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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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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각하며 걷고 산책하는 사람. 기록하고 사유하는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11:28: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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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하며 걷고 산책하는 사람. 기록하고 사유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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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끝내 프렌치워크재킷을 입는다 - 눈에 밟히면 조만간 사고야 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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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장의 사진으로부터 출발했다.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가 파란색 워크재킷을 입고 자전거 위에 걸터앉아 있었다. 특별히 잘생긴 배우도 아니고, 눈길을 끌만한 화려함도 없는 착장이었다. 활짝 웃는 얼굴엔 세월의 주름만큼이나 여유로운 표정이 유독 돋보였다. 그 사진을 본 이후로 재킷이 자꾸 눈에 밟혔다. 예전에 홍대 연남동에 있는 가정집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PfsUb-icqx3XxFNkZ487D5kz_k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12:16:42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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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탄머리를 한 시절의 하루 - -사춘기의 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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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때 해보고 싶은 머리가 있었다. 일명 폭탄머리. &amp;quot;아기공룡 둘리&amp;quot; 만화에서 나오는 흑인가수 &amp;quot;마이콜&amp;quot; 머리였다. 당시 학교의 두발규제도 심한 편이었고, 교칙이 엄했다. 가끔 생각하는 게 종잡을 수는&amp;nbsp;없었지만, 나는 우등생에 속하는 조용한 아이였다. 겁은 났지만 꼭 해보고 싶었다. 헤어 디자이너는 나에게 정말 할 것인지 몇 번을 물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LfmlV1u0Q9AU3R8nrob88g4tup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14:12:29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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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기버에서 매처가 되었을까 - 기브 앤 테이크로 배우는 인간관계</title>
      <link>https://brunch.co.kr/@@a6zU/84</link>
      <description>자기계발서를 두루 읽으면서 만족했던 시기가 있다. 그때 읽은 부분 중 기버 - 매처 - 테이커의 이론이 기억에 남는다. 자산 증식 측면에서 성공하는 사람을 &amp;quot;기버&amp;quot;로 규정하는 이론이었다. 테이커나 매처는 성공 사다리의 중간에 위치한다는 거였다. 이 이론은 인간관계를 계산적으로 생각해보지 않던 나의 뇌리에 각인됐다. 받아들였다기보다 이렇게 주고받는 것으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E_tD7Ri1FVKHNJ09F365xCwizg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Feb 2026 06:09:29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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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바이쫀득쿠키 시식기 - 어디에나 있는 두바이쫀득쿠키의 유혹</title>
      <link>https://brunch.co.kr/@@a6zU/83</link>
      <description>작년 연말 무렵 디저트 가게와 베이커리마다 사람들은 길게 줄을 섰다. 두쫀쿠를 사기 위한 행렬이었다. &amp;quot;두쫀쿠 먹어봤어요?&amp;quot;라고 묻는 게 인사처럼 통용될 정도였다. 먹어본 사람은 먹어본 사람들끼리 대화가 됐다. 안 먹어본 사람은 안 먹어본 게 화제가 돼서 또 대화를 이어갔다. 두쫀쿠의 전성기는 금방 저물 것 같지 않은 날들이 이어졌다.  퇴근길 지하철 플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m0Dk4Z_IGhTHRAO-DcrpC1R-J7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13:41:22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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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에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듣다 - 양주 장욱진 미술관을 가다</title>
      <link>https://brunch.co.kr/@@a6zU/81</link>
      <description>독서모임 덕분에 양주 교외로 나들이를 나갔다. 주말의 미술관 모임이라니 교양 있는 여성들의 모임이다. 그림에 대해 잘 알진 못해도 일 년에 서너 번은 꼭 전시를 관람하려고 노력한다. 의도적으로 음악회나 미술 전시를 보면서 생각을 다방면으로 하려고 뇌를 훈련시킨다. 다행히 양주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해서 구파발역에서 모였다. 근 일주일 내내 지속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pxznIWh5Oco5CeqpPQSJ22xV6p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07:33:31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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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기 위해 모입니다 - 망원동 책방에서 모였던 수요일 저녁의 회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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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주 수요일 저녁이 되면 퇴근시간을 평소보다 조금 더 서둘렀다. 몇 분 차이로 글쓰기 모임에 도착하기 전 간단히 요기를 해결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걸린 일이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회사 정문에서부터 날아가듯 지하철역에 도착해서 2호선에 재빨리 몸을 싣는다. 운 좋으면 신도림역에서부터 앉아서 갈 수 있었다. 6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합정역에서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fUR9kmipAwGtSd-OElLB3vZRUX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13:28:04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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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서 먹는 저녁  - 오뎅 국물로 녹이는 퇴근길</title>
      <link>https://brunch.co.kr/@@a6zU/79</link>
      <description>연이은 영하의 날씨에 온몸이 굳은 느낌이다. 이럴 때 따뜻한 오뎅국물을 마시면 녹슨 몸의 관절이 녹아내릴 것만 같다. 퇴근길, 그냥 집에 가기 아쉬울 때마다 들르는 분식집이 있다. 마치 내 몸이 기억하는 걸까. 신라 김유신 장군을 태운 말이 기생집 대문 앞에 발길이 머무르듯, 추운 겨울날엔 내 발걸음도 부산오뎅집으로 향한다.   신사역 8번 출구 앞, 서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PCVpdAXS98h1oDHpxfzz9PsW29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13:02:31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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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능선 - 저마다 다른 삶의 능선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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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구에게나 넘어야 할 하루의 능선이 있다. 지하철역 앞, 매일 마주치는 한 모자에게서 나는 그 고단하고도 치열한 능선의 시작을 본다.   남자 꼬마아이는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작은 소동을 벌인다. 비둘기 떼를 쫓겠다고 우산을 펼치고 방방 뛰거나, 망부석처럼 꼼짝도 않고 서 있기도 한다. 익살스러운 볼때기도 잔뜩 심술이 나있다. 그럴수록 엄마는 더욱 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Qft7XQY-kXi7lucGOt9qd31ApH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Jan 2026 10:19:36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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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노조율사의 맛집 탐방기 ⌜국수의 맛 ⌟을 읽고 - 길다란 국수 면발처럼  삶도 인생도 쭉 뻗어나가길.</title>
      <link>https://brunch.co.kr/@@a6zU/77</link>
      <description>삶에 난제가 닥칠 때는 서점으로 향한다. 서점 매대에 올라와 있는 책들, 서가 곳곳에 숨어들어 독자를 기다리는 책들의 향연. 나는 한상 가득 차려진 음식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책들 사이를 누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때는 식당으로, 정신이 허기질 때는 서점으로.   2018년 무렵 지금 다니던 회사를 계속 다닐까 말까 누구나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TgOVka60-ZckINzZaD1aJ1wzHK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Jan 2026 08:07:53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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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켓처럼 날아올라 폭탄처럼 떨어진다 - 깨진 안경 렌즈보다 먼저 흩어진 건 사람들의 시선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6zU/75</link>
      <description>전날 회식의 여파로 정신이 몽롱한 어느 평일의 출근길이었다. 지하철 봉에 머리를 기댔다. 맥주 세 잔의 무게가 납덩이처럼 눈꺼풀에 내려앉았다. ​빽빽한 출근길 인파 속에서 머리만 빼꼼 내밀고 생선처럼 짧게 숨을 내쉬면서 교대역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승하차 인원이 많은 역이라 내릴 때마다 옆구리를 들이받히기 일쑤다. 지하철 문은 이미 열려있고, 기관사는 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Cevalg6TQtOQBXAp2zHjRsdfeCg.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23:00:13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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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생선 냄새 없는 집밥 같은 한 끼-연탄생선구이 - 집밥을 먹고 싶을 때마다 들르는 곳</title>
      <link>https://brunch.co.kr/@@a6zU/76</link>
      <description>고기와 생선을 집에서 굽지 않는다. 특히 생선을 집에서 굽는 순간 아무리 전기레인지의 후앙(후드)을 가동한다 해도 온 집에 비린내가 오랜 시간 배어있다. 사방팔방 튀는 기름을 키친타월과 물휴지로 한참 닦는 경험을 하다 보면 생선은 밖에서 사 먹을 거란 다짐이 절로 나온다. 옷방까지 흘러드는 연기는 페브리즈를 몇 번이나 뿌려도 생선의 흔적을 지워내기 어렵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i3Nw5JdvBrRXE23SmR2wm4yZ4X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09:58:48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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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지하철은 지금의 나를 만들다 - 인생의 일부가 되어버린 지하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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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핸드폰에는 손목닥터 어플이 깔려있다. 하루 8,000보 이상 걷는 사람에게는 서울페이 백 원이 지급된다. 지하철 출퇴근길을 이용한 나의 앱테크는 늘 실패 없는 성공이다. 길을 걷다가 십 원 줍기도 힘든 세상에 서울시에서 지급하는 하루 백 원은 꿩 먹고 알 먹고, 가재잡고 도랑 치우는 격이다. 역까지 걸어갔다가, 또 환승을 하기 위해 걷고, 때로는 행선지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QVEOe92AEE_BCjupQ4XSg3zAcF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23:00:28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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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1]불광동의 은둔 공간 : 프리롤카페에서의 오후 - 풍경과 카페가 잘 어우러진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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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등산객들이 삼삼오오 모여드는 불광역 2번 출구 앞, 나만 오래 알고 싶은 카페가 있다. 1층의 큰 통창이 시원하게 카페의 내부를 보여주고, 심플한 간판이 눈에 띈다. 북한산을 등반하기 위해 모인 인파가 카페 앞까지 수선스럽게 진을 치고 있다. 조용한 공간을 찾는 나에게 등산객들이 많은 카페는 부담이 된다. 등반을 마치고 온 사람들에게 나는 시큼한 막걸리 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6J3c2k7OiPK2et3g8D9umzHtnb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05:08:22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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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예술품을 손에 넣는 일 - 오브제로서의 수집품들</title>
      <link>https://brunch.co.kr/@@a6zU/72</link>
      <description>어릴 때부터 어떤 조형물을 손에 쥐고 노는 걸 좋아했다.  애착인형도 아닌 태엽으로 감아서 움직이는 작은 강시 장난감을 늘 손에 쥐고 다녔다. 그냥 플라스틱 장난감일 뿐이었다. 건전지를 투입하는 곳도 없는 강시가 태엽을 몇 바퀴 돌리면 바닥을 빙글빙글 도는 것이 신기했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손에 품고 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세월이 흘러서 그 대상만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mGywg-DMJuHcPyhoH87wLF7T8JM.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Dec 2025 03:48:56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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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대폰이 얼굴이 된 세상 - 휴대폰의 그늘에 가려진 여유</title>
      <link>https://brunch.co.kr/@@a6zU/71</link>
      <description>신사역 가로수길에서 약속이 있어서 서둘러 나가는 길이었다. 8번 출구에 이르는 지하철 오르막 계단을 올랐다. 약속장소인 가게까지 찾아가는 길이 헷갈려서 네이버지도 어플을 켰다. 여전히 시선은 휴대폰에 붙박은 채였다. 계단 한 칸만큼의 보폭을 내디뎠다고 착각했다. 발의 옆날로 바닥을 짚는 순간, 비명을 지르며 오른쪽으로 주저앉았다. 뒤에 오던 여자가 겨드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BOhUINss6F7v6JUjfBOvEbzNX9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Dec 2025 08:14:16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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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심에 남아 있는 오래된 것들 - 서울 곳곳에서 만난 빈티지의 얼굴들</title>
      <link>https://brunch.co.kr/@@a6zU/70</link>
      <description>유유자적 사는 삶을 선호한다. 그런 것 치고 나는 도시가 주는 조용한 활력을 좋아한다. 지역으로 보자면 사실 강남 지역의 도회적인 화려함은 나와 거리가 있다. 콘크리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름의 열기, 겨울철 풍기는 냉기와 같은 것들은 교대 근처와 강남역 주변에서 머무르는 걸 어렵게 한다. 이태원과 홍대는 다양성을 품고 있다는 점에선 자유를 느끼게 해서 좋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e3CKgcIx6IqDUpaT1x20PO6QxM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Dec 2025 01:38:14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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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속 하모니의 순간들 - 함께 만들어지는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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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캐럴이 흘러나오지 않는 연말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다. 회사 승강기를 타자 정면에 A2사이즈의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amp;quot;정오의 음악회&amp;quot;라고 큼지막한 글씨가 눈에 들어왔다. 클래식음악 애호가까진 아니어도 음악이 주는 치유의 힘을 느낀 적이 있다. 베틀의 씨줄과 날줄이 촘촘하게 짜인 것 같은 일상으로부터 벗어나는 시간일 것 같았다. 마침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무라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0TVAwgzaCBuVwaz9dxf3G1d9WH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Dec 2025 13:27:14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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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대로 살기 - 생각보다 허술한 빈틈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a6zU/64</link>
      <description>사회 초년생 시절, 계장님이 내게 조언을 했다. 물론 맨 정신은 아니고 회식 끝 무렵 거나하게 술에 취해서 한 말이라 한 귀로 흘려들었다.  &amp;quot;OO씨, OO씨는 빈틈이 없어. 술에 취해서 좀 흐트러진 모습도 보여주고 해야 남자들이 작업을 걸지.&amp;quot;  회사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쉽사리 보일 만큼 친밀함을 느끼지 못할 때였다. 그래서 아마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h3tFKRivCC8TMGc1xTSrClw67i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Nov 2025 14:53:35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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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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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에게 최고의 안티에이징은 독서모임이다. 책을 읽고 이야기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외모는 사십의 느낌일지언정 내면은 어려지는 것 같다. 함께하는 멤버들은 모두 여성이다. 주로 책과 잘 어울리는 카페의 세미나실을 모임장소로 예약한다. 세미나실에는 칠판이 있을 때도 있고, 대형 모니터가 설치된 곳도 있다. 모임 멤버들의 나이대는 다양하나 열 살 차이가 무색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0vKwoAmvP4e-iRqq6sNjVeF0Y8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Nov 2025 03:27:43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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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자궁은 언제 안녕할까 - 자궁에 근종이 또 생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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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의료 쇼핑이 된 병원 투어   휴가를 내도, 토요일이 돼도 늦잠을 잘 수가 없다. 병원 진료 시작 시간인 9시에 맞춰서 병원투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산부인과를 전전하며 느낀 것은 의사마다 같은 혹을 두고도 진단과 이후의 진료 소견은 제각각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의료도 쇼핑처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산부인과를 전전하며 그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zU%2Fimage%2Fa4xrQxfoAKfFVIPB5LF1gLt66k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Nov 2025 13:33:29 GMT</pubDate>
      <author>새벽일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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