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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 앞</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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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의 판단은 싫지만, 나 역시 무심코 판단하며 살아갑니다. 결론을 서두르지 않고, 그 순간의 사색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7 Apr 2026 13:22: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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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판단은 싫지만, 나 역시 무심코 판단하며 살아갑니다. 결론을 서두르지 않고, 그 순간의 사색을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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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 앞에 6/6 - &amp;lt;안에 들어와 있었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aA0W/8</link>
      <description>집을 나서며 문을 닫았다. 손잡이를 돌리고, 문이 맞물리는 소리를 확인한 뒤에야 아래를 보았다. 문 앞 바닥에 하얀 실잠자리가 있었다. 며칠 전 책상 위에 앉아 있던 것과 같은 색이었다. 같은 개체인지는 알 수 없었다.문을 잠근 뒤였다. 잠자리는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있었다. 어디로 가려다 멈춘 것처럼, 방향이 분명하지 않았다.며칠 동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0W%2Fimage%2FgdiOrokfXyJQx7wGyRhz41aQJ4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16:01:18 GMT</pubDate>
      <author>문 앞</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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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 해 본다 5/6 - &amp;lt;안에 들어와 있었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aA0W/7</link>
      <description>우리가 질문을 멈추는 순간, 판단을 맡기는 속도가 스스로 사유하는 속도를 앞지른다.  다보스 포럼 영상을 보게 됐다.유발 노아 하라리의 발표에서, AI는 더 이상 도구가 아니라 에이전트라고 말했다. 인간이 시키는 일을 수행하는 수단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주체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뜻이었다. 그는 AI를 창의적인 에이전트라고 설명했고, AI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0W%2Fimage%2FwVCgTqqX1VhKssL4n3aCMBNoyO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05:27:07 GMT</pubDate>
      <author>문 앞</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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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쪽에 서 있기로 4/6 - &amp;lt;안에 들어와 있었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aA0W/6</link>
      <description>예배 시간이었다. 앞에서는 성경 구절이 읽혔고, 나는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믿음을 먼저 두라고 말했다. 이해는 그다음이라고도 했다. 익숙한 이야기들이었지만, 그날은 지나치게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귀에 들어왔다.문득 예전에 들었던 문장이 떠올랐다. 예수는 사랑이라는 말. 그 의미를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설명보다 먼저 닿는 느낌에 가까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0W%2Fimage%2FKqztyKmX3tQmlecXO1QxAvL9Nd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05:13:38 GMT</pubDate>
      <author>문 앞</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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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터스텔라를 같이 본 날 3/6 - &amp;lt;안에 들어와 있었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aA0W/5</link>
      <description>[인터스텔라]를 다시 보게 된 건 아이 숙제 때문이었다. 이미 본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화면이 시작되자 기억과 다른 장면들이 이어졌다. 우주선의 소리보다 집 안의 정적이 더 크게 느껴졌다.책장 뒤에 숨은 공간에서 주인공이 딸아이를 바라보는 장면에서 눈물이 났다. 이유를 바로 설명할 수는 없었다. 미래의 존재가 왜 하필 그녀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이유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0W%2Fimage%2FEK4frXS7fWE5-kB_IM1pICzLNe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4:16:18 GMT</pubDate>
      <author>문 앞</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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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얀 잠자리 2/6 - &amp;lt;안에 들어와 있었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aA0W/4</link>
      <description>전시회장에서 아이가 나를 찍어준 사진이 마음에 들었다. 로우엄버 톤의 바닥과 벽으로 이루어진 사각 공간 한가운데에 내가 서 있었고, 실루엣만 남은 채 오렌지빛에 담겨 있었다. 그걸 그려볼까 생각했다.휴대폰 사진첩을 넘기다 며칠 전에 찍어둔 아이의 블록 사진이 나왔다. 초록판 위에 색깔별로 블록이 나란히 끼워져 있었다.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같은 규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0W%2Fimage%2F2saVn07uEl0P6IGttIJsbavwZF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4:14:57 GMT</pubDate>
      <author>문 앞</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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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에 매달린 선풍기를 봤다 1/6 - &amp;lt;안에 들어와 있었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aA0W/3</link>
      <description>제 글은 결론을 내리기보다, 질문이 남는 순간을 기록합니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사진을 찍고, 그 과정을 글로 옮깁니다.  &amp;lt;안에 들어와 있었다&amp;gt;  전시장에 들어가기 전, 로비 한가운데에서 잠시 멈춰 섰다. 빌딩 밖이 내려다보이는 큰 창 앞에 긴 줄 하나가 매달려 있었고, 그 끝에 선풍기가 달려 그네처럼 흔들리며 돌아가고 있었다. 줄에 매달린 선풍기라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0W%2Fimage%2FwspfFs6iZsjmbCu83T3f87N2Ww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4:14:08 GMT</pubDate>
      <author>문 앞</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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