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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큐휘</title>
    <link>https://brunch.co.kr/@@a6kU</link>
    <description>세상의 속도와 좀 다른, 내적 리듬에 맞춰 살아가는 경험주의자. 관찰하고 헤아리며 쓰고 만드는 일, 경험하는 시간 속에서 우리로 연결될 수 있는 지점을 궁리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11:32:0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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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속도와 좀 다른, 내적 리듬에 맞춰 살아가는 경험주의자. 관찰하고 헤아리며 쓰고 만드는 일, 경험하는 시간 속에서 우리로 연결될 수 있는 지점을 궁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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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집트 신이 내게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면 - 내 안의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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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집트 신화에 따르면, 사람이 죽어 신 앞에 서면 두 가지 질문을 받는다고 한다.  첫 번째는 &amp;quot;네 삶이 너에게 기쁨이었느냐?&amp;quot; 두 번째는 &amp;quot;네 삶이 다른 사람에게도 기쁨이었느냐?&amp;quot;  이 두 질문에 기꺼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사람만이 천국으로 향한다고 한다.  상상해본다.  죽음이라는 거울 앞에서 나는 내 삶이 기쁨이었다고 확신하며 가만히 고개를 끄덕일</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3:39:05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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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우주의 잔해들</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75</link>
      <description>언젠가 친구가 선물로 돌을 주었다. 해변에서 주워온 것이라고 했다. 폴더형 작은 핸드폰처럼 손에 쥐어지는, 납작하고 네모 반듯한 돌. 바닷가를 서성이다가 흥미로운 눈빛으로 돌을 발견했을 친구의 모습을 떠올리며 책상 한편에 돌을 놓아두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돌을 보다가 좀 이상한 질문이 떠올랐다. 이 돌과 나는 뭐가 다르지?  별 것 아니고, 쓸모없는 질</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1:06:59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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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의 속도로 갈 수 없는 존재를 위하여 -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스포주의**</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74</link>
      <description>** 이 리뷰는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을 보며 그 경이로움만큼이나 '나만 뒤처지는 것은 아닌가?', 서늘해진 적, 있으신가요? 혹은 기술의 발달과 속도가 정말 우리의 행복을 보장하는지에 대해 의심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김초엽의 단편 SF, &amp;lt;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amp;gt;은 한 노과학자의 멈춰버린 시간을</description>
      <pubDate>Sat, 14 Feb 2026 14:54:13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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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완전한 존재의 아름다운 초상</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73</link>
      <description>나를 가장 아프게 한 건, 정말 세상이었을까?  세상은 때로 우리를 사람이 아닌 '도구'처럼 대하곤 합니다. 빼곡한 업무 리스트로, 누군가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혹은 필요할 때만 잠시 꺼내 쓰는 부품으로요. 그렇게 '소모품'의 삶에 길들여지다 보면 분노조차 사치처럼 느껴집니다. 살아내야 하기에 견디고, 누르고, 감내하는 것만이 유일한 생존법이라 믿게 되니까</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12:02:04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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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발적 불편함의 균형점 - 너무 조이면 부러지고, 너무 풀면 놓친다</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72</link>
      <description>아버지는 유난히 '의지'와 '노력'을 강조하셨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인생길에서 결국 스스로 자신을 의지하며 헤쳐나가야 하기에, 내가 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신 말씀일 것이다.  하지만, 화가 난 듯 굳은 표정과 엄숙하고도 날카로운 어투 때문인지, 어린 나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위협감을 느끼곤 했다. 마치 노력하지 않으면, 의지가 남달리 강하지</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12:37:12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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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움직이고 있는 한, 길은 만들어진다 - 잘해야 한다는 마음을 놓고</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71</link>
      <description>목표에 집착하기보다, 이해와 관찰을 바탕으로 방향을 조율하며 지금의 일과 경험에 몰입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성급하게 목표를 정하면 그 뒤로는 집착이 따라붙는다. 즐겁자고 시작한 일조차 어느새 부담스러운 의무가 된다. 그러다 보면 마음 한편에서 불안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곤 한다.  '잘해야 해. 다른 사람들을 봐. 벌써 훨씬 앞서 가고 있어!'  이런 생각</description>
      <pubDate>Sun, 02 Nov 2025 11:20:12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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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가 아물어 가는 시간 - 빨간 꽃잎 같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70</link>
      <description>고양이 모래를 잘못 밟았다. 발바닥에 상처가 났다. 상처 부위엔 피가 잔뜩 고여 있었다. 바닥으로 핏방울이 떨어졌다. 빨간 꽃잎 같았다.  찢긴 살 안으로 모래가 들어갔는지 살펴보았다. 아무것도 없는 듯했다. 솜에 알코올을 묻혀 상처 부위를 여러 번 닦았다. 빨갛던 부위가 조금씩 깨끗해졌다. 거즈로 발을 여러 겹 감싸고 양말을 신었다. 어느새 통증이 가셨다</description>
      <pubDate>Fri, 31 Oct 2025 09:27:51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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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닫힌 가능성과 새로운 길 - 친구의 결혼을 뒤늦게 알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69</link>
      <description>친구의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았다.  친구를 처음 알게 된 건 10년 전, 나는 이미 사회인이었고 그는 대학생이었다. 인문학 연구실에서 강의와 세미나를 들으며 친해진 동생이었지만, 연구실을 떠난 뒤에도 우리의 인연은 이어졌다. 그러다 연락을 끊게 된 건, 친구가 몇 차례 고백을 하고 내가 받아들이지 않은 작년 여름이었다. 친구는 나와 결혼까지 상상하고 있었</description>
      <pubDate>Thu, 30 Oct 2025 13:21:46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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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의 아름다움 - 아름다움을 성찰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68</link>
      <description>때로 사람으로부터 감동을 받는다. 놀랍도록 아름다운 외모를 타고난 사람을 마주했을 때, 극도의 어려움을 뚫고 멋진 성취를 이룬 사람이나 나로서는 상상도 못할 이타적인 삶을 살아가는 숭고한 마음을 지닌 사람에 대해 알게 될 때, 감동이 온몸을 감싸고, 울컥하기도 한다.  때로 누군가의 매력에 홀린 듯 빠지기도 한다. 감탄이 나올 만큼 멋진 스타일로 자신을 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kU%2Fimage%2FpT9u9CQl6jBLZHAzEMlf6Z-15Y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10:58:49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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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사랑과 자기 집착 - 내면의 평화를 원한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67</link>
      <description>우리의 의식은 생명을 위해 진화해 왔다. 신체의 에너지 예산을 관리하고, 움직임을 조율하며, 미래를 예측하는 등 의식의 모든 기능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생존과 유지를 위해 발달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는 일은 생명체인 우리의 본성이다.  하지만 한때는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말을 입밖에 꺼내기 부끄러웠다. 나보다 남을 사랑하는 태도가 타인의</description>
      <pubDate>Tue, 28 Oct 2025 10:37:09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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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도로서의 과학 - 바바라 매클린톡과 마리 퀴리를 떠올리며</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66</link>
      <description>어린 시절부터 나는 과학과 과학자에 관심이 많았다. 과학자들은 호기심이 많아 보였다. 대상에 집중해 실험하고 탐구하며, 새로운 것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은 흥미로운 모험처럼 보였다.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인지는 몰라도, 어릴 적 나는 과학자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며 흥미가 점점 예술로 기울면서, 나는 과학을 전공하지 않았다. 그래도 문득문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kU%2Fimage%2FM_PowX4xQl5PCIv_cp338q_60F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Oct 2025 13:40:42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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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피엔스의 신체, 폭력의 흔적</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57</link>
      <description>옆 집 할머니는 혼자 사신다. 재작년까지는 할아버지와 함께 사셨는데, 코로나에 걸리신 후 할아버지의 지병 증세가 악화되어 이제 할머니 혼자만 남게 되셨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얼마 되지 않으셨을 때, 할머니는 내게 물었다. '혼자 살면 외롭지 않아? 나는 너무 외로워.' 할머니는 곧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어르신을 어떻</description>
      <pubDate>Tue, 30 Jul 2024 10:38:11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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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돌아올 필요가 없는 삶 - 마스터는 돌아오지 않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50</link>
      <description>붓다의 죽음은 죽음 너머의 죽음, 열반으로 불린다. 불교의 윤회적 세계관 속에서 열반을 이룬다는 것은 생노병사의 굴레를 완전히 벗어나 다시 태어나지 않는 경지에 이름을 의미한다. 다시 태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깨달아야 한다. 깨달음이란 번뇌의 소멸, 즉 탐진치의 소멸을 말한다. 결핍이 없기에 무엇을 좋아하여 집착하거나 무엇을 싫어하여 진노하지 않는 내적 상태</description>
      <pubDate>Wed, 10 Jul 2024 13:18:50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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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담히 독배를 든 소크리테스처럼</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39</link>
      <description>굳이 진시황이나 이집트의 파라오를 떠올리지 않더라도 영원한 삶 혹은 아주 긴 삶을 원하는 인간의 욕구는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는 현대의 과학 기술을 활용해 영생에 도전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노화와 죽음이라는 운명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실리콘밸리의 부자들은 IT기술, 뇌과학, 분자생물학, 유전공학, 나노기술에 부를 투입</description>
      <pubDate>Thu, 27 Jun 2024 03:26:50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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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 알 일상</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37</link>
      <description>매일 아침 고양이들의 대소변을 정리하고 물그릇과 밥그릇을 새로 채우며 시작하는 하루. 깨끗한 물 한 모금을 마신 후, 창문을 열어 새로운 공기를 맞이한다. 요가 매트 위에서 슬렁슬렁 몸을 꿈틀거리다가 반가부좌를 틀고 앉아 호흡에 주의를 모은다. 반 시간 남짓, 명상을 하고 오늘의 할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이어나가는 일상. 그 단순하고 별일 없는 일상을 얼마</description>
      <pubDate>Wed, 26 Jun 2024 01:34:13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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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끝에서 슬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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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의 끝을 슬쩍 본 적이 있다.  그곳에서 내가 만진 나의 마음은 어느 누구에게도 전부를 주지 못했다는 아쉬움. 그래서 깨워내지 못한 알.  삶의 끝에서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세상으로부터 받기만하고 제대로 주지 못한 마음의 깊은 아픔 때문이었다.</description>
      <pubDate>Wed, 13 Sep 2023 11:07:58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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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속의 말</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25</link>
      <description>수많은 말들이 세상을, 그리고 내 안을 떠돌곤 하지만 말들의 더미 속에서 정말 하고 싶은 말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어.  잠시 소음을 줄이고 물어야 할 때,  나, 무슨 말을 하고 싶나요?  나, 어떤 부분이 힘든가요?  나, 정말 원하는 게 뭔가요?  그대에겐 정말 하고 싶은 어떤 말이 있나요?</description>
      <pubDate>Thu, 07 Sep 2023 11:47:31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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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단 시작은 속닥속닥, 웅성웅성 - 기후위기, 일단 작은 대화부터</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17</link>
      <description>&amp;quot;행복의 첫번째 조건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끊기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amp;quot; _ 레오 톨스토이  2주 전 쯤이었나? 연희동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지하철 홍대입구역에서 내린 후, 연희동의 어느 식당까지 걸어야 했다. 그날도 역시 너무 더웠다. 폭염주의보가 떨어진 상황이었다. 15분 쯤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지글지글 끓는 땡볕 아래에서 피부가 녹는 듯했</description>
      <pubDate>Thu, 24 Aug 2023 12:57:39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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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와 나의 몸</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08</link>
      <description>과열되는 지구를 따라 내가 깃든 신체도 점점 그 온도가 올라가고 있다. 불그레한 팔뚝을 쓰다듬으며 지구의 과열을 따끔한 신체적 고통으로 경험할 수 있음에 외려 감사한 기분이 든다.  만약 이러한 인지가 없더라면, 서서히 온도가 올라가는 냄비에 갇힌 개구리처럼 자기가 죽어가는지도 모르고&amp;nbsp;&amp;nbsp;태평할&amp;nbsp;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다행이지 않은가.&amp;nbsp;나는 알고 있다.</description>
      <pubDate>Wed, 09 Aug 2023 08:26:59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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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와 당신의 러브스토리</title>
      <link>https://brunch.co.kr/@@a6kU/205</link>
      <description>이 이야기는 지구와 사람의 러브스토리  태초의 지구는 꿈을 꾼다. 풀밭, 동물들, 식물들, 하늘, 별 그리고 사람을...  --  우리가 사랑한 것은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순간들. 그 순간들이 직조하는 빛의 꿈. 뭉쳤다 흩어지고 다시 뭉쳤다 흩어지는 생명의 파도.  흐르고 흐르고 또 흐르고 흐르고 흐르고 또 흐르고 흐르고 흐르고 또 흐른다.  그 흐름은 결</description>
      <pubDate>Mon, 07 Aug 2023 10:31:14 GMT</pubDate>
      <author>큐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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