로 나! - 지리산 길 위 학교 에피소드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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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은 새벽 3시까지 원 없이 인터넷, 휴대폰 하다가 자기로 하였지만 피곤한 선생님들은 각 방에서 먼저 잠이 들었다. 다음날 들어보니 지리산 올라갔다 내려온 팀은 버티다 너무 피곤해서 새벽 1에 잠이 들었다고 한다. 다른 팀에 유독 인터넷 게임을 사랑하는 아이들은 새벽 3시 넘어서까지 하다가 들켜 돌아가 책임 수행으로 설거지를 하기로 했단다.  어쨌든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9%2Fimage%2FWpkXRey08zW_-m9d_GGiw9r_gw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Oct 2022 10:20:25 GMT</pubDate>
      <author>이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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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네가 정말 경석이니? - 지리산 길 위 학교 에피소드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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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산리에 도착한 우리를 지원팀이 숙소로 데려다주었다. 각자 씻고 옷을 갈아입고 모였다. 돌아가면서 길 위 학교 소감을 나눈다. 한 사람씩 돌아가며 얘기하는데, 흩어졌던 퍼즐이 하나씩 제 자리를 찾아 맞아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드디어 경석이 차례! &amp;ldquo;오늘 지리산 내려오는데, 제가 욕을 했거든요. 화도 내고. 그런데 선생님들이 화를 하나도 안 내는 거예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9%2Fimage%2F4Vp8Dctk2gd7VcPbUDHcT1n1ac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Oct 2022 10:17:43 GMT</pubDate>
      <author>이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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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가면 벗은 천사 - 지리산 길 위 학교 에피소드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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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울컥할 것 같은 마음 가득 안고 하산이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올 때 보다 눈이 더 쌓였다. 에이스를 자처하는 경석이가 앞장선다. 내려가기 시작한 지 몇 걸음 안 되어 경석이가 미끄러졌다.  &amp;ldquo;에이! 씨발! 왜 자꾸 넘어져. 병신같이.&amp;rdquo; &amp;ldquo;경석아! 미끄럽다. 조심해. 천천히 가자.&amp;rdquo;  경석이는 듣지 않고 자기 속도를 내려한다. 눈길에서는 보폭을 짧게 하고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9%2Fimage%2Fx4awvn2x58eWK_sBtQNz3zzuRi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Oct 2022 10:14:11 GMT</pubDate>
      <author>이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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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천사가 내려왔다. - 지리산 길 위 학교 에피소드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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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5시! 기상! 드디어 천왕봉을 오르는 여정의 시작이다. 이른 조식을 먹고 주먹밥 도시락을 챙겨 길을 나선다. 캄캄한 새벽, 랜턴과 휴대폰 조명을 켜고 한 걸음씩 내딛는다. 다 죽어가듯 기어가는 목소리로 현태가 말한다. &amp;ldquo;선생님! 머리가 아파요. 우웩! 캑! 캑! 토 나올 것 같아요.&amp;rdquo;  출발하려는데 신발 끈을 안 묶었다. 끈 묶으니 다시 기침하고 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9%2Fimage%2FPdt2RhZD8cJ98SEm_np_2n2vXM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Oct 2022 10:11:37 GMT</pubDate>
      <author>이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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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슬픈 삼겹살 - 지리산 길 위 학교 에피소드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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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녁 먹으러 옆 건물로 가기 위해 숙소 1층으로 내려왔다. 아이들은 놓고 온 게 있다며 다시 숙소로 올라갔다. 나는 경석이와 있던 일을 재욱 선생님과 상의했다.  &amp;ldquo;뻥이네. 연기하는 거네.&amp;rdquo;  순간 속이 시원했다. 감정적으로 흥분한 상태였기 때문에 뇌가 감정의 홍수에 빠져 정상작동을 못하여 헷갈렸다. 아무 기억 안 난다는 경석이 말을 믿자니 뭔가 찜찜한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9%2Fimage%2FfjIQqwpQC_ypMHsGNusNDDqKjf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Oct 2022 10:06:21 GMT</pubDate>
      <author>이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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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나 내일 천왕봉 안 갈 거에요. - 지리산 길 위 학교 에피소드 5</title>
      <link>https://brunch.co.kr/@@a69/7</link>
      <description>현태는 새로 산 운동화 발볼이 안 맞아 뒤꿈치 부분을 접어 신고 걷는다. 발볼이 넓은데 매장 점원이 발가락 끝부분만 눌러보고 등산 양말 신고 신어도 충분하다고 했단다. 아니, 자기 발볼이 넓으면 그에 맞는 걸 사야지 매장 점원이 크다 했다고 그냥 사 오나. 한심하기 짝이 없다. 제대로 맞는 신발을 사 신지 않아 발 아프다고 속도를 못 내는 현태에 대한 못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9%2Fimage%2FewoaWhc67r3HtIYVQxiyoAHthn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Oct 2022 09:55:07 GMT</pubDate>
      <author>이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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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4명의 양치기 소년 - 지리산 길 위 학교 에피소드 4</title>
      <link>https://brunch.co.kr/@@a69/6</link>
      <description>장흠 선생님이 추천해준 식당에서 점심으로 간단하게(?) 삼겹살을 먹고 본격적으로 걷기 위해 둘레길로 들어섰다. 점심이라 삼겹살은 1인분씩만 먹었으니 간단히 먹은 것이다. 그래도 어제 악천후 속에서 하루 걸었다고 오늘은 시작부터 자신감 뿜뿜이다. 다만 바람이 차다. 멀리 보이는 이름 모를 봉우리엔 눈이 쌓여 있다. 일기예보를 보니 비가 오락가락하고 강수량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9%2Fimage%2FuQ46Zbz_gYwXgoqx5ZnN0fLSJy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Oct 2022 09:46:58 GMT</pubDate>
      <author>이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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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갬성' 산책 - 지리산 길 위 학교 에피소드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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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둘째 날 아침. 오늘은 지리산 둘레길 2코스 운봉-인왕 구간을 걷는다. 경석이는 좋아하는 컵라면을, 나는 부담 없는 누룽지를 먹고 가방을 챙겨 숙소를 나왔다. 지난주와 다음 주는 예년보다 따듯하고 화창한 날씨인데, 이번 주 길 위 학교 기간에만 눈 오고 비 오고 바람 불고 춥단다. 이 무슨 조화인가. 경석이와 현태는 어제 걸으며 옷이 무겁고 더웠는지, 날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9%2Fimage%2FiboZ4zMAwOvAtHmnQez9fbSEIL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Oct 2022 09:42:25 GMT</pubDate>
      <author>이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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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아름다운 밤 - 지리산 길 위 학교 에피소드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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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꼭 안 되는 게 아니면 허용했다. 숙소에 들어와 잠들 때까지 &amp;lsquo;안 돼&amp;rsquo;라는 단어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바나나를 더 먹어도 되는지, 내일 걸으면서 씹을 거리를 더 넣어도 되는지, 화장실 옆에 있는 침대를 써도 되는지, 먼저 씻어도 되는지, 먹고 싶은 컵라면을 골라도 되는지, 불을 켜 놓고 자도 되는지, 아니 다시 모든 전등 끄고 자도 되는지. 물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9%2Fimage%2FqwoJwPuqol_xqqWkyQk7eR1WDS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Oct 2022 09:35:49 GMT</pubDate>
      <author>이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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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짜증 곱빼기 짜장 곱빼기 - 지리산 길 위 학교 에피소드 1</title>
      <link>https://brunch.co.kr/@@a69/1</link>
      <description>가을이 지기 전 11월 초순! 3박 4일 지리산 둘레길과 천왕봉을 오르기 위해 길 위 학교를 떠났다. 나는 체력이 좋고 둘레길 경험이 많은 재욱 선생님, 날씬하고 체력 좋은 경석이, 많이 걷게 해 주고 싶은 현태와 한 조가 되었다.  첫째 날! 차량으로 2시간가량 이동하는 내내 창밖의 황홀한 가을 풍경을 외면하고 핫스폿 연결하여 휴대폰 게임에 몰입하는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9%2Fimage%2Fhmp0etVYME2taK1ocpNMYDf2yS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Oct 2022 09:34:49 GMT</pubDate>
      <author>이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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