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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캔디작가</title>
    <link>https://brunch.co.kr/@@a6dh</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캔디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 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SNS와 전자책 발행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24 Apr 2026 22:35:4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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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캔디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 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SNS와 전자책 발행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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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인간이 왜 거기서 나와 - 업계 행사장에서 마주친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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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금이의 월화수목금금금 - 제10화  입사 두 달차.  &amp;quot;과장님, 다음 주에 업계 콘퍼런스 있는 거 아시죠?&amp;quot;  김유진 팀장이 물었다. 콘퍼런스? 처음 듣는다.  &amp;quot;콘퍼런스요?&amp;quot;  &amp;quot;네, 매년 하는 영상 콘텐츠 콘퍼런스요. 올해는 코엑스에서 해요. 저희 회사도 부스 참가하거든요. 과장님도 같이 가실래요?&amp;quot;  업계 행사. 코러스미디어 다닐 때도 가끔 갔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NiOVJET9E0B0RaiYp1eEnxneeU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23:00:05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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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뒷산이 까맣게 타던 해</title>
      <link>https://brunch.co.kr/@@a6dh/79</link>
      <description>그해 겨울, 뒷산에 불이 났다.  온 동네 사람들이 산으로 뛰어 올라갔다. 아이들은 그 뒤에서 멀뚱히 서서 바라봤다. 불은 꺼졌지만 산은 달라졌다. 등굣길마다 마주치는 뒷산이 시커멓게 그을려 있었다. 살아남은 나무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뼈대만 남은 채 하늘을 향해 서 있었다. 그 길을 지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다. 어린 나이였지만 저 산이 다시 초록이 되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SSSPqyA0HROW-mk8Kk5F4U4JxM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4:29:13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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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0초에 담는 3주 - 첫 프로젝트, 첫 성과</title>
      <link>https://brunch.co.kr/@@a6dh/74</link>
      <description>프로젝트 2주차.  1차 편집본이 완성됐다. 90초. 8시간 분량을 90초로 압축하는 데 일주일이 걸렸다.  &amp;quot;클라이언트 피드백 왔어요.&amp;quot;  김유진 팀장이 슬랙에 메시지를 올렸다. 다들 긴장한 표정으로 화면을 봤다.  [클라이언트 피드백] - 전체적으로 좋습니다. - 다만 제품 클로즈업 샷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요. - 그리고 엔딩 부분이 좀 밋밋합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FITEunrmKZ2RwHdZeWLpp-gsS6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23:00:02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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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메모 한 장이면 새참 준비가 시작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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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교에서 돌아오면 마루에 쪽지가 놓여 있는 날이 있었다. 아빠 글씨였다.  &amp;quot;오늘 구벌뜰에서 모 심는다. 새참 가지고 와라.&amp;quot;  언니와 나는 가방을 던져 놓고 부엌으로 들어갔다. 초등학생들이 준비해 봤자 얼마나 하겠냐만, 엄마가 새참 준비하는 걸 옆에서 보고 자란 터라 손이 먼저 움직였다. 국수를 삶고 김치를 볶고 고구마도 삶았다. 막걸리 주전자에 음료수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62UaJvig8h9xKX1vaw6SxrUk4G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23:00:17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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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희 엄마랑 동갑이에요 - 세대를 넘어 통하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a6dh/73</link>
      <description>출근 2주차.  어느 정도 적응이 됐다. 슬랙 채널도 다 파악했고, 노션 정리법도 익혔고, 사람들 이름도 외웠다. 근데 아직 어색한 게 하나 있다.  점심시간.  &amp;quot;과장님, 점심 뭐 드실래요?&amp;quot;  한소희 씨가 물었다. 그 '저희 엄마랑 동갑이에요'의 소희 씨. 첫날 이후로 소희 씨가 나한테 말 걸 때마다 살짝 긴장된다. 또 무슨 폭탄 발언을 할지 몰라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fF-9NygQyv-qybECPMyQT9fBfE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23:00:07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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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쑥국 한 그릇이면 봄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6dh/75</link>
      <description>양지바른 논두렁에 쑥이 올라오면 가방을 마루에 던져 놓자마자 빨간 바구니를 찾았다. 하교 후 친구들과 쑥을 뜯으러 가기로 한 날이었다. 크고 작은 바구니가 여러 개 있었는데 나는 늘 제일 작은 것을 골랐다. 과도 하나, 검정 비닐봉지 하나. 바구니가 가득 차면 봉지에 옮겨 담으면 됐다.   동네마당에 넷이 모였다. 우리 학년 여자아이는 나를 포함해 넷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4dR_xJTGZKOQwYD0z4EBIV1ihF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23:00:33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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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 첫날, 화장실이 어디죠 - 20년차의 어색한 신입 생활</title>
      <link>https://brunch.co.kr/@@a6dh/71</link>
      <description>월요일 아침 5시 30분.  알람보다 먼저 눈이 떠졌다. 긴장되면 원래 잠을 못 자는 체질이다. 어젯밤에도 두 시간밖에 못 잤다. 천장을 보다가, 옆으로 눕다가, 다시 천장 보기를 반복하다 눈을 감았다. 하지만 머리에서는 오만가지 생각으로 쉬 잠이 들지 않았다.  첫 출근이다. 47세에 새로운 직장으로의 첫 출근.  20년 전 코러스미디어 첫 출근 날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HD_-lMTvv2AOkt109fvNqquk5e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23:00:05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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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으로 혼자 버스를 탔다</title>
      <link>https://brunch.co.kr/@@a6dh/72</link>
      <description>5학년 여름방학이었다. 엄마가 현관 앞에서 한 번 더 물었다.  &amp;quot;동생 잘 돌볼 수 있지?&amp;quot;  당연하다고 했다. 5학년이면 다 큰 거라고 생각했다. 어른들이 하는 일 중에 내가 못 할 것은 하나도 없다고 믿던 나이였다. 외갓집은 같은 군이었지만 면이 달랐다. 버스를 한 번 갈아타야 했다. 읍내까지 나가서 외갓집 방향 버스로 바꿔 타면 됐다. 딱 한 번만 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zBC2GTE0p2kSXo16PWwwE877C3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0:58:35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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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격입니다 (반전주의) - 연봉 70%, 자존심 100%</title>
      <link>https://brunch.co.kr/@@a6dh/70</link>
      <description>면접 전날 밤.  거실에서 면접 예상 질문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지원 동기가 뭔가요', '본인의 장단점은'...  시준이가 방에서 나와서 냉장고를 열다가 나를 봤다.  &amp;quot;엄마 뭐 해?&amp;quot;  &amp;quot;면접 연습.&amp;quot;  &amp;quot;... 혼자서?&amp;quot;  &amp;quot;응.&amp;quot;  시준이가 냉장고 문을 닫고 나를 빤히 봤다. 뭔가 할 말이 있는 표정이다.  &amp;quot;뭐?&amp;quot;  &amp;quot;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ob7vfzrNVZGiRKfihzlMlzz5NT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23:00:05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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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자전거는 없었다 - 몰래 탄 자전거, 도랑에 처박히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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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자전거는 없었다 12살이 될 때까지 우리 집에는 자전거가 없었다. 동네 아이들은 대부분 자전거를 가지고 있었다. 심지어 유치원도 다니지 않을 것 같은 꼬마가 아빠 자전거를 끌고 나와, 안장에 앉지도 못한 채 까치발로 페달을 구르는 걸 봤을 때는 그 아이마저 부러웠다. 아빠 자전거가 있으니 저렇게라도 배우는구나 싶어서.  부모님께 사 달라는 말은 차마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Or_s0q80hf6jOejawioniuCf6m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23:00:09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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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력서에 나이를 써야 하나요 - 47세, 구직 시장에 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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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력서를 넣은 지 일주일.  연락이 없다.  10곳에 넣었는데 한 곳도 안 온다. 스팸 문자는 하루에 열두 통씩 오면서 면접 연락은 왜 안 오는 거지. 대출 권유 전화는 귀신같이 오면서.  혹시 이메일이 스팸함에 들어간 건 아닐까? 확인해 봤다. 없다. 혹시 전화번호를 잘못 썼나? 다시 확인했다. 맞다. 혹시 내가 너무 잘나서 부담스러운 건 아닐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ik0XE3AFbnEDVGeQIW5UbGDKD7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23:00:04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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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 떼가 쏘아버린 소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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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국민학교 4학년 소풍날이었다. 언니도 함께 간 것을 보니 4학년이 맞는 것 같다. '소풍'이라는 단어는 그것만으로도 하루 종일 싱글싱글 웃게 만드는 마법 같은 것이었다. 그런데 나에게는 매번 걱정이 하나 따라붙었다. 도시락이었다.  다른 친구들은 김밥에 과일, 간식까지 싸 오는데 엄마는 지금까지 딱 두 번 김밥을 싸 주셨다. 나머지는 늘 계란밥이었다. 소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uasq2IFgYAKp1GPGoluQS6u2Q1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23:00:05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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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금으로 뭘 할 수 있을까 - 통장 앞에서 하는 인생 계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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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직금 정산 내역서가 메일로 왔다.  열어보기가 무서웠다. 마치 건강검진 결과지를 열어볼 때처럼. 숫자 하나에 내 20년이 정리된다는 게 이상하게 느껴졌다.  클릭했다.  4,200만원.  20년 근무, 퇴직금 4,200만원. 여기에 위로금 명목으로 얹어준 600만원. 총 4,800만원.  많은 건가, 적은 건가. 솔직히 모르겠다. 1년에 240만원씩 적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6pl3bFlvLyF10QvBP1ALf7Y5r4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23:00:34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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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나무 아래 흑백 사진 한 장 - 부러움의 시</title>
      <link>https://brunch.co.kr/@@a6dh/43</link>
      <description>감나무 아래 흑백 사진 한 장 우리 집에는 묵은 때가 묻어 있는 앨범이 여러 개 있다. 20대까지만 해도 가끔 앨범을 열어보곤 했었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정신없이 지나간 30대에는 앨범을 꺼내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났다. 앨범 속에서 나의 가장 어린 적 사진은 엄마와 아빠가 나(아기)를 한 명 안고 우리 집 감나무 아래에서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mhCLiq_6ZIJsa-8pqgKdACpM4I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23:00:05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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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견 연장은 어렵겠네요 - 20년의 끝, 30초의 통보</title>
      <link>https://brunch.co.kr/@@a6dh/65</link>
      <description>퇴원하고 일주일 뒤, 회사로 출근했다.  아직 수술 부위가 욱신거렸지만, 인사팀 면담이라는 말에 쉬고 있을 수가 없었다. '파견 관련 면담'. 그 다섯 글자가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  나는 파견직이 아니다. 20년 정규직이다. 다만 3년 전에 본사 구조조정 바람이 불면서 지사로 발령이 났고, 형식상 '파견' 형태로 근무하게 됐을 뿐이다. 본사 소속인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2CHizVTGQGfoOoqJ4P_pk73vql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23:00:04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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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 품에서 시작된 첫 기억 - 깜깜한 밤, 어린 나는 막걸리 심부름이 너무나 무서웠다</title>
      <link>https://brunch.co.kr/@@a6dh/42</link>
      <description>가장 오래된 내 기억은 할머니의 축 늘어진 젖꼭지를 손으로 만지며 잠이 든 장면이다. 국민학교에 들어가기 전, 아마 다섯 살쯤이었을 것이다. 엄마는 해 뜨기 전부터 해 진 후까지 늘 논밭에 나가 있었고, 우리 네 남매를 품어 준 사람은 오로지 할머니뿐이었다.  당시 우리 집은 방이 겨우 두 칸이었다. 작은방은 부모님의 공간이었고, 큰방은 할머니와 네 남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63TzlZ_DQriyGxAxhxNVhz4MhN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23:00:09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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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성입니다, 다행히 - 죽음 앞에서 처음으로 '나'를 생각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a6dh/64</link>
      <description>암.  그 한 글자가 머릿속에서 맴돈다.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샤워하는 내내, 침대에 눕고 나서도. 천장을 보는데 '암'이라는 글자가 천장에 써 있는 것 같다.  남편은 옆에서 잠들어 있다. 오늘따라 코를 더 많이 곤다. 평소엔 이렇게 크게 고는지 몰랐는데. 아니, 평소에도 골았을 거다. 내가 못 들은 거지. 피곤해서 머리만 대면 기절하듯 잠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leA47WEgSQBdE-8q_NlHmr8dYq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Feb 2026 23:00:13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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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고생했어, 금이씨~ - 20년이 이렇게 끝나는 거야?</title>
      <link>https://brunch.co.kr/@@a6dh/63</link>
      <description>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연말이라고 해서 특별할 건 없다. 어차피 내일도 출근이니까. 아, 아니다. 내일은 출근 안 해도 된다. 회사를 그만두니까.  나, 오금이. 47세. 오늘부로 20년 다닌 회사를 떠난다.  책상 위에 놓인 퇴직 서류를 멍하니 바라본다. 'OO미디어 주식회사 퇴직원'. 내 이름 석 자가 또박또박 적혀 있다. 오금이. 부모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b0SYvIRIRwpZNFU8_XpLgJT-yh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9:40:13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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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거운 차 한잔의 위로 - 환경이 바뀌면 몸이 먼저 반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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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직을 위해 전전긍긍하며 마음을 졸였다. 이직에 대한 사정을 말하려면 구구절절 얘기가 길어질게 뻔하기 때문에 이직의 이유는 당분간 박스 테이프를 꺼내 나오지 못하게 막아 놓으려 한다. 언젠가 꺼내야 할 순간이 오면 테이프를 뜯어보리라.  둘째 출산휴가 3개월 이후 처음으로 거의 한 달을 쉬다 출근을 했다. (둘째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다) 이직을 했다고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GasBF-I7JFVYwUVDCzU_y9DH8J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Feb 2026 10:00:16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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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엄마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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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를 생각하면 항상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앞선다. 무뚝뚝한 딸이지만 엄마는 우리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신다. 오늘도 일찍부터 전화가 왔다.  &amp;quot;출발했나? 언니는 방금 출발했다고 전화 왔다.&amp;quot; &amp;quot;응, 우리도 이제 다 챙겨서 출발하려고 해.&amp;quot; &amp;quot;운전 조심히 와라.&amp;quot;  차가 막히지만 않는다면 4시간이면 도착하겠지만 항상 친정 가는 길은 막힌다.  긴 연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dh%2Fimage%2FoM3VKw036gRTM5B92R1rEyuzWM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Oct 2025 09:05:03 GMT</pubDate>
      <author>캔디작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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